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는 '2023학년도 드림캐처 하계 해외교육봉사'를 지난 14~21일 몽골국립사범대학(Mongolian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에서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모로 선발한 교육봉사단은 봉사에 앞서 한국문화, 한국어, K-POP을 주제로 팀별로 수차례 수업시연을 하고 몽골어 수업 자료 등 준비작업을 했다. 봉사단은 전통공예 나전칠기만들기, 서예와 서화, 호떡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놀이를 접목한 한국어교육과 K-POP 숏폼을 직접 기획·제작해 공유했다. 몽골국립사범대학교 사회인문대학장 G.Agiimaa(게.아기마)는 "앞으로도 교육, 연구 분야에 대한 상호교류를 유지하길 기대한다"며 "몽골 한국어전공 학생들도 한국교원대학교를 방문해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23일 다가오는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Education) 체계에 대비하고자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은 지역의 유관기관과 연계된 지역문화 자원을 활용하는 체험을 토대로 지역의 상생 기반 구조를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제고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산학협력 관련 부서 교직원들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각 부서 간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RISE 체계라는 큰 변화를 유연하게 맞이할 전망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지역레저문화산업ICC(기업협업센터)가 충주지역의 관광 상품 및 문화 산업과 관련돼 있다"며 "지역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은 추후 Pre-ICC에서 진행될 프로그램, 회의 등의 기반을 마련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3일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U-Edu센터에서 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안전한 대학시설 구축 및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미래 대학환경의 변화에 따른 안전한 대학시설 구축의 필요성 증대로 대학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대학시설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연수과정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사항 등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승조 총장은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고, 각종 교류·협력사업을 시행해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제2회 미래형 자동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에서 동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학생들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실습 교육을 통해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현장 실무형 소프트웨어 설계역량 강화와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으며, 청주대를 비롯한 전국 20개 대학 18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청주대는 전자공학과 4학년 최영광, 김민중, 최준혁, 장우재, 구민창, 임동욱, 조세연 학생으로 구성된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자 클럽'(COCAREN)팀이 출전해 동상을 차지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자율주행 주요 부품을 장착해 개조한 유아용 전동차와 라이다(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SW 기술을 활용해 트랙을 자율주행하며 미션을 수행했다. 경기는 정해진 시간 내 트랙을 주행하는 시간 측정 경기와 트랙 주행 때 미션(장애물·횡단보도·주차)을 차례대로 수행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호준 청주대 미래형 자동차 인력양성사업단장(전기제어공학과 교수)은 "다양한 미션을 학생들이 협력해 직접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4일부터 9월 8일까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시스템은 세종시교육청과 모든 고등학교에서 지난해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다만, 응시자는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후 접수내역을 가지고 반드시 접수처를 방문해야 한다. 이곳에서 응시자 본인 여부와 응시원서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자필서명 해야 원서접수가 최종 완료된다.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수험생이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시스템에서 직접 작성 후 졸업예정자인 경우 재학 중인 학교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 접수하면 된다. 고교 졸업자 중 장애인(시험편의 제공대상자 한함),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현재 해외거주자(해외 여행자는 대상자에 해당되지 않음)는 예외적으로 대리 접수할 수 있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타 시도 고등학교 졸업자와 검정고시 합격자는 온라인 작성 후 세종시교육청 1층 별도 공간에
[충북일보]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10월 30일까지 2024년 대학 진학을 위한 입시컨설팅 '대학갈겨'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3단계로 구성했다. 1단계는 2021년 업무협약 이후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중원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이형선 교수(학과장)의 1대1 대학입시컨설팅, 학과소개, 혈액형 검사, 쥐 해부실습이 진행됐다. 2단계는 검정고시 점수를 바탕으로 적성검사와 자신의 진로 가치관에 따라 수시원서 접수를 지원한다. 3단계는 수시원서 접수 후 면접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기출문제를 알아보고 모의면접을 지원한다. 센터는 올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8명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만 9세부터 24세까지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43-834-7945)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는 25~26일 이틀간 충주캠퍼스 인문사회관에서 '동아문헌연구의 첨단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국제규모의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중문학회, 중국 양주대학 문학원과 중국 양주대학 '상서'학 연구중심 및 국제동아문헌연구학회 등 여러 학술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규모의 학술대회다.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베트남 등 6개국 36명의 학자가 참여해 33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동아문헌연구학회의 정립과 발전을 도모하는 학술대회로서 의의가 있다. 교통대 동아시아연구소는 오랜 기간 동안 동아시아의 여러 언어로 된 고문헌 연구를 중점사업으로 수행하면서 문헌연구전문 학술지인 '동아문헌연구'를 15년간 31집까지 간행하고 있다. 국제동아문헌연구는 2019년 동아시아연구소가 발의해 건립한 학회서, 양주대학의 원로교수이자 '상서'학 권위자인 전종무 교수를 회장으로 추대해 발족한 학술단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르는 9월 모의평가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 달 6일 예정된 모의평가는 정부가 지난 달 초고난도 문항(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후 수능 전까지 남은 마지막 모의평가로 출제기조와 졸업생 비율 등 응시자 특성에 관심이 쏠린다. 수능 전 마지막 점검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으로, 효과적인 대비 방법을 살펴본다. 무슨 과목부터, 어떻게 공부하나 시험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현재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최우선 분석해야 한다. 올해 치른 3, 4, 6, 7월 모의고사 시험지와 성적표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시험지, 정답지, 성적표를 바탕으로 본인의 취약점을 정리할 것을 입시기관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지난 시험지를 분석해 유독 많이 틀린 과목이나 의도(유형) 등을 알아야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 오답의 원인을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 개념 부족인지, 복습 부족으로 틀렸는지, 혹은 난이도 있는 문제를 푸느라 시간이 부족했는지 등 오답의 이유를 기록한 후 본인의 오답 원인을 분석해 취약한 점을 인식해야 한다. 취약 유형별 학습 방법은 개념이 부족한 학생은 인터넷 강의나
[충북일보] 원대학교는 '충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 제3회 충북소상공인창업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올해 선정된 창업기업 18개 팀을 비롯해 SK하이닉스 청년창업파크 사회적 기업 10개 팀, 충북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10개 팀이 참여했으며, 창업 아카데미 특강 및 피칭 대회,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상권분석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개선 교육', 'SNS 마케팅 교육', '세무 및 특허 마케팅과 활용법 교육'이 이루어졌다. 사업책임자인 김정진 서원대 교수는 "충북소상공인창업포럼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플랫폼 제공을 목표로 한다"며 "성공적인 소상공인 발굴을 위해 참석자들의 협업과 아이디어 교환 등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충북 소상공인 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주관의 충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충북도와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서원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청년창업파크(이하 SPARK) 사업단 산하 센터에 소속됐 있다. SPARK는 기술창업, 소상공인창업,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1인창업 등 창업의 전 분야를 지원하는 충북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아이엠디티와 '동물의료품 공동개발 및 수의임상역학 관련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수의학 연구과제 공동 발굴 및 수행 △연구자료 공유·활용·정보 교류 △동물의료품의 공동개발 및 수의임상역학 관련 공동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수의과대학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의임상역학, 정밀수의학 분야의 발전과 관련 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상환 수의과대학장은 "아이엠디티의 연구력을 바탕으로 수의과대학 동물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사업 아이템을 발굴,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11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오는 24일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2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는 응시원서 작성 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발한 응시원서 온라인작성시스템 (https://csatapply.kice.re.kr) 이용도 가능하다. 고등학교를 졸업(예정)한 수험생이나 현재 주소지를 충북도에 둔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응시원서 접수처 방문 전에 자택에서 응시원서를 온라인으로 작성할 수 있다. 다만 기타학력인정자,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대리접수자는 응시원서 온라인작성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다. 수험생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수단(간편/공동인증서, 휴대폰)을 통해 해당 시스템에 접속해 응시원서 주요 내용(선택영역 및 선택과목 등)을 입력한 뒤 반드시 접수처를 방문해 작성 내용을 확인하고 서명과 응시수수료를 납부해야만 원서접수가 최종 완료된다. 운영 기간은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5일 오후 6시까지이다. 온라인 작성시스템 운영 기간 내 응시원서를 접수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출신학교 또는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청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16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역사를 기록했다. 청주대학교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reddot(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국제 디자인 최우수상)'에서 3점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청주대는 16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역사를 새로 썼다. 산업디자인학과 강수민(4학년) 학생은 'Allition'을 디자인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Allition'은 야외 캠핑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외선 히터와 인덕션을 결합한 악어 형상의 야외 조리기구로,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를 줄일 수 있고 접어서 수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Finalist)을 수상한 이준수(4학년) 학생은 반려묘를 키우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공청소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제품'Vacuum Cattower'를 디자인했다. 전은우(4학년) 학생의 'Blossom'은 유방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여성용 개인 초음파 검진용 헬스케어 제품이다. 조성배 지도교수는 "16년 연속 세계 3대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