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은 최근 한전MCS㈜ 단양지점과 지역사회 노인복지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 발굴 및 지원, 인·물적 자원 연계, 지역주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강춘 지점장은 "단양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인·물적 자원을 지원할 기회가 됐으며,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의 편익을 증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은하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해 지역 어르신들께 더욱 질 높은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에 만장일치로 통과하며 천혜의 지질명소가 힐링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국내 13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군은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 최적지로, 13억 년 시간 차이가 나는 지층과 카르스트 지형 등 국제 수준의 지질 유산을 다수 보유했다. 군은 도담삼봉, 고수동굴, 다리안 계곡, 만천하 경관 등 총 43개의 지질명소가 있다. 도담삼봉은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단양 국가지질공원 및 문화관광 안내소에서 지질공원에 관련한 정보와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유람선과 보트, 황포돛배 그리고 2개의 지오트레일(삼봉길, 석문길)을 통한 탐방이 가능하다. 고수동굴에는 종유석, 석순, 돌기둥, 유석 등 자연이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낸 다양하고 경이로운 동굴생성물이 있다. 소백산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다리안 계곡에서는 약 13억 년의 시간적 간격이 있는 채로 맞닿은 단층을 볼 수 있다. 또 계곡이 있는 다리안 관광지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캠핑장 등 놀이시설이 구축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 꼭대기에는 단양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제천시와 함께 진행한 '2024 제천시 대학생 지역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명대 재학생들이 제천지역 다양한 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을 직접 탐방하며, 지역 경제와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취업 기회를 모색함으로써 청년인재들의 지역 정주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약 140명의 재학생이 참여했으며, 지역 내 우량기업인 ㈜더스킨스, ㈜동양벤드, ㈜아리너스, 일양바이오팜㈜, ㈜태경식품, 한국메탈실리콘㈜, ㈜호반호텔&리조트_포레스트 리솜, ㈜휴메딕스를 탐방했다. 참가학생들은 각 기업의 경영 전략, 생산 프로세스, 채용 절차 등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실무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실제 취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참가학생은 "평소 교과서로만 배웠던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특히 지역 기업의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직접적인 설명을 들어보니 앞으로의 진로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명대는 작년에 이어 올해 프로그램의 성공을 바탕으로, 추후 지역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정책 연수를 겸한 학부모 공개강좌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교육청 학교 지원센터 시청각실에서 군내 유·초·중·고 학교 운영위원과 학부모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정책 연수를 겸한 공개강좌를 열었다. 충북교육에 관한 이해도와 가족의 건강한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한 행사다. 이 자리에 윤 교육감과 권혜원 책탐인문교육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윤 교육감은 '디지털 전환 시대, 실력 충북교육'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1시간 30분 동안 충북 교육정책을 직접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궁금 사항을 해결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권 대표는 가깝지만 잘 모르는 가족 간 건강한 소통법을 설명했다. 이은진 교육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충북의 미래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더 다양하게 생각하는 시간이었다"라며 "충북 교육정책을 이해하고 상호 공유하는 자리해 자주 만들어 보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는 안보자문협의회 씨케이식자재마트 제천점과 함께 최근 지역 내 취약계층인 북한이탈주민에게 생필품 등 한가위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선물은 추석 명절에 고향에 가지 못하고, 홀로 거주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북한이탈주민을 위로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 김태경 경찰서장은 "추석절을 앞두고 고향에 방문할 수 없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자그마한 위로가 됐길 바라며, 안보자문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국립공원 속리산 주변에 '속리 구곡 관광길'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비 30억8천만 원 등 전체 사업비 63억7천만 원을 들여 장안면 개안리 선병국가옥 맞은편 4만6천553㎡ 터에 내년 하반기까지 '속리 구곡 관광길'을 조성한다. 빠르면 오는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소나무길 정비(1.25km), 관선정(觀善亭) 재현(650㎡), 생태하천 조성(1.6km) 등이다. 선병국가옥은 중요민속문화재 134호로 서원계곡 물이 갈라졌다가 다시 합수하는 수중도(水中島)에 지은 134칸 고택이다. 하천 사이 삼각주 모양의 널찍한 터에 소나무 숲이 있다. 이 집을 지은 이는 선병국의 부친 남헌 선정훈(宣政薰·1888∼1963)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남 고흥에서 무역으로 큰돈을 번 부친 선영홍과 함께 1905년 이곳에 건너와 무려 16년에 걸쳐 이 집을 지은 뒤 '관선정'이라는 서당을 세웠다. '관선정'은 당대 명망 높은 스승을 모셔다 놓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학생에게 식사와 잠자리를 무료로 제공하며 배움의 길을 열어준 배움터였다. 저택 일부는 이들을 위한 숙소 역할을 했다. 이곳은 일본
[충북일보] 한국예총 제천지회가 주관하고 제천시에서 후원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금요 힐링 콘서트'가 20일 저녁 6시, 청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024 예술IN무대'의 한 테마로 기획된 이 콘서트에는 시민 출연진이 대거 출연해 제천 시민이 곧 예술인이 되는 지역 친화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송계양파축제 전국 색소폰 대회 금상 김춘남, 춘천 전국 색소폰 대회 금상 윤태정, 색소포니스트 박동준, 빅포레스트 앙상블, 제니아 빅밴드, 색소폰 연주 그룹 웨일즈 혼, 해오름전통예술단의 제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민 예술가들이 '금요 힐링 콘서트'의 메인을 장식한다. 이날 콘서트에는 '불어라 바람아'의 한승기, '이 사람을 지켜주세요'의 여정인이 특별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금요 힐링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문의는 제천예총 (643-7046)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최근 단양군 8개 읍면의 마을이장, 운영위원장 등 마을리더 및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지역개발사업과 마을발전계획 수립 등 마을리더 역량강화교육을 시행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농촌지역개발사업의 이해, 마을복지를 위한 리더의 역할, 갈등관리와 주민참여조직 구성, 마을발전계획 수립 등 지속가능한 농촌마을의 발전을 위한 분야별 전문교육으로 구성됐다. 금상수 센터장은 "각 마을마다 바쁜 일정 가운데 교육에 참석하신 리더 및 주민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단양군 마을에 필요한 역량강화와 다양한 농촌지역개발사업을 통해 단양군 농촌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은 최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구세군자선냄비에서 지원하는 추석맞이 '2024년 사랑의 쌀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으로 쌀 700㎏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하는 단양지역 35명의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쌀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식자재 가격이 많이 올라서 장 보는 게 부담이 됐는데 복지관에서 이렇게 좋은 쌀을 챙겨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덕분에 추석 명절을 잘 보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은주 직원은 "쌀의 무거운 무게만큼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9월의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 2-달밤투어'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이번 달밤투어는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이 투어는 대한민국 문화매력 '로컬 100'에 선정된 문화제조창의 어제와 오늘을 만날 수 있는 공간 탐색부터 ㈜문화예술기획 살로메(대표 김세영)와 협업해 선보이는 인문학 재즈공연, 독서의 계절 가을과 딱 어울리는 '나만의 독서등' 만들기, 달밤피크닉까지 가을의 낭만에 흠뻑 빠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특히, 살로메가 선보일 재즈공연은 AI기술과 인문학, 그리고 재즈가 접목된 융복합 퍼포먼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인문학 재즈공연은 앙리 마티스, 앤디 워홀, 마를린 먼로, 피트 몬드리안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문화예술인이자 누구보다 재즈를 사랑했던 8명의 인물을 AI로 구현해 그들이 발견한 재즈의 의미와 가치를 관객과 나누며, 재즈를 감상하는 즐거움까지 더한 색다르고도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참여자는 달밤피크닉을 위한 돗자리와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올바른분리배출선도단 활동의 일환으로 당일 현장에 플라스틱뚜껑 10개 이상을 모아오는 참여자에게는
[충북일보] 충북도가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이탈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특별휴가를 신설해 추진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을 다음 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조례안에는 신규와 5년 이내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자기 개발과 재충전 시간을 보장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9급 공무원 지원자가 급감하고 20~30대 퇴직자가 꾸준히 나타나는 등 최근 공직사회 분위기를 고려한 조처다. 충북도의 경우 최근 5년 이내 신규 임용된 공무원 293명 중 10%에 달하는 29명이 퇴직했다. 개정된 복무 조례에서는 새내기 도약 휴가를 신설했다. 재직기간 5년 미만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 2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것이다.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을 통해 육아시간 사용 기간은 기존 5세 이하, 24개월 범위에서 8세 이하, 36개월 범위로 변경했다. 저연차 공무원뿐 아니라 전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경조사 휴가 일수도 조정했다. 애사 후 업무 복귀에 앞서 자녀와 자녀의 배우자 사망 때 주는 휴가를 기존 3일에서 5일로 확대했다. 본인과 배우자의 형제·자매 배우자가 사망했을 때 하루였던 휴가는 3일로 늘렸다. 한편 국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23일까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 2024년 하반기 초대전으로 '가덕면 창작실험실 입주작가전'을 개최한다. 가덕면 창작실험실은 충북문화재단이 도내 유휴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 2023년 충북자치연수원 내 옛 농기계훈련관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재단은 가덕면 창작실험실 개관에 이어 공간 활성화를 위해 입주작가를 뽑았다. 공모를 통해 청주공예협회 최진영(금속), 염숙희(섬유), 송혜경(가죽), 민선희(맥간) 작가를 선정했다. 이들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공예의 지속가능성 탐구를 주제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썸머아트스쿨', '창작캠프' 등 실험적인 프로그램 진행으로 지역주민과 자치연수원 교육생들에게 문화예술로 소통하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충북갤러리 전시에서는 4명의 가덕면 창작실험실 입주작가가 창작실험실을 오가며 마주한 가덕면(청주)의 자연 풍경과 일상 속 사람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공예 작품을 소개한다. 다양한 예술 매체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표현 가능성을 함께 선보인다. 보리 줄기로 가덕의 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