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개최 1년을 앞둔 12일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서 성공개최를 위한 D-365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D-365 전광판 점등식, 케이크 절단, 성공 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열렸다. 정영철 영동군수, 신현광 영동군 의회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 군민을 대표하는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엑스포 성공을 기원했다. D-1년 공식행사는 다음 달 2일 청주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조직위 창립총회와 연계해 열릴 예정이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국악의 고장인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가 야구 명문의 저력을 올해에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고교야구 주말리그 8연속 우승의 큰 업적을 달성한 세광고는 '2025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3명의 학생이 지명되어 지역사회와 야구 관계자, 세광고 동문들의 큰 관심과 애정에 보답했다. 세광고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고교 졸업 예정자 840명, 대학 졸업 예정자 28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6명, 트라이아웃 참가자 15명 등 총 1천197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며 2023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으로 실시됐다. 드래프트에 지명된 세광고 선수는 △권민규(3학년·2라운드 2순위·한화이글스) △우승완(3학년·9라운드 3순위·삼성라이온즈) △홍대인(65회 졸업생·9라운드 8순위·SSG랜더스) 등 3명이다. 권민규는 흔치 않은 좌완 강속구 투수로 안정적인 제구력과 침착한 경기 운영이 강점으로 꼽힌다. 2024년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각종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4경기 등판해 다섯 번 승리투수가 됐으며 170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45개
[충북일보] 청주시 우암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북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12일 '도농교류 사랑의 땅콩 캐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회가 도농상생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취지의 협약한 뒤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북이면 토성리 일원에서 진행됐고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해진 땅콩 농가에 직접 방문해 작물을 캐고 밭을 고르는 등 주민자치위원들이 일손을 도왔다. 신병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운 수확철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릴 수 있어서 매우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오늘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주신 우암동과 북이면의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 행복교육지구 지역 동행 교사 동아리 '에듀패밀리클래식 앙상블'이 12일 오전 8시 의림여자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후 위기를 알리는 등굣길 연주'를 선보였다. '에듀패밀리 클래식 앙상블'은 의림여중이 중심학교로 제천 지역 교사 11명이 매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밤 10시까지 바이올린, 첼로를 배우며 음악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연구하는 교사 동아리다. 이번 연주의 주제는 '기후 위기를 알리는 선생님들의 목소리'로 연주하는 교사들 옆에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를 위해 환경보호를 실천해 녹색 세상을 만들어요', '탄소중립을 실천해 꿈을 꿀 수 있는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요'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세웠다. 등교하는 학생들이 교사들의 연주를 들으며 현수막의 문구를 통해 우리가 살아갈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취지다. 연주곡은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는 '학교 가는길', '사랑의 인사', '여인의 향기',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세상' 등이었다. 등굣길 연주회를 관람한 이기완 교감은 "아이들이 등교할 때 음악이 흐르니 아이들의 정서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9월에도 계속 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현실에서 선생님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2일 오후 2시 제13회 제천 다문화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올해 12회를 맞는 전국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의 충북-제천 지역 예선으로 최우수 수상자는 충북도 대회에 참가한다. 제천 대회는 제천 지역의 이주배경 학생들의 이중 언어 학습을 장려해 지속적인 강점을 개발하고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올해 제천 대회에는 초등부 4명, 중등부 4명의 학생이 참여해 한국어와 모국어로 자신의 꿈, 가족, 진로 등의 주제로 발표했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제천의 이주 배경 학생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학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문화 차이에서 비롯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이중 언어 교육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2024년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20일 청원구 내덕동 동부창고 6동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고, 서로 소통하며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미니 취업박람회는 청주 상공회의소와 함께 준비한 행사로, 청주 지역 5개 기업이 참여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퍼스널 컬러 진단, 타로 상담,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운영된다. 동부창고 야외광장에서는 플라워 클래스, 폰카의 재발견, 나만의 향수 만들기, 캘리그라피 손거울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지고, 플리마켓 부스 10개, 푸드트럭 2대도 운영된다. 행사 참여를 사전에 신청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푸드트럭 사용 쿠폰을 증정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은 온라인(https://forms.gle/gy1UFgG21RfC1wya7)으로 가능하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 선수가 함께하는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문암생태공원 정원에 식재한 백일홍. 버베나 등 20만본이 만개해 형형색색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기존 2천700㎡ 규모 튤립정원을 습지 건너 억새원으로 이전해 6천㎡로 면적으로 두 배 이상 대폭 확대했다. 6월에는 백일홍, 버베나 등을 식재하고 꽃들이 만개하는 가을을 준비해왔다. 100일 동안 붉게 핀다는 뜻의 백일홍은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로 식물이다. 10월까지 시들지 않아,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드는 꽃이다. 노란색, 자주색, 흰색, 붉은색 등 여러 색상으로 걷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으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작은 꽃이 무리를 지어 피는 모습이 귀여운 보랏빛 버베나는 6월부터 9월까지 피어나는 다년초 식물이다. 8월 말 1차적으로 만개한 꽃의 꽃대 끝 부분을 잘라 관리해왔고 최근 다시 2차로 꽃이 활짝 핀 상태다. 또 문암생태공원 입구 'FLOWER GARDEN' 조형물 옆 꽃폭포 및 메주석을 활용한 화단에는 페튜니아 2천본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한가위엔 소중한 사람들과 문암튤립정원 꽃밭을 거닐며 아름다운 자연의 정취를 흠뻑 느껴 보시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동 체육회는 12일 '충주 시민 참여의 숲'이 성공적으로 조성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문흠 체육회장은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기탁한 성금이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우 교현안림동장은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주신 교현안림동 체육회에 감사드리며, 충주시민들이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 참여의 숲은 호암동 근린공원 일원에 조성되는 참여형 숲 조성 사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성금과 헌수목을 기탁받아 조성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일본 기후현이 지방정부 협력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1일 시청 세종실에서 후루타 하지메(古田 肇) 기후현 지사와의 첫 공식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협력을 다졌다. 이번 방문은 외교부 정책공공외교 사업인 '2024 주요인사 전략적 초청사업'과 주나고야한국총영사관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최민호 시장과 후루타 하지메 기후현 지사는 디지털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농업, 정원·수도 기능 이전 등 양 도시의 공통 관심 사항과 주요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도시 간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 도시는 향후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기후현 측의 요청으로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방문해 평생교육시설과 현황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남궁영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과의 면담에서는 평생교육 분야의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후루타 하지메 기후현 지사는 "사이버보안·정보통신기술(ICT) 등의 디지털, 정원, 수도기능이전 분야 선두 도시인 세종시 방문을 통해 한국 지자체의 경험과 정책지향에 대한 의견을
임상병리사가 되기 전, 학생 근로활동을 통해 사회경험을 쌓고 싶었다.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충주시 2024년 하계 학생근로활동에 지원하게 됐고, 선발됐다는 문자를 받고 제법 놀랐다. 관공서에서 모집하는 활동은 소위 '꿀(쉽고 좋은) 알바'로 알려져 있어 경쟁률이 높고, 때문에 당연히 선발되리라 생각을 못했다. 기쁘지만 약간은 설레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지난 7월 29일 첫 출근을 했다. 임상병리학을 전공했기에 내심 보건 분야에 배치되길 바랐지만, 문화예술과로 배치됐다. 생소했고 경험해보지 못한 분야이기에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과 여러 주무관께서 친절히 맞아주시고, 어색함을 풀어주기 위해 장난도 쳐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특히 서무업무를 보시는 주무관님이 여러 방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다. 덕분에 빠르게 적응해 나갔고, 행정보조 업무를 부담없이 수행할 수 있었다. 내가 바라 본 충주시청 문화예술과는 수많은 민원인이 방문하고 각종 문화유산관리, 시립우륵국악단과 시립택견단의 공연 지원, 충주문화관광재단 운영, 문화회관 시설관리, 지역예술인 육성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며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는 부서였다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충주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40여 명은 연원시장, 무학시장, 자유시장 등의 전통시장을 돌며 충주사랑상품권으로 지역 농산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매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상인 및 명절을 준비하는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낙우 의장은 "시민 삶의 터전이자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전통시장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며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북부지사는 1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충주어울림센터'를 방문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출입을 자제하고 야외에서 기부금만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청렴문화 확산과제의 일환인 '청렴-Pig 살찌우기' 캠페인과 연계해 직원 개인별 청렴저금액을 포함한 기부금 전액을 사회복지시설에 전했다. 박정욱 지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지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내재화 활동을 통해 민간까지 청렴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