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영구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를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영구임대아파트는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한부모가족 등 사회보호계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건설된 임대주택으로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번 모집세대는 용암2단지, 산남2-1단지, 산남2-2단지 등 3개 단지 600가구로 전용면적은 26㎡다. 모집기간 내에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공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모집공고일인 이달 13일 기준 현재 청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시는 신청서 접수, 소득·재산조회를 통해 오는 3월 31일까지 예비입주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비입주자는 기존 입주자 중에서 퇴거세대가 발생하게 되면 예비입주 순위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복지정책과(043-201-1843)로 문의하거나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올해 충북 도내 아파트 매매가는 청주권 신축·대규모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도내 전체 아파트의 매매가는 하락했지만 청주 4개구는 모두 상승한 바 있다. 이번주 도내 아파트 매매가가 다시 상승전환하면서 청주권 아파트 매매가의 지속 상승이 점쳐진다. 하지만 청주를 제외한 타 시·군의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여 '양극화 심화'에 대한 우려도 싹트고 있다. 16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1월 2주(1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충북 도내 매매가는 전주보다 0.02% 상승했다. 전주 0.02% 하락에서 0.02% 상승으로 상승전환했다. 4년간 지속 하락하던 도내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10월 3주(21일) 0.03% 반짝상승하며 지속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일주일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12월 3~5주차, 또다시 3주 연속 상승했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는 1월 1주(6일) 0.02% 하락했지만, 1주만에 다시 상승전환했다. 최근 한달 새 '롤러코스터'를 탄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지난 1월 1주 기준 86.6(2017년 12월 4일=100)을 기록했다.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는 "올해도 매주 3회(화·수·목 오후 1~4시) 조치원읍사무소 3층에서 '건축무료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상담실은 세종시건축사협회에 등록된 건축사 66명의 재능 기부를 통해 운영된다. ☏044-300-5434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흥덕구는 지난 13일부터 신고된 부동산 실거래 내역 중 거짓이 의심되는 신고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흥덕구는 거래 당사자와 공인중개사로부터 거래계약서·거래대금내역 등과 같은 자료를 받아 실제 신고 내용과의 일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불법증여로 의심되는 건에 대해서는 관할 세무서에 통보해 증여세·양도소득세 추징 등 과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거짓신고일 경우 해당 부동산 취득가액의 100분의 5 이하에 상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밀 조사를 위한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할 경우에도 최대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흥덕구 관계자는 "시민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틈틈이 부동산거래 관리시스템을 모니터링하는 등 부동산 거래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부터는 시민들이 청약 신청을 하기가 편리해진다. 또 1인 가구에 불리한 청약제도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주택법 개정안에 따라 2월부터는 전국 아파트 청약 업무가 부동산 관련 전문 기관인 한국감정원으로 넘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금융결제원에서 이 업무를 맡아 왔다. 이와 함께 한국감정원은 청약 신청자들에게 입주자 자격, 재당첨 제한,공급 순위 등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한다. 이에 따라 신청자가 무주택 기간 등을 직접 확인해야 하는 불편은 물론 계산 착오 등으로 인해 당첨이 취소되는 사례도 크게 줄어들게 됐다. 한편 정부는 현재 1인 가구에 크게 불리하게 돼 있는 '청약 가점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의 경우 정부청사 공무원과 고려대·홍익대 세종 캠퍼스 학생 등을 중심으로 1인 기구원이 크게 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상당구가 시민들의 상속 및 재산관리 편의 제공을 위해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조상 땅 찾기 및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한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개인 소유의 토지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본인과 상족자를 대상으로 토지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상당구 민원지적과 및 면·동 행정복지센터는 사망신고와 동시에 조상 땅 찾기를 할 수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시행해 상속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안심상속 원스톱 통합서비스는 사망자의 토지소유현황을 포함해 금융거래·자동차소유·국세·지방세·국민연금 가입여부 등 재산을 상속권자가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상당구는 지난해 이 같은 서비스를 운영해 모두 724건, 1천482필지, 200만4천874㎡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 대상은 토지소유자 본인이나 상속자다. 본인은 신분증, 상속자는 사망자와 관계가 명시된 제적등본·가족관계증명서·기본증명서 등 서면과 신분증을 지참해 각 구청 민원지적과 지적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정부의 초강력 규제에도 불구하고 세종시는 여전히 전국 최고의 '아파트 투자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제공 전문업체인 직방은 지난 2017년 하반기(7~12월)부터 6개월 주기로 입주 개시 1년 미만인 아파트의 시·도 별 분양가 대비 매매 실거래가 차이를 조사, 그 결과를 일부 언론에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세종시의 당초 분양가 대비 차액 상승률은 2017년 하반기에는 서울(32.12%)·대구(23.83%) 다음으로 높은 18.44%(5천97만 원)였다. 그러나 2018년 상반기(1~6월)부터 작년 하반기까지는 2년 연속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시기 별 상승률(금액)은 △2018년 상반기 44.35%(1억2천806만 원) △2018년 하반기 52.72%(1억5천950만 원) △2019년 상반기 34.55%(1억1천631만 원) △2019년 하반기 45.38%(1억4천48만 원)였다. 작년 하반기 상승률이 세종 다음으로 높은 지역은 △서울(45.32%) △대구(37.58%) △대전(30.81%) 순이었다. 세종과 인접한 대전의 상승액은 8천869만 원으로, 세종보다 5천179만 원 적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3주 연속 상승세를 탄 충북 도내 평균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했다. 3주 만의 하락 전환은 충북 전체 아파트값의 하락이 아닌 '양극화'의 심화로 보는 시각에 힘이 실리고 있다. 9일 한국감정원의 1월 1주(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 충북의 매매가격은 0.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12월 3~5주, 3주 연속 상승한 바 있다. 각 주차별 상승폭은 △12월 3주 0.05% △12월 4주 0.09% △12월 5주 0.01%다. 지난해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한 주차는 총 4회다. 12월 3주 연속 상승에 앞서 10월 3주차에 0.03% 상승한 바 있다. 지난해 연말 3주 연속 매매가가 상승하면서 지역 부동산 경기 회생에 대한 기대감이 일었다.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한 것은 청주 일부 구(區)와 충주, 음성의 영향이 컸다. 충북 전체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 또는 하락한 주와 상관없이, 각 지역별로 점차 상승세를 탔다. 타 지역의 매매가가 하락하더라도 일부 지역은 지속 상승했다는 얘기다. 청주 흥덕구는 지난해 수 주 간 매매가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실내 공기질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현장에 반입되는 건설자재 관리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공동주택 사업계획 승인 시 라돈 규정을 승인 조건으로 부여해 석재·천연자재에 대한 관리 실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라돈은 토양 및 암석을 원재료로 하는 건축 자재에 포함돼 있다. 이에 지난 2016년 12월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라돈 규정이 신설됐다. 시 관계자는 "공기질 측정 시 감리자와 입주예정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동주택의 실내 공기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첫 임대 모집을 진행한 생거진천형 행복주택 '진천다움'이 청약률 108%를 달성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우선공급분은 12월 말까지 16일간) 진행한 생거진전형 행복주택 진천다움의 입주 모집 결과 총 450세대 모집에 대해 487건이 접수됐다. 이는 청주시, 충주시와 같은 인접 지자체에서 지난해 진행한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결과가 70%대 청약률에 머무른 것과는 확연한 차이를 나타낸 것으로 진천에 정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진천군은 최근 4년간 6조2천억 원의 투자유치 달성과 더불어 우량기업을 다수 입지시키고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며 경제활동인구 5만 이상의 72개 시군 중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에 있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증가하는 일자리만큼 진천으로 출퇴근을 하는 외지 근로자숫자도 1만9천여명에 달하고 있어 이들을 지역 인구로 유입시키기 위해 군 차원의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 노력을 펼쳐왔다. 군은 진천, 문백, 이월, 광혜원 일원에 1천660세대의 LH 행복주택 공급과 2천700세대의 성석미니신도시 사업, 2천500세대의 교성지구 개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매년 새해가 되면 세금과 관련된 제도가 많이 달라진다. 특히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에서는 시민들이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해 관심이 많다. 올해 달라졌거나 달라질 예정인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4채 이상 다주택자는 취득세율 4%로 올라 7일 행정안전부와 세종시에 따르면 작년 12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지방세기본법과 지방세법 개정안이 지난 1일 발효됐다. 취득세의 경우 작년까지는 취득가액 기준 '6억 원 초과~ 9억 원 이하'인 모든 고가주택에는 똑같이 2%의 고정 세율이 적용됐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취득가액에 비례해 1~3%의 세율이 차등 적용된다. '7억 5천만 원 이하' 주택에는 2%이하, '7억 5천만 원 초과' 주택에는 2~3%의 세율이 적용된다. 세율(%) 은 〔{취득가액 (억원) × ⅔ } - 3〕의 공식으로 계산된다. 예컨대 A 씨가 세종시 어진동 L아파트를 7억 원에 샀다면 지난해에는 2%의 세율이 적용돼 1천400만 원의 취득세를 내야 했다. 그러나 올해 이 아파트를 산다면 이보다 0.33%p 낮은 1.67%의 세율이 적용돼, 2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이 노후 공동주택의 주민 공동시설 개선을 위한 '2020년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은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에 따라 군내 공동주택 중 준공 후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이 대상이다. 지원내용은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와 경로당 및 도로 보수, 담장허물기 등 가로환경 조성사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나 보수, 기타 노후한 공동이용시설 보수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2천만 원 이하 사업의 경우 전액 지원한다. 2천만 원을 초과하는 사업은 1억 원 이하 사업의 경우 총사업비의 50%(최저 2천만 원)를, 1억 원 초과 사업은 총 사업비의 30%(최저 5천만 원)를 지원한다.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은 총사업비의 80%까지 보조하되 2천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다만 이전에 보조금을 지원받은 공동주택 단지는 5년 이내 다시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 수 없다. 군은 보조금 지원신청 공동주택을 현지 실사해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8까지로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