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간호학과는 2학년 재학생 71명을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해부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3일 진행한 해부실습 프로그램은 극동대 간호학과 안지원 학과장과 김윤수 교수가 학생들을 인솔해 지도했다. 간호학과는 국내의료기관 인턴십 과정의 하나로 해부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체해부학에 대한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신을 기증해주신 분들의 숭고한 마음을 생각하며 윤리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론 수업으로만 배웠던 해부학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껴볼 수 있어 전공에 대한 이해와 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충북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능형첨단부품산업 인력양성 계약Lab 설명회 및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혁신클러스터 인력 양성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지역혁신클러스터 내의 기업들과 대학 간의 상호협력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는 사업이다. 기업들의 애로기술 지원과 전문 인재 양성에 목적을 두며, 특히 교통대는 지능형첨단부품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총괄책임자인 이상민 교수는 "현장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산학프로젝트를 확대 수행할 예정"이라며 "산학연계형 전문인력 양성 기반 마련과 충북 지능형 첨단부품산업 밸류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지역상생협력단은 최근 4차 산업혁명 기반을 주제로 충북과학기술혁신원(CBIST)산하 충북VR·AR제작거점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지역상생협력단 강효지 단장과 충북VR·AR제작거점센터 송태석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역상생협력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기반 디지털 대전환 관련 VR·AR을 활용한 사업 지원,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 경제 전반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관련 인력양성 체계를 마련해 지속가능한 지역상생 협력 사업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강 단장은 "충북VR·AR제작거점센터와의 긴밀한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민에 대한 디지털 혜택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지역상생협력단은 최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주제로 한국음악협회 충청북도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지역상생협력단 강효지 단장과 충청북도지회 강진모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역상생협력단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민의 삶에 활력이 되고 낙후된 도심의 문화·예술 공연 추진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와 문화적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강 단장은 "한국음악협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등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아시아미래연구소 주관으로 일본인 20여 명이 참가한 '한일문화교류와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네 번째다. 2017년 시작해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했다가 올해 재개했다. 극동대 평생교육원, 지역상생발전지원센터, 아시아미래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마경옥·유미선 교수가 진행했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어 수업(보이스액팅, 노래 배우기)과 한국의 식문화, 주거문화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제주대와 33년의 우정을 다졌다. 충북대는 11일 제주대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교류연수단 38명을 초청해 환영행사를 가졌다. 충북대는 1990년 2월 제주대와 교류협약을 맺고, 매년 상호 대학을 방문하는 등 교류협력 관계를 돈독히 유지해 오고 있다. 제주대 연수단은 이날 고창섭 총장 예방 캠퍼스 투어를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오는 13일까지 청남대, 충주호, 고수동굴, 초정행궁 등 도내 명소를 방문하며 충청도 문화·환경 체험을 할 예정이다. 앞서 충북대 교류연수단은 지난 4~6일 제주대를 방문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1차 에너지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해외 연계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 11일 청주대에 따르면 한국교통대, 강남대가 공동 진행하는 'E-모빌리티 수송효율 향상을 위한 글로벌 인력양성' 연구가 이번에 선정돼 총 사업비 4억7천9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청주대는 이 중 1억9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청주대 전기제어공학과 이호준 교수 연구팀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E-모빌리티 수송효율 향상을 위한 글로벌 인력을 양성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다. 석·박사과정 우수인력 2명을 선발, 호주 시드니 공과대학에 7개월간 파견해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청주대는 전기제어공학과 노민수(박사과정)씨가 '전기선박용 전동기 손실 저감 설계', 기계항공시스템공학과 이호섭(박사과정)씨가 '딥러닝 및 영상 기반 UAM의 자율비행 시스템 연구'를 주제로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청주대는 이번 국제 공동연구로 해외 우수기술 습득을 통한 기술 경쟁력 향상, 선진기술의 국산화, 우리나라 관련 핵심기술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호준 교수는 '에너지 인력양성(R&D
[충북일보] 고창섭 충북대 총장이 더운 여름날 직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복달임 음식으로 수박을 전달했다. 11일 충북대에 따르면 고창섭 총장은 초복을 맞아 조선시대부터 성균관 유생들이 먹었던 대표적인 복달임 음식인 수박을 전부서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수박은 한의학서인 '중약대사전'에도 '열을 내리고 더위를 가시며, 번조를 제거하고 갈증을 멎게 한다'고 적혀있다. 수박의 95%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고, 이뇨작용을 돕는 시트룰린 성분과 간에서 효소생성을 촉진시켜 혈압을 낮춰주는 아르기닌성분이 풍부해 더운 여름철 기운을 내는데 도움을 준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여름철 더위와 폭우로 지친 교직원들이 수박을 나눠먹으며 옛 선조들의 지혜를 나누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충주 중산고등학교에서 청주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차세대 인재 발굴을 위한 과학문화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 가속기·빔라인 미래인재 양성교육단, 충주중산고등학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충북지역연합회(이하 충북과총)가 공동 주관한다. 1부에서는 충북대 물리학과 신현준 교수의 '방사광가속기와 방사광 활용 기본', 의학과 박우윤 교수의 '방사광을 활용한 의생명 연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전철호 책임연구원의 '빛의 창조와 전자의 활용에 대하여'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김용은 충북과총 회장(충북대 물리학과 명예교수충)이 사회를 맡는다. 2부에서는 '방사광가속기 미래 인재의 꿈'을 가진 고등학생과 지도 교사 주제 발표자와 함께 열띤 토론이 열린다. 온·오프라인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참석을 원하면 오는 13일까지 충북자연과학교육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최근 수도권 5개 대학이 참여하는 진로·진학 워크숍을 열었다. 이 워크숍에서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전공 체험·대학별 입시 설명회와 그룹 상담·입학사정관과의 1대1 상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 2가지를 선택해 5개 대학(성균관대·서강대·건국대·숙명여대·인하대)의 재학생들로부터 전공과 진학에 대한 정보를 습득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 적성과 소질에 적합한 진로에 관한 다양한 맞춤형 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5개 대학의 입학사정관들과 함께하는 대입 설명회·그룹 상담·1대1 상담 등에 참여하며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평가 요소, 학교별 입학 전형 정보, 학생 본인의 진로 설정 방법 등에 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대학의 입학 전형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게 됨으로써 자신의 진학 목표와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정도 교장은 "이번 진로·진학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구체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적 한계로 인한 정보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맞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지역상생협력단은 최근 'AI 작곡가 이봄이야기'라는 주제로 지식문화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지식문화특강은 GIST의 안창욱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안 교수는 "AI는 독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람과 협업하며 세상과 소통할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특강은 충주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직 여성 한국연맹(BPW) 충주클럽과 협업해 이뤄졌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창작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했는데, AI가 작곡을 한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며 "이런 재밌는 특강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효지 단장은 "특강을 기점으로 지역상생협력단은 문화, 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지역의 미래주력산업인 반도체 산업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대학교는 2024년도에 반도체공학부를 신설, 오는 9월 수시전형을 시작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24학년도 학생부 종합, 학생부 교과 등 수시 77명, 정시 18명(정원 내 90명, 정원 외 5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충북대 반도체공학부는 국립대 최초로 1990년에 설립된 반도체과학과를 모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반도체 산업 기술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한 맞춤형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반도체 소자·공정 기술부터 아날로그·디지털 집적회로, 시스템 설계 등 반도체 공학 기반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반도체 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충북대는 연간 85억 규모의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교원 확충, 실험 인프라 개선 등을 통해 첨단 반도체 실무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이 핵심으로, 충북대는 시스템 반도체·파운드리 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대는 반도체공학부에서 양성된 맞춤형 인재는 삼성전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