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소속 관제원이 전국에서 5명의 우수 관제원으로 선정돼 '2024년 CCTV 통합관제센터 운용 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관제원은 2011년부터 제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 왔다. 또한, 범죄예방, 긴급 상황 대응, 환경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제천시의 안전망을 확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신속하고 정확한 모니터링 능력은 여러 차례 사건 해결의 결정적 도움이 됐으며 경찰서로부터 다수의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제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3천679대의 CCTV를 운영하고 20명의 관제원이 4조 3교대로 24시간 연중무휴로 시 전역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방범, 화재, 재난, 응급 구조, 청소년 비행 예방, 아동 보호, 환경오염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CCTV 통합관제센터의 기술적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더욱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가정폭력상담소가 추석을 맞아 '배려와 소통은 행복한 가정을 위한 발걸음입니다'를 주제로 지난 11일 차 없는 거리와 시장 일원에서 제천경찰서, 제천단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함께 가정 폭력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천시민들을 대상으로 폭력 바로 알기 O/X 퀴즈와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적힌 홍보물을 배부하며 가정 폭력 사전 예방과 인식개선 등을 촉구했다. 제천가정폭력상담소 이경미 소장은 "명절 연휴 동안 증가하는 가정 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인식개선 및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평온한 명절을 보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가정폭력상담소는 폭력 관련 피해자를 위한 무료 상담, 의료 및 법률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내 안전망 확대를 위해 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다하가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제천역 맞이방에서 법인 산하 시설 이용자들의 작품 전시회를 오는 30일까지 연다. 다하는 코레일충북본부 제천역(역장 이유정)의 협조를 받아 제천역 맞이방과 통로에 장애인들이 만든 그림 작품 40여 점과 장애인들의 생활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 20여 점 등 총 60여 점을 전시 중이다. 전시회에는 낮과 밤을 소재로 한 장애인식 개선의 주제를 다룬 작품들이 전시되며 작품들은 단순하고 소박하지만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생활 모습을 담고 있다. 다하 관계자는 "전시된 작품을 통해 제천역을 오가는 승객들과 장애인들이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11일 범죄예방대응과와 단양자율방범대, 시민경찰학교 등 회원 30여 명이 추석 명절 범죄 분위기 사전 차단을 위한 합동 순찰을 펼쳤다. 이번 합동 순찰은 단양구경시장 주변 중심으로 추석 연휴 기간 협력 단체와 가시적 경찰 활동을 통한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이뤄졌다. 곽동주 서장은 공동체 치안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추석을 앞두고 귀한 시간을 내서 합동 순찰에 임해 준 자율방범대와 시민경찰학교에 감사하다"며 "안전한 범죄예방 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속해서 협력 단체와의 합동 순찰을 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임업후계자협회 윤옥열 사무국장과 강연숙 회원이 최근 열린 제33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국대회 9도 요리경연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단양의 숨겨진 맛있는 숲'을 주제로 도토리 닭 수제비, 산양삼 생옥수수, 능이 무침 등의 요리를 선보였다. 향토음식연구가인 강연숙 회원은 "단양의 임업인으로서 임산물로만 소박한 한 상을 차려 대회에 입상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윤옥열 사무국장은 "단양의 우수한 임산물과 향토 음식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홍보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7일 오후 3시와 18일 오후 3시, 오후 7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조정석 주연의 최신 개봉작 '파일럿'을 무료로 상영한다. 2024 시네마제천 추석 특집은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보름달처럼 밝은 명절 분위기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은 한순간의 실수로 모두를 잃은 한정우(조정석 분)가 여동생의 신분으로 위장해 재취업에 성공하는 과정을 현대 한국 사회의 젠더 문제와 엮어 유쾌하면서도 날카롭게 그려내는 블랙 코미디다. 믿고 보는 배우 조정석의 여장 코미디 열연과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 신예 배우들의 호연으로 극장가의 침체로 얼어붙은 영화 시장에서 누적 관객 수 450만명을 기록해 2024년 국내 영화 박스오피스 4위를 달성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추석을 맞아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친구와 함께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www.jcbom.com)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된 기타 문의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영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전달했다. 협의회 위원들은 이장, 부녀회, 새마을회 등에서 추천받은 40명의 취약계층 노인에게 국거리를 전달했다. 위원들은 12일에도 21명의 취약계층에 떡, 전 등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김기창 어상천면장은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의 주거와 환경을 두루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있다면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하소생활문화센터 내 산책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진흥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재단은 14일을 '산책프렌즈 DAY'로 지정해 별이 쏟아지는 도서관을 배경으로 '누워서 듣는 책 낭독', 감명 깊게 읽은 책 속 문장을 적은 '띠지 만들기', 나만의 소중한 책을 위한 '북커버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월 독서문화진흥행사 기간 중 상품명을 붙인 물고기를 낚는 '기념품 물고기 낚시'와 빙고판을 활용한 도서 대출 '산책 빙고', '도서 연체 탈출 대작전', '산책 대형 퍼즐 만들기', '갤러리 틔움'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28일에는 '9월 산책하소'와 연계한 도서 교환 및 도서 기증 후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돌아온 내 책을 당근해'가 준비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산책도서관에서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풍성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1일 오전 '소방 발전위원회 위촉식과 간담회'를 열었다. 지역 내 주요 기업인과 지역인사로 구성된 소방 발전위원회는 민·관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화재 등 각종 재난의 예방·홍보활동 전개로 지역사회의 안녕과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다. 총 18명으로 구성된 소방 발전위원회는 이날 신규위원 양혜경 (주)케이팩 부사장과 오택규 ㈜신화종합건설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소방 정책 안내 및 운영 발전 방안 협의 및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김원국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안녕과 시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추석 연휴 대비 화재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해 특별 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소방서에서 따르면 이번 특별 경계근무는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단양소방서 인원 174명, 군 의용소방대 374명이 동원된다. 이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재난사고 예방과 초기 대응 체제를 더욱 강화한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현장 안전 점검 및 위험 요인 사전 제거 △화재 예방 홍보 캠페인 △대형재난 대비 현장 대응 태세 확립 등이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단양군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대왕의 애민·창조정신을 기리고 한글 탄생을 축하하는 세종축제가 다음 달 9~12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2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세종축제에는 '한글을 만나고, 과학을 체험하고, 음악을 즐기다'를 주제로 열린다. 세종대왕의 한글, 장영실의 과학, 박연의 음악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밤하늘 불꽃 행사와 청년과 시민 기획자 양성을 위한 '축제 속 작은 축제', 충녕 캐릭터를 활용한 움직이는 대형 목조인형 포토존 3가지를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웠다. 축제 첫날인 다음 달 9일에는 '한글날 경축식'과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축하행사가 열린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대취타 퍼레이드, 태평무와 판굿이 결합한 전통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라인댄스 동호인과 시민이 함께 하는 '한글 라인댄스 플래시몹'과 김종서 장군의 북방 평정 출정 명령을 재현한 '깃발 군무'가 펼쳐진다. 이밖에 한글 노래 경연대회·한글 골든벨 퀴즈 대회·직장인 밴드 공연이 진행되고 재즈
[충북일보] 추석을 앞둔 지난 11일 단양군 단성면에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햅쌀 4㎏ 50포가 배달됐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는 뜻을 전하며 지난 추석에 이어 올해도 선행을 지속했다. 단성면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전달받은 쌀을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식 단성면장은 "추석을 앞두고 주변 이웃을 위해 소중한 쌀을 전달해 주신 기부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자의 정성과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