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가뭄으로 청주 우암산과 상당산성 등산로 먹는샘물이 말랐다.청주시 상당구는 21일 "가뭄이 지속되면서 삼일공원~ 우암산 구간과 어린이회관~산성 구간 등산로에 설치돼 있는 먹는샘물이 고갈됐다"며 "산행 시 개인 식수를 지참할 것"을 당부했다. 상당구는 "가뭄이 해소되면 매월 수질검…
[충북일보=충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소장 신종두)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을 통제하던 하늘재~부봉~마패봉 구간을 포함한 3개 구간 16.8km를 5월 1일부터 전면개방 한다고 밝혔다.탐방로 전 구간이 개방되더라도 산불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므로 공원 내 산불취…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수산자원보호와 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5~6월 쏘가리 금어기간 중 불법 포획 강력 단속에 나선다.이 기간은 쏘가리 산란기간으로 금강 및 지방하천 구역의 경우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대청댐 구역은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다.단속은 내수면팀 6명이 3개조로 나뉘어…
충주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도심 속 인공저수지인 호암지에서 '생태계 교란 어종 퇴치행사'가 진행된다.(사)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충주시지부(지부장 서원선) 주관으로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배스, 블루길, 붉은 귀거북 등 생태계 교란어종을 퇴치하기 위한…
충주시가 내수면어업법 제18조와 같은법 시행령 제14조에 의거, 그동안 제한하고 있는 '투망을 이용한 유어행위'에 대해 허용한다고 고시했다.따라서 상수원 보호구역, 어업허가구역을 제외한 충주지역 전역에서 투망을 이용한 유어행위가 허용된다.또한, 어업허가구역 내에서 어업허가자의 동의를 받은 경…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종두)는 산불로부터 소중한 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19개 탐방로 72.7㎞ 중 3개 탐방로 16.8km를 통제한다고 밝혔다.통제된 탐방로는 지릅재~마패봉까지 2.3㎞, 하늘재~포암산~만수봉삼거리까지 6.0㎞, 마패봉삼거리~부…
올해로 열한 번째 맞게 되는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간 단양군 일원에서 열린다.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는 지난해까지 총10번의 대회를 치르는 동안 해양 지역에서만 개최됐다. 바다가 없는 내수면에서 대회가 개최되기는 올해 단양군이 처음이다.자율관리어업이란 '어업인이…
충북의 설악이라 불리는 영동 천태산에서 늦가을 기암괴석과 암릉이 빚어낸 절경 속에 가을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영동군 양산면 누교리에 위치한 해발 715m의 천태산은 주말이면 외지에서 찾아온 등산객들로 대형 주차장이 대형관광버스와 승용차로 가득 차고 가족단위 등산객…
오는 25일 청주 공북저수지에서 생태계교란 어종인 블루길, 배스를 퇴치하는 친환경 낚시대회가 열린다. 블루길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우럭과 어종으로 호수, 하천등지에서 서식하며 수생곤충, 유충, 플랑크톤, 작은 물고기 등 토종 물고기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수중 생태계의 포식자로 생태계 균형을…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에서 25일 2014제천 청풍호 자드락길 걷기대회가 열린다.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열리며 제천의 관광명소인 자드락길 코스를 걸으며 전국에서 모집된 참가인에게 제천의 산자수려한 자연경관을 소개, 홍보한다.제천시가 주최하고 충북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
'제14회 속리산 충북알프스 등반축제'가 오는 26일 속리산에서 2014 보은대추축제의 연계행사로 열린다.속리산관광협의회(회장 박성노)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등반축제는 전국 등산객에게 충북알프스 및 속리산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관광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속리산은 보…
국립공원 속리산 내에 설치된 구조장비가 기준 대비 39.7%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30곳 국립공원 내 구조장비 보유율 집계 결과 전국에서 6번째로 낮은 보유율이다. 가을철 등산객이 집중된 상황에서 속리산 등반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응급조치가 제때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국회 환경노동…
단양군이 지난 20~21일 1박2일 동안 진행한 제3회 단양낚시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 행사는 낚시문화를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발전시키고 단양 지역 홍보와 아울러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낚시캠프추진위원회(위원장 장재학)가 주최한 이번 낚시캠프는 루어·견지·플라이낚시 강습…
다음달 3일 음성군 금왕읍 쌍봉리 제수리 낚시터에서 사단법인 한국낚시업중앙회 음성지역회(지부장 류재경)가 주관하는 "1회 음성인삼배 전국민물낚시대회"가 개최된다.전국 최대 인삼 주산지인 음성에서 2회 음성인삼축제와 병행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음성인삼을 널리 알리고 건전한 낚시문화 확산을 위…
'8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오는 28·29일 단양군 단양읍 수변무대와 남한강 일원에서 열린다. 쏘가리 금어기가 끝나며 낚시 동호인들이 조금씩 단양을 찾기 시작하더니 루어낚시대회를 며칠 앞둔 단양 남한강 일원에는 벌써부터 강태공들의 낚시질이 한창이다. 한국쏘가리협회가 주최하…
단양군 남한강에서 열린 '5회 금양통산배 가족견지 낚시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이번 낚시대회는 한국민속전통견지협회(협회장 조성욱) 주관으로 지난 7일 오전 9시부터 단양군 가곡면 남한강에서 열렸다. 민속 고유의 전통 낚시인 견지를 알리고 보급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견지낚시를 사랑…
충북도가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4일간(3~6일) 이어지는 연휴기간에 도내 산불발생 위험지역과 등산로 등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도는 도내 주요사찰, 암자, 기도원, 무속행위자 집단 거주 지역, 유원지 등 산불발생 위험지역과 등산로 입구 등에 산불 감시원과 진화대원 등을 집중…
청원군 오창저수지가 1일부터 낚시금지 구역으로 지정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는 무분별한 낚시행위와 쓰레기 불법투기로 저수지 수질과 환경이 오염되고 있어 청원군에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 지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지사는 저수지에 낚시금지구역 안내판과 현수막을 제작…
충주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도심 속 인공저수지인 호암지에서 20일간 ‘낚시’ 행위(생태계 교란 어종 퇴치행사)가 허용된다. (사)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충주시지부(지부장 서원선) 주관으로 오는 19일~내달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배스, 블루길, 붉은귀거북 등 생태계 교란어종을…
전국 37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숲속의 집(숙박시설)과 산림문화휴양관 사용료가 15%,5%씩 오른다. 하지만 오는 11월부터 장애인,지역주민,다자녀 가족 등은 성수기(매년 7월 15일~8월 24일)와 주말을 제외한 날에는 시설 사용료를 30∼50% 할인받게 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늘어나는 운영 적자를…
제천에는 아름다운 청풍호 자드락길이 있다.산과 호수와 산촌의 좁은 길과 길에서 만나는 자연의 그 모든 것에서 우리는 삶을 정갈하게 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긴 겨울을 지나 기지개를 펴는 구구절절 사연이 있는 7개의 특색 있는 코스를 미리 둘러보자. △1코스 작은 동산길이 길은 산과 호수의 수면이 닿아…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임희)는 안전사고예방 및 자연자원 보호 등을 위해 국립공원내 주요 탐방로에서 오는 5월 16일부터 ‘입산시간지정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입산시간지정제’는 2013년 지리산국립공원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전국 국립공원에서 시행 예정인 제도다…
청원군이 등산객들에게 안전한 산행길을 제공하기 위해 훼손된 등산로 정비에 나섰다.군은 군비 6천만원을 들여 관내 등산로 중 훼손이 심각한 주요 등산로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군은 읍·면별 정비대상지를 조사해 이용객 빈도가 높고 등산로의 정비가 시급한 곳 등을 우선적으로 선별할 계획이…
영동군 상촌면에 위치한 민주지산(1,242m)이 아름다운 설경을 벗삼아 겨울 산행을 즐기고 싶은 등산객과 탐방객들을 유혹하고 있다.첩첩산중에 둘러쌓인 민주지산은 자연생태가 잘 보전돼 아름드리나무가 만들어내는 설화와 주변 경관이 어울려 한폭의 아름다운 수묵화를 보든듯한 겨울 풍경을 고스란히…
단양 소백산이 국립공원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추천하는 아름다운 설경 40선 중 한곳으로 이름을 올렸다.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공단은 산불조심기간이 15일 끝남에 따라 탐방객들의 방문이 늘 것으로 보고 전국 국립공원 중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 탐방지 40곳을 추천했다.그중 산 정상에서 탁…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