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안혜주기자] 공동주택 공시가격 이의신청 건수가 올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의원이 공개한 한국감정원의 '최근 5년간(2015~2019년) 공동주택 이의신청 접수 현황'을 보면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이의신청은 1만6천257건으로 지난해보다 14배 증가했다. 공시가격 이의신청이 올해 대폭 증가한 것은 서울과 수도권의 공시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1만6천257건의 공시가격 이의신청의 대부분은 하향 요구(1만5천916건, 98%)였다. 전체 이의신청 가운데 조정으로 이어진 경우는 138건에 불과했다. 이의신청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대부분이었다. 서울이 1만1천558건(71%)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4천34건(25%)으로 뒤를 이었다. 충북에서는 16건이 접수됐다. 5건은 상향 요구였고, 11건은 하향 요구였다. 16건 가운데 이의신청이 받아 들여져 조정된 적은 없었다. 이 의원은 "공시가격 이의신청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한국감정원의 부실 심사도 우려된다. 부동산 질서 확립을 위해 검증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대전과 세종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월 1주(7일 조사) 기준 주간(週間)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평균 매매가가 0.01%, 전세가는 0.04% 올랐다. 시·도 별 상승률은 △대전(0.33%) △세종(0.08%) △서울(0.07%) △대구(0.04%) 순으로 높았고 △강원(-0.13%) △경남(-0.12%) △충북(-0.10%) △경북·전북(각 -0.08%) 순으로 낮았다. 세종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인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대전의 상승률은 최근 들어 매주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세종은 9월 3주에는 0.03% 하락했으나 10월 들어 1주에는 0.02% 올랐고, 2주에는 상승률 0.00%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또 세종의 전세가 상승률은 9월 4주(30일 조사 기준)에는 전국 최고인 0.17%였으나, 10월 1주에는 0.06%로 낮아졌다. 세종시 매매가에 대해 감정원은 "전체적으로 누적된 입주 물량이 줄어든 데다, 신도시 종촌·고운동 등에서 저가 매물이 사라지면서 보합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됐다"고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은 올해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이의 신청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올 상반기 지번 분할·합병 또는 신축, 증축 및 용도변경 등이 발생한 주택 207개가 대상이다. 앞서 군은 개별주택 가격산정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거친 뒤 지난 9월 26일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심의·의결했다. 개별주택가격은 군청 재무과 및 민원지적과, 각 읍·면사무소 주택가격 열람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30일까지 군청 재무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이나 FAX(043-832-035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가격에 대해선 한국감정원의 주택가격 적정성 재검증 과정을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1월 27일 개별주택가격을 최종 조정해 공시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7~8일 57억 원 규모, 87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최근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 신도시) 개발계획 51차 변경을 통해 상업용지 6개 필지(총면적 2만4천8㎡)를 공공시설 용지로 바꿨다"고 6일 밝혔다. 행복청은 "상가 공급을 줄여 공실률(空室率·빈 상가 비율)을 낮추면서 도시의 자족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변경 내용을 보면 우선 2-4생활권 2개 필지(면적 4천585㎡)와 3-3생활권 1개 필지(1만35㎡)는 각각 공공기관 용지로 바뀌었다. 또 3-1생활권 3개 필지(9천388㎡)에는 세종시교육청이 짓는 가칭 복합업무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이 밖에 4-1과 4-2생활권 단독주택단지에 지정돼 있던 근린생활시설 용지 27개 필지 중 13개 필지(총면적 7천273㎡) 는 용지에서 해제된다. 근린생활시설은 주택가에 들어서는 소규모 슈퍼마켓·음식점·미용실·의원·은행점포 등을 일컫는다. 최형욱 도시정책과장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2분기(4~6월)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적으로 1분기보다 상가 공실률이 높아진 반면 세종시는 중대형이 1.4%, 소규모는 3.1% 각각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신도시의 공실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고양 창릉신도시 투기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방치하고 조장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난 5일 LH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LH에서 창릉지구 개발 도면을 유출했고 유출된 도면의 2/3가 창릉신도시로 지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2018년 3월 LH 자문위원이 신도시 개발 도면을 부동산업자에게 유출시켜 논란이 일었고 그해 11월 박상우 전 LH 사장은 국회에서 개발 도면이 유출된 지역은 '검토 결과 신도시로 적합하지 않아 검토하지도 않고, 정부에 건의하지도 않았다'고 했지만 바로 이곳이 창릉신도시였다"며 "그 후 (박 전 사장은) 6개월 만인 지난 5월 창릉신도시를 국토부에 지정 요청을 하고 3일 뒤 퇴임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도면유출이 확인된 이후부터 창릉지구 지정 전(2018년 3월~2019년 5월)까지 토지거래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토지의 거래 내역은 총 146건으로 단독거래 68건, 지분거래 78건으로 파악됐다"며 "지분거래는 투기 의혹이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창릉신도시의 가장 큰 문제는 LH와 국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보훈회관 건립공사가 최근 착공해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충주시는 지현동 1800-34일원에 총 사업비 45억4천900만 원을 들여 연면적 1천496㎡, 지상 3층 규모의 보훈회관을 건립한다. 공사기간은 내년 10월까지다. 현재 용산동에 위치한 충주시 보훈회관은 1993년에 건립돼 건물이 낡고 장소가 협소해 보훈단체들이 이용하는 데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현재 5개 보훈단체만 입주해 사용되고 있다. 새로 건축되는 보훈회관은 △1층 창고 및 주차장 △2층 보훈단체 4개 사무실, 행정실, 체력단련실, 샤워실 △3층 4개 사무실과 소회의실, 대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8개 보훈단체가 입주한다. 시는 보훈회관의 건립을 통해 노후화에 따른 이용 불편을 개선하고, 분산돼 있던 단체를 일원화해 체계적인 보훈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훈단체의 숙원사업인 보훈회관 신축이 완료되면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위상을 제고하고 보훈정신을 선양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보훈단체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9개 단체가 있으며, 총 3천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올해 3분기(7~9월) 세종시 오피스텔 시장에서 매매와 임대 사이에 대조적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매매가격은 떨어진 반면 전·월세는 주요 지역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한국감정원이 전국 9개 시·도(세종 포함 8개 특별·광역시+경기)를 대상으로 조사한 '3분기 가격동향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2분기(4~6월)와 비교한 평균가격이 △매매는 0.25% △전세는 0.10% △월세는 0.29% 각각 내렸다. 세종시의 경우 매매가는 작년말까지 떨어지다 올 들어 1분기(1~3월) 0.06%, 2분기에 0.10% 올랐으나 3분기에는 다시 0.59% 내렸다. 하지만 전세가는 1분기 1.32%, 2분기 0.13%에 이어 3분기에는 0.23% 올랐다. 월세가 상승률도 1분기 2.96%, 2분기 0.02%, 3분기 0.53%를 기록했다. 3분기 전세와 월세가 상승률은 각각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한편 최근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전국 최고인 대전은 3분기 오피스텔 매매와 임대 가격은 모두 떨어졌다. 하락률은 매매·월세 각 0.80%,전세 0.55%였다. 세종 / 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공동주택관리 우수 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 우수단지'를 선정한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아파트 규모에 따라 '150세대에서 500세대 미만' 소규모 단지 1그룹과 '5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 2그룹으로 나눠 시청 공동주택과에서 받는다. 평가는 공무원, 주택관리사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의위원회에서 '일반관리' '시설관리''입주민 단체 운영성' '공동체 활성화''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을 심사한다. 그룹별로 최우수단지 1곳, 우수단지 1곳 등 총 4개 단지를 선정해 오는 11월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파트는 공동주택 지원 사업 신청 때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설공단이 조치원읍 신흥사랑주택(영구임대아파트) 입주 희망자를 7~18일 추가 모집한다. 전체 80가구 중 19가구(26㎡형 15, 33㎡형 4)가 대상이다. 모집공고일(9월 30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 가운데 공공주택특별법에 정해진 소득과 자산 보유 기준에 맞아야 입주 자격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이나 세종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850-1390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내·외 첨단산업 업종을 대상으로 세종시 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에서 5번째로 토지를 공급한다. 해당 토지는 업무용지 3개 필지(면적 1만604㎡)와 복합용지 3개 필지(면적 1만6천967㎡) 등 총 6개 필지 2만7천571㎡다. 공급 예정가격은 총 194억여 원(㎡당 70만5천610 원)이고, 대금은 5년 무이자 분할 납부 조건이다. 10월 14~18일 입주 신청서를 받은 뒤 11월초 평가를 거쳐 입주 대상 업체를 선정,11월말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두 기관은 수도권 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코엑스 호텔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ejongvalley.com)를 참고하거나, 전화(044-200-3183,860-7446)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신도시에서는 처음 조성되는 도시첨단 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면적 75만여㎡)에는 국내·외 첨단기업과 대학,연구기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과 증평군이 2019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 공시했다. 진천군은 154호, 증평군은 108호 개별주택에 대해 가격을 결정 공시했다. 이번 이의신청과 관련해 주택이용 상황 등 주택특성이 같으나 주택의 가격이 인근주택의 가격과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을 경우 적정한 이의신청가격을 제시하고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주택소유자 또는 기타 이해관계인도 가능하며 이의신청서 제출은 홈페이지와 군청 세정과(재산세팀) 또는 각 읍면 민원실에 비치돼 있는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 서식을 작성 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재조사를 통해 검증 후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직접 통지한다. 주택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