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 값이 폭등하고 있다. 12월 3주의 주간 매매 및 전셋값 상승률이 올 들어 처음으로 각각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 주택시장 규제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뒤 공급이 부족해진 게 주원인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신도시 6-3생활권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 1천100채를 새로 공급키로 했다. ◇세종 아파트 주간 매매가 상승률 2년 6개월만에 최고 한국감정원이 12월 3주(16일 조사)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 주와 같은 0.11%였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0.37%) △대전(0.34%) △서울(0.20%) △경기(0.18%) △울산(0.14%) 순으로 높았다. 세종 상승률이 대전을 제치고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또 세종은 지난 2017년 6월 2주(0.78%) 이후 2년 6개월만에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감정원은 "세종의 경우 교통 등 입지여건이 양호한 도담동은 신도시 내에서의 평형 갈아타기 수요 등으로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의 첫 행복주택인 '진천다움'의 임대 접수가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입주자 모집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진천읍 성석리 일원에 예산 404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15층 총 3개동, 450세대 규모로 건립 중인 행복주택 '진천다움'은 분양 공고 전부터 문의 전화가 쇄도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모집 개시 2일 만에 50%가 넘는 인원을 모집했으며 업무 활동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많은 직장인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이 지나면 임대물량 대부분이 소진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행복주택 진천다움은 송두, 산수, 신척 등과 같은 산업단지와 매우 가까울 뿐만 아니라 백곡천 조망권과 생거진천전통시장이 어우러진 최적의 입지에 위치하고 있어 산단근로자를 비롯한 젊은 층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공용세탁실,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가 내부시설로 구성되고 전입 근로자들을 위한 정착지원금도 지원될 예정이어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환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현재 모집 중인 행복주택을 시작으로 이월면, 문백면, 광혜원면 일원에 1천200여세대의 행복주택을 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지난 2007년부터 남쪽에 전국 최대 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들어서고 있는 세종시는 2012년 7월 출범 이후 매년 인구와 주택 증가율이 각각 전국에서 가장 높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주택 수 증가율이 전년보다 크게 낮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신도시에 대한 주택시장 규제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충북일보는 통계청이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집계해 최근 발표한 '2018 인구주택총조사' 의 주요 내용을 세종시를 중심으로 분석해 3회(인구,가구,주택)에 걸쳐 소개한다. (3)주택 ◇작년 주택 증가율 전국 3.0%,세종 13.9% 2018년 11월 1일 기준 전국 주택(빈집 포함)은 총 1천763만3천채로, 1년전(1천712만3천채)보다 51만1천채(3.0%) 늘었다. 연간 증가율은 2016년 2.0%, 2017년에는 2.6%였다. 따라서 전국적으로는 최근 3년 사이 증가율이 조금씩 높아진 셈이다. 지난 2000년 37.2%에 달했던 단독주택 비율은 매년 꾸준히 감소, 지난해에는 전체 주택의 22.4%를 차지했다. 1년전보다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속보=세종과 대전 아파트 시장이 겨울철을 맞아 오히려 더 뜨거워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세종시 주택시장 규제를 강화한 뒤 공급 물량이 부족해진 게 주요인이다. 특히 내년에는 세종시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92%나 적어, 입주대란에 따른 가격 폭등이 우려된다. ◇세종 주간 매매가 상승률 2년 4개월만에 최고 한국감정원이 12월 2주(9일 조사)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0.11%을 기록,11월 1주(0.06%) 이후 매주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시·도 별 상승률은 △대전(0.39%) △세종(0.19%) △서울(0.17%) △경기(0.16%) △대구(0.12%) 순으로 높았다. 세종 상승률이 서울보다 높아진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또 세종은 지난 2017년 7월 5주(0.27%) 이후 2년 4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세종 규제에 따라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대전은 올 들어 거의 매주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전에 대해 감정원은 "그 동안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대덕구도 최근에는 송촌동 기존 아파트와 세종시 인근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을 멈추고 7주 만에 보합을 기록했고, 전세가격은 6주 만에 상승전환했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이 이번주 '숨고르기' 이후 어떤 양상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한국감정원의 12월 2주(12월 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매매가격은 0.11% 상승했다. 전주 0.10% 상승보다 0.01%p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5%→0.15%)은 상승폭이 유지됐고, 서울(0.13%→0.17%)과 지방(0.05%→0.06%)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세부적으로 5대광역시(0.12%→0.14%)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8개도(-0.02%→-0.01%)는 감소폭이 축소됐고, 세종(0.10%→0.19%)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 상승률을 보면 대전이 0.39%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대전과 세종(0.19%), 서울(0.17%), 경기(0.16%), 대구(0.12%) 등은 상승했다. 반면 강원(-0.17%), 제주(-0.08%), 경북(-0.03%), 전북(-0.01%)은 하락했다. 충북과 경남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충북의 아파트값은 앞서 6주간(10월 28일~12월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대명건설이 세종시 4-2생활권에서 '세종 대명벨리온'을 분양한다. 세종시에 들어서는 첫 지식산업센터인 대명벨리온은 지하 3층 ~ 지상 12층짜리 2개 건물에 539실, 연면적 6만2천533㎡ 규모로 조성된다. 용도 별로는 지식산업센터(창고 12실 별도)가 395실,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 (어린이집 1실 별도)이 144실이다. 센터는 5천여명 수용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국내·외 대학 공동캠퍼스를 비롯, 첨단기업과 대학·연구소 등이 대거 입주할 세종테크밸리에 자리잡고 있다. 2023년 준공 예정인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도 같은 4-2생활권에 들어선다. 이에 따라 사무실 임차 수요가 매우 넉넉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인근에 대덕특구(대전)·오송단지(청주) 등이 위치, 잠재수요도 풍부하다. 교통여건도 좋다. 내년초부터 운행될 세종시 내부순환도로 2칸 BRT (간선급행버스)가 인근을 지나고, KTX 오송역도 10여분 거리에 있다. 입주 기업들의 비즈니스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넉넉히 제공된다. 기존 지식산업센터에서 보기 어려웠던 대형 어린이집이 마련돼, 입주사에 근무하는 맞벌이 학부모 종사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LH 세종본부가 세종 신도시 6-4생활권과 1-1생활권에서 각각 블록형 단독주택용지(9필지)와 종교용지(1필지)를 공급힌다. 단독주택지용지는 필지당 면적이 2천949~9천52㎡, 공급 예정가격은 21억~57억 원대이다. 이 가운데 5필지(B4,B5,B6,B7,B9)에는 건폐율 30%, 용적률 50%로 2층짜리 단독이나 다세대주택(타운하우스)을 지을 수 있다. 나머지 4필지(B3,B12,B13,B14)에는 건폐율 50%, 용적률 80%로 3층 이하 연립주택이나 다세대주택을 지을 수 있다. 고운동 특화단독주택지(진경산수마을) 안쪽에 있는 종교용지는 면적이 1천635㎡, 공급예정가격은 14억 원대이다. 이 땅에는 건폐율 50%, 용적률 80%로 최고 3층(15m)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토지 공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apply.lh.or.kr), 필지 별 지구단위계획에 대해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디자인홈페이지(happycity2030.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860-7997 세종 / 최준호 기자 191212-행복도시 블록형단독주택용지 위 - LH가 세종시 6-4생활권에서 공급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중흥S클래스아파트는 최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와 기관, 시민을 발굴하기 위해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2018년도부터 2년째 이어오고 있다. 중흥S클래스아파트는 지난 10월 '2019저탄소 생활 경연대회' 국민실천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달 15일 충주시와 건국대글로컬캠퍼스LINC+사업단 공동 주최로 진행한 '2회 충주시 마을만들기 한마당' 행사에서 '함께해요 상'을 받았다. 또 지난달 25일 충주시보건소에서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중흥S클래스아파트를 '건강아파트'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갖는 등 주거복지문화를 위해 차별화된 사업을 펼쳐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영현 입주자대표회장은 "이 같은 성과는 아파트 마을회와 동 대표, 관리사무소가 협력해 주거 환경 개선에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와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 건강생활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아파트로 거듭날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대전의 새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 들어 세종보다 더 비싸진 것으로 밝혀졌다.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세종시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뒤 대전이 이른바 '반사이익(풍선효과)'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정보 서비스 전문업체인 직방에 따르면 '입주한 지 5년 이하'인 새 아파트의 3.3㎡(평)당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 2015년의 경우 세종(876만 원)이 대전(850만 원)보다 26만 원(3.1%) 비쌌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에는 세종(1천199만 원)이 대전(1천112만 원)보다 87만 원(7.8%) 높았다. 하지만 올 들어 처음으로 가격이 역전돼, 대전(1천260만 원)이 세종(1천249만 원)보다 11만 원(0.9%) 비싸졌다. 그러나 입주한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여전히 세종이 대전보다 더 비싸다. 올해의 경우 3.3㎡당 평균가격이 세종은 599만 원, 대전은 561만 원이다. 한편 재건축 수요가 많은 서울은 새 아파트(입주 5년 이내)와 노후 아파트(입주 30년 초과)의 3.3㎡당 매매가격이 3천530만 원 대 3천263만 원으로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왔던 황간면 금계리 268 일원 218필지, 22만9천㎡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전 일제강점기 낙후된 기술로 만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군은 2018년 1월에 실시계획을 수립해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토지소유자 동의서 확보, 사업지구 지정, 지적재조사측량, 경계결정 등 행정적 절차를 거쳐 이번에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새로운 지적공부(토지대장과 지적도) 작성을 완료했으며, 이후 등기촉탁 및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등의 후속절차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백성학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지적도상 경계와 현실 경계를 일치시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대한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설공단이 신흥사랑주택(영구임대아파트·조치원읍 신흥리 11-1) 내년 3월 이후 입주 희망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전체 80가구 중 20가구(26㎡형 18, 33㎡형 2)가 대상이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 가운데 공공주택특별법에 정해진 소득과 자산 보유 기준에 맞아야 입주 자격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이나 세종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850-1390 세종 / 최준호 기자 신흥사랑주택 - 신흥사랑주택 위치도 -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사랑주택(영구임대아파트) 위치도. 원지도 출처=카카오맵 세종 조치원읍 영구임대아파트 입주할 20가구 모집 세종시설공단이 신흥사랑주택(영구임대아파트·조치원읍 신흥리 11-1) 내년 3월 이후 입주 희망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전체 80가구 중 20가구(26㎡형 18, 33㎡형 2)가 대상이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 가운데 공공주택특별법에 정해진 소득과 자산 보유 기준에 맞아야 입주 자격이 있다. 자세한 내용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전국 최고인 세종·충청의 다주택자 비율이 최근 2년여 사이 오히려 더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선호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반면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비영남권에서 최저인 곳도 이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2월 1주(3~5일) 실시, 6일 발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를 세종·충청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정부 부동산 정책에 '등 돌린' 비율 전국 최고 전국적으로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로 집을 가진 사람(유주택자)은 59%였다. 1채가 47%, 2채 이상(다주택자)은 11%에 달했다. 유주택자 비율은 △호남(70%) △세종·충청 및 인천·경기(각 60%) △부산·울산·경남(59%) △대구·경북(58%) △서울(53%) 순으로 높았다. 그러나 다주택자 비율은 세종·충청이 16%로 최고, 대구·경북이 8%로 최저였다. 세종·충청의 다주택자 비율이 높은 것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다른 지역에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정부세종청사 근무 공무원 및 충청지역 출신 세종시민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 출범(2017년 5월 10일) 직후인 2017년 8월 2주(8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