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서울] 청와대가 탄저균 테러에 대비해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근무자 500여명이 백신을 수입해 접종했다는 한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탄저 백신 도입은 2016년 초 박근혜 정부 당시 대통령 경호실(현재 경호처)에서 추진했으며 올해 예산에 반영돼 이뤄졌다"며 "2015년 미군기지 탄저균 배달사고 이슈화로 탄저균 대비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이에 탄저균 테러에 대비한 치료 목적으로 백신 구입을 시행하게 됐지만, 국내 임상실험이 시행되지 않아 부작용 등을 우려해 예방접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백신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생물테러 대응요원 예방 및 국민치료 목적으로 1천명분을 도입완료 해 모처에서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청와대 식구들, 탄저균백신 수입해 주사맞았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청와대가 대통령과 청와대 근무자만을 위한 백신을 수입했고 500명이 접종을 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 대변인은 "해당 언론매체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적시했고, 매우 악의적인 해석으로 현 정부와 청와대 신뢰를 훼손시켰다"며 "해당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제천에서 발생한 스포츠센터 화재와 관련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안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면서 "화재 진압 중인 소방관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안타깝게도 이미 사망한 분들에 대해서는 빨리 신원을 파악해 가족들에게 신속히 소식을 전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이날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나설 것을 긴급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등은 관계부처와 함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 이어 "특히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통제, 주민 대피 안내, 건물 내 수색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노사 양측이 딱 1년만 정부를 믿고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영빈관에서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 대표자들과 보건의료산업 노·사 대표, 금융산업 노·사 대표를 초청해 최근 공공부문 노동계에서 확산 중인 '상생연대사업' 등 자발적 연대활동을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전했다. 청와대는 "이날 행사는 새로운 시대가 노사에게 요구하는 상생과 연대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한 것으로 앞으로 노사관계의 변화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은 뜻깊고 기쁜 날입니다. 우리 사회의 성장이 지속가능하려면 성장이 숫자만이 아니라, 국민 모두를 잘 살게 하는 성장, 성장의 과실이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포용적 성장이 이뤄져야함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이를 우리 정부는 '소득주도성장', '사람 중심 경제'라고 표현합니다. 이를 이루려면 우리 앞에 많은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최저임금 1만원,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규직·비정규직의 차별완화, 노조 조직률 제고, 노사협력 문화 정착, 노동생산성
[충북일보=서울] 충북 보은 대추가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마련한 재외공관장 초청 만찬 메뉴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후 6시 영빈관에서 180여 명의 재외공관장과 국무위원 및 외교부 관계자 등 모두 230여명을 초청, 만찬을 함께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번 만찬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가대표 역할을 하는 전 세계의 공관장을 대통령이 초청해 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만찬 메뉴로는 겨울철 전통한식 기본찬 4종(김치, 동치미, 애호박볶음, 탕평채)을 중심으로, 영암 홍시소스를 곁들인 영덕대게살 가리비냉채, 포항문어오곡죽, 유자향 봉화 능이, 버섯잡채, 등이 마련됐고, 색동비빔밥과 평창 고냉지 배추국 등이 준비됐다. 후식으로는 신선한 과일, 개성주악(찹쌀가루와 밀가루에 막걸리로 반죽해 기름에 지져낸 떡, 주로 개성 지방에서 많이 해먹는다 하며 귀한 손님이 왔을 때 만들었다고 함), 매작과('매화나무에 참새가 앉은 모습과 같다'하여 매화 매, 참새 작 자를 써서 매작과, 전통 다과상 간식), 보은 인삼대추차 등이 차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메뉴로는 영암홍시, 영덕게살, 포항문어, 봉화능이버
[충북일보=서울] 국회가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특사방문과 관련해 파행을 겪고 있다. 청와대는 18일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원전 사업 불만을 무마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를 갔다는 일부 언론의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며 해당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또 "임 실장과 UAE 왕세제 접견 시 원전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 원전 사업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며, 칼둔은 원자력이사회 의장이 아닌 아부다비 행정청장 자격으로 배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2박4일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UAE와 레바논을 방문했다. 청와대는 '파견부대 장병 격려'라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UAE와 레바논에 모두 북한대사관이 있다는 점에 비춰 북측과의 접촉을 염두에 뒀을 것이라는 추측을 낳았다. 그러나 청와대가 이날 해명하게 된 한 언론의 보도내용은 새 정부 탈원전 정책에 대해 원전 수입국인 UAE가 불만을 제기했고, 핵심 관계자가 우리나라를 항의차 방문하려하자 청와대가 이를 무마하기 위해 임 실장을 대통령 특사로서 UAE를 방문하게 했다라는 의혹 보도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충북일보=서울]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취재하던 한국 취재진이 14일 중국 경호원에 의해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11시께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서 문 대통령을 취재하던 국내 사진기자 2명이 행사를 통제하던 중국 경호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한국취재인 폭행사건은 문 대통령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베이징 현지에서 주관한 행사장에서 발생했다. 현장 취재진 등에 따르면 중국 경호원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 대통령을 근접 취재하려하던 사진기자에게 거칠게 통제를 가했다. 문 대통령이 개막식 행사를 마치고 식장에서 내려오자 중국 경호원들은 특별한 이유없이 이동을 제지했다는 것. 이에 한 언론사 사진 기자가 항의를 하자 중국 경호원은 기자의 멱살을 잡고 뒤로 강하게 넘어뜨렸고, 해당기자는 넘어질 때의 충격으로 허리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경호원의 행사통제와 폭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이 국내 기업부스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면서 사진기자들이 함께 이동하려 했지만 이들은 한 차례 더 강한 통제를 가했다. 이에 다른 언론사 사진기자가 해당 경호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국빈방문 이틀째인 14일 '한·중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 기념사에서 "무역과 경제 현장에 있는 여러분을 보면서 역시 '사람이 먼저다'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며 "양국 간 경제협력에서도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먼 길도 친구와 함께 가면 힘들지 않다'라는 말이 있고, '사업하기 전에 먼저 친구가 되라'는 중국 속담도 있다"며 "오늘 행사가 여러분들 모두가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진정한 동반자를 만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참석한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은 한·중 기업 간 교류를 위한 수출 상담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한국기업 173곳, 중국 현지 바이어 500여곳 등 총 67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류스타 송혜교씨와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EXO) 멤버 중 첸·시우민·백현이 참석해 분위기를 북돋았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국빈자격으로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한·중 양국은 새로운 차원의 여정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해 3박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노영민 주중국 대사 내외, 이숙순 재중 한국인회장, 김홍기 중국한국상회 부회장 등이 나와 문 대통령을 영접했다. 중국측에서는 쿵 쉬안유 외교부 아주 담당 부장 조리, 추궈홍 주한대사 내외 등이 마중 나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재중한국인 간담회에서 "양국의 이익과 양국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 위한 여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여정의 중심에는 지난 25년을 견인해왔고, 다가올 25년을 이끌고 나갈 여러분들이 있다"며 "여러분 모두의 지혜와 경험과 힘을 이 중요하고 의미 있는 여정에 모아주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재중한인 간담회에는 중국한국인회 회장단, 독립유공자 후손 등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450여명이 초청됐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여파로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는가"라는 말로 격려사의 운을 뗀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청와대는 12일 문 대통령은 방중 첫날인 오는 13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방중 첫 일정으로 중국에 정착한 교민들과 동포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경제인들과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올해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리면서 양국 간 활발한 경제교류를 당부하는 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둘째 날인 오는 14일 오전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해 우리나라와 중국이 경제 통상 분야에서 두드러진 협력을 보여 왔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지며 양국 정상의 우의를 다진다. 한·중 정상회담은 공식 환영식, 확대 정상회담, 양해각서(MOU) 서명식, 국빈만찬의 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양국은 사드 입장 차이로 공동 성명은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한 문화 교류의 밤 행사도 이어진다. 문 대통령은 방중 셋째날인 오는 15일 오전 베이징 대학에서 연설하고, 중국 권력서열 3위의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
[충북일보=서울]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임종석 비서실장은 해외파견 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2박4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레이트연합국(UAE) 아크부대와 레바논 동명부대를 차례로 방문 중"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임종석 비서실장의 이번 특사 방문은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하여 중동지역에서 평화유지 활동 및 재외국민 보호 활동을 진행 중인 현장을 점검하고 우리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종석 비서실장은 해외파견 부대 장병들을 격려하는 일정 외에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12월 10일에는 모하메드 아랍에미레이트연합국(UAE) 왕세제, 12월 11일에는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외교 일정도 수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황찬현 전 감사원장 퇴임 후임 후보자로 최재형(61·사법연수원 13기) 사법연수원장을 지명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 원장을 감사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인준 표결을 통과하면 문재인 정부 첫 감사원장의 자리에 앉는다. 경남 진해 출신인 최 후보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23회)에 합격한 뒤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대전지방법원 법원장(대전가정법원 법원장 겸임), 서울가정법원 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올해 2월부터 사법연수원장을 역임했다. 윤 수석은 "최 후보자는 1986년 판사 임용 후 30여년간 민·형사, 형법 등 다양한 영역에서 법관으로서 소신에 따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익 보호,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온 법조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수호하면서 헌법상 부여된 회계감사와 직무감찰을 엄정히 수행해 감사운영의 독립성, 투명성, 공정성을 강화하고 공공부문 내 불합리한 부분을 걷어내어 깨끗하고 바른 공직사회, 신뢰받는 정부를 실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 동안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6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방문 기간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과 국빈만찬, 리커창 총리를 비롯한 중국 주요 지도자들과 만남을 통해 수교 25주년을 맞은 한·중관계의 발전 현황을 평가하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협조 방안과 역내 및 국제 문제 등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이라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베이징 방문에 이어 15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일대일로 및 서부대개발의 거점이자 우리 독립운동 유적지가 있는 충칭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은 대통령 취임 후 첫 번째 이루어지는 것으로, 정상 간 신뢰와 우의를 돈독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 교류·협력을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