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LH 청주개신 행복주택' 입주자를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충북대 개신캠퍼스내에 건설된 행복주택은 부지면적 4천430㎡ 규모로 아파트 1개동 150세대가 입주할 수 있다. 입주는 9월 중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청주개신 행복주택은 충북대 대학생에게 50% 우선순위로 배정되며, 일반 공급 50%는 충북대와 인근대학 대학생에게 배정된다. 충북대 우선공급은 충북대 재학생이거나 충북대를 졸업한 지 2년 이내의 취업준비생이 1인실 37호, 2인실 38호 등 총 75호, 113명이 입주하게 된다. 입주자격은 학생여부, 소득 수준 등을 기준으로 부여한다.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신청접수과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행복주택사업은 대학 부지에 대학생·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충북대학교와 LH는 지난 2016년 12월 '행복주택' 협약을 체결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저소득 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5~24일 영구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영구임대아파트는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 사회보호계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건설된 임대주택으로 저렴한 가격에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예비입주자 모집 아파트는 용암2단지, 산남2-1단지, 산남2-2단지 등 3개 단지 600가구로 전용면적은 26㎡다. 모집기간 내에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격은 모집 공고일인 6월 2일 기준 청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시는 신청서를 접수한 뒤 소득·재산조사를 통해 오는 9월 10일까지 예비입주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비입주자는 기존 입주자 중에서 퇴거세대가 발생하게 되면 예비입주 순위에 따라 계약을 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복지정책과(043-201-1843) 또는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에 불이 붙었다. 지난 5월부터 이어진 '전국 최고 수준 상승률'이 고착화되는 것으로도 보인다. 특히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입지 선정이라는 호재를 등에 업은 청주(청원구)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11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6월 2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2%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전주 0.09%보다 확대됐다. 매매가 상승률이 눈에 띄는 곳은 단연 충북이다. 충북의 매매가 상승률은 0.63%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다. 전주(6월 1주) 상승률인 0.44%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충북에 이어 세종(0.62%), 대전(0.46%)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충북은 전주 '전국 2위' 상승률에서 다시금 '전국 1위'로 올라섰다. 충북은 앞서 5월 3주(18일 기준) 0.43%, 4주(25일 기준) 0.35% 상승하며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충북의 가파른 매매가 상승세에 대해서는 '재평가 수순'이라는 의견과 '투기 과열'·'실거주자 피해' 등에 대한 우려가 갈린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상황 속에서 충북의 매매가 상승을 이끄는
[충북일보] 세종시가 조치원읍 봉산리 서북부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조성한 상업용지 가운데 2개 필지를 일반경쟁 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 해당 토지 면적과 공급 예정 가격은 봉산리 391 일대 854.7㎡가 8억 2천400만 원, 봉산리 394 일대 829.8㎡는 9억 400만 원이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7월 22∼23일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www.sejong.go.kr)이나 온비드(www.onbid.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전국 부동산 경매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하지만 충북은 아직 '겨울'조차 벗어나지 못한 모양새다. 10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2020년 5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1만3천94건으로 이 중 4천669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5.7%, 낙찰가율은 77.1%를 기록했고 평균응찰자 수는 4.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경매 물건이 시장에 풀리자마자 팔려나가는 형국이다. 경매 시장의 소화량을 보여주는 낙찰률은 전국, 전용도 기준 전달 대비 2.5%p 올랐다. 부동산 가치 평가를 나타내는 낙찰가율은 전달 대비 6%p 크게 올랐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44%)와 인천(43.5%)의 낙찰률이 전달 대비 5%p 이상 올라 수도권 낙찰률 상승세를 견인했다. 충북의 낙찰률은 26.6%로 경남(25.3%)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았다. 앞서 충북의 지난 4월 낙찰률은 24.8%로 두달 연속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낙찰률이 1.8%p 상승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전국 최하위권을 전전하는 형국이다. 충북의 경매를 용도별로 살펴보면 주거시설 진행건수는 전달 수준인 294건이다.
[충북일보]아파트 미분양 해소를 이유로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일대 임대주택 건립을 반대했던 충북도가 2년 만에 충북개발공사와 손을 잡고 인근에 아파트 건립을 계획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도는 382회 정례회에 들어간 충북도의회에 동의안인 '청주 넥스트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계획안'을 제출했다. 해당 동의안은 9일 상임위원회인 건설환경소방위원회에 상정돼 원안 의결됐다. 도와 공사는 앞으로 본회의 등 도의회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 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산업단지계획승인 용역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8천540억 원을 들여 청원구 정상동 일원 1천891만574㎡(약 57만 평)에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오창과학산단,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산단과 연계한 첨단 산업벨트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조성 예정지는 밀레니엄타운과 연접해 있어 도와 공사는 밀레니엄타운 확장 개발을 통한 청주 북부권 활성화 도모, 산단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등도 기대했다. 문제는 사업의 적절성이다. 장기미분양관리지역인 청주에 도와 도가 출자출연한 공사가 산단 개발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 용지를 분양한다는 점이다. 아파트 용지는 전
[충북일보] 정부가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오는 8월부터 수도권 일부지역과 지방광역시의 도시지역은 물론 지방 공공택지에서 분양에 나서는 민간택지의 분양권 전매제한을 강화한다. 최근 발표된 주택법 시행령의 입법예고에는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와 함께 지방의 공공택지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전매제한기간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포함했다. 이에 따라 제천시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미니복합타운 사업도 분양 저조로 시름 중인 가운데 고민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시행령이 확정되면 공급가격 약 160억 원에 달하는 제천 미니복합타운 내 분양 중인 공동주택용지(5만4천764m²)도 적용을 받는다.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미니복합타운의 공동주택용지 분양에도 일부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제천에서 최근 5년 이내 분양된 아파트를 볼 때 분양권 시세 차익을 노리는 외부 세력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는데 발길을 끊을 경우 공공택지를 분양 받을 아파트 시행사나 시공사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제천과 같은 중소도시 역시 전매제한 기간이 아파트 신축에 중요한 요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8
[충북일보] 청주 부동산 시장이 전국에서 가장 '핫 한'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호가는 수천만 원 이상 상승하고, 수개월 전까지만해도 '남아돌던' 미분양 물량은 빠르게 자취를 감췄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그 이유로 △수도권 규제·전매제한 강화로 인한 풍선효과 △'갈 곳 잃은' 자금 부동산 집중 △방사광가속기 입지 선정 등을 들고 있다. 문제는 청주 지역 아파트 가격의 상승요인이 다수의 인구유입으로 인한 '실거주' 수요가 아닌 '투기' 수요로 분석되고 있다는 점이다. 투기를 목적으로 상승한 아파트 가격은 차후 거래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실거주 수요자들이 피해를 떠안을 우려가 크다. 앞서 정부는 수도권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을 위해 아파트 분양·매매 규제를 강화해왔다. 지난 5월 중순엔 전매제한 기간을 대폭 강화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오는 8월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주된 내용은 규제지역이 아닌 수도권·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연장하는 것이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짧은 점을 이용해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관리를 위한 농지원부 현행화를 위해 오는 2021년 말까지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농지원부는 농지현황,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등을 파악해 이를 행정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한다. 작성대상은 1천㎡(시설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및 농업법인이다. 구성항목은 농가주 일반사항, 농가 구성원, 소유농지 현황, 임차농지 현황 등이며 농가주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서 작성·관리한다. 도는 정비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농지원부 3만2천 건에 대해 오는 11월 말까지 우선 정비를 실시하고, 내년 말까지 전채 농지원부 12만 건을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 농지원부 정비대상은 관외 농지소유자와 관내 80세 이상 고령자다. 정비는 농지원부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와 토지대장 등 다른 자료와 비교·분석해 정보가 불일치할 경우 확인 및 소명을 요구하고 정비하며, 소명 미흡 시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해 실제 경작확인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불법임대 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농지은행 임대수탁 사업을 홍보하고 미 수탁 건에 대해 불법임
[충북일보]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시·도 별 아파트 매매가격 통계를 보면 6월 1주(1일 조사) 기준 주간(週間) 상승률은 대전이 0.46%로 최고, 세종과 충북이 각각 0.44%로 그 다음이었다. 이런 가운데 "앞으로 1년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는 주민 비율도 세종·충청(충남 포함)이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 비율은 약 2년 10개월 사이 20%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5월 10일 출범한 현 정부는 서울 집값을 잡겠다며 역대 정부 가운데 가장 많은 부동산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세종·충청 주민 39% "앞으로 1년간 집값 오른다" 한국갤럽은 18세 이상 국민 1천1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실시, 인구 비율이 낮은 강원·제주를 제외한 6개 권역 별로 집계한 '6월 1주' 설문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1년간의 집값 전망에 대해 △37%는 '오를 것' △23%는 '내릴 것' △26%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나머지 14%는 '모른다'거나 응답을 거절했다. '오를 것'이란 응답률은
[충북일보] 전국 아파트 시장이 '충청 트리플(세종·대전·충북)'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세종은 올해부터 몇 년간 공급이 크게 부족해지고, 대전과 충북은 최근 확정된 지역 개발 관련 호재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은 "6월 1주(1일 조사)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주전보다 0.09% 올랐다"고 4일 발표했다. 지역 별 상승률은 △대전(0.46%) △세종·충북(각 0.44%) △인천(0.21%) △경기(0.17%) 순으로 높았다. 특히 충청 3개 시·도의 경우 지난주보다 상승률이 세종은 0.16%p, 대전은 0.13%p,충북은 0.09%p 높아졌다. 감정원은 "대전은 혁신도시 개발(대전역 인근)에 대한 기대감 및 신규 분양 호조 등의 영향으로 값이 많이 올랐다"며 "세종은 조치원읍 및 금남면 저가 단지와 BRT(간선급행버스) 보조노선 신설이 추진되는 고운동을 위주로 상승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충북은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가 방사광가속기 설치 후보지로 선정되면서,청주를 중심으로 값이 많이 오르고 있다. 주간(週間) 상승률이 △오창읍이 속한 청주시 청원구는 0.89%에서 1.00% △인근 흥덕구는
[충북일보] 정부의 초강력 규제에 따른 부작용으로 올 들어 공급이 크게 부족해지면서 세종시 집값이 '천정부지(天井不知)'로 오르고 있다. 특히 아파트는 5월까지 매매와 전세 가격이 모두 10% 이상 상승했다. 게다가 신규 분양과 착공도 급격히 감소, 실수요자들이 세종에서 집을 마련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세종·대전·충북 주택 매매가 상승률 상위 5위에 한국감정원이 5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달(4월 14일~5월 11일)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평균 0.14% 올랐다. 시·도 별 상승률은 △인천(0.59%) 대전(0.43%) △경기(0.40%) △세종(0.32%) △충북(0.16%) 순으로 높았다. 충청권에서 충남(0.01%)을 제외한 3개 시·도가 최상위 5곳에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감정원은 "대전은 혁신도시(동구 대전역 인근) 개발에 대한 기대감, 충북은 방사광가속기 유치(청주시 오창읍) 호재 등으로 인해 최근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반면 제주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관광객 감소로 인해 하락률이 4월(0.29%)에 이어 5월에도 전국에서 가장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