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엠에이씨컴퍼니(대표 조광재, 손희상)는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백미 1천kg과 75만 원 상당의 사골 150kg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백미는 지난 8월 23일 ㈜엠에이씨컴퍼니의 개소식에 축하 화환 대신 받아 마련됐다. 지난 6월 경기도 광주시에서 진천군 이월면으로 이전한 ㈜엠에이씨컴퍼니는 축산물, 소스 제조 생산, 고객사 R&D 개발, 종합 식자재 유통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성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활용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천군의 어려운 이웃에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대한한돈협회 진천군지부(지부장 조성복)는 3일 진천군청을 찾아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460만 원 상당의 돈육 354kg과 지역 학생들을 위한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대한한돈협회 진천군지부는 매년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내 이웃사랑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함께 2017년부터 (
[충북일보] 세종시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24년도 정부부처·지자체·공공 협력(ODA) 신속개발컨설팅 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돼 개도국 성장 지원에 나선다. 3일 세종시에 따르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과 복지 증진을 위한 원조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자체를 포함한 공공부문이 가진 전문성을 활용해 개도국의 주요 개발의제와 신속한 추진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정책 자문, 역량 강화 지원을 골자로 한다. 시는 한남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의 창업 기반시설과 역량을 활용, 산업 발전 동력확보가 시급한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창조경제 혁신센터, 고려대·홍익대 등의 창업 보육센터, 관내 우수 창업 지원 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시는 행정중심 도시의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정책을 해외에 전파해 도시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개발도상국인 라오스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송칸 주한 라오스대사는 지난해 세종 방문에서 도시 협력 파트너로 라오스 북부의 정치경제 거점도시이자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루앙프라방주를 추천했다. 시는 같은 해
[충북일보] 진천군 초평면 주민자치회(회장 조국준)가 4회 초평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연다. 자치회는 오는 28일 초평초등학교 주민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자치회는 주민 제안사업 접수를 통해 2025년도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원목 디자인 문패 설치 사업 △장수 사진 액자 제작 △스마트한 초평 만들기 등 총 3건의 사업을 의결했다. 이 의제는 주민총회를 통해 최종 선포하기 위해 초평면 주민자치회에서 지역 내 총 2개소를 포함, 온오프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의제는 2025년에 구체적인 실행계획 논의 후 추진될 예정이다. 사전투표는 18세 이상의 초평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사전 투표소는 초평면 행정복지센터, 초평농협에서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주민총회 사전투표는 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홍보 전단과 현수막 배너 등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사전투표도 운영해 더 많은 주민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조국준 주민자치회 회장은 "초평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자치제도가 성공적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28명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
[충북일보] 진천군이 추석을 맞아 지역 상권 활성화와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정차단속을 유예한다. 군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지역내 고정형·이동형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 이번 단속 유예는 명절 연휴 시작에 앞서, 상차림 등 명절 준비를 위한 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유예에도 불구하고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소화 시설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 정류소 10M 이내, 건널목·횡단 보도 위, 어린이 보호구역)은 군 주정차 단속유예와 관계없이 24시간 단속 대상이 된다. 이 장소에 주정차할 경우 최근 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주민신고제에 따라 단속될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보건소(소장 조미정)가 3일 '3기 임부출산준비교실'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문화 조성을 위해 3일부터 24일까지 모두 6회 진행된다.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신생아 맞이하기 교육 △출산과 모유수유 △쿠킹클래스 △임신 중 약물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과 올바른 사용 △임신으로 인해 깨져있는 균형잡기 굿볼 메소드 수업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이뤄질 예정이다. 증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도 연계해 산전·산후 우울증에 대한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교육도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의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을 북돋아 건강한 출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건강한 가정, 건강한 증평을 이룰 수 있도록 임산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다자녀 교원 가산점 범위를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하는 교육공무원 인사관리 규정을 개정했다. 시교육청은 '교육공무원 인사관리 원칙 개정 최종(안)'을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자녀 교원 전보 시 부여하는 가산점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 현임 학교에서 둘째 자녀를 출산하거나 세 자녀 이상을 둔 교원에서 현임 학교에서 첫째 자녀를 출산하거나 두 자녀 이상을 둔 교원으로 범위를 넓혔다. 또 개교 업무 협의체(TF) 참여 교원에 대한 전보 가산점을 신설했다. 이번 개정(안)은 2025년 3월 1일 자 교원 정기 인사부터 적용된다. 시교육청은 개정된 인사관리 원칙에 따른 교원 전보에 관한 세부 일정과 제출 서류 등에 관한 학교급별 설명회를 다음 달 개최할 예정이다. 이강재 교원인사과장은 "세종시 교원 인사의 특수성을 고려하고, 현장 교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출산, 육아, 신설 학교 개교 관련 내용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면서 "교원의 전보 등에 관한 인사관리 원칙 개정 주기는 예측 가능한 인사행정을 위해 학교 근속기간을 고려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2기 세종자치경찰위원회가 4일 출범 100일을 맞는다. '시민 눈높이 안전 치안 확보,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을 비전으로 출범한 2기 위원회는 그동안 자치경찰사무 주요 시책 32건 심의·의결 등 자치경찰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시민의 일상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위원회는 기능이 중복되거나 유사한 내부 협의체를 통폐합해 정책지원단 개편, 실무협의회 기능 강화 등 자치경찰 주요 정책 발굴과 실행 가능성을 높였다. 또 지역의 치안 현안을 파악하고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이해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치안 일선에서 근무하는 지구대·파출소 경찰과의 순회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자율방범대와의 합동 순찰·캠페인과 간담회를 통해 범죄예방 활동에 대한 소통도 강화했다. 지난달에는 세종시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연합회 등 주요 6개 협력 단체와 업무협약을 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된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에스알티(SRT) 수서역에서 세종경찰청, ㈜에스알(SR),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과 합동으로 '대국민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밖에 지역축제 안전·교
[충북일보] 증평군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선발된 우수공무원(최우수1, 우수1, 장려1)에 대해 표창장 및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8월 적극행정 우수사례 12건을 접수해 부서평가 및 설문조사를 반영한 1차 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최우수 적극행정 공무원으로 선발된 이주연 보건소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증평군에 모바일 치매예방 플랫폼 '인지케어'를 도입해 온라인 치매검사, 노인우울척도검사 등 AI를 활용한 치매예방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ICT를 활용해 안심되고 스마트한 치매 돌봄 체계를 구축한 점이 가장 크게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마을 단위의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17개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업해 유기적인 노인 통합돌봄 서비스 전달체계를 마련한 최재숙 행복돌봄과 팀장이 선정됐다. 장려상에 선정된 오민수 재무과 주무관은 카카오톡을 통해 체납자들에게 체납된 지방세를 신속하게 안내하고 체납자들도 간편하게 카카오페이로 납부하는 방안을 마련해 체납액 징수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정 전반에 걸쳐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실현해 군
[충북일보] 충주시가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 간식을 제공한다. 이번 지원은 35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905명의 학생들에게 매주 2회 컵과일(1인 기준 150g)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제공되는 과일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일반산지유통센터와 연계된 가공업체에서 공급하며, 가공 과정 또한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시설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이뤄진다. 과일 종류는 총 7종으로,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포도, 방울토마토, 사과, 배, 샤인머스캣, 멜론, 귤 등이 포함된다.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주도로 시작돼 5년간 국비로 추진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국비 예산이 전액 삭감돼 충청북도와 지자체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간식 지원을 통해 어린이 식습관 개선에 기여하고, 과수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신설된 서충주노선과 대학순환노선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실시간으로 버스 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 43대를 교체·신규 설치했다. 교체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총 33대다. 노후화돼 고장이 잦은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최신 단말기로 교체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였다. 신규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총 10대다. 서충주노선이 신설되는 서충주 일원에 4대, 대학순환노선이 지나가는 건국대학교 캠퍼스 내에 1대, 도심 주요 지역에 5대가 설치됐다. 이외에도 충주시는 지속적으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관내 총 177대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가 운영 중이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정거장 및 버스 이용자 수, 버스정보 제공 가능 여부, 정거장 정비 및 전기공사 가능 여부 등 단말기 설치에 필요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정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의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성수엔바이로가 3일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2014년 주덕농공단지에 입주한 ㈜성수엔바이로는 수처리 설비를 제작하는 수처리 종합기계 전문업체다. 정수장, 폐수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 마을하수처리장 등 국내 1천여 곳 이상에 기자재를 납품하고 설치한 기술력과 공사 경험이 풍부한 회사다. 이 업체는 2020년 4월과 12월, 충주시와 충주시장학회에 각각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해에도 1천만 원의 장학금과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손재엽 대표는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충주 시민들의 적극적인 기부 문화 조성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 참여의 숲은 호암동 근린공원 일원에 조성되는 참여형 숲 조성 사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성금과 헌수목을 기탁받아 조성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참빛충북도시가스㈜가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저소득 한부모가정 및 독거노인 110가구를 대상으로 월 10만 원씩 총 1억 3천 2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업체는 저소득 독거노인 세대 연료비 지원, 안전 취약계층 가스안전점검 및 가스차단 타이머 설치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저소득 가구 대학생 54명에게 장학금 1억 6천 400만 원을 후원했다. 또 2015년부터 저소득 한부모가정 및 독거노인 총 610세대에 연료비 5억 9천 2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신동식 대표는 "어려운 가운데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정과 독거 어르신들의 연료비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작게나마 마음을 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