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이 올들어 시행하고 있는 '가설건축물 도면 무료 작성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가설건축물의 배치도와 평면도면을 건축담당 공무원이 무료로 작성,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에 직접 등록 처리해 주는 제도다. 일반인들은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시 배치도와 평면도면을 제출해야 하지만 도면 작성이 어려워 설계사무소에 의뢰·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과 경비가 많이 소요되고 구비서류 작성 등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불법 건축물이 들어서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가설건축물 도면을 무료 작성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해 군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불법건축물 양산을 방지하고 있다. 실제로 군이 올들어 처리한 107건의 가설건축물 신고 중 담당 공무원이 무료로 도면을 작성해 준 건수는 총 61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신고 건수의 57%를 차지한다. 안기홍 군 건축과장은 "가설건축물 도면 무료 작성 서비스가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며 "더 많은 군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향토 기업인 원건설이 청주 탑동에서 분양하는 '탑동 힐데스하임'의 온·오프라인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원건설은 지난 20일 청주시 상당구 용담로 50-10 일대에 탑동 힐데스하임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원건설은 개관에 앞서 인터넷 홈페이지(http://wontop.kr)를 통해 견본주택 방문 예약을 접수했다. 예약자에게는 예약 확인증이 부여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몰릴 경우 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있어서다. 원건설은 1시간당 100명, 하루 800명씩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은 질서를 갖춰 견본주택 입구에 줄을 섰고, 원건설 관계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예약여부를 확인한 뒤 입장하도록 했다. 입장 후에는 방문자의 이름과 연락처를 기입해 향후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다. 방문객들은 인적사항을 기록한 후 비치된 손소독제로 손을 닦은 후에야 견본주택을 둘러볼 수 있었다. 견본주택 내부에서는 청약상담도 진행됐다. 원건설 상담원들은 밀려드는 상담자들에게 각 공급일정과 자격에 대해 설명했다. 원건설은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23~25일 27억 원 규모, 59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가경홍골지구 도시개발사업(2단계)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가경홍골지구 도시개발사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16년부터 수용 또는 사용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17일 1단계 구간(가경 아이파크 1차) 완공에 이어 지난 20일 흥덕구 가경동 2220 일원 2단계 구간(가경 아이파크 2차·4차)의 도시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됐다. 아이파크 2차는 지난달 20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아이파크 4차 공동주택 공사는 오는 202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경홍골지구 도시개발사업(2단계)의 부지면적은 6만317.2㎡로, 주거용지 4만4천474.7㎡(73.7%)와 도시기반시설용지 1만5천842.5㎡(26.3%)로 구분된다. 주거용지는 공동주택 4만2천753.3㎡, 준주거 용지 1천721.4㎡로 1천774가구 4천435명을 수용할 수 있다. 도시기반시설용지는 도로 1만361.8㎡, 공원 2천85.8㎡, 녹지 3천394.9㎡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지적·지번 정리와 도로, 공원, 녹지 등 공공시설물 인수인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아파트 매매가 상승이 7주째 이어지고 있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은 청주 지역 4개 구가 이끄는 모양새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청주권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3월 3주(3월 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 지역 매매가는 전주보다 0.06%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의 평균 상승률은 0.17%다. 상승한 지역은 충북을 포함해 세종(1.00%), 인천(0.53%), 대전(0.46%), 경기(0.40%), 울산(0.09%), 전북(0.06%), 경남(0.02%) 등 8곳이다. 충북의 상승률은 전주 0.04%보다 0.02%p 확대됐다. 충북은 특히 전국 8개 도(道) 지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충북은 지난 2월 1주(2월 3일 기준) 이후 7주 연속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주차별 상승률은 △2월 1주 0.03% △2월 2주 0.07% △2월 3주 0.04% △2월 4주 0.07% △3월 1주 0.08% △3월 2주 0.04% △3월 3주 0.04%다. '급격한 상승'은 없지만 꾸준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공급 감소 등으로 인해 이어지고 있는 세종시의 '아파트값 급상승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월 3주(16일 조사) 세종의 주간(週間) 매매가 상승률은 1.00%였다. 지난 주(0.98%)와 마찬가지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올 들어 누적 상승률은 8.49%(지난해 같은 기간엔 -0.78%)나 됐다. 이번 주 전국 전세가 상승률은 △세종(0.68%) △인천(0.30%) △울산(0.13%) 순으로 높았다. 인근 도시 대전은 지난주엔 전국에서 세종(0.57%) 다음으로 높은 0.22%였으나. 이번 주엔 울산보다 낮은 0.11%를 기록했다. 세종은 3월 3주까지 누적 전세가 상승률도 전국 최고인 5.62%(지난해 같은 기간엔 -0.16%)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세종 '아파트값 급상승 열기' 안 식는다 1주 새 매매가 1%, 전세가 0.68% 올라 공급 감소 등으로 인해 이어지고 있는 세종시의 '아파트값 급상승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월 3주(16일 조사) 세종의 주간(週間) 매매가 상승률은 1.00%였다. 지난 주(0.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올해 세종시내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의 채 당 평균 '공시가격(公示價格)'이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 다음으로 비싼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아파트를 가진 세종시민들은 대전 등 다른 지역 사람들보다 재산세를 더 많이 내야 한다는 뜻이다. 세종은 시세가 3억 원 이상인 공동주택 비율도 전국 2위다. ◇세종 '시가 9억 원 이상~12억 원 미만' 상승률은 11.50%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전국 공동주택 1천383만여 채의 공시가격(안)을 산정, 4월 8일까지 예정으로 19일부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열람 및 이해 관계자 의견 청취에 들어갔다. 올해 평균 상승률은 5.99%로, 2007년(22.73%) 이후 13년만에 가장 높았다. 지난해 상승률은 5.23%였다. 올해는 예년보다 지역 간 상승률 차이가 컸다. 전국 평균보다 높은 시·도는 △서울(14.75%) △대전(14.06%) △세종(5.78%) 등 3곳 뿐이었다. 광역시인 대구(-0.01%)와 울산(-1.51%)을 비롯해 강원(-7.01%)·경북(-4.42%)·충북(-4.40%) 등 9개 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19일부터 4월 8일까지 2020년도 개별주택 3만517호에 대해 가격 열람 및 의견 청취를 실시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에 대해 건물과 부속 토지를 일체로 평가한 가격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선정한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산정된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쳤다.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시청 세무1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해당 주택에 의견이 있을 경우 주택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세무1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 시는 가격산정 적정 여부를 조사해 검증을 진행한 뒤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이번 열람 대상인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29일 공시되며, 공시된 가격은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19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2020년도 1월 1일 기준 공동 및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관내 열람대상 공동주택은 3천944호며 개별주택은 9천523호로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군청 재무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또는 전화로 열람을 신청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을 경우 개별주택은 군청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에, 공동주택은 국토교통부, 한국감정원 충주지사 또는 인터넷으로 각각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주택 특성,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등 적정 여부를 재조사해 한국감정원에 검증을 의뢰해 재산정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이번에 열람하는 주택가격(안)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9일 최종 결정·공시된다. 군은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는 대신 전화를 통한 열람 및 문의를 권유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과 진천군이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2020년 개별주택가격 열람·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증평군은 증평읍 3천475호, 도안면 752호 등 총 4천227호의 개별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1.23%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증평읍은 개별주택가격의 약 25%를 차지하는 초중리의 개별주택가격이 0.94% 하락하며, 전체 1.06% 상승에 그쳤다. 도안면은 3.24%가 상승했다. 2일반산업단지가 입주한 노암리 지역이 3.94%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증평군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증평읍 초중리의 단독주택으로 5억7천100만 원이다. 진천군은 전체 1만1천39호의 개별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진천군은 지난해대비 전체 3.59% 상승했다. 진천군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광혜원 광혜원리 다가구주택으로 7억5천300만 원이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을 원하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증평군, 진천군 홈페이지 또는 군청을 방문하면 상세한 가격정보와 주택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을 경우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2020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국토교통부의 공동주택가격(안)에 대해 열람하고 이 기간 동안 이의가 있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의견제출 신청을 받는다. 열람대상 주택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주상복합용 주택 등 개별주택 2만1천398세대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3만4천432세대이며 오는 4월 8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열람 장소는 제천시청 세정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이며 인터넷 열람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realtyprice.kr)에서 가능하다. 열람권자는 주택소유자와 저당권자, 채권자, 상속인 등 이해관계인이다. 열람결과 주택가격이 주변 주택과 같은 조건임에도 현저하게 차이가 있을 경우 열람 장소에 비치된 의견 제출서식을 작성해 관계공무원에게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의견제출 주택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절차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된다. 이밖에 주택가격 열람이나 주택가격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 세정과(641-5654, 5656, FAX 641-5618)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원건설이 청주 최중심지에 건립 중인 '탑동 힐데스하임' 견본주택을 오는 20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비하기 위해 충북 최초로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선보인다. 탑동 힐데스하임은 상당구 탑동 233-25 일대에 탑동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다. 오는 2022년 11월 입주 예정인 이 아파트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1천3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1천105가구를 일반 공급하며, 전용면적은 39~129㎡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탑동 힐데스하임은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앞에는 무심천이 흐르고 뒤에는 우암산이 위치한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을 갖췄다. 지대가 높아 시내 조망권도 우수하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자랑한다. 단지 주변 2㎞ 이내에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CGV, 육거리종합시장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앞 당산공원을 비롯해 상당공원, 중앙공원 등도 근거리에 있어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할 수 있다. 원도심에서 보기 힘들었던 특화된 설계와 커뮤니티시설, 편리한 주차환경 등을 갖춘 신규 주거단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 부동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