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항암제 분야의 첫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판매를 승인받았다.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는 지난해 8월 유럽판매 승인을 받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에 이어 셀트리온의 두번째 성과며 항암제 바이오시밀러로는 세계 최초다. 대웅제약이 오는 2017년까지 총…
한국거래소는 구랍 30일 오후 3시를 기해 2013증시를 폐장하고 2일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2014증시를 개장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달 '폴리비전' 등 33개 상장사 주식 1억2천200만주가 의무보호예수 해제된다고 밝혔다. 1월 중 유가증권시장 6개사와 코스닥시장 27개사의 일부 주식 매각…
올해 연말에는 975개 상장사 중 2.1%에 해당하는 20개사가 주식배당을 실시한다. 이 중 도내 3개 기업이 배당을 예고했다. '삼익악기' '메디톡스' 등은 각각 1주당 50원과 1천원의 현금 배당을 공시했고, '셀트리온'은 1주당 0.03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24일 고용노동부가 개최한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매년 결산기에 소집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권리 주주를 확정하기 위한 주식명의개서 정지 기간 공시가 이어졌다. 각사 정관에 따라 각각 일주일에서 한달의 기간 동안 주식 명의개서가 정지된다. ◇일진디스플레이(음성군 대소면·020760)=심임수 일진디스플레이 사장이 최근 4년간 일진디스플레이가 급…
리베이트 규제로 영업환경이 어려워진 제약회사들에 한 주간 때아닌(?) 상복이 터졌다. '셀트리온'은 2013 메디컬코리아대상에서 제약 부문 최고상인 식품의약품안정처장상을 수상했고, '바이오톡스텍' 강종구 이사는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올 4/4분기 우수중소기업인에 이름을 올렸다. 녹십자헬스…
한국거래소가 1일 발표한 '지난 6월말 대비 주가상승률 상위 20사'에 '삼익악기'·'써니전자'·'서흥캅셀'이 이름을 올렸다. 5일 제50회 무역의 날을 맞아 100만달러~200억달러 수출 탑 수상기업 1천526개의 명단이 발표됐다. 충북 지역 수상기업 52개 중 상장사로는 '일진디스플레이'·'자화전자'·'파워…
미래창조과학부가 휴대폰 무선충전기 도입 기반 마련을 위해 무선충전기용 주파수 대역을 분배한다는 소식에 무선충전 테마주 '크로바하이텍'이 상승했다.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족한 백신산업 글로벌진출 협의회 16개 기업에 '셀트리온'과 '녹십자' 등이 포함됐다. 연이어 발표되는 기업들의 3…
메타바이오메드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메타바이오메드 임직원은 지난 20일 장애인 치과진료 기부단체인 스마일재단에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주 중에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필리핀 태풍 피해 지원성금 1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불우이…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에 대해 언급해 '안철수 테마주' 써니전자가 또 한번 요동쳤다. 안 의원이 지난 17일 "정해지는대로 직접 말하겠다"고 밝힌 뒤 써니전자는 한 주간 높은 거래량을 보이며 상승세를 탔다. 해외 진출 기업도 눈에 띄었다. 오창에 위치한 파워로직스와 미래나노텍은 각각 베트남과 중…
금융위원회가 발행주식 0.5% 이상 대량 공매도 보유자는 공매도 잔고를 공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공매도의 투명성 강화와 투기적 공매도 억제를 통해 '제2의 셀트리온 사건'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금융당국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조달청이 3D프린터를 다수공급자계약으로 나라장터에…
진천에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트 및 필름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에스폴리텍(대표 이혁렬)이 베트남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에스폴리텍이 베트남시장 공략을 위해 우선 내놓은 제품은 자체브랜드인 SKYLITE 제품군의 복층판과 EXEET 제품군의 폴리카보네이트 시트(이하 PC시트)다. 이 업체는 지…
증권사들이 제약·바이오업체들에 대한 영업실적 향상, 기업가치 상승 등에 대한 전망을 내놓으면서 메디톡스, 서흥캅셀 등 관련 주가 강세를 보였다. 에스폴리텍과 미래나노텍은 해외 판로를 추가로 확보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에 서흥캅셀과 삼화전기가…
셀트리온(회장 서정진)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3년 미국 류마티스학회에서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CT-P10의 글로벌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오창2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셀트리온제약의 모회사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동력학상, 유효성 및 안전…
IT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 미래나노텍(대표 김철영)의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시트(사진)가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28일 미래나노텍은 인도 내에서 차량용 번호판 및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아반티카(Avantika)에 최소 46억원 규모의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시트를 공급하게 된다. 이르면 오는 11월…
최근 수출입은행이 발표한 25개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기업에 도내 상장사인 '원익머트리얼즈'와 '파워로직스'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형 히든챔피언은 수출 3억달러 이상·세계시장 5위 이내 제품을 보유하거나, 매출 1조원 이상·수출비중이 50% 이상인 글로벌 중견기업을 말한다.한전이 지난 20일 내년부…
대기업의 동향 발표에 관련주들이 훈풍을 맞았다. 현대차의 연내 하이브리드카 출시 소식에 전기 이중층 커패시터 모듈을 개발한 '삼화전기'가 상승세를 탔고, 삼성전자의 무선충전기술 상용화 소식에 무선충전 관련주 '크로바하이텍'도 상한가를 쳤다.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의 검찰 조사에도 불구하고 HSB…
반도체 패키징 전문업체인 세미텍㈜ 경영권이 반도체 테스트 업체인 아이테스트로 넘어갔다. 세미텍과 프롬써어티의 자회사인 아이테스트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세미텍 지분 34%(350만주)를 168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및 경영양수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아이테스트(대표 임광빈·…
주가조작 의혹에도 불구하고 셀트리온이 가장 투자할만한 기업으로 꼽혔다. 14일 셀트리온은 세계적 금융기관인 홍콩샹하이은행(HSBC)은 최근 발표한 '파괴적 기술(Disruptive Technology) 보고서'에서 셀트리온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분야에서 가장 투자할 만한 기업(Key Investible…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코스닥 시가총액 1위(4조6천383억원) 업체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을 주가조작혐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셀트리온 발 악재 때문인지 제약·바이오주 하락세가 이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에 충북 기업인 3명이 포함됐다. 도내 상장사 중…
주가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셀트리온의 자회사인 셀트리온제약의 청원군 오창2산업단지 내 공장 건립이 계획대로 진행된다. 셀트리온제약은 충북 출신인 셀트리온의 서정진(55) 회장이 대표이사로 몸담고 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1천300억원을 투입되는 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은 지난 6월 말 가동에 들어…
충북 출신 셀트리온의 서정진(55) 회장이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게 됐다. 이에 코스닥 시가총액 1위(4조6천383억원)인 셀트리온의 주가 하락과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금융위원회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8일 전체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서 회장은 박…
4분기부터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 공장 발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소식에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충북에서는 '세미텍' '크로바하이텍' 등이 수혜를 입었다. 1일 충북도가 선정한 고용우수기업 11개 업체에 '코이즈'와 '유유제약'이 포함됐다. 이들은 청년취업지원사업 참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
'동양그룹 사태'가 서서히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위와 금감원은 '제2의 동양사태'를 막기위해 주채무계열 제도를 전면 정비하고 재무개선 약정 체결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25일 금융위원회 증선위 정례회의에서 시세조종 등의 혐의를 받았던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에 대한 최종 결론이 보류됐다. 지난…
충북 청원 출신 서정진(56) 셀트리온 회장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다.금융당국은 지난 13일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자조심) 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셀트리온 불공정거래 조사 결과 등을 심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 서 회장과 일부 주주들이 불공정거래를 저지른 것으로…
개성공단 재가동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다시 강세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기업들의 시운전을 거쳐 개성공단 재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충북의 대표 남북경협주로 금강산 관광 지구에 골프·온천 리조트를 가진 '에머슨퍼시픽'과 개성공단 입주기업 '자화전자'가 영향을 받았다. ◇하…
[충북일보] 속보=청주지역 시내버스 노·사 임금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6개 업체 노·사는 전날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최종안으로 내놓은 '2024년도 임금협약 조정안(4.48%)'에 합의했다. 노조 7.18%, 사측 2.5% 이하 인상안에서 절충점을 찾았다. 단체협상을 통해서는 운수종사자의 기타복리후생비를 하루 1200원씩 인상했다. 이로써 우진교통이 18일 예고한 시내버스 파업도 철회됐다. 우진교통은 6개 운수업체 노조 중 유일하게 쟁의투표를 실시, 87.1%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었다. 노조 측이 이번 임단협에서 핵심 사항으로 요구한 '인건비 지원 기준(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 이하) 폐지'는 수용되지 않았다. 충북지방노동위원회는 "인건비 지원 기준은 청주시와 운수업체가 맺은 준공영제 협약서상의 내용으로서 임금 및 단체협상 범위에 포함하지 않는다"며 "이 기준을 변경하도록 청주시에 권고하겠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가 2021년 전국 기초단체 최초로 도입한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노선 운영관리와 조정 권한을 지자체에 부여하고, 버스 운송업체의 적정 수입을 지자체 예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세부 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16일 도에 따르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타 면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예타를 면제 받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이유로 국가 간 심화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패권 경쟁을 들었다. 우위 선점을 위해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국내 바이오산업 메카로 자리 잡은 오송에 들어선 관련 인프라 등을 고려할 때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AI 바이오영재고 등과 연계해 바이오 핵심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개발(R&D)을 통해 최대 성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서다. 과기부와의 협의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이미 수립한 마스터플랜과 진행 중인 기획 용역의 내용을 담아 예타 면제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까지 예타 면제 실현이 목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