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김기수 ㈜지엔에프 음성공장 소방안전관리자가 '3회 소방안전관리대상'에서 입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기수 소방안전관리자는 이 대회 소방대상물 2·3급 분야 19개 대상 중 전국 9위에 올라 소방청장상을 받았다. 소방청이 주관한 3회 소방안전관리대상에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가 출전해 특급 ·1급과 2급 ·3급 대상물 두 분야로 나눠 경연을 펼쳤다.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7조(관계인 등 의무)에 따른 소방계획서를 중점 평가하며 현장 및 발표심사로 진행됐다. 장현백 서장은 "화재발생 시 소방안전관리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고등학교(교장 강대훈)가 지난달 31일 충북체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충북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여고부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괴산고는 16강부터 준결승까지 월등한 경기력으로 상대팀을 꺾고 전 경기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결승에 올랐다. 이어 열린 충북여고와의 결승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성태 지도교사는 "공부하느라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해 좋은 결실을 거둬 기쁘다"며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교장 선생님과 교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1월 열리는 전국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농협 제천시지부가 제천교육지원청과 최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은 아침밥 먹기 등을 통해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제천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서 농협 제천시지부는 제천교육지원청의 직원들에게 쌀 소비의 하나로 쌀로 만든 과자를 전달했다. 박시원 지부장은 "고른 영양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제천교육지원청 직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나아가 쌀소비를 통해 힘들어하는 우리 농업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신의철(49) 신임 옥천경찰서장이 취임했다.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신 서장은 지난달 26일 옥천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옥천경찰서장(70대) 임무를 시작했다. 신 서장은 경찰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13기)한 뒤 서울 강북경찰서 정보과와 서울청 경무기획과 등에서 근무했다. 일선 경찰서장 근무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조직의 소통과 팀워크, 민원인에 관한 배려를 중시하는 경찰관으로 알려졌다. 신 서장은 "옥천의 특성에 맞는 공동체 치안 활동을 펼쳐 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학생·교사와 함께 2박 3일간 독도를 탐방했다. 2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최 교육감과 세종 지역 고등학생·교사 43명은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2024학년도 체험과 참여 중심의 독도·울릉도 탐방'을 진행했다. 안전 교육을 받고 출발한 탐방단은 첫날 경북 울진 후포항을 거쳐 울릉도에 도착해 통구미, 대풍감, 예림원 등 울릉도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했다. 둘째 날는 울릉도에서 독도박물관, 안용복 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등을 탐방했다. 탐방 마지막 날은 독도에 입항해 'SEJONG ♥ DOKDO'가 새겨진 수건과 현수막을 이용해 독도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독도는 우리 땅' 등을 외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학생들은 △독도 콘텐츠 쇼츠 영상 제작 △독도 방문 소감문 작성 △독도 명예 주민증 신청 등 모둠별 활동에도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최 교육감은 "학생들이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직접 체험하고 가슴에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생생하게 독도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독도 탐방 프로그램 지속 운영 등 다양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0년 '독도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간투자사업 일환으로 추진해 온 청주공공하수처리장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 건립사업을 마치고 9월부터 공업용수를 생산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흥덕구 옥산면 청주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방류수를 재처리한 후 청주 산업단지 내 수요처로 공업용수 공급 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으로, SK하이닉스 등 일반산업단지내 공업용수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됐다. 청주하수처리장 내 설치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에는 총사업비 622억원(국비 249억원, 시비 62억원, 민간투자 311억원)이 투입됐으며, 부지면적 1만9천180㎡, 건축 연면적 6천310㎡에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조성됐다. 재이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공급관로 8.3㎞도 설치를 마쳤다. 이 사업으로 지난 1일부터 하루 3만5천톤의 공업용수가 재생산돼 청주 산업단지로 공급됨에 따라, 향후 단지 내 공업용수가 원활하게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돼 시설소유권은 청주시로 귀속되고, 사업시행자인 청주하이워터(주)가 20년간 운영한 후 청주시로 시설운영권을 인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
[충북일보] 올해 괴산고추축제에는 26만 여명이 방문했고, 고추 판매고도 11억원 넘게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뜨겁거나 차갑거나'를 주제로 나흘간(8월29~9월1일)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열린 2024괴산고추축제에 26만6천여명이 다녀갔다. 고추장터, 온라인 괴산장터 등에서 판매한 건고추는 3만6천608㎏, 10억9천여만원 어치에 이른다. 작년에 비해 예산이 줄었음에도 알찬 프로그램 구성 등으로 방문객 증가와 함께 고추 판매액을 늘리는 효과를 거뒀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올해 축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핫&쿨댄스페스타 △우리가족 고추요리대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고추비빔밥, 고추국수, 고추전, 고추튀김 등 고추를 재료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올해 두 번째 열린 유기농괴산가요제에서는 김현진 씨(부산)가 대상, 조중현 씨(의왕)가 금상, 김민서 씨(청주)가 은상, 김주은 씨(성남)가 동상을 각각 받았다. 축제 마지막 날 열린 읍면별 노래경연대회인 괴강가요제에서는 11개 읍면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2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4년 성별영향평가'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aT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민경아 여성가족과장 등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308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도개선 추진 역량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청주시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특히 시는 지자체 최초로 5년 연속 우수개선사례집을 발간하고, '청년정책 기본계획(2024~2028)'에 성인지 관점으로 설계 자문 및 반영할 수 있도록 평가를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관리직 대상 사례중심 성인지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의 모니터링 활동, 시민들에게 배포되는 홍보물 대상 성별영향평가 등을 추진한 내용은 우수사례로 꼽혔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평가해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시는 성별영향평가를 위해 2019년부터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법령 제·개정 및 계획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시의회 상임위원회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폐지 위기에 놓은 '세종 빛 축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최 시장은 2일 페이스북 '최민호의 월요이야기' 코너에 '어둠을 물리치는 단 하나의 힘, 빛'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프랑스 '뤼미에르 축제', 캐나다 '몬트리올 빛의 축제', 일본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호주 '비비드 시드니' 등 세계 유명 빛 축제를 일일이 소개한 뒤 "이 축제들이 지금의 명성을 얻기까지 순탄한 과정만 걸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프랑스 리옹축제, 일본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등 일부 축제는 경제 둔화와 예산 부족으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계의 빛 축제들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도전에 굴하지 않고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극복했다"며 "단순히 도시를 밝히는 일이라면 감히 엄두도 못 냈을 시도를 해내면서 지역 경제와 문화를 일으켰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세종 빛 축제도 어둠을 몰아내고 희망을 불러오는 빛의 힘을 재현하고자 했다"며 "비록 초기의 시행 착오를 거치더라도 빛 축제가 다시 세종시의 하늘과 강,
[충북일보] '제16회 제천시장기 생활체육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지난 1일 정식 운영에 들어선 제천 신월동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열렸다. 제천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천시 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9개 종목에 15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친선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수영은 건강과 체력을 다지는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며 계절에 관계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전 국민의 건강과 여과 활동에 가장 적합한 운동"이라며 "수영에 대한 전 국민의 큰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이번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수영을 사랑하는 체육인들이 서로 화합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우정을 나누고 협력하는 활기찬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맞아 '영화 속 나만의 스타 그리기'와 '내가 만약 영화 속 ~라면'이라는 주제로 창의성을 뽐내는 '그리기 콘테스트'를 오는 5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그리기 콘테스트'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접수된 작품 중 1차로 100점의 작품을 선정해 영화제 기간 의림대로 일부 구간(명동교차로부터 시민회관)에 야외 전시해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 또한 이번 콘테스트에 1차 선정된 100점의 작품 제출자들에게 소정의 부상을 지급하고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명(5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만원), 우수상 4명(각 10만원), 장려상 30명(각 5만원)을 선정한다. 김상수 상임이사는 "많은 영화인을 시민들이 그려주셔서 영화제 기간에 수많은 스타가 그림으로 영화제에 참여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다"며 "전시 공간이 원도심인 만큼 많은 시민이 나와 투표에 참여하고 다양한 공연도 즐기며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영화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에 1차 선정된 100점의 작품 외 나머지 작품들은 제천시민회관 전시실에 마련된 '나의 스타'방에 영화제 기간 전시할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8월 31일 제천시청소년센터에서 2024년 제천시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활동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김영옥 여성가족과 과장, 한미선 여성가족과 청소년팀 팀장을 비롯한 국제문화교류 참가 청소년 및 보호자 등 36명이 참석했다. 이 활동 보고회는 지난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4박5일간 중국 언스주(恩施州)에서 진행됐던 교류에 대한 활동 보고 및 영상 상영, 청소년 및 학부모 소감 발표, 수료증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 4년 만에 올해 재개된 이번 국제문화교류는 청소년의 글로벌리더십 함양과 국가 간의 우의와 협력 증진을 위한 마중물이 됐다는 평이다. 이번 교류 행사에 참석한 이윤지(의림여중 3) 청소년은 "국제교류를 통해 쌓은 경험이 미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밑바탕과 힘이 돼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국제이해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