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잠잠하게 치러지던 중부3군 선거구가 선거일을 이틀 앞두고 후보간 뜨거운 공방전으로 막판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간 큰 이슈없이 조용히 치러지던 중부3군의 선거가 막판에 접어들자 공방전으로 새국면을 맞고 있다. 이는 지난 10일 열린 KBS 증평·진천·음성 선거구 후…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선거관리위원회와 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약자 등의 투표 참여를 위해 교통약자 차량 및 보조 인력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휠체어를 타고 승차할 수 있는 휠체어리프트 차량 외 승합차 2대를 투표일인 13일 교통약자에 무료로…
[충북일보=진천] 4·13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가 후보자 간 막판 세몰이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상호 비방 수위가 도를 넘어서며 과열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선거를 3일 앞둔 10일 최대 접전지인 진천 5일 장날인 이날 후보들은 '운수대통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충북일보] 충북 여야가 상대방 흠집내기에 혈안이다. 막바지로 접어든 4·13총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여야의 네거티브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악의 깜깜이 선거에 정책 대결은 사실상 실종됐고, 서로 상대의 일거수일투족을 문제 삼는 데만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새누리당 충북도당과 더…
정우택 "농촌 복지시설·지역공동체시설 확대"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후보가 10일 "복지시설 및 지역공동체 시설 확대, 농업생산과 가공·유통·관광·체험 등의 융복합 촉진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살기좋은 농촌마을을 만들겠다"고 공약. 정 후보는 "농촌 고령자 공동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
[충북일보] 청주권 접전, 비청주권 새누리당 우세.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2강'을 형성하고 있는 충북도내 8개 선거구의 판세가 궁금하다. 역대 선거를 보면 충북은 특정 정당의 독주를 허용하지 않았다. 단 한 차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역풍이 거세게 불었던 17대 국회를 제외하고…
[충북일보] 수도권 전철 천안~오창~청주공항 연결사업은 사실상 불가능한 사업으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가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수도권 전철 청주국제공항 연결은 과거 심각한 갈등을 빚었던 사례다. 기존선 경유와 전용선 신설…
[충북일보] 4·13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과 휴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읍소(泣訴) 정치'를 전개했고, 제3의 길을 선언한 국민의 당은 '거대양당의 구태 정치쇼'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포문은 더불어민주당이 열었다. 더민주 충북도당은 주말인 지난 9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도내 8개 선거…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성관)는 4·13총선과 진천군수재선거에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투표참여 가로기를 진천읍 시가지 일원에 설치했다.
[충북일보=괴산] 지난 8일과9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러진 4·13총선 사전투표율이 공개됐다. 괴산군이 편입돼 동남부4군이 된 보은, 옥천, 영동, 괴산군의 사전투표율이 충북 평균율 웃돌았다. 특히 괴산군의 남부3군 편입으로 총선 거부 운동이 일고 있는 괴산군의 사전투표율이…
[충북일보=괴산] 총선을 앞두고 마지막 장날을 맞은 8일 괴산읍에서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가 격돌했다.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는 시내버스 터미널 앞과 시계탑 앞에서의 유세를 통해 "법을 악용하고 발목잡기 식 국정운영으로 국민께 실망과 분노만 남기는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
[충북일보] 4·13총선 사전투표 마감 결과 충북은 12.8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8~9일 이틀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도내 유권자 128만7천549명 가운데 16만5천479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전국 투표율 12.19%에 비해 0.55%p 높은 수치지만,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 충북 사…
◇청주 상당 정우택, '111(일일일)시간' 선거사무소 운영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후보가 8일 '우리동네 슈퍼맨과 함께하는 111(일일일)시간'이라는 주제로 24시간 슈퍼상당캠프(선거사무소)를 운영. 정 후보는 이날 육거리시장을 시작으로 상당구 전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충북일보] 20대 총선(4월 13일)을 앞두고 8~9일 전국에서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세종시의 투표율이 비호남권에서는 가장 높게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세종시는 전체 선거인 16만7천798명 중 16.85%인 2만8천280명이 참가했다. 전국 17개 시·…
[충북일보] 4·13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충북의 투표율은 6.03%를 기록했다. 도내 유권자 128만7천549명 중 7만7천672명이 이날 투표에 참여했다. 충주에서 모두 1만48명이 투표했다. 단양군과 증평군은 각각 2천245명과 2천77명이 투표소를 찾았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충북일보] 지역 방송 4사가 지난 7일 발표한 두개의 여론조사는 비교적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동시에 발표된 여론조사는 두개의 큰 특징이 있다. 둘다 국내 '톱 5'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력 여론조사 업체를 동원했다는 점이다. 한국갤럽과 ㈜리서치앤리서치다. 두 회사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김종인 대표가 청주권 유세에서 "중부고속도로 확장과 청주공항 활성화 공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7일 밤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청주권 집중 유세에서 "여기 충북 후보, 4명(변재일·오제세·도종환·한범덕)이 공약한 것을 당대표로서…
[충북일보] KBS청주가 실시한 4·13 총선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은 도내 5개 선거구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고, 나머지 청주권 3개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초접전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청주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청주 상당구(3~4일 조사)는 새누…
[충북일보] 4·13 총선을 1주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충북 8개 선거구는 청주권과 비청주권 지지도가 크게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B와 청주·충주 MBC가 공동으로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청주 상당구 선거구는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7일 충북을 방문, 지원 유세에 집중하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날 제천·충주·청주를 순회하며 지원 유세를 벌였다. 먼저 김 대표는 제천의 이후삼 후보를 도와 집중 유세를 펼친 뒤 곧장 충주로 향해 윤홍락 후보를 지원했다. 김 대표는…
[충북일보]4·13 총선(20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해 금품제공·흑색선전 등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가 들끓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현재까지 충북도선관거관리위원회(이하 충북선관위)와 경찰에 적발된 공직선거법 위반 건수는 지난 19대 선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선거운동 기간…
[충북일보] 조충훈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순천시장)은 최근 "지방자치 현안 해결의 핵심은 지방분권형 개헌"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전국지방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총선 마지막까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 지방4대 협의체와 함께 최선의 노…
[충북일보] 오는 13일 20대 총선 투표율, 투표에 참가하기 어려운 유권자는 8~9일 사전투표를 통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과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3천511개 사전투표소에서 미리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충북일보=청주] 상대적으로 낙후된 청주 상당구를 통합 청주시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는 데는 뜻을 같이 했으나 방법론에선 다소 견해차를 보였다.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는 경제를,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는 문화·관광을 각각 해법으로 제시했다. 두 후보는 7일 청주MBC를 통해 방송된 20…
[충북일보] 충북 도내 총선 후보들이 갖가지 체육관련 공약을 내 놓았지만 실현 가능성은 의문이다. 세부적인 예산 확보와 집행 계획은 없이 단순한 '공약 제시'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시내 4개 지역구 후보들이 제시한 체육관련 공약은 체육관·스포츠타운 건립, 시설 개선, 체육활동 지원 등…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