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전국 130개 전문대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다음 달 시작한다. 올해 전문대학 입시에서는 전체 모집인원 16만9천608명의 90.5%를 수시로 선발,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2024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 사항을 31일 발표했다. 수시모집 인원은 총모집인원의 90.5%인 15만3천529명으로, 전년보다 2.1% 감소했으나 선발 비중은 0.3%p 확대된다. 충북 도내 전문대학 수시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1천80명으로 1차 929명, 2차 151명을 선발한다. 충청대학교는 수시모집인원 1천538명을 1차 1천260명, 2차 278명을 뽑는다. 강동대는 1차 1천37명, 2차 380명 등 총 1천417명을, 대원대학교는 791명(1차 644명, 2차 147명)을 선발한다. 충북도립대는 총 393명을 1차에서 350명, 2차에서43명을 선발한다. 130개 전문대학의 전형유형을 보면 학교생활기록부 위주 전형이 11만5천490명(75.2%)으로 가장 많다. 면접 위주 전형(1만9천517명), 서류 위주 전형(1만3천435명) 등 순이다. 전공 분야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충주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스마트승강기ICC 산학연협력협의체 위원회를 개최했다. 스마트승강기ICC 센터장을 비롯해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체 등에 소속된 협의체 위원과 LINC 3.0사업단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외부 위원에게 LINC 3.0사업단이 진행하고 있는 기업협업센터(ICC) 관련 업무에 관하여 소개하고, 스마트승강기ICC 분야를 주축으로 산학연관이 연계해 성과를 창출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위원회는 승강기 산업의 전망과 방향성부터 해외로의 수출, 인적 자원 교류, 인재 양성 프로그램, 교육과정 개발에 이르기까지 승강기 산업의 전반에 걸쳐 실효성 있는 성과를 창출해내고자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자리가 됐다. 이상민 센터장은 "승강기의 제조부터 유지, 보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실제적인 성과 창출과 논의 내용의 실현을 위해 지·산·학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한 소통과 공유·협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바이오의약학과 양성빈 학생(BK21 바이오식약팀)은 한국연구재단의 '2023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 중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사업에 최근 최종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의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은 국내 박사과정 학생이 학위 논문을 심도 있게 연구할 수 있도록 학생에게 지원하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양 학생은 '차세대 나노 바이오소재 개발'과 관련된 주제로 올해 해당 사업에 선정됐으며, 학생연구자로 올해 9월부터 시작해 2025년 8월까지 약 2년간 총 4천만 원의 연구장려금을 지원받는다. 그는 올해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 지도교수인 박주호 교수(건국대 바이오의약학과)와 이재현 학생(바이오의약학과 학부 4학년)과 함께 선정돼 개인적인 연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바 있다. 박사과정 1년차인 그는 지난 3년간 6편의 국제학술지 SCI(E)급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논문 6편 모두 국제학술지 SCI(E)급 상위 25% 이내 Q1급의 논문이며, 그 중에 주저자로 낸 논문은 4편에 달한다. 그중 가장 돋보이는 논문은 올해 'Carbohydrate Polymers'라는 유기화학분야(JC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8월 '이달의 연구자' 로 경영학부 황윤민(사진) 교수를 선정했다. 30일 충북대에 따르면 황 교수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Technology in Society'에 '전기차 전환의 인지적 사회적 변화요인 연구: 한국 대상으로'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이 연구에서 전기차, 인공지능 같이 글로벌 마켓선점을 위해 국내 소비자 사용 및 마켓형성이 빠르게 요구되는 변혁기술에 대한 사회적 확산분위기 형성요인을 규명했다. 황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전기차, 인공지능 등 기존 산업구조, 인프라를 변화시키며 개인단위를 넘어 범사회적으로 소비되는 전환기술이 등장함에 따라 이러한 기술의 사회적 전환분위기 형성요인을 규명하는 것이 국제적으로 필요했다는 점이 주요한 의의"라고 말했다. 충북대는 논문 발표 학술지의 피인용지수(IF) 및 학문분야별 IF값, R&D 수주 금액, 기술이전 금액 등을 기준으로 매달 이달의 연구자를 선정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중국 산둥성의 랴오청시, 지난시, 타이안시를 방문, 3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교류에 나선다. 청주대 김윤배 총장 일행은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요성대학과 산동대학, 태산과기대학을 찾아 중외합작반 유학설명회, 교류협의, 협정체결 등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요성대학과는 영화학과 중외합작반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 협정서에 대해 협의했다. 청주대와 요성대학은 박사 연합양성과정, 중외합작반, 학·석사 연계, 교환학생 파견, 합작영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과 교수진 1년 교환 파견 프로그램과 요성대학 재직 교수의 박사과정 파견 프로그램을 협의했다. 특히 영화학과 중외합작반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유학설명회도 개최했다. 요성대학과 협의된 내용은 9월 말 요성대학 총장단이 청주대를 방문해 협정 체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동대학교와는 한국어과 대학원 학생들과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논의했다. 청주대와 산동대학은 한중수교(1992년) 이전인 1991년 교류 협의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2003년 협정서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벌여왔다. 태산과기대학교에는 청주대 유학반을 설립해 한국어 교육을 진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아이에스티이, ㈜삼정이엔씨,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지난 29일 '수소에너지 기술혁신과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수소에너지 기술혁신 공동 R&D 및 기술 교류 △수소에너지 산업 전반에 관한 자문 △수소에너지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친환경에너지 전공 인재양성에 필요한 사항 지원 △수소에너지 안전관리 기술 정보공유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극동대는 수소에너지 기술혁신 관련 교수진의 전담 자문과 친환경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한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재직자 기술역량 향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주로 맡는다. ㈜아이에스티이와 ㈜삼정이엔씨 등 기업에서는 친환경에너지 전공 학생들의 장학금 등 대학 인재양성 지원과 기술교류, 공동 R&D 등을 협약기관과 진행한다. 한편 극동대 친환경에너지공학과는 친환경에너지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충북혁신도시 캠퍼스를 오픈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부설기관인 생활스포츠지도사연수원이 2023년도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연수를 최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이번 연수는 국가공인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취득을 위한 필수과정으로 8월 한 달간 주말 시간을 이용해 총 137명의 수강생이 16개 과목 총 66시간의 연수를 전원 수료했다. 연수를 수료한 연수생들은 종목별 생활스포츠 전문기관에서 24시간 현장실습을 거쳐 최종 자격증을 발급받게 된다. 생활스포츠지도사연수원은 2014년부터 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육지도자 연수사업을 위탁 운영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받는 '글로컬대학30' 예비대학으로 지정된 가운데 본지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대는 한국교통대와 글로컬대학30 추진단을 구성하고 최종 선정을 위한 대학혁신, 통합 세부내용, 지자체·산업체와의 협력방안 등에 대한 집중 논의에 들어갔다. 양 대학의 기획처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에는 총 80여 명의 구성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1차 전체회의와 2차 양대학 분과별 회의를 진행했다. 추진단 내 혁신계획수립팀은 본지정 실행계획서 작성을 위한 방향 수립을, 학사조정분과는 양 대학의 학사제도와 관련한 토의를, 대학조직개편분과는 조직개편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대학재정분과는 양 대학의 대학회계 등 회계 운영·처리 방안을, 외부소통협력분과는 대내외 구성원과 소통 방안을 협의했다. 서용석 기획처장은 "두 차례 회의를 통해 양 대학의 통합과 상생에 관해 심도깊은 논의를 할 수 있었으며, 실행계획서 준비를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 대학은 지난달부터 충북도, 충북연구원과 회의도 진행하고 있다. 본지정에서는 대학과 지자체, 산업체 등이 공동으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경영학부 학생들이 제29회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에서 다수 입상했다. 29일 서원대에 따르면 한국전산회계교육연구회와 경남대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640여 명이 참가했다. 서원대 경영학부 유준상(4학년) 학생이 ERP 회계 1급 부문에서 우수상인 창원특례시장상과 기업세무회계 1급 부문 특별상인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을 수상했다. 노하은 학생(4학년)이 전산세무회계 2급 부문 우수상인 창원세무서장상, 홍순용(2학년) 학생이 기업세무회계 1급 부문 특별상인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을 받았다. 지도교수인 경영학부 회계학전공주임 유지연 교수는 국회의원 표창장인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유지연 교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통해 전산회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 세미나B홀에서 '충북권 LINC 3.0 바이오산업 지산학연 상생 발전 생태계 확산 포럼'을 충북보건과학대, 충북대 바이오산업 분야 ICC와 공동 주최했다. 바이오산업 분야 대학, 산업체, 기관 재직자 등 60명 내외가 참여한 이번 포럼에서 충북도청 바이오정책과 변인순 과장은 충북도청에서 시행하는 바이오 정책에 관해 소개했다. 또 지산학연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바이오산업에 관한 큰 관심과 지지를 보였다. 아울러 충북에 자리하고 있는 대표적인 바이오 산업체와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바이오 산업의 주축을 맡은 기관들의 참석으로 포럼의 의미를 더했다. 구강본 단장은 "충북도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상생 발전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포럼 등 다양한 행사와 R&D, 산학공동연구과제 등의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 퓨너스, ㈜삼쩜일사, ㈜큐브로이드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AI·디지털 교원양성을 위한 협력 △에듀테크 분야 공동 연구·기술개발 △산학공동 기술개발·연구사업 지원 △교수·학생의 현장 참여 확대, 산학협력 교육 △전문 인력 교류, 공동활용 등이다. 각 기관은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 개발, 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 인력 및 정보의 상호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성호 교원대 산학협력단장은 "각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한 AI·디지털 기술 인력의 양성과 다양한 사업에 관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28일 개신문화관 1층 회의실에서 신임교원 20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대학생활을 돕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신규 임용된 교원은 △국어국문학과 김아름 △정보통계학과 지희정 △지구환경과학과 김원기 △화학공학과 장인준 △공업화학과 김광우 △전기공학부 고석태 △전자공학부 노정훈 △정보통신공학부 최준성 △지능로봇공학과 문성태 △지능로봇공학과 이재풍 △환경생명화학과 문봉규 △사회교육과 최재동 △주거환경학과 최윤경 △수의학과 이남순 △의학과 강민규 △의학과 황준기 △의학과 이재우 △의학과 김아련 △조형예술학과 문호 △법학과 이병삼 교수이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충북대에서 새로운 첫걸음을 시작하는 20명의 신임교원 모두 환영한다"며 "후학 양성과 연구를 통해 충북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