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제4행정실은 최근 의왕캠퍼스 백인관 증축 및 리모델링 완료를 기념해 개관식 행사를 진행했다. 백인관은 총 284명 수용 가능한 기숙사다. 연면적 5천97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사업비 104억7천300만원이 투입됐다. 1998년 준공된 노후건물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1천799㎡를 증축해 넓고 쾌적하면서도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했다. 기존 2인실이던 사생실이 1인실으로 바뀌었고, 공용으로 사용하던 샤워실, 화장실을 각 실마다 구비했다. 천장형 냉방기와 바닥난방까지 신규로 설치됐다. 또 건물 내 스프링클러 소방시설을 구축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윤승조 총장은 "학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 나누기에 나섰다. 군은 13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 가구 542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3개소 332명에게 총 2천834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위문사업에 소요되는 경비는 군민들의 이웃돕기성금 2천710만원과 군 자체 재원으로 마련됐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11일 직접 다정한마을(증평읍 초평로 1580-8)과 인성실버센터(도안면 행갈길 123) 등 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 기간동안 희망멘토링도 운영해 지역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지역리더(기관, 단체, 기업체)나 공직자가 1대1로 결연을 맺고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군청내 각 부서에서는 결연가구 23세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에 동참한다. 희망멘토링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 단체, 기업 등은 복지지원과 희망복지팀(043-835-3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 소외된 분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군민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살미면 내사리 486-3번지 일원 '살미내사지구'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9~11일까지 3일간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 현장민원실은 교통약자를 고려해 마을회관에 설치됐으며, 지적 불부합으로 인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타 민원들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 공부 간의 불일치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필지와 건축물 간 저촉 문제를 해소하는 등의 지적도 정비 작업을 통해 토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한편, 새로운 경계 결정은 토지 소유자 간의 협의를 통해 이뤄지며, 이는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의사 결정이 아닌 상호 합의에 의한 경계 조정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민원의 해소를 위해서는 토지 소유자 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충주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32개 지구의 사업을 완료했다. 마을안길, 농로, 구거 등 약 48.4㎞에 달하는 국·공유지를 정비하고, 지적불부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분쟁 여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는 국토를 정비하고 쓸모 있는 토
[충북일보] 청년기업 수리또 호암점은 최근 매장 오픈 1주년을 맞아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들을 초대해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쉼터 이용 청소년들은 "부리또를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좋았고, 형과 누나 같은 사장님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신 것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희 대표는 "부리또가 낯선 음식이라 걱정했지만,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허경회 소장은 "청년 기업의 후원은 다른 후원보다 의미가 깊다"며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비법정도로 매입사업의 신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 초기에는 4건에 불과했던 신청 건수가 충주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사업 확대 노력으로 2024년 8월까지 170여건으로 증가했다. 비법정도로는 법률에 의해 규정된 도로 이외의 도로를 지칭하며, 마을안길, 소규모 농로, 골목길 등을 포함한다. 이런 도로는 오래전부터 다수가 이용해 온 사실상의 도로다. 토지 소유자가 매입을 신청할 경우 토지의 전부 또는 분할 측량을 진행하고, 편입 면적을 산출한 후 감정평가 및 보상 협의를 통해 소유권을 정리한다. 비법정도로 매입사업의 목적은 포장된 도로로 활용할 수 없는 사유지를 매입해 보상하고, 타인의 사유지를 통행하며 발생할 수 있는 분쟁 문제를 해소하는 데 있다. 충주시는 비법정도로 매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업 범위를 확대, 지역 주민의 통행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사유지 통행에 따른 갈등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비법정도로 매입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최근 증평캠퍼스에서 '학생상담센터와 함께하는 마음건강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마음건강 캠페인은 교통대 재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학생상담센터의 프로그램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상담센터는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청년마음건강센터) 및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재학생들과 함께 OX 퀴즈 풀기, 조기정신증예방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안내하고,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기 돌봄의 시간을 제공했다. 또 학생상담센터 홍보를 위한 프로그램 안내 책자를 배부하며 재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학생상담센터의 심리상담 및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소개했다. 배윤정 센터장은 "학업과 다양한 스트레스로 심신이 지친 재학생들에게 알아차림과 자기돌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향후 학생들의 심리상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생상담센터에서 제공하는 심리지원 서비스에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학생상담센터와 함께하는 마음건강 캠페인'을 증평캠퍼스를 시작으로 의왕캠퍼스와 충주캠퍼스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의 상생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2024 Happy Family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12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한 달여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협력사에 재직 중인 구성원의 초·중·고, 대학(원) 생 자녀다. SK하이닉스는 심사 절차를 거쳐 ESG 프로그램 참여도가 높은 협력사를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발한다. 협력사당 최대 500만 원 범위 내에서 초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원) 생 4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이 제도는 SK하이닉스가 2019년부터 협력사의 경영 역량 향상과 ESG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ESG 프로그램'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운영되며, 사회적 가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장학금 규모를 10% 증액해 대상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까지 누적 총 대상자 약 1천400여 명에게 17억4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병래 SK하이닉스 부사장(지속경영 담당)은 "당사는 지난해 다운턴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Happy Family 장학금을 축소하거나 중단하지 않고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최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기탁금 1천232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 모금은 시지회에서 25개 읍면동 자유총연맹 위원회에 자발적 모금 안내를 통해 진행됐으며, 자유총연맹 회원 411명이 충주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과 충주숲 조성의 자긍심을 가지고 동참했다. 박근석 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금된 성금으로 시민 참여의 숲을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며 "동참해 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유총연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이라는 취지에 맞게 성금을 기탁해 주신 자유총연맹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충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그 뜻을 받들어 시민의 숲이 시민들을 위한 따뜻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은 민간단체인 (사)충주숲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모금부터 사업의 완공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하며, 호암근린공원 2단계 1천500평 부지에 기탁받은 성금과 헌수목으로
[충북일보] 음성군은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 및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꾸려 응급의료 상황관리와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응급의료시설은 1대 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빈틈없는 응급의료와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추석 연휴기간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지역 응급의료시설인 제일조은병원(043-883-8800)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도 지정해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추석연휴 기간인 이달 16 ~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 진료하고, 보건진료소는 권역별 진료를 실시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 정보는 음성군보건소 홈페이지, 군청 당직실(043-871-3222), 군 보건소(043-872-2136)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에서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서도 근무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의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인 소방서, 경찰서 등과 비상연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0월 8일 오후 7시 30분 국립발레단의 '플라이 하이어 위드( Fly Higher with KNB)'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음성군과 국립발레단의 공익사업인 꿈나무 교실의 작품 '발레 에튀드(Ballet Etudes)'와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로 구성된다. '꿈나무 교실'은 음성군 거주 초등학생들이 매주 2회씩 국립발레단의 발레수업을 통해 발레의 기본기와 작품을 배우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10명의 발레리나가 무대에 올라 지난 3월부터 꾸준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성군 발레 꿈나무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국립발레단은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를 공연한다. 스페인의 극작가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모티브로 한 국립발레단의 대표 클래식 레퍼토리 '돈키호테'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해설과 함께 재창작한 공연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은 음성군 소재 아동복지기관에 기부된다. 음성군과 국립발레단이 주최·주관하며 군내 문화소외계층 170여 명을 초청해 공연을 함께 관람한다. 48개월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으로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괴산군청에서 괴산군, 괴산경찰서와 함께 '국가관리묘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관리묘역인 괴산 오용사묘는 1950년 5월 12일 감물면 매전리에서 미리 잠복하고 있던 무장공비 30여 명과 교전 끝에 적 2명을 사살하고 전사한 감물지서 경찰관들이 잠들어있는 곳이다. 1980년 7월 괴산재향경우회에서 오용사의 빛나는 공훈을 기리고자 조성했다. 조성된 이후 현충일과 후배 경찰관 임용 시 참배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예산 및 인력 등의 한계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2023년 12월 27일 국가보훈부의 국가관리묘역 제14호로 지정됨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는 내달 30일까지 청소년 성장집단프로그램 '나는 소중하 Day'를 진행한다. 지역 내 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4가지 도형을 통해 자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한다. 푸드테라피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 및 정서적 갈등과 어려움을 해결해 자신감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서로에 대한 이해와 감정적 지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마음성장프로그램 '우리가족 소중하 Day'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심리·정서적 발달과 자아를 확립하고, 서로에 대해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