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지난 9일 오전 11시 2022학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을, 오는 11일에는 학부 학위수여식을 연다. 2022학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6명(경영학박사 3, 공학박사 1, 이학박사 1, 한의학박사 1)과 석사 55명(일반대학원 18명, 경영행정복지대학원 31명, 저널리즘대학원 6명) 등 모두 61명이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권동현 총장은 축사에서 "기술의 발전과 경제구조의 변동 등으로 사회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세명대 대학원 졸업생 모두가 세상을 밝히는 '위세광명'의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회가 파편화하고 개인화할수록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이 소중해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높은 수준의 고등교육을 이수한 지성인으로서 자신의 이익과 안위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게 따뜻한' 책임감과 포용성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2 후기 학부 학위수여식은 11일 금요일 단과대학별로 진행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충북도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내 야외수영장(중원워터피아)을 무료 개방한다. 이번 교내 수영장 무료 개방은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최대 가치로 삼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함이다. 대상은 상대적으로 여가문화 생활 기회가 적은 도내 취약계층으로 다문화가정, 새터민, 보육원 등이다. 관련기관의 요청으로 확인되면 무료 입장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원워터피아는 충북도민을 위한 지역사회 할인으로 성인 1만5천 원(17%), 소인(12세 이하) 1만2천 원(20%)으로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중원대는 국내 유일하게 교내에 설치된 야외수영장 운영으로 지역사회에 안전한 물놀이 장소와 가족 수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교수들이 주점에서 유흥으로 연구비를 사용하고 증빙자료를 허위로 꾸며 연구비를 더 받아 챙기다 적발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11일부터 22일까지 극동대와 이 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일현학원을 종합 감사한 결과를 9일 공개했다. 감사 결과 극동대 교수 A씨 등 2명은 주점에서 12차례에 걸쳐 306만 원을 연구비로 결제한 사실이 드러났다. A씨는 연구비를 신청할 때 대학에 내야 하는 증빙 자료를 허위로 꾸며 모두 60차례에 걸쳐 2억1천490만 원을 부당하게 집행 받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마치 새로운 연구재료를 산 것처럼 과거 제출했던 사진을 그대로 붙여 넣는 등 '재탕'한 사실도 포착됐다. A씨가 부당하게 집행받은 연구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가 지급한 국고도 포함됐다. 교육부는 대학측에 A씨 등에 대한 중징계 처분과 연구비 전액 회수를 요구했다. 관계법령상 중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에 해당한다. 교육부는 A씨 등의 비위 사실을 국고 연구비 관리 책임이 있는 연구관리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극동대는 지난 2020~2022년 횡령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해임된 전직 총장에게
[충북일보]충북대 융합기술경영혁신센터는 ㈜바오메디텍(BAO MEDITECH)와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바이오분야의 교류 증진과 지역 바이오헬스 분야 네트워크 구축 등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지대 충북대 융합기술경영혁신센터장은 "바오메디텍과 활발한 교류와 다양한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융합기술사업화 혁신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 융합기술경영혁신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융합기술사업화확산형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으며, 바이오산업 분야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바오메디텍은 스포츠 마우스피스 및 구강 헬스케어등 온라인 비대면 개인 맞춤 제조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헬스 전문 업체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디자인학과 김미정 교수가 PCC(Professional Certified Coach) 국제코치연맹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PCC 자격증은 유료 코칭시간 500시간 이상과 150시간 이상의 교육, 코칭 시연 녹음본과 축어록, ICF 필기고사 등을 통과해야 국제코칭연맹이 수여하는 난이도 높은 자격증이다. 김 교수는 KPC코치(한국코치협회), 미 갤럽 강점 코치(미 갤럽) 등을 취득하고 디자인학과 학생들에게 코칭을 기반으로 한 상담과 교육과정을 지도하고 있다. 김 교수는 "PCC 코칭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자기인식, 역량강화, 마음 알아차림, 자신만의 북극성을 찾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에서 하계 입영 훈련 중인 52기 학생군사교육단(ROTC) 후보생들을 찾아 격려했다. 이번 하계 입영 훈련은 3학년 50명의 학군단 후보생들이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사격, 행군, 유격, 기지 방호 등 집중적 군사교육 훈련을 통해 군사훈련 숙달과 지휘 관리 능력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이날 원종성 학생처장은 공군교육사령부 사령관과 훈련단장과 면담을 통해 대학 학생군사교육단 현황과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후보생들의 교육 현장을 방문해 후보생들을 격려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원 처장은 "후보생들은 이번 하계 입영 훈련을 통해 예비 장교로서 자긍심과 군인의 기본자세를 확립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열심히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무더운 날씨와 어려운 훈련에서도 강인한 정신력으로 자기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학군단 후보생들을 위해 장학금 지원, 상담체계 구축, 기숙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첫 기수가 임관한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개 기수 중 7개 기수에서 수석 임관자를 배출하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KNUT미래형자동차 혁신인재양성사업단이 지난 8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주 캠퍼스 테크노관에서 '제1회 산학연관 협의회'을 열었다. 산학연관 협의체는 충청북도, 충주시, 충북테크노파크, 고등기술연구원과 자동차 관련 27개 기업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기적으로 인력양성 사업에 대한 자문과 성과점검을 추진하고자 결성했다. 제1회 산학연관 협의회에서는 KNUT 미래형자동차 혁신인재양성사업과 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융합교육과 교육과정, 산학연프로그램(현장실습과 산학프로젝트)을 소개하고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이형욱 KNUT 미래형자동차 혁신인재양성사업단장은 "산학연관 협의회를 통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사항을 반영해 충북의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을 혁신할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형자동차 혁신인재양성사업은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산업계 수요 기반의 학부 융합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통해 기술융합 혁신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향후 2년간 국비와 충주시, 대학의 추가지원을 통해 총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9일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홍보왕을 찾아라!'를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학생상담센터의 프로그램 홍보와 심리상담에 대한 긍정적 인식 향상을 위해 추진되며 공모 분야는 학생들이 다방면으로 홍보를 기획할 수 있도록 힐링 메시지, 카드 뉴스, 영상 제작, 참여 수기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학생상담센터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을 온오프라인 전시회로 진행할 예정이며 선정 작품은 대학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학생상담센터 대내·외 홍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강영민 학생상담센터장은 "학생들의 뛰어난 아이디어를 통해 학생상담센터에서 제공하는 심리상담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고취하고 심리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려서 심리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학생상담센터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키르기스스탄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벌였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관한 2023년 하계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원대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와 함께 19명의 봉사단을 꾸렸다. 이어 키르기스스탄 츄이주 지역의 토크막 그룹홈과 아쓸바쉬 지역의 베쉬게릭 초등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명찰(한글이름) 만들기, 태극기 비누 만들기, 마시멜로 타워·자외선 야광팔찌 만들기, 축구, 풍선놀이, 종이접기, 컵타놀이 등 다양한 노력봉사와 무료 급식 활동을 펼쳤다. 이상열 단장은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진행한 해외 봉사활동에서 중원대의 건학이념인 해원상생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건축물 국제심포지엄 개최를 맞아 충주 캠퍼스에 방문하는 무로란 공과대학 교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교류 협정 체결 전 LOI(상호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건축공학전공 이건철 교수는 "무로란 공과대학과의 LOI 체결 후 양교 국제교류 관련 부서 실무진 간 세무 관련 사항 논의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른 시일 내에 MOU를 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LOI 체결 과정에서 향후 양교간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심층적으로 이뤄져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물론 이외 다양한 추진 가능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기반을 다졌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국제교류본부장 안태규 교수는 "이번 건축공학 심포지엄 및 LOI 체결을 통해 교류 협력을 위한 일본 무로란 공과대학과의 뜻깊은 시간을 가질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국제교류 협정 체결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교류해 함께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사)한국국공립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 주관 와인 소믈리에 자격시험 응시자 10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매년 두 차례씩 치러지는 이 시험에서 와인 소믈리에를 배출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총 57명의 와인 소믈리에를 배출했다. 와인 소믈리에 과정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지역 주민과 재학생들에게 예술·문화 역량 강화를 위해 개설된 프로그램으로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와인에 대한 관심에 따른 지역민들의 교육수요 증가와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평생교육원장 석강훈 교수는 "2023학년도 2학기에도 지속해서 와인 소믈리에 양성 과정을 개설할 것"이라며 "와인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습득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다양한 기회를 지역민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건영(사진) 충북도교육감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윤 교육감은 7일 서한문을 통해 "새로운 도전이자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남은 시간 동안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심신 조절 △구체적 계획 수립·실천 △굳은 마음가짐을 수험생이 지녀야 할 자세로 제안했다. 윤 교육감은 "몸과 마음은 항상 연결돼 있다"며 "시험 보는 날에 맞춰 과목별 신체 리듬을 유지하고, 스트레칭 등을 통해 규칙적으로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과에 대한 불안함과 조바심을 갖지 말고 남은 시간 계획을 세워 계획에 따라 생활하면 보람된 마음이 가득 차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한 자신을 신뢰하고 주변의 친구들을 동반자로서 서로 격려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자"라며 "한 명 한 명 빛나는 수험생의 목표와 꿈을 충북교육가족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이 서한문을 도교육청과 시·군교육지원청, 각급 학교의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 김금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