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11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없는 수능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 높아지고 있다. 일단 킬러문항 배제로 수능 난이도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N수생'이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수능 '가늠자'로 평가받는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충북지역 수험생 중 재수생 비율이 늘어났다. 교육부의 '킬러 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수능이 쉬워질 것이란 수험생들의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9월 6일 실시하는 모의평가에 도내에서 총 1만1천371명이 응시했다. 응시자 가운데 고3 재학생 9천891명, 졸업생 1천480명으로, 재수생 비율이 14.9%를 차지했다. 지난 6월 모의평가 때 재수생 비율(11%)과 비교하면 3.9%P( 236명) 상승했다. 1년 전 2023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재수생 비율(9.6%)보다는 5.3%P나(422명) 늘었다. 킬러문항이 사라지면서 수능 난이도가 조정될 거라는 기대감에 N수생들의 재도전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재학생의 경우,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전공동아리 널스카우트(Nurse+Scout)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안전본부 IST(International Support Team) 요원으로 의료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6일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 따르면 널스카우트 학생 13명은 오는 12일까지 질병본부팀과 지역보건소팀을 도와 코로나검사, 격리 등을 지원하는 의료봉사활동을 한다. 4만명의 참가자들이 행사기간 동안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잼버리를 즐기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은 "간화학과 학생들의 잼버리 봉사활동은 대학의 인재양성 목표인 봉사를 생활화는 나눔인재 양성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전공나눔 프로그램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너의 꿈을 펼쳐라!'(Draw your Dream!)를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전 세계 150여 개 회원국 청소년과 지도자 수 만명이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교류와 우애를 나누면서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청소년 국제행사이다. 충북보건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2023학년도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립한국교통대 평생교육원은 변화하는 교육과 생활환경에 맞춰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심층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양과 생활교육 과정, 전문자격증, 건강 스포츠 등 7개 분야의 60개 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2학기 교육강좌는 오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되며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학습비 감면 대상자일 경우 수강료의 10~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정부가 제공하는 평생교육 이용권인 평생교육 바우처 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평생교육원장 석강훈 교수는 "고등교육기관의 질 높은 평생교육 체제로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학습 욕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한국교통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s://edulife.ut.ac.kr)를 통해 온라인 접수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s://edulife.ut.ac.kr)나 전화(841-5811)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지난 3일 3학년을 대상으로 충청권 21개 대학이 참여하는 연합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을 선택해 대학의 재학생들로부터 전공과 진학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적성과 소질에 적합한 자신의 진로에 관한 다양한 맞춤형 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대학의 입학 전형에 대한 깊이 이해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진학 목표와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21개 대학(공주대·한국교통대·한밭대 등)의 입학사정관들과 함께하는 대입 설명회와 그룹 상담, 1대1 상담 등에 참여하며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평가 요소, 학교별 입학 전형 정보, 학생 본인의 진로 설정 방법 등에 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가 창업에 관심 있는 충주시 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연합 로컬 창업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LOCAL STARs 창업 교육을 이수한 대학생들이 멘토가 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충주시 청소년들에게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캠프는 △로컬 창업 문화 활성화를 위한 로컬 크리에이터 특강 △멘토와 팀 빌딩 및 창업 시뮬레이션을 통한 브랜드 설립 과정 △실전형 창업 프로그램을 통한 실무 역량 강화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기회가 주어지고 청소년들이 직접 마케팅 전략과 사업 기획-창업 아이템구체화–사업계획서 발표로 마무리되는 구성이다. 이번 캠프는 대학과 지역의 청소년들과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창업문화 확산과 정착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동기를 마련하고 로컬창업에 대해 대학생들의 기술력과 지역의 창업문화를 연계해 새로운 창업문화 동력을 마련하고 로컬 시대를 준비하는 첫걸음이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대학과 참여 대상이 실천할 수 있는 창업문화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대학생과 청년의 지역 창업 활동의 지속 발전의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총동문회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관련, 충북대와 한국교통대의 통합을 지지하고 나섰다. 충북대 총동문회(이하 총동문회)는 3일 "한국교통대학교와의 통합을 적극 지지한다"며 재학생·동문을 포함한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주문했다. 총동문회는 최근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관련 교통대와의 통합 문제에 대해 동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임시 상임이사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윤양택 총동문회장을 비롯 60여 명의 부회장과 상임이사, 동문회 원로인 자문위원, 전직총장, 명예교수, 재학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3시간 넘도록 열띤 찬반토론을 벌였으며, 지역거점대학의 발전과 지역소멸위기 극복,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대학통합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총동문회는 임시 상임이사회 이후 동문들의 의견을 추가 수렴해 재학생·동문을 포함한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전제로 통합에 찬성한다는 성명을 채택했다. 또 장기적으로 충북지역의 모든 국·공립대학을 통합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는 통합을 전제로 이 사업을 공동신청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예비 선정됐으며,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융합신기술대학원 융합산업 고위과정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고위과정은 산업계 리더들에게 필요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급변하는 사회 변화를 극복할 창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진행된다. 2기에는 총 71명이 수료했다. 이선우 원우회장과 권혁일 총무, 이창숙 재무 등이 원우회 활동과 면학 분위기 조성에 힘 써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종황 원우는 융합산업 고위과정을 이수하는 동안 모든 일정에 참여해 면학상을 수상했다. 이날 2기 수료생들은 정성으로 모은 발전기금을 청주대에 기탁했다. 김윤배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비관적인 분석보다는 희망적인 격려가 성과를 내고, 비난보다는 칭찬이, 부정보다는 긍정이 더 큰 에너지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되새겨야 한다"면서 "지난 14주 동안 보여준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면서 청대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은 2일 충주시 성산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학교 박물관으로 초청, 여름방학 탐구생활 '박물관이랑 박물관 놀러가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여름방학 탐구생활은 국립대학 육성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동안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박물관을 견학한 후 서울로 이동해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을 관람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풍속, 문화유산의 가치를 배우며 역사에 관한 관심을 키웠다. 백종오 박물관장은 "우리 박물관의 여름방학 탐구생활을 통해 학기 중 경험하기 어려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답사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역사, 문화와 관계된 체험교육을 통해 역사 교육에 관한 관심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일 대학본부 앞에서 '중대산업재해 발생 및 급박한 위험 대비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대응 매뉴얼의 현장 조치 적정성 점검과 문제점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환경미화, 운전 등 현업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현업 직원들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동시에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실효성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2022년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 이버 평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고숙련 일학습병행 운영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계약학과 참여 근로자 학생이 입학부터 졸업, 기업에서 인정한 현장 전문가로 성장하는 모든 과정을 평가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고용노동부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으로부터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아 기계과, 전자과를 계약학과로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도내 21개 기업의 47명 근로자가 참여했으며 이 중 22명이 전문학사를 취득했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은 "도제 고등학교, 대학, 기업, 유관기관이 평생직업교육을 꾸준히 연계해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정주인력 확대로 지역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2024학년도 고숙련 일학습병행 기계과와 전자과 신입생(학습기업, 근로자)을 모집하고 있다. 계약학과의 등록금은 전액 무료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31일 학내 원격화상강의실에서 '소외없는 융합(수학과학) 맞춤형 영재캠프' 입소식을 개최했다. 이 캠프는 충북 소외 지역과 소외 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 능력·소질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비숙박형 영재교육 프로그램이다. 선발 학생 66명은 8월 2일까지 수학·과학 분야의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는 여러 주제의 수업, 융합탐구릴레이, 공동탐구 활동을 한다. 수학·과학 분야의 실험, 탐구, 놀이를 통해 흥미·관심을 높이고 자기 주도적 문제해결과정에서는 자신의 강점 분야를 탐색하게 된다. 공동탐구 활동, 융합탐구 릴레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 간의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양하고 학교에서 진행되는 정규 수업에서 배우지 못한 창의적인 탐구활동 및 경험하게 될 것이다. 김남균 과학영재교육원장은 "학생마다 꿈과 끼를 발견하고 수학·과학 분야의 탐구력, 사고력을 발전시키는 열정과 웃음 가득한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소외없는 융합 맞춤형 영재캠프'는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에서 실시한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극동대는 1·2주기에 이어 3회 연속 인증을 달성해 2027년 8월까지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 참여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 교육의 지속적인 질 개선 유도와 대학교육의 책무성 제고를 위해 한국대학평가원이 5년 주기로 시행하는 제도다.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 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 및 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대학 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영역 30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인증 여부를 결정했다. 류기일 총장은 "대학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학생 맞춤형 교육과 특성화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