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과일 출하기를 맞아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7일까지 4주간 매주 금~토요일 경부고속도로 황간휴게소에서 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판촉했다. 군에 따르면 이 단체 회원들은 이 기간 매주 조를 편성해 휴게소를 찾는 이들에게 시식 행사와 함께 할인행사를 펼쳤다. 회원들은 영동 과일의 매력을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행사 마지막 날인 지난 7일 정영철 영동군수도 행사장을 찾아 직접 어깨띠를 두르고 판촉 활동에 나섰다. 이 단체는 지난해 추석맞이 귀성객 위주로 전시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추석 전 미리 고향을 방문한 벌초객과 8월 말 열린 영동 포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늦은 여름 휴가객 등을 공략 대상으로 삼아 군의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정 군수는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선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도 군의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더 마련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6일 오후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반도체산업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DB하이텍을 비롯해 ㈜디에스테크노, ㈜메카로, ㈜탑서브, 대보마그네틱㈜ 등 중견 반도체 기업 7개사가 직접 참여했다. 국제전기㈜, ㈜대찬테크, ㈜현대포리텍 등 반도체 기업 4개사는 간접채용으로 참여해 구직자 100여 명에 대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음성고용센터,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등 유관기관들도 참여해 취업 지원 사업 소개와 실업급여 상담, 채용 연계형 교육생을 모집했다. 이번 반도체산업 취업박람회는 음성명작페스티벌, 평생학습대축제, 충북청년축제 기간에 열려 군내 반도체 기업을 널리 홍보하며 청년 구직자 참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됐다. 행사장 앞 대형LED 전광판을 활용한 기업 홍보영상을 송출함으로써 지역 반도체 기업의 인지도를 높였다. 군은 올해 들어 충북도 공모사업으로 찾아가는 고용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구인기업과 구직자 현장면접을 지원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매주 추진해 현장 면접으로 구직자 4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군은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과 미니 채용박람회를 2회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6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2024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군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대회사, 기념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에서는 △대한적십자사 괴산부녀봉사회 이선자 △아이코리아 괴산군지회 윤정옥 △소비자교육중앙회 괴산군지회 최선옥 △괴산군재향군인회여성회 허영란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괴산군지부 진금순 씨가 군수 표창을 △여성소비자연합 괴산군지부 강순환 △한국부인회 괴산군지회 김용희 △괴산군생활개선회 정연순 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또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이상숙 △연풍면새마을부녀회 김재숙 △괴산군미선회 경미숙 씨가 군의장 표창 △대한어머니회 괴산군지회 홍부기 △민족통일괴산군협의회여성회 백용석 △여성소비자연합 괴산군지부 조봉화 △괴산군이주여성모임 요시다히또미 △한국부인회 괴산군지회 김미란 △21C여성정치연합 괴산군지부 이영순 씨가 여성단체협의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후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인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 원당2리 마을이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 농촌'이란 주제로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감곡면 원당2리는 이 대회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1위(금상)를 차지하며 국무총리상과 시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 음성군도 장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원당2리는 '뚱딴지공작단'을 조직해 마을경관 및 환경 가꾸기와 마을 만들기사업 공동체 활동으로 주민 역량을 강화했다. 또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농업·농촌 RE100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마을이라는 특색 있는 마을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극동대와 마을 간 산학협력으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함께하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감동적인' 퍼포먼스(연극)를 연출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김익환 이장은 "이번 수상은 마을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 얻은 값진 결과"라며 "주민들과 함께 살기좋은 원당2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 특성을 살린 사업과 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촌 마을의 자생력과
[충북일보] 음성군이 파크골프장에 정기 휴장과 관외자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의 파크골프장 운영·관리계획을 수립해 이달 9일부터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파크골프장 이용객이 급격히 늘면서 잔디 보수 등 구장관리와 지역주민 편의 제공이 제기됐다. 이에 파크골프장의 잔디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 휴장하고, 관외자는 예약을 받아 운영하기로 했다. 관외주민(음성군민이 아닌 사람)들도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하지만, 이달 9일부터는 주말. 공휴일엔 예약하지 않고는 이용할 수 없다. 다만, 관외자는 평일에는 18홀인 생극·금왕 구장을 1일 20명 이내로, 9홀인 맹동 구장은 1일 12명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음성군 시설관리사업소에 사전 전화로만 할 수 있다. 군은 각 골프장에 근무 직원을 상시 배치해 잔디 예초작업과 시설 관리를 하도록 운영·관리 계획에 넣었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생극 파크골프장(2019년 개장, 1만5천66㎡, 18홀), 맹동 파크골프장(2022년, 1만2천700㎡, 9홀), 금왕 파크골프장(
[충북일보] 괴산군이 4개지구 재해예방사업에 국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군은 2025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예방사업에 선정돼 국비 88억 원을 포함한 176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은 과거 재해가 발생했던 곳이나 재해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목표다. 신규지구와 사업명은 △묘막, 저무니지구 2곳(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행촌N3지구 1곳(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사담지구 1곳(재해위험저수지)이다. 구체적으로 묘막지구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78억 원을 들여 불정면 목도리 일원에 하천정비 1.64㎞, 교량 재가설 7곳, 보 및 낙차공 1곳, 가동보 1곳 등 소하천(묘막천)을 정비한다. 저무니지구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66억 원을 투입해 감물면 오성리 일원에 하천정비 1.83㎞, 교량 재가설 3곳, 보 및 낙차공 3곳 등 소하천(저무니)을 정비한다. 행촌N3지구는 내년에 8억 원을 들여 연풍면 행촌리 일원 급경사지 붕괴위험 우려지역의 비탈면을 보수·보강한다. 사담지구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24억 원을 투입해 사리면 사담리 일원 사담저수지
[충북일보] 진천상업고등학교가 '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 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고 8일 밝혔다. 진천상고는 지난달 30일~이달 1일 열린 '30회 충북교육감배 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개교 이래 첫 우승을 거머쥐며 출전 자격을 얻게 됐다. 진천상고는 아침 틈새시간 운동, 방과후 프로그램, 주말 사제동행 축구 프로그램 등을 통해 훈련을 이어왔으며 축구 기량은 물론 팀원 간 단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맺었다. 이진호 체육교사는 "사제가 함께 노력해 온 만큼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제자들에게 평생 추억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남은 시간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국학교스포츠클럽은 오는 10~11월 전국 시·도에서 분산 개최되며 축구 대회는 10월 25~27일 울산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6일 홍범식 고택 주차장에서 올해 하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을 벌였다. 군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괴산경찰서는 이날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집 통학버스 8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합동점검반은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실시 여부, 구조장치 설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현장점검 결과, 미비 사항에 대해선 즉시 수정 조치하고, 추가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이달 30일까지 수정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정기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안전 점검을 펼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중생종 사과 '이지플'을 지역 특화 품종으로 육성하며 사과 대표 주산지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내 사과시험장에서 '이지플' 사과의 현장평가회를 개최해 그 우수성을 홍보하고 재배면적 확대를 추진했다. '이지플'은 2020년 군위 사과연구센터에서 품종 출원한 중생종 사과로, 홍로와 감홍을 교배해 개발됐다. 주요 특징은 숙기 9월 상·중순, 당도 16.7°Bx(브릭스), 산도 0.41% 등이다. 장점은 기존 중생종 품종에 비해 탄저병에 강하고, 저장력이 우수하다. 충주시는 2021년부터 농기센터 내 사과 시험장에서 지역 적응성 시험을 거쳐 '이지플'을 충주시 대표 품종으로 선정했다. 또 올해 초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내 묘목 생산업체의 통상 실시를 유도, '이지플' 묘목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조성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이지플'의 주요 재배 특징, 착과 습성, 병해충 방제력 등을 공유했으며, 수확기가 비슷한 타 품종과의 식미 비교도 이뤄졌다. 아울러 농업인들의 '이지플' 재배 사례를 통해 재배력과 주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품종의 단점을 극복하고 안정적
[충북일보]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충주지역협의회는 6일 금가면 복지사각지대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추석 명절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5가구에 각각 30만 원의 장학금과 함께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민정 지청장과 문대식 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은 이날 금가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장학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강 지청장은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지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대식 협의회장은 "청소년들은 미래의 희망이며, 이들을 위한 복지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복연 금가면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검찰과 범방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금가면에서도 지역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 센터가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2024년도 하반기 상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위(Wee)가 함께 한 Day'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상담주간의 주요 목적은 Wee 센터를 열린 공간으로 홍보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학교폭력과 학생자살 예방 등 위기 상황의 조기 발견 및 학생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상담주간은 크게 '위(Wee)가 함께 한 Day! 캠페인'과 주·야간 상담으로 구성된다. 캠페인은 2일 충주여고를 시작으로 탄금중학교, 충주성심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또 13일까지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오후 9시까지 야간상담실을 운영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탄금중 한 학생은 "선생님들과 함께 친구들을 반갑게 맞다 보니 나부터 더 좋은 친구가 되자고 결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Wee) 센터 관계자는 "등굣길에 실시한 캠페인은 이정훈 교육장, 학교지원센터장, 학교지원센터 직원 및 학교 교사들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이뤄졌다"며 "모두가 한결같이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켜주겠다는 마음이 느껴져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2024 충주 지역독서축제'의 일환으로, 6일 교원을 위한 특별한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書로書로 충주로'라는 지역독서축제의 프로그램으로, 2010년 눈높이 아동문학상 그림책 부문 대상 수상자인 표지율 작가를 초청해 진행됐다. 표 작가는 자신의 대표작 '빨간 박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 참석한 교사들은 "표 작가의 따뜻한 이야기와 그림책 속 메시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빨간 박스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사들이 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학 행사를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