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세종시 4-2생활권 M3블록 '신혼희망타운' 청약 접수가 6~7일 이틀간 진행된다. 전체 597가구(분양 398, 임대 199) 가운데 분양분 전체다. 전용면적은 55㎡, 분양가격은 2억 1천300만~2억 3천400만 원이다. 모든 입주자에게는 최장 30년까지 집값(최고 4억 원)의 70%를 연간 1.3%의 고정금리로 융자해 준다. 전매제한 기간은 6년, 거주 의무 기간은 3년이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4일, 계약은 올해 4월, 입주 예정 시기는 2022년 8월이다. 나머지 임대분 199가구는 입주 1년 전인 내년 8월께 입주자 모집이 시작될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LH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받는다. 세종시내에서는 처음 건립되는 신혼부부 위주 아파트 단지인 세종신혼희망타운은 입지 조건이 매우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이 있고, 같은 생활권에 국내·외 대학 공동캠퍼스와 세종테크밸리(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서쪽에 있는 괴화산과 단지 사이에는 금강 지천인 삼성천이 흐른다. 단지에는 △어린이집 △맘스스테이션 △작은도서관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최근 세종시에서 주택과 오피스텔 전셋값이 큰 폭으로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족한 주택 공급이 오피스텔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 관련 전문기관의 설명이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작년 4분기(9~12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3분기(7~9월)보다 평균 0.06% 올랐다. 9개 주요 가운데 세종(0.56%)과 서울·대구(각 0.40%) 등 3곳은 올랐으나, 나머지 6곳은 내렸다. 특히 세종 상승률은 10월 0.09%에서 11월에는 0.05%로 낮아졌다가 12월에는 0.42%로 급등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상승률은 전국 평균(0.04%)의 10배가 넘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세종은 주택 전세가격 상승률도 11월(0.47%)과 12월(1.16%) 모두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감정원은 "세종시의 경우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주택 매매 및 전세 가격과 함께 오피스텔 전세 가격도 급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 가격 폭등세, 주택에서 오피스텔 전세로 확산 12월 상승률, 주택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축소됐다. 2일 한국감정원의 2019년 마지막주(12월 5주, 3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0.01% 상승'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중 3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 △12월 3주 0.05% △12월 4주 0.09%에 이어 △12월 5주 0.01% 상승했다. 2019년 중 3주 연속 상승은 처음이다. 다만 12월 5주 상승폭(0.01%)은 전주 상승폭(0.09%)보다 0.08%p 낮아졌다. 충북은 아파트 전세가격도 상승했다. 12월 5주 충북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08%로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충북의 전세가격은 4주 연속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주차별 상승률은 △12월 2주 0.04% △12월 3주 0.08% △12월 4주 0.03% △12월 5주 0.08%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전세가격은 0.11% 각각 상승했다. 전국 매매가격은 전주 0.10% 상승보다 0.01%p, 전세가격은 0.13%보다 0.02%p 각각 상승폭이 축소됐다.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전의역 앞에 저소득층 등을 위한 공공임대 다가구주택 16채가 건립된다. 세종시는 "2018년 3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맺은 '세종형 사랑의 집짓기 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전의면 읍내리 189-3 일대 1천346㎡의 부지에서 2월 중 임대주택을 착공해 6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주택은 LH가 정부로부터 복권기금 23억 원을 지원받아 전용면적 33㎡(약 11평) 규모로 짓는다. 건립에는 대부분의 자재와 부품을 공장에서 미리 생산한 뒤 현장에서 설치·조립하는 '모듈러(Modular) 공법'이 적용된다. 시는 2월 중 입주 예정자를 모집한 뒤 4월 관리업체 선정을 거쳐 7월에 입주가 시작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도내 1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토지정보업무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토지행정, 지적, 부동산정보, 지적재조사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추진실적에 대해 이뤄졌으며 군은 정확성을 확보한 지적측량검사, 오류자료정비를 위한 지적도정밀화사업 및 지목변경자동처리제 운영으로 군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공정한 공시지가 결정, 효율적인 개발부담금 부과와 안정적인 지적재조사사업, 도로명주소 활용 활성화 부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군의 지적정보분야 행정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을 찾는 민원인의 재산 보호와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완벽한 지적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에서 올 들어 건설 공사가 크게 위축된 반면 대전은 작년보다도 더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총 160조9천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60조8천억 원보다 1천억 원 늘었다. 특히 가장 최근인 3분기(7~9월)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21조8천억 원)보다 4조2천억 원(19.3%) 증가한 26조 원에 달했다. 하지만 전국 최대 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인해 계약액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던 세종시는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감소세로 돌아섰다. 세종시의 계약액은 2016년까지는 도시 규모가 약 5배인 대전보다도 많았다. 연도 별로 보면 △2014년:세종 3조1천 억, 대전 2조2천 억 △2015년: 세종 3조7천 억 , 대전 3조 △2016년:세종 4조3천 억, 대전 2조7천억 원이었다. 그러나 2017년에는 세종이 3조4천억 원으로 크게 줄어든 반면 대전은 3조6천억 원으로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세종이 3조 원으로 줄었고, 대전은 4조1천억 원으로 늘었다. 올 들어 9월까지 기준으로 세종은 작년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내년부터 보은읍 어암리 지역 지적재조사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곳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지적도면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이웃 간 경계분쟁이 빈번했던 곳이다. 보은군은 지난 27일 보은읍 어암1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가 만든 종이 지적도의 오류를 최첨단 측량방법으로 바로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작업이다.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는 어암지구 894필지 102만3천420㎡이며 국비 1억7천180만원이 투입돼 2021년 12월 완료된다. 군은 토지소유자 2/3이상과 사업지구 면적 2/3이상 소유자 동의를 받아야 지적재조사 지구지정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은군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불부합지 해소는 물론 맹지해소, 토지의 정형화를 이룰 수 있다"며 "토지의 이용가치 상승과 이웃간 경계분쟁 해소 등 사회·경제적 비용이 절감돼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확대됐다. 한국감정원의 12월 4주(12월 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9% 상승했다. 전국 8개 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충북 외 도 지역의 증감률은 △충남 0.02% △전남 0.01% △전북 0.00% △경남 -0.04% △제주 -0.05% △경북 -0.06% △강원 -0.21% 등이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앞서 12월 3주 조사에서 전주보다 0.05% 상승한 바 있다. 당시 충북은 8개 도 지역 중에서 충남(0.06%)에 이어 2번째로 상승폭이 컸다. 충북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상승폭은 0.05%에서 0.09%로 0.04%p 확대됐다. 도내 시·군·구 가운데 상승률이 눈에 띄는 지역은 충주시다. 충주시는 0.37% 상승했다. 전주 -0.01%에서 상승전환했다. 청주시내 4개 구 가운데 흥덕구와 청원구는 각각 0.16%, 0.04% 상승했다. 흥덕구는 전주 0.10%에서 상승폭이 확대됐고, 청원구는 0.20%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원구는 전주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의 땅값 상승률이 2017년 이후 3년 연속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국가산업단지 조성,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등 각종 개발이 활발한 게 주요인이다. 현 정부가 세종시 주택시장 규제를 강화하자, 여유자금이 많은 외지인 등이 투자 대상을 주택에서 토지로 바꾸는 현상도 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종 상승률, 8년 중 6년 동안 전국 최고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말까지 전국 땅값은 평균 3.22% 올랐다. 상승률은 문재인 정부 출범(2017년 5월) 이후 크게 높아졌다. 2012년 7월 세종시가 출범한 뒤의 연간 상승률은 2016년이 2.70%로 최고였다. 그러나 2017년 3.90%에서 지난해에는 4.58%로 높아졌다. 세종과 마찬가지로 전국적으로도 현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강화에 따른 '토지 대체 투자'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0개월 간의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4.32%) △서울(4.28%) △광주(4.00%) △대구(3.75%) △경기(3.55%) 순으로 높았다. 반면 △제주(-0.85%) △울산(0.30%) △경남(0.51%) △충남(1.31%) △충북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속보=세종시에서 7년여만에 '아파트값 폭등'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오르는 세종시 집값을 잡겠다며 각종 규제를 강화한 뒤 공급이 부족해진 게 주원인이다.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2월 4주(23일 조사) 기준 전국 주간(週間) 아파트 매매가 평균 상승률은 지난 주보다 0.01%p 낮은 0.10%였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1.33%) △대전(0.32%) △경기(0.18%) △울산(0.15%) 순으로 높았다. 특히 세종 싱승률은 지난 주(0.37%)의 3.6배에 달했고, 2012년 12월 2주(1.35%) 이후 7년여만에 가장 높았다. 감정원은 세종시에 대해 "교통(BRT) 등 주거 환경이 좋은 새롬ㆍ도담동과 대전 출·퇴근 수요가 꾸준한 금강 남쪽 보람동은 물론 신도시 외곽까지 가격이 덩달아 오르며 전체적으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지난주보다 0.02%p 높은 0.13%였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2.17%) △대전(0.31%) △서울(0.23%) △울산(0.16%) 순이었다. 세종의 주간 상승률은 매매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내년 '단독(다가구 포함)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올해보다 크게 떨어진다. 이에 따라 집 주인들이 내야 하는 재산세의 증가율도 올해보다는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도분 전국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안)을 마련, 내년 1월 7일까지 예정으로 최근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www.realtyprice.kr)를 통해 이해 관계자 열람에 들어갔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단독주택 가운데 대표성이 있는 약 20만 가구를 뽑아 산정한 가격이다. 따라서 나머지 단독주택 공시가격도 이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정해진다. 국토부에 따르면 내년 전국 공시가격 평균 상승률(안)은 올해 최종 상승률(9.1%)의 약 절반인 4.5%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서울(6.8%) △광주(5.9%) △대구(5.8%) △세종(4.7%) △경기(4.5%) 순으로 높다. 반면 △제주(-1.6%) △경남(-0.4%) △울산(-0.2%) 등 3곳은 올해보다 하락했다. 내년 세종 상승률은 올해(7.6%)보다 2.9%p 낮다. 하지만 세종시내에서도 개발이 활발한 일부 지역은 상승률이 시 평균보다 높다. 수도권 전철(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오는 2025년까지 세종시 S-1생활권 국립박물관단지에 들어설 '도시건축박물관'의 공공건축가로 전숙희(44) 씨가 지난 2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위촉됐다. 이화여대 건축학과를 거쳐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건축학 석사 학위를 받은 전 씨는 '문화체육관광부 젊은 건축가상(2011년)'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2012년·2015년)' 등을 받았다. 현재 와이즈건축사사무소(서울 성동구 금호동)를 운영하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공공건축가는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 전반에 걸쳐 검토와 자문을 하는 민간전문가를 일컫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