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양자산업 중심도시 '글로벌 퀀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과 로드맵 마련에 착수하는 등 용틀임을 시작했다.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13일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기업, 대학, 연구기관, 전문가 등 산학연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양자산업 육…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국제교육교류센터가 오는 21일까지 세종지역 초·중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어·제2외국어 수업 프로그램' 참가신청을 받는다. 국제교육교류센터는 올해 1학기 '영어·제2외국어수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초등학생 7반, 중학생 4반, 학부모·교…
[충북일보]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종민(사진) 국회의원이 22대 총선 세종갑선거구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종민 공동대표는 12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위기극복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해 새로운미래가 기득권 정치타…
[충북일보] 세종시가 사이버보안 선도도시로 비상(飛上)하기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세종시는 12일 시청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최민호 시장, 홍원표 SK쉴더스㈜ 부회장, 김영 고려대세종캠퍼스 부총장 등 협약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보안산업 생태계조성을 위해 산-학…
[충북일보] 세종시 전의면 읍내리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탄생한 세종묘목플랫폼의 나무시장이 16일 열린다.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은 세종묘목플랫폼에서 나무시장 정식개장과 함께 22일부터 3일 간 묘목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종묘목플랫폼 나무시장에서는 1천여 종에 이르는 조…
[충북일보] 세종시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사전준비를 위해 빈집정비를 통한 도시미관 개선에 나선다. 시는 올해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은 물론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빈집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빈집정비 대상은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충북일보] 세종고등학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대폭 줄여 화제다. 세종고는 세종시에서 유일한 남자고등학교로 재학생 3분의 1 이상이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어 학생사이 갈등발생 요인이 많다. 세종고는 이에 따라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폭…
[충북일보]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등 국가중추시설이 들어서는 세종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2일 미래수요를 반영할 '행복도시 상업업무용지 조정방안'마련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을 수행하…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이 지난해 11월 선보인 '종촌 한글과 불빛의 거리'가 주민들의 관심을 끌며 세종시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종촌 한글과 불빛 거리'는 국내 최장 400m '사계 바닥 불꽃거리', 각 300m의 '상가빛거리', '한글빛광장' 등 3가지 주제로 조성됐다. 제천뜰 근린공원 가로…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8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 학생승마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학생승마체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선도, 승마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하는 국비지원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 모…
[충북일보] 속보=기능한국인회가 세종 K-마이스터파크 조성과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공인중개사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기능한국인회에 따르면 기능한국인회장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에스디지 법무법인 권순철 변호사는 지난 11일 K-마이스터파크 조성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주장한 공…
[충북일보] 홍성국 국회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함께 특정후보 공천설로 시끄러웠던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영선(52·사진) 변호사로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세종갑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 4명에 대한 경선결과 노종용…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사진) 예비후보가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의 세종갑 출마선언에 대해 견제구를 날렸다. 류 후보는 11일 논평을 통해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가 지난 8일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을 이루겠다'며 세종갑 출마를 선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충북일보] 세종시 연동면 일대에 계획 중인 K-마이스터시티 조성사업이 22대 총선 네거티브 전략에 휘말리면서 무산위기를 맞고 있다. 기능한국인회(회장 윤통섭)는 지난 8일 세종 K-마이스터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부동산중개업자와 일부 정치세력이 벌이는 악의적인 정치공작으로…
[충북일보] 세종을선거구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태환(38·사진) 예비후보가 11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교육·돌봄과 마을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세종시의 미래는 아이들에게 있고, 아이를 키우는 일,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일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며 "미래세대가 많은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과 실천촉구를 위한 '세종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 참여 학생 20명을 15일까지 모집한다. '세종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는 미래세대의 주인인 청소년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공동체와 환경을 배려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가 세종지역 우수콘텐츠를 발굴해 기업 1곳당 최대 2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세종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공모를 14~28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지역의 전통, 역사, 문화, 인물, 산업 등 지역특화 소재를 활용…
[충북일보] 세종시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 모은 '향토자료실'이 문을 열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11일 이은수 도서관장을 비롯해 지역향토자료 기증자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도서관 4층에서 '향토자료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립도서관은 지난해 11월…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임직원과 협력업체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시즌제 'FAT DOWN RETURNS'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세종시설공단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체지방 감량과 근육량 증가 등 건강증진에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민건강…
[충북일보] 세종시 첫돌기념 형제 나눔리더가 탄생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8일 사무실에서 첫돌을 맞은 김도율 군의 세종시 나눔리더 137호 가입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세종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김동민·이가영 씨 부부는 아들 도율 군의 돌잔치를 대신해 300만 원을 기부했다…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불편해하는 것은 불법주정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가 지난 2년간 시민의 안전신문고 신고내용을 분석한 결과 불법주정차 신고가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쉽…
[충북일보] 정부세종청사체육관이 가족중심의 공동체문화 구심점 역할을 맡으며 한 달 평균 회원수 5천 명을 돌파하는 등 세종시민들에게 인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체육관은 지난 2021년 8월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 수영, 아쿠아로…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예비후보자 A씨를 세종경찰청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예비후보자 A씨는 당선에 유리하도록 경력 등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당선되거나 되게 할…
[충북일보] 세종시가 8일 새롬동 가득뜰근린공원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의 힘으로 세종을 새롭게'라는 슬로건으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을 비롯해 유관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YWCA, 세종여…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이 세종시를 관통하는 금강과 미호강, 월하천, 용수천 등 주변 '자전거길 X축' 정비를 공개 제안했다. 이 의장은 지난 7일 자료를 통해 "국회와 청와대 집무실, 법원 등 주요기관의 세종시 이전 시점에 맞춰 행정수도에 걸맞은 문화·관광·레저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며…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