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2일부터 각 부서의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시작하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내년 시정운영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하면서 "2025년은 민선 8기 3년 차에 접어드는 만큼 그간 추진해온 사업들은 완성도를 높여 성과를 내고, 신규 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상수도사업본부와 상당보건소에서 각 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먼저 오전에 상수도사업본부를 찾은 이 시장은 상수도 단수 등 시설사고 예방을 위해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은 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해 지북정수장과 청주 광역정수장 간 비상연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1단계 사업인 상수관로 1.44㎞ 설치공사를 마쳤고, 현재 2단계 관로 매설공사를 추진 중이다. 완료되면 단수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해진다. 또 이 시장은 대청호 녹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북정수장 내 침전지, 여과지,
[충북일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과 박경모의 모교인 옥천 이원초등학교(교장 배안식) 양궁부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선배들의 명성을 잇는 뛰어난 성적을 냈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학교 양궁부 주영진(6학년)이 지난 1일 폐막한 '36회 회장기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에서 개인전 35m 금메달, 25m 은메달, 20m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원초는 강원도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도 주영진과 주영빈(6학년), 신동주(5학년)로 팀을 이뤄 3위에 올랐다. 주영진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라며 "김우진 선배님처럼 묵묵히 힘든 양궁 훈련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선수가 되겠다"라고 했다. 이원초는 2·3학년 때 일찌감치 양궁 꿈나무를 발굴해 바로 옆에 있는 이원중학교와 훈련장을 공유하면서 중학교 졸업까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우수 양궁선수를 육성하고 있다. 현재 이 학교 양궁부원은 9명이지만, 이 가운데 5명은 지난 6월 선발한 후보 선수다. 학교 측은 지난해부터 주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궁 체험학습'을 통해 선수를 발굴하고 있다. 전교생이 33명으로 줄면서 양궁부 운영에도 빨간불이 켜진 데 따른 고육
[충북일보] 비영리 민간단체인 충주열린학교는 2024년 2차 검정고시에서 43명이 합격하며 충주시에서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초등 안영희(80) 씨와 중학 임연순(74)씨가 충북 최고령 합격자로 선정됐다. 충주열린학교 정진숙 교장은 "유난히 길고 무더웠던 여름, 날씨보다 뜨거운 열정을 검정고시에 쏟아 합격이라는 큰 결실을 맺은 수험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서충주에 거주하는 이준걸(28) 씨는 국어, 수학, 과학, 체육 과목에서 모두 100점을 받으며 평균 96.7점으로 합격했다. 이 씨는 홍익대에 진학해 화가가 되는 꿈을 실현할 계획이다. 안영희 씨는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공부해 충북 최고령 합격자가 됐다. 임연순 씨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간병하며 합격을 이뤄냈다. 임씨는 "잘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과 응원해 준 남편에게 감사드린다. 배우니까 좋은 일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설립 이래 충북 도민의 평생교육과 자존감 회복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현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후원회가 2일 소태면 저소득층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소태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발굴한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바닥 공사, 싱크대 교체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위기 가구를 발굴한 소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연화 부위원장은 "해당 가구 어르신은 평소 거동이 불편하고 자녀들과 전혀 왕래가 없는 독거노인이었다"며 "이번 봉사로 주거환경이 개선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은숙 소태면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간과 정성을 들여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충주시장애인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장애인후원회는 2016년 결성, 관내 장애인복지단체 후원, 저소득 장애인가구 주거환경개선, 의료비 지원, 장학금 지원 등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최초의 민간 연구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가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에 동참했다. 2일 충청캠퍼스는 이 사업을 위해 1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시민 참여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2단계 사업부지 내에 조성될 예정이며, 개인과 단체의 성금과 헌수목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정외흠 원장은 "충청캠퍼스가 충주에 깊이 뿌리내려 충북의 대표 연구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는 지난해 1월 충북 지역의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충주시에 설립됐다. 현재 21명의 전문 연구인력이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인재 양성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우진전장㈜이 2일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박용덕 대표는 시민 참여의 숲 성공 조성을 위한 임직원들의 바람도 대표해 전달했다. 박 대표는 "충주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사업에 우진전장 임직원이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써 충주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 참여의 숲'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완성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도움을 주신 우진전장 임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우진전장㈜은 승강기용 제어반과 의장품 등 전기·전자제품 전문생산업체로, 2019년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이전 발표 후 협력사중 가장 먼저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근무 인원 150여 명 중 70%에 달하는 100여 명을 충주시민으로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권기금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2024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돌봄강화 프로그램에 선정돼 최근 '빛나고, Right한 여름방학 돌봄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특수학교 및 학급의 돌봄교실 단기 운영으로 인해 발생하는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돌봄 부재와 성인 전환기에 있는 장애 청소년들의 평생설계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이뤄졌다. 초등부는 아동의 발달 과정에 맞춘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발달 영역을 지원했고, 중·고등부는 평생설계 영역별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성인 전환기 청소년들의 자립적인 생활을 지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돌봄이나 여가활동을 넘어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평생설계 교육과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적인 삶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송원의료재단이 2일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재단 김종순 이사장은 "기탁한 성금이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과 이웃에 귀감이 되는 재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주덕읍에 위치한 송원의료재단은 송원요양병원과 송원요양원, 송원장례문화원을 운영하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시하며 2012년부터 13년째 주덕초중학교와 덕신초 졸업생에게 장학금 전달 등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홀몸노인과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재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재즈;메타포' 공연행사가 오는 5일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충북문화재단 창작집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명사와 함께하는 시대를 초월한 흥미로운 재즈 대담'을 주제로 하고 있다. 공연에서는 가상 인터뷰와 재즈 공연이 융합된 형태의 예술실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재즈와 깊은 연관이 있는 8명의 유명인사들이 재즈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이를 주제로 한 창작 재즈곡이 연주된다.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 화가 피트 몬드리안, 배우 마릴린 먼로 등이 '혁신, 도전, 자유, 우정, 균형, 개성, 포용, 즉흥' 등 재즈의 다양한 메타포를 제안한다. 이번 공연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기술 융합 공연으로, 재즈를 통해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재즈 피아니스트 김세영의 기획 및 총연출, 드러머 이창훈의 작곡 및 음악감독, 이슬기 작가의 시나리오와 진행 등 국내 유명 재즈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공연은 5일 오후 4시와 오후 7시 30분 두 차례 진행되며, 250석 전석 초대
[충북일보]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는 2일 오전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와 '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먹기 운동' 확산을 위한 상생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음성 쌀 소비 촉진과 지역 농산물 홍보 및 애용 촉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재우 농어촌공사 음성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인 아침밥먹기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윤종 농협 음성군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은 추석맞이 참배 대행 사진 전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추석맞이 참배대행은 연휴기간 방문이 어려운 유가족을 대신해 의전단이 헌화, 경례, 묵념 순으로 대신 참배한 후 그 사진을 유가족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이달 6일까지 괴산호국원에 안장된 유공자 유가족이면 누구나 괴산호국원 홈페이지 참여마당-참여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괴산호국원은 기존에 방문하기 어려운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온라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희망하는 유가족은 호국원 홈페이지 선양·참배 메뉴에서 안장자 및 현충탑 온라인으로 참배 가능하다. 홈페이지 하늘편지 메뉴를 통해 호국원에 안장되신 호국영령께 추모의 편지를 남길 수도 있다. 괴산호국원 관계자는 "추석 명절 방문이 어려운 유가족에게 적극적으로 편의를 제공하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일 오후 2시30분 충주·제천·단양 지역의 기초학력 담당교사, 학부모, 학습지원단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실력다짐 뜀틀! 기초학력 교사·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강북삼성병원 정신의학과 전문의 김성주 교수를 초빙해 문해력, 수리력, 난독증, ADHD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학교에서 실제로 겪은 심각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참석자들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이해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기초학력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지도 역량을 기르는 교사와 학부모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연수를 지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