[충북일보] 충주시 직동과 살미 재오개를 잇는 직동 발티~재오개 도로개설공사가 12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개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임순묵 이종배 국회의원실 충주사무소장,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직동 발티터널 및 재오개 도로공사는 2020년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국비 33억5천만원, 도비 42억5천만원, 시비 244억원 등 총 사업비 335억원을 들여 터널길이 415m, 도로 828m의 왕복 2차로로 개설됐다. 그동안 살미 재오개로 가기 위해서는 유즈막 도로나 살미 소재지 일원으로 우회해야 했다. 하지만 발티 터널 개통으로 살미 재오개의 접근시간이 30분에서 15분이 단축돼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교통체계가 개선됐다. 또 살미면 문화리에 조성되는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접근성도 향상됐다. 국비 확보에 힘써준 이종배 국회의원은 "준공이 있기까지 함께 애써 온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주민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 도로가 충주 관광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희망의 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2020년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5년 만에 발
[충북일보] 음성군이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모집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이달 30일까지 음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고 답례품을 주문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음성행복페이 2만원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 중 음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주문 후 별도 안내된 응모폼에 기부자 정보를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4일 음성군 공식 SNS에 공개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증평캠퍼스에서 'K+별별상상 Design Thinking Festa in 증평'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교통대 LINC 3.0 창업지원교육센터가 주최 주관한 행사는 크게 네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은 디자인씽킹 프로그램, 창업골든벨, 팀빌딩 미니게임과 이벤트, 창업지원교육센터와 창업동아리 홍보와 퀴즈 등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창업지원교육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고, 창업 관련 지원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재학생과 지역민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많은 참가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업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앞으로 창업지원교육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강본 LINC 3.0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창업지원교육센터의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창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증평캠퍼스의 부족한 인프라로 인해 느꼈던 아쉬움을 해소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대 LINC 3.0 창업지원교육센터는 IDEA+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업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자원의 수집 보존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은 산림품종관리센터와 협력해 산림생명자원을 수집, 보존, 특성평가 정보 DB 구축 관리해 산림생명자원 국가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12개 기관이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으며, 개느삼, 천궁, 하수오 등 유망 산림생명자원을 집약적으로 수집해 보존체계를 구축하고 특성평가로 그 가치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각 기관은 △산림생명자원 보존 현황 △관리 인력 △장비 및 시설 등에 관한 현황 공유 △사업 추진 현황과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생명자원의 중복보존의 강화, 여러 관리기관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개선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이규명 센터장은 "생물다양성협약과 나고야의정서 발효이후 유전자원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산림분야의 역할이 커지는 만큼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산림생명자원의 국가관리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인한 양돈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원주지방환경청은 12일 가을철 입산 활동과 추석 연휴 인적 이동이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인적 접촉에 의한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적극적인 폐사체 신고를 당부했다. 국내 ASF 발생 현황은 2019년 10월 경기도 연천군에서 최초 발생 이후 강원 전 지역과 충북 내륙을 거쳐 현재 경북 남단 영천시와 대구광역시에 이르기까지 확산이 진행되고 있다. ASF 초기 확산 지역인 강원 접경지역의 2023년 이후 야생 멧돼지 양성 발생빈도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나 양돈농가에서 간헐적이나 여전히 ASF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ASF 확산 지역에서 야생 멧돼지는 감염되지 않는 소량의 바이러스라 하더라도 양돈농장에 유입된다면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위험성을 보여준다. 강원 북부 접경(철원·화천군)의 2023년 이후 야생 멧돼지 ASF 발생 건수는 8건으로, 2023년 이전(460건) 대비 급격히 감소했지만 양돈농가에서 ASF는 여전히 발생한(4건) 상황이다. 충북에서는 지난 2021년 11월 14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을
[충북일보] 속보=청주의 한 고물상에서 업주에게 둔기를 휘두른 50대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12일 청주지법 형사6단독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특수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50대)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은 검찰은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피고인의 범행 위험성이 가볍지 않고 동종 범죄 전력이 3회 있는 점 등을 참작해달라"며 구형 사유를 밝혔다. 피고 측은 공소사실을 인정하며 선처해달라고 요구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만취 상태였고 자신의 무고함과 억울함을 따지기 위해 피해자에게 갔다가 우발적으로 둔기를 집어 드는 잘못을 범했다"며 "피고인이 피해자를 해치려는 의도가 없었고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합의와 사죄의 편지를 보내는 등 노력하고 있는 점을 참작해 집행유예로 선처해달라"고 요구했다. A씨도 최후 진술을 통해 "매일매일 반성하고 있고 정말 죄송하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A씨는 지난 6월 25일 밤 11시께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의 한 고물상에서 둔기와 주먹을 휘둘러 업주 B(50대)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를 주먹으로 폭행해 전치 3주의
[충북일보] 속보=퇴사한 전 직장을 찾아가 회사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진천경찰서는 A(30대)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밤 11시 30분께 진천군 덕산읍의 한 물류회사에서 미리 챙겨온 흉기를 휘둘러 근무 중이던 B(30대)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평소 자신보다 나이가 적은 B씨가 반말을 하는 것에 사과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손 등에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흉기로 B씨를 포함한 다른 회사 동료들에게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레저스포츠 축제인 '2024 대한민국 레저스포츠페스티벌 go! 괴산'이 10월4~ 6일 괴산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레저스포츠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금 5억5천만원 등 총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충북도, 괴산군이 후원하고 충북도체육회가 주최·주관한다. 페스티벌은 오린엔티어링, 스트릿 댄스, 에어로 모델링 밸런스 바이크, 낚시대회 및 유로번지, 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열기구, 슈팅글라이더, 플로어컬링, 카약, 물고기잡기 등 레저스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전자다트, VR 로잉, VR 서핑 등의 스마트 레저스포츠 체험도 마련돼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레저스포츠 외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과 어린이 놀이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매일 무대에서는 버스킹 공연, 버블쇼, 어린이 대상 마술공연, 달빛극장, 피크닉존 등 레저스포츠와 문화가 만나는 행사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디음 달 5일 오후 5시에 열리며, 가수 바다와 '미스터 트롯 2'의 추혁진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11일 한화이글스 대전 홈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 시장은 함께 시타한 최명현 한방바이오재단 이사장과 삼성 라이온즈의 야구 경기가 열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엑스포 조직위, 한방연합회와 연계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홍보했다. 야구 경기에 앞서 시구·시타자로 나선 김 시장과 최 이사장은 내년도 엑스포의 성공개최와 많은 야구팬이 제천 방문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힘차게 공을 던지고 스윙했다. 이날 시구 시에는 전광판을 통해 자연치유도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소개하는 홍보영상이 송출돼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이닝 교체 타임에는 박람회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정답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증정했으며 '한방&천연물 브랜드데이 제천세일즈의 날' 홍보 부스가 설치돼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의 호응을 얻는 등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비롯해 2025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널리 알렸다. 김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보다 많은 분에게 알릴 기회가 돼 기쁘다"며 "제천시가 한방을 넘어 천연물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5제
[충북일보] 충북에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1호 사고'로 기소된 제조업체 대표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은 지난 10일 중처법 위반(산업재해 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플라스틱 제조업체 대표 A씨에게 벌금 3천만 원을 선고했다. 중처법으로 기소가 이뤄져 판결을 받은 도내 첫 사례다. 이날 판결과 함께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관심을 모은다. 오송 참사 관련 중처법 기소여부 때문이다. 두 사람에 대한 검찰의 소환조사는 벌써 4개월이 지났다. 미호천교 확장 공사를 맡은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 대한 선고는 이미 내려졌다. 행복청과 충북도, 청주시 공무원 등에 대한 재판도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김 지사와 이 시장 등 최고책임자에 대한 기소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급기야 오송 참사 유족과 시민단체가 지난달 28일 최고책임자의 중처법 기소를 재차 촉구했다.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송 참사와 관련해 국회는 국정조사로, 검찰은 기소로 답해 달라'는 주장을 강력히 토로했다. 청주지검은 지난 5월 2일 김 지사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 김 지사가 충북도 최고책임자로서 참사 당시 상황을 적절하게 대처했는지, 신
[충북일보] 국회 행정안전부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이 11일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강화'를 주제로 대규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의원을 비롯해 김문수. 김영환, 서미화, 임미애, 전진숙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지방의원 출신 초선 국회의원 모임인 '민지회'와 더불어민주당 기초의회의원협의회(대표 정재호), 광역의회의원협의회(대표 남종섭)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에서 기초광역의회 의원 200여명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이재명 당대표는 이언주 최고위원은 서면 축사로, 법안을 심사하는 국회 행정안정위원회 신정훈 위원장과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박찬대 원내대표, 전현희 최고위원, 김민석 최고위원, 문진석 충남도당위원장은 직접 참석해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에 뜻을 함께했다. 이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민지회' 국회의원 모두는 환영사에서 "과거 민주화 시대에 만든 헌법과 지방자치법의 틀을 깨고 더 넓은 민주주의, 더 깊은 민주의식, 더 높은 민주적 가치를 품기 위해서는 이제 새로운 지방자치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장 한 사람의 역량에 의해 지방자치의 수준이 결정되고, 관점에 의해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청주교도소 이전을 위한 용역을 본격적으로 재개키로 한 가운데 이전지역을 청주가 아닌 타 지자체로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반적으로 교도소 등 법무시설은 대표적인 님비(nimby) 시설로, 주민들이 기피해 지난 1990년대부터 청주교도소 이전을 추진해오던 청주시는 이전지를 정하지 못해 사업이 표류중이다. 반면 경상북도 청송군은 교도소 유치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기존의 관념에서 벗어나 법무시설을 하나의 지역 활성화 인프라로 보고, 지역소멸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법무시설을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교도소 이전지를 찾지 못하는 청주시와 교도소를 적극 유치하고 싶어하는 청송군의 이해타산이 딱 들어맞는 대목이다. 이에따라 본보는 청송군에 청주시의 상황을 알리고 '청주교도소와 청주여자교도소, 청주외국인보호시설을 이전하겠다면 수용할 의향이 있느냐'고 질의하자 "대환영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11일 본보를 통해 "교도소만 유치할 수 있다면 청송군에서는 적극 환영하는 입장"이라며 "현재도 청송군에는 교도소가 4곳이 있는데 추가 교도소를 짓기 위한 부지도 굉장히 넓은 상태"라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