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2023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의 강원충청권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거 공모한 거점대학은 교육청, 단위 학교, 지역사회의 협업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체육·예술 교육 기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교육 기부 인프라를 활용해 초·중·고에 전문적인 체육·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학교 체육·예술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서원대는 체육·예술분야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 활발한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강원충청권 내 체육예술 교육기부자 발굴은 물론 초·중·고를 대상으로 지역자원과 기관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도서 벽지, 소학교, 특수학교를 중점으로 운영,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노력했다. 서원대는 올해 학교와 지역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전문성 있는 수요 맞춤형 체육 예술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한다. 체육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자원 발굴·공유, 체육예술 분야 교육기부 활동을 추진한다. 서원대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협업 네크워크를 구축해
[충북일보]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이 "완성된 통합안에 대한 구성원들의 찬성이 50%를 넘지않으면 한국교통대와 통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통대와의 통합방식은 "일방적 흡수통합이 아닌 1대1 수평 통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대학교는 지난 3일 오후 '글로컬대학 30' 예비선정 등에 대한 학생 설명회를 개최했다.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과 관련 학생 대상 사업설명회는 이날 처음 열렸다. 이번에 제출한 혁신기획서 내용 설명 뒤에 이어진 Q&A시간에는 통합여부, 통합방식, 학과 이전 등등 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답변에 나선 고 총장은 "지금 교통대와 통합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면서 "충북대와 교통대가 서로 상행할 수 있는 합의안이 나오면 그 안을 갖고 학생, 교수, 교직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고, 투표 대상자 각각 찬성의견이 50% 이상 나오지 않으면 통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대학이 1대1 수평통합에 대해 논의를 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더 잘 났으니까 들어와 이런 개념은 절대 안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매주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통합안에 반영하겠다"면서 "감정에 휘둘리지말고 반대를 하더라도
[충북일보]김범철(사진) 충북대학교 박물관장(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이 국립대학교박물관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일 업무를 시작한 김 박물관장의 임기는 4년이다. 김 박물관장은 "국립대학교박물관 간의 상생과 협력에 기반해 대학박물관이 나아갈 수 있는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박물관장은 한국상고학회 회장, 국립문화재연구소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라문화연구원 이사, 전국고고학교수협의회 지역이사 등을 맡고 있다. 1985년 창립된 국립대학교박물관협회는 충북대학교박물관, 강릉원주대학교박물관 등 21개 회원교로 구성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내홍에 휩싸인 충청대 구성원들이 4일 '충청대 정상화 추진 범 연대'를 구성, 이사장 사과와 총장 사퇴를 촉구했다. 충청대 교직원, 교수, 학생등이 등 교내 8개 단체가 참여한 '충청대 정상화 추진 범 연대'(이하 범연대)가 4일 공식 출범했다. 범연대에는 이 대학 총학생회, 교수협의회, 직원협의회, 조교협의회, 전국대학노조 충청대지부, 교원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등 8개 단체가 참여했다. 범연대는 이날 출범식에서 "대학 정상화를 위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을 망라한 연대기구를 조직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인 이사회가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비밀스런 방식으로 총장을 임용했다"면서 "이사들은 학교를 혼란에 빠뜨린 데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경나 전 총장은 사퇴하고 송승호 전 보과대 총장은 충청대를 떠날 것"을 촉구했다. 범연대의 출범으로 신임 총장 선출에 대한 학생, 교수, 교직원들의 반발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학교법인 충청학원 이사회는 지난 3월 31일 송승호 전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을 신임 총장으로 임용하고, 오경나 전 총장을 이사장으로 뽑았다. 비대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6~7일 비대면 방식으로 '2023학년도 파이썬 자격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재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 자격증을 취득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정이다. 파이썬 자격취득과정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파이썬 언어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생산되는 데이터에 대한 지식과 시각화 처리 능력을 갖춘 프로그래밍 전문인력 양성을 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다양한 데이터 유형과 주요 함수 활용, 조건문과 반복문, 디렉토리와 파일관리 및 다양한 데이터 유형과 예제를 통한 실습 등의 교육 후 자격시험의 평가를 거쳐 파이썬 프로그램밍 활용능력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파이썬에 대한 이해를 넘어 현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취업역량 강화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필요로 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학차원에서 학생들의 진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교육혁신원은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OpenAI의 ChatGPT, Microsoft의 Bing 등)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KNUT 생성형 인공지능의 윤리적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4일 교통대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교수학습 환경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 활용의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정립 및 배포함으로써 올바른 활용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교수학습 영역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이번 윤리적 활용 가이드라인에는 교수자와 학습자에 따른 올바른 활용 원칙을 제시하고, 교수자와 학습자의 주체성과 자발성 계발, 상호존중성과 다양성, 교육적 윤리 등에 대한 내용을 총 7개 항목으로 담았다. 임정수 원장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의 올바른 활용을 우리대학의 교수학습 영역에 정착시킴으로써 미래교육의 선두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태국 탐마삿 국립대학교 및 방콕 일대를 방문해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캡스톤디자인 역량 강화 트레이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각기 다른 학과에서 22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화 시대의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1학기 정규 교양과목으로 개설된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캡스톤디자인) 수강 학생을 대상으로 태국 방콕에 있는 탐마삿대학교의 랑싯 캠퍼스를 방문해 조별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주어진 문제해결을 위한 트레이닝,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또 대마 불매운동 팔찌를 나눠주면서 시작한 현지 캠페인 역시 태국사회 대마 확산에 대한 골칫거리를 대변하듯 호응과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의 태국 현지에서 마련된 문화·레저·스포츠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상품화 마케팅 전략 방향은 좋은 사례로 이어질 전망이다. 구강본 단장은 "해외연수 프로그램 실시로 학생들이 1학기 동안 준비한 팀별 과제를 국외에서 발표하고 공유해 국제적인 마인드를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해당 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정부의 이차전지 육성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우수 인재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에 신규과제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지역의 지속가능 자생적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혁신 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해 우수 지역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충북대는 이번에 신규과제로 선정된 '기업수요 대응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선도연구센터'를 통해 지자체 지원과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구축해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을 선점하고,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배출해 충청권역 이차전지 산업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대는 2030년 2월까지 국비 92억 원과 지자체(충북도, 청주시), 권역 기업 대응 자금을 포함해 총 128억 원을 지원받는다해 앞서 충북대는 교육부의 2023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이차전지 분야'에 신규 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은 대학 간 융합, 개방, 협력을 통한 국가 차원의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창의적 교수학습발전방향 연구를 7년째 운영하고 있다. 2일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 '창의적 교수법 연구회'는 교수학습발전방향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창의적 교수법 연구회'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교수능력향상 프로그램 일환으로 교수들의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새로운 교수법 연구활동, 학생 눈높이 교육모델 개발·공유를 위해 2016년 발족했다. 김영호 연구회 회장을 비롯한 14명의 교수는 이번 워크숍에서 창의융합 인재 육을 위한 새로운 교수학습방법을 발굴하고 학생지도에 대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의료재활과 김원우 교수의 뇌가 원하는 학습법 △복지행정과 송영선 교수의 생성형 AI 기반 M오피스 365 코파일럿 △임상병리과 홍승복 교수의 소크라테스를 활용한 임상병리학 수업이 대학생의 수업 참여도와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 △미래자동차과 이형석 교수의 최고의 교수법이 되기 위한 요건 등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이 소개됐다. 홍승복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연구회의 활성화를 통해 잘 가르쳐서 잘 취업시키는 대학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이 대학교 치위생학과 4학년인 김가현 씨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19기 학생 명예 기자 우수취재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유원대에 따르면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매년 각 대학 치위생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속 대학을 대표하는 학생 명예 기자로 위촉, 협회에서 발행하는 치위협보와 덴톡의 기자로 활동할 기회를 준다. 이들은 지역사회와 소속 대학의 다양한 소식들을 취재해 보도하고 국민 구강건강 관리 방법을 홍보하는 활동도 한다. 이번 19기 학생 명예 기자 우수취재상은 지난 1년 동안 명예 기자로 활동한 전국 5개 대학 치위생학과를 엄선해 시상했으며, 구강보건에 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인 단체의 공익에 이바지한 학생을 수상자로 선정했다는 게 유원대 측의 설명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3년 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교육 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프로그램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공공기관과 민간 체험처를 대상으로 정부가 인증 효력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이다. 인증기관에는 인증기관 마크 사용권한 부여와 홍보, 인증 현판,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관련 컨설팅, 교육부 장관 명의 인증서가 제공된다. 강동대는 2016년부터 교육기부 인증체험기관에 선정돼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마다 2천여 학생들이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여형일 생활체육학과장이 천안에서 열린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이사회에서 1대 전문체육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1대 전문체육위원회는 여형일 생활체육학과장과 함께 심태영 중부대 교수, 인태준 KBS 도쿄 패럴림픽 수영 해설위원, 김나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선수위원, 박성철 (사)대한복싱협회 심판위원, 김윤중 락스이스포츠 대표이사 등 대한민국 스포츠를 대표하는 인사로 구성됐다. 여형일 생활체육학과장은 "전문체육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2023년 아세안패러게임에서 장애인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2026년 일본 장애인 아시안 게임과 2028년 미국 패럴림픽에 e스포츠가 종목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석대 국제e스포츠연수원장을 맡고 있는 여형일 생활체육학과장은 국제장애인e스포츠연맹 사무총장과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 종목담당관 등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e스포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