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문화원회의실에서 괴산군사회단체임원회의를 열고 4·13총선 참여를 다짐했다. 이날 일부 주민들의 투표에 반대하는 집회와 현수막을 내걸고 있음은 물론 대량 투표 반대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의 투표 거부하자는…
[충북일보] 4·13진천군수 재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5일 지역 최대 접전지역인 진천읍에서 격돌했다. 진천 5일 장날인 이날 후보들은 '운수대통 생거진천 전통시장'과 읍내 일원에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다. 이번 선거는 새누리당 김종필(52)…
한범덕, 동네 구석구석 돌며 직접 유세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청주 상당) 후보가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5분 정도씩 직접 마이크를 잡고 연설. 한 후보 측은 "낮 시간대에 명함이나 돌리는 방식으로 후보의 생각, 가치관, 할 일 등에 대해 주민들이 알기 어렵다"며 "목도 아프고 힘이 들지만 주민…
4·13 총선을 앞두고 충북도내 각 후보자들이 문화 관련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일부 공약의 경우 재원조달 방안을 비롯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엿보이지 않아 문화·예술계의 눈총을 사고 있다. ◇여야 불문 문화·예술 공약 봇물 문화예술 향유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려는 국민들의 욕구가 높아졌…
[충북일보] 국민의당 중앙당이 청주권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5일 청주를 방문했다. 국민의당 이상돈 선대위원장과 이상길 전 공군소장, 김홍철 국민의당 충북선대위원장 등은 이날 신언관(청주 청원)·정수창(청주 흥덕)·안창현(청주 서원) 후보들과 합동 유세에 나섰다. 먼저 청원구 내수장날…
[충북일보] 청주 흥덕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흥덕구 발전전략과 청년세대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5일 오후 2시 KBS청주방송을 통해 열린 2016 총선 후보 법정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송태영 후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후보, 국민의당 정수창 후보, 무소속 김준환 후보 등 4명은…
[충북일보] 충북 출신 19대 국회의원들이 4·13 총선에 출마하면서 심각한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들은 지난 4년 간 지역 인재 채용을 기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치권에 따르면 총 300명의 국회의원들은 의원회관과 지역구 사무실에 근무할 보좌진으로 4급 보좌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5일 성명을 내 "청주 서원구의 여론조작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서원구 여론조작과 관련, 속속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며 "서원구 여론 조작이 도를 넘어 혼탁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여론조사 결과를 후보자에게 유…
[충북일보] 4·13 총선을 앞두고 충북도내 26명의 후보자가 잇따라 중·대형 공약을 남발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당선이 된다고 해도 실현가능성이 희박한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본보가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각 후보자별 공약을 보면, 대부분 후보자들은 중앙…
[충북일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5일 청주를 방문, 청주권 4개 선거구 석권을 위한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청주권 후보 합동지원 유세에서 "지난 12년 동안 청주는 '야당도시'였다"며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발전이 더딘 이유는 바로 야당도시였기 때문"이라고…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택수)는 5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서 대학생들에게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중요성을 알리고,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전투표'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2일 교통대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학생들에게 사전투표와 투표절차에 대…
[충북일보]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6일 진천에 위치한 경대수(증평·진천·음성)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도당 선대위 2차 현장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는 이기용·경대수 도당선대위원장, 김종필 진천군수 후보, 김학헌 중부권 선대위원장, 이언구 총괄본부장 등 선대위 관계자와 당소속 지방의원 등…
[충북일보] 4·13총선에서 청원 선거구에 도전장을 낸 각 정당 후보들이 저마다의 '심판론'을 내세우며 상대를 압박했다. 4·13총선 후보 법정토론회가 열린 4일 새누리당 오성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 국민의당 신언관 후보는 모두 '새정치'를 주창하며 상대를 깎아내리는 데 열을 올렸다…
[충북일보] 제천·단양 여야 후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화두로 각각의 해법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3명의 후보는 경제 활성화의 방법을 도로망 확충과 수도권전철연장, 재래시장 살리기 등으로 각각 제시하며 방법론에 있어 의견차를 드러냈다. 4일 오후 6시10분 충주MB…
[충북일보] 4·13총선 청주 서원구 여야 후보들이 지역은 물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에 대해 각각 해법을 제시했다. 누리과정 예산 편성의 주체를 놓고는 큰 의견차를 보였다. 4일 열린 2016 총선 후보 법정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최현호,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국민의당 안창현, 정의…
한대수 "청주 서원구 여론조사 조작이다" ○…친반통일당 한대수(청주 상당)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총선을 앞두고 각 언론사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여론조사 기관이 조작된 결과를 발표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지적. 한 후보는 이어 "한 일간지는 지난 2월 29일자 보…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선거구 개편으로 확정된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를 '동남부4군'으로 부르지고 제안했다. 이 지사는 28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도내 선거구를 청주권, 중부권, 북부권, 동남부권으로 구분하자는 의견이 많다"며 "선거구 명칭을 통일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
[충북일보=청주] 청주 상당 선거구는 충북의 '정치 1번지'로 꼽힌다. 충북의 정치권을 주도하기 위한 최일선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만큼 상당 선거구를 접수하는데 여야는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각 정당 후보들 역시 '사수'와 '탈환'의 경쟁에 혈안이다. 현재 청주 상당 선거구는 새누리당 정우택…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오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구수 대비 선거인수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젊은 층이 많이 사는 게 주원인이다. 특히 신도시 지역이 읍면(구시가지)보다 선거인수 비율이 훨씬 낮은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일부 시민단체가 4·13총선에서 특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016총선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권후보로 선정한 청주권 총선 후보 5명을 소개했다. 이 단체는 지난달 장애인등급 폐지, 부양의무제 폐지, 장애인권리보…
[충북일보] '1분 1초가 아쉽다'. 이들 내조의 여왕들은 이른 새벽 후보자보다 먼저 일어나 분주하게 움직인다. 출마 후보자들은 매일 강행군 속의 선거 운동으로 파김치가 된다. 지친 몸은 잠자리에 눕자마자 곤하게 잠에 떨어진다. 하지만 함께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배우자는 더 힘든 하루를 보낸다. 매…
[충북일보] 속보=올 들어 충북 곳곳에서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순위를 조작한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지역 정치권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4일 현재까지 20대 총선 여론조사와 관련해 총 163건의 여론조사에 대한 심의를 벌여 이 가운데 99건의 여론조사…
[충북일보] 대한민국 헌법 119조 2에는 '국가는 균형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주체 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해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122조에는 '국가는 국민 모…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2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 477곳을 확정하고, 투표안내문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도 각 가정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4일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휴대전화('선거정보' 앱 설치)에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유권자들…
[충북일보] 법정 공휴일인 4·13총선 당일에 정상 근무를 하는 근로자는 중소기업인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많이 쉬는 곳은 공공기관으로 조사됐다. 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모바일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와 함께 자사 회원 및 패널 3천918명을 대상으로 총선일 휴무 여부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