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최근 고등학생들에게 '꿈 실현 장학금'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꿈 실현 장학금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권동현 총장이 2022년 취임하며 대학 교육에 '재미있는 경험'을 접목하며 신설한 13개 학생위원회 중 하나인 '밀어주는 위원회' 주관으로 이뤄졌다. 밀어주는 위원회의 꿈 실현 장학금은 고등학생들이 학업에만 매진해야 한다는 선입견을 깨고 학업 이외에 다양한 꿈을 꾸고 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올해 꿈 실현 장학금을 신청한 학생은 전국에서 작년보다 약 100여 명 이상 늘어난 347명이 신청했으며 밀어주는 위원회 학생들이 한 달간 심사 후 19명을 최종 선정해 총 1천9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꿈 실현 장학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의 꿈을 살펴보면 △자신들만의 아이디어로 개발한 게임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목표로 하는 학생 △드론 조종사를 꿈꾸는 학생 △학교의 OMR카드 자동 채점시스템을 개발하겠다는 학생 △사회적 기업가를 꿈꾸는 학생 △수경재배 스마트팜을 연구해보겠다는 학생 △프로축구선수를 목표하는 학생 등 다채로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지역상생협력단은 충주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최근 '2023 청소년-대학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진로캠프는 이 학교 건축학전공(건축 경험하기, 그리고 배우기), 환경공학전공(부영양화), 화공생물공학전공(이차전지 전극재실험), 항공운항학과(공군 및 민간항공기 발전과 조종사 역할)와 연계해 대학 자원을 활용한 진로탐색 및 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효지 단장은 "지역 청소년이 대학 전공체험을 통해 체계적으로 진로를 설정, 선택함에 있어 자기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강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공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상생협력단은 지식문화특강,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2023 유원 하계 취업캠프'를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영동 국악 체험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교육혁신원에서 주최하고, (재) 충북도 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취업역량강화사업의 하나다. 유원대학교는 2022년 취업률 67.6%로 충북권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63%보다 높았다. 캠프 내용은 방학 중 취업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합숙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김하태 취창업지원센터장은 "졸업생과 업체가 다 만족할 수 있는 유원대의 취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7월의 연구자로 환경공학과 임동희(사진) 교수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임 교수는 국제저명학술지인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질소 도핑된 그래핀 지지체와 단일원자 촉매를 활용한 질산염 환원 암모니아 생성 반응 향상 및 메커니즘 규명'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 임 교수는 환경오염물질인 질산염(NO3-)을 수소저장물질로 활용될 수 있는 암모니아(NH3)로 전환하는 반응(질산염 환원반응)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단일원자 촉매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이 외에도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수소 생산을 위한 물 전기분해 기술 연구분야' 논문 등을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했다. 임 교수는 "환경공학 분야에서 양자역학 기반 원자단위 모델링 연구로서 학문적, 실용적 의미를 지닌 연구논문을 발표해 환경공학 분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27일 입시생을 대상으로 '제2회 항공서비스학과 블루밍데이 학과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과 체험에는 항공서비스학과에 관심이 있는 전국 23개교 고3 수험생 26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항공 객실 승무원이 갖추어야 할 덕목과 항공기에서의 안전 훈련, 기내 서비스 등을 체험했다. 캠퍼스 투어도 실시했다. 나주희 청주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은 "전국 각지의 입시생들에게 항공 객실 승무원이라는 직업과 항공서비스학과의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입시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지역리빙랩 캡스톤디자인' 운영을 통해 홍수 피해를 줄이는 하수구 빗물받이 등 총 8건의 디자인·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리빙랩 캡스톤디자인'(이하 지역리빙랩)은 전공과 연계한 충북지역의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교양수업기반 프로젝트이다. 지역문제 해결 과정은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통한 지역문제 도출 △전공 기반의 문제해결 방법 연구 △전문가 코칭으로 해결 방법 구체화 △중간평가 △문제해결 고도화 △프로토타입 제작과 제안서 완료 △성과 공유회&지자체 제안 △UN-SDGs 인증과 최종 특허출원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아동복지학과, 뷰티학과, 디자인학과의 재학생 총 65명이 참여했으며, 성과 공유회를 통해 학과 별 프로젝트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발표된 우수사례는 최근 디자인·특허출원을 완료했고, 참여 학생은 (재)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으로부터 UN-SDGs 인증서를 받았다. 아동복지학과는 플라스틱 배출 증가에 따른 환경 문제를 도출하고, 해결방안으로 환경비누 제조법을 통해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아이들이 활동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26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오송읍 동평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원대 학생자치기구와 교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40여 명은 오송읍 동평리 일대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과수 가지치기와 부유물로 인한 하우스 정리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신동원 서원대 총학생회장(패션의류학과 4)은 "수해를 입은 지역민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임보규(사진) 교수가 저항식 수소센서와 시각적 색변환 수소센서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다중인지 수소센서를 개발했다. 26일 충북대에 따르면 수소는 다른 가스보다 가벼워 매우 빠른 확산속도로 인해 수소가 누출돼도 기존 센서로는 바로 감지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항식과 시각적 색변환 수소센서를 결합한 필름형 다중인지 수소센서를 개발해 수소가 샐 수 있는 곳을 포장하듯 감쌀 수 있어 수소 누출을 바로 감지할 수 있다. 이 연구는 한국화학연구원 정서현 선임연구원팀과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교신저자로 국제저명학술지인 ACS Sensors(Impact Factor 8.9)에 '상온 구동 초고감도 색변환/저항식 다중인지 대면적 수소센서' 제목으로 지난 24일 온라인 게재했다. 앞서 임 교수는 관련 연구 결과를 Nano Energy(Impact Factor 17.6)에 '스프레이 코팅을 이용한 고감도, 유연 필름 색변환/저항식 다중인지 상온 구동 수소센서' 제목으로 발표했다. 또 클릭반응을 이용해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WNT) 필름을 단일층(single layer)으로 형성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해 높은 재현
[충북일보]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이 삼복더위에 현장에서 땀 흘리는 직원들과 삼계탕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고 총장은 지난 17일에 이어 26일 교직원식당에서 현장직원 120여 명과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을 함께 나눠 먹으며 그간의 수고를 격려했다. 고 총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교를 위해 헌신하는 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충북대는 여러분이 일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항상 소통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26일 오전 교내 교무회의실에서 ㈜심네트와 방산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국방 디지털 혁신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윤원 총장과 차진섭 심네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내용은 △초대형급 무인잠수정, 육군 소부대 과학화 체계, 차세대 미사일 방어체계, K-9상륙돌격장갑차 상륙기동헬기 등 무기체계 사업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NA),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M&S 시스템 등 전력지원체계 사업 △연구시설의 공동이용 및 학술, 기술정보 공유 △방산 우수인력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교류 △중원대 대학원 국가안보융합학과를 통한 긴밀한 산학협력 및 공동사업 추진, 양 기관의 복지시설 사용 시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심네트는 방산 소프트웨어,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등 국방 M&S 분야의 선두기업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임상병리학과 졸업생 김벼리(26)씨가 미국 자문약사협회(ASCP) 주관 미국임상병리사 자격인증 중 하나인 약용 거머리 요법(MLT) 시험에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MLT 시험은 전 세계 127개국에서 응시한다. 김 씨는 "학부 과정 중 전문성 있는 학과 교수님들의 강의와 영어로 된 파워포인트 강의가 합격의 중요한 비결이 됐다"고 말했다. 김 씨는 극동대 임상병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분당차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 근무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26일 치기공과 이은비 학생이 'KDTEX 2023 국제종합학술대회' 학생보철작품전시회 개인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은비 학생은 학생 실기경진대회 인공치 배열 부분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수하 충북보건과학대 치기공과 학과장은 "지난해 국제학술대회 개인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력을 키워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DTEX 2023 국제종합학술대회는 'We are the ONE!' 슬로건으로 지난 2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실기경진대회는 전국의 20개 대학의 치기공과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평가받았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