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이 14일부터 내달 4일까지 2020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증평군은 토지 4만1천720필지, 진천군은 16만3천950필지로 군청 민원과와 읍·면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비치된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현장에서 제출하면 된다. 의견제출 된 토지 가격은 토지 특성과 표준지 가격·인근토지와의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다. 처리결과는 다음달 15일까지 의견제출인에게 통지하며, 같은달 29일자로 결정·공시한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취득세·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조세·부담금 등의 부과자료로 사용된다. 증평·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이달 14일부터 5월 4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를 받는다. 이는 해당 개별토지의 공시지가를 결정하기 전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2020년 1월 1일 기준 17만7천567필지가 대상이다. 이번 최고가 개별지는 옥천읍 금구리 17의4로 ㎡당 252만2천 원이며, 최저가 개별지는 청성면 장연리 산4로 ㎡당 187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5월 4일까지 군청 민원실에 비치된 의견 제출서를 제출하거나 옥천군 홈페이지(http://www.oc.go.kr) 열린 민원 창구에서 인터넷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는 감정평가업자로 하여금 토지특성 및 인근 토지와 지가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옥천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결과를 통지하며, 오는 5월 29일에 결정·공시된다. 의견 제출기간 종료 후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등의 각종 부과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0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감정평가사 검증을 완료하고 4월 14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람기간을 운영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 열람대상은 영동군 22만1천241필지에 대한 지번별 ㎡당 가격이다. 군청 민원과 및 읍·면사무소 또는 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 팝업창을 통해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동안 지가의 적정성 여부, 인근 지가와의 균형유지 등을 확인하고 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개별공시지가 의견서'에 제출 사유 및 의견가격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및 가격균형여부 등 적정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후 영동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5월 29일 최종 결정·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와 취득세, 등록세 등 과세표준의 결정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열람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중단됐던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을 오는 20~29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충북 도내 1차 모집 대상지역은 제천, 진천, 청주, 충주 등 4개 시·군이다. 음성은 코로나19 확산 추세 등 여건에 따라 추후 시기가 결정된다. 도내 모집물량은 △일반 99가구 △고령자 97가구 △다자녀 48가구 등 244가구다. 이번 모집에는 지난해 발표된 정부의 '아동주거권 보장 등 주거지원 강화대책'에 따라 신설된 다자녀 유형이 최초로 적용됐다.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무주택 가구로 수급자, 차상위계층인 경우 1순위로 신청 가능하다. 고령자의 경우 종전에는 생계·의료급여 외 주거급여만을 지원받거나 차상위계층인 경우 2순위로만 신청 가능했지만, 이번 모집부터는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충북 지역 전세지원금액은 다자녀 유형은 8천500만 원(3자녀 이상부터는 자녀수에 따라 2천만 원씩 추가)이고, 고령자·일반 유형은 6천만 원이다. 입주자는 전세지원금 대비 2~5% 수준의 보증금 및 연 1~2%의 금리로 월임대료를 부담하게 된다. 미성년 자녀수에 따라 최대 0.5%p(1자녀 0.2%p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0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을 제출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열람 대상은 시 전체 토지 46만5천784필지다.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오는 5월 4일까지 4개 구청 민원지적과나 청주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http://gongsi.cheongju.go.kr:8080/)로 열람한 뒤 의견을 내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토지는 토지 특성 재확인과 표준공시지가 가격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 검증과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5월 29일자로 결정·공시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LH세종본부가 세종 신도시 2개 단지에서 지어 공급한 10년 공공임대아파트 2천518가구 가운데 남은 물량 657가구(26.1%)에 대한 인터넷 청약을 13~17일 접수한다. 작년 9월 입주가 시작된 2-1생활권 M3블록(블루시티)의 경우 전체 1천80가구 중 348가구(전용면적 기준 59㎡형 206, 74㎡형 70, 84㎡형 72)가 이번 공급 대상이다. 임대 조건은 크기 별로 보증금이 3천900만~6천100만 원, 월 임대료는 46만~60만 원이다. 지난해 1월 입주가 시작된 3-1생활권 M5블록(투머로우시티S·리츠)은 전체 1천438가구 중 309가구가 공급 대상이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전용면적 기준 57㎡형(11가구)이 3천900만 원·45만 원, 59㎡형(298가구)은 4천300만 원·47만 원이다. 이들 아파트는 아파트 당첨 경력이나 소득·자산 등과 관계없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3월 31일 공고일 기준)이면 누구든지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달 21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6월 16~18일 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 올라 있는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229만9천64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결과에 대해 14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열람‧의견 접수를 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시장·군수가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 특성을 산정한 뒤, 감정평가사 검증과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당 토지가격이다. 지가 열람은 시·군·구 및 읍·면·동 민원실이나 충북도 홈페이지(부동산종합정보),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는 토지 소재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오는 5월 4일까지 시·군·구 민원실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서는 같은 달 15일까지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되며, 최종 개별공시지가는 오늘 5월 29일 결정·공시 된다. 올해 1월 1일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는 충북도 평균 3.78%, 전국 평균 6.33% 올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주시가 14일부터 5월 4일까지 2020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열람대상 필지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 분할·합병 등 토지이동 발생분을 포함한 전체 토지 31만1천503필지로 국·공유지 9만8천182필지, 사유지 21만3천321필지다. 시는 올해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필지별로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뒤 토지 소유자에게 열람 통지문을 우편 발송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시청 홈페이지나 토지정보과, 토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확인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 4일까지 시청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동이나 인터넷, 팩스, 우편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과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치며, 시는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결정·공시되는 ㎡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관련 법령이 정하는 절차와 방법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당해 토지의 시가나 실제 거래가격과는 다르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우리나라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대체재' 관계에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세종시내에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크게 높아진 반면 오피스텔은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세종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2월 2.41%에서 3월에는 5.15%로 크게 높아졌다. 상승률은 두 달 모두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였다. 하지만 2월에 상승률이 0.00%(보합세)였던 오피스텔 매매가는 3월에는 0.11% 떨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에는 감정원이 가격 조사를 하는 8개 특별·광역시와 경기도 등 전국 9개 지역 가운데 하락률이 부산(0.14%)·광주(0.12%) 다음으로 높았다. 전세가격 상승률도 아파트는 2월(1.06%)과 3월(3.24%) 모두 전국 1위였다. 반면 오피스텔은 2월 0.09%(공동 2위)에서 3월에는 0.00%(공동 5위)로 떨어졌다. 한편 세종시(신도시)의 경우 아파트는 대출 등에 대한 규제가 전국에서 가장 심하다. 가격이 크게 오르자 정부가 투기지역 등으로 잇달아 지정했기 때문이다. 반면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오피스텔은 1가구 2주택이 적용되지 않는 등 규제가 없다.
[충북일보] 지난 2001년 이후 역대 최고의 입찰 기일 변경 비율을 기록한 지난 3월, 수도권과 충북의 입찰 열기는 '극한 대조'를 보였다. 수도권 일대 아파트 물건에 대한 입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예방 조치 등으로 까다로운 중에도 여전히 높은 낙찰률을 나타냈다. 반면 충북은 전체 용도에서 전국 최하위권의 낙찰률·낙찰가율에 머물렀다. 법원 경매 전문 기업인 지지옥션이 6일 발표한 '2020년 3월 지지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입찰 기일 변경 비율은 68.3%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부분의 입찰 기일이 변경됐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 △대전 △광주 △세종 등 4곳은 단 한 건의 경매도 진행되지 않았다. 지난달 전국서 진행된 경매(전체용도: 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 공업시설) 진행건수는 총 3천876건으로 이 가운데 35.2%인 1천364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0.1%다. 진행 비율(예정건수 대비 진행건수 비율)은 25.7%로 월간 경매 진행 비율 평균 83.3% 대비 3분의 1에 불과한 수치다. 경매 건수는 저조했지만 수도권의 입찰 열기는 뜨거웠다. 수도권(서울,
[충북일보] 정부가 지난 2월 20일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 기조 강화 방안'을 발표한 데다,비슷한 시기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전국 주택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다. 특히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등 3가지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는 세종(신도시)은 주택 구입 자금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됐다. 하지만 통계 상으로 보면 세종은 주택시장이 침체되는 정도가 전국 주요 지역 가운데 가장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규제가 종류 별로 3~4년째 계속되면서 지역 시장에서 내성( 耐性)이 생긴 데다, 올해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적은 게 주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 통계로 세종 3월까지 상승률 10.07% 먼저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3월 5주(30일 조사) 기준 전국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0.11%)보다 0.04%p 낮은 0.07%였다. 3월 4주(23일 조사) 상승률 기준으로 △1위였던 인천은 0.42%에서 0.34%로 0.08%p △2위였던 대전은 0.37%에서 0.20%로 0.17%p △3위였던 경기는 0.28%에서 0.19%로 0.09%p 떨어
[충북일보] 청주 시내 미분양 공동주택(아파트) 수가 급감하면서 '미분양관리지역 탈출'에 대한 기대가 싹트고 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미분양위기에 따른 주택공급량을 관리하기 위해 미분양주택수, 인허가실적, 청약경쟁률, 초기분양률 등을 종합 고려해 매달 선정하는 지역이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될 경우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된다는 것은 분양시장 활성화를 통한 '부동산 경기 회복'이라는 의미 외에도 지역 내 인구 유입, 산업 활성화라는 부차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1일 HUG의 43차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결과를 보면 청주시는 전국 35곳(수도권 5곳·지방 30곳)의 관리지역 중 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청주시는 지난 2016년 10월 17일 '1차' 미분양관리지역(총 24곳, 수도권 8곳·지방 16곳)에 포함된 이후 3년 5개월째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HUG는 미분양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