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26일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리는 경북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와 박정희체육관을 찾아 경기를 참관하고 충북의 직업계고 학생과 지도교사를 격려했다.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대회에는 도내 직업계고 14개교 학생 68명이 출전했으며 CNC밀링, 모바일 로보틱스, 공업전자기기 등 26개 직종에서 실력을 뽐내게 된다. 윤 교육감은 참가 학생들에게 "집중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6일 장애인체육활성화와 기부·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인생활체육의 활성화·저변확대 적극 협조 △조성된 성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집행과 기부금 영수증 발행 철저 △사회복지 증진·나눔문화 확산 지속 노력 등을 약속했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사회적으로 더욱 통합된 복지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기부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그 결과를 장애인체육을 비롯한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오는 27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소비자원 1층 로비에서 '충북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충북광역자활센터와 함께 주민에게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사회적경제기업 등 지역 소상공인에게 판로를 지원해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참기름·들기름 선물세트, 호두정과, 오곡미숫가루, 건강차 등 추석 선물을 위한 다양한 제품이 판매된다. 방문객들은 시식행사, 구매금액별 경품증정, 프로모션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도 참여할 수 있다. 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은 "충북 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고 충북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명절 선물을 준비했으니 충북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를 많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단양 적성 고분군 37호·127호 유적' 발굴 현장(단양군 단양읍 단성면 하방리 52-1)을 국민에게 공개한다.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 단양군(군수 김문근), (사)한국문화유산협회(회장 김창억)와 함께하는 이날 현장 공개는 매장유산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한 '매장유산 학술발굴조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단양 적성 고분군은 단양 적성(사적), 단양 신라 적성비(국보) 주변에 위치해 학술적 가치가 크다. 특히 지난해 지표조사를 통해 약 141기의 고분 분포 범위가 확인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단양군과 (사)한국문화유산협회에서는 고분의 성격과 가치 규명을 위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에 위탁해 지난 5월부터 단양 적성 고분군 37호·127호 학술발굴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37호 돌덧널무덤에서 가락바퀴와 금동귀걸이(金銅耳飾), 127호에서는 굽다리접시(無蓋一段透窓高杯)와 작은항아리(小壺), 가락바퀴 등이 출토됐다. 유물은 대부분 무덤 바닥에서 확인됐다. 유물의 제작 시기는 신라의 한강 유역 진출시기인 대략 6세기 중반 무렵으로 추정된다. 또, 3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9월 4일 오전 10시 '오늘의 작가상', '수림문학상' 등을 수상한 김혜나 작가 초청 특강을 연다. 김 작가는 청주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2010년 꿈없는 청춘의 자화상을 그린 소설 '제리'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특강은 '시인의 눈물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충북의 술과 문학, 술 맛 멋'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김 작가는 여러 지역을 떠돌며 홀로 책 읽고 지역의 전통주를 홀짝이는 취미 덕분에 우리 술의 다양한 맛과 향 속에서 문학의 멋을 찾아가는 일을 즐기게 됐다고 한다. 강연에서는 그동안 새롭게 만난 다양한 우리 술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술 맛 멋'을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특히 충북의 문학과 자연, 그리고 우리 술이 어우러진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청주시민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10회 '유네스코 직지상'에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이 선정됐다. 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은 지난 6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유네스코 직지상 심사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수상기관에 선정됐다.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은 다양한 지역, 언어, 문화에 걸친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관련된 문헌들을 포괄적으로 보존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주도적으로 문헌들을 수집해 지키고 보존함으로써 문헌에 대한 접근성 및 수용성을 강화하는 모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발행물을 통해 대중들의 인식을 높이려고 노력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유네스코 직지상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2004년에 제정됐으며 기록유산의 보존과 연구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 시상식은 청주에서 격년제로 개최되며 상장과 상금 3만 달러가 주어진다. 10회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은 2024 직지문화축제 첫날인 오는 9월 4일 오후 5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네스코 기록유산담당관, 구텐베르크 박물관장, 프랑스 국립도서관(BnF) 문헌실장 등이 외빈으로
[충북일보] 4·10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원에게 음식을 제공한 현역 국회의원 보좌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 상당) 의원 보좌관 A씨와 지지자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월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선거운동원 12명이 참석한 식사 자리를 마련하고 식사비 30여만 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후보 또는 후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해 기부행위를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연계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24 중부내륙 발전 포럼'이 26일 청주 오송 C&V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충북도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개발 정책 소외에 따른 수도권과의 불균형 등으로 위기를 맞은 중부내륙지역의 연계 협력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과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송재봉(청주 청원)·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 중부내륙지역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부내륙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손피켓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개회식 뒤 본행사에서는 홍성호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중부내륙 시대의 개막과 발전과제'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마강래(중앙대 교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을 좌장으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중부내륙특별법의 필요성에 힘을 싣는 전문가들의 정책 제안이 잇따랐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이수경 충청대학교 실용예술학부 교수는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에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금은 이 교수의 저서 '너무 애쓰다 지친 당신을 위한 회복력 수업' 출판기념회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그는 지난 22일 '너무 애쓰다 지친 당신을 위한 회복력 수업'의 출판기념회를 진행, 2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강 원장은 "후원금 전액를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며 "이 교수의 저서가 지치고 번아웃에 빠진 많은 분들에게 삶의 의미와 기쁨을 되찾게 되는 귀한 안내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성금 모금 과정에서 단체 명의의 성금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사업의 본래 취지인 시민 개개인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6일 충주시에 따르면 조길형 시장은 이날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단체가 회비 등으로 내는 획일적인 성금보다는 시민 개개인이 1만원씩이라도 내는 참여 동력을 만들어 보자"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이번 결정으로 그동안 읍·면·동 지역 민간 사회단체들이 경쟁적으로 납부하던 단체 성금은 사라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회원 개개인이 낸 성금을 단체 명의로 기부하는 것은 접수하지만, 단체의 획일적인 성금은 받지 않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일 산하 읍·면·동 행정센터에 사업 홍보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공문이 사실상 '모금 지시'로 받아들여져 일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다. '시민 참여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2단계 사업부지 약 1500평에 조성될 예정이며,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9월까지 성금과 헌수목을 접수받으며, 기부자의 이름은 공원 내
[충북일보] 단위 당 가격을 속여 실질 가격을 인상하는 슈링크플레이션(Shink+Inflation) 사례가 크게 감소했다. 한국소비자원이 26일 발표한 '2분기 슈링크플레이션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주요 유통업체 8개사 판매상품, 참가격 가격조사 데이터,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등을 통해 확인된 슈링크플레이션 상품은 총 11개다. 11개 상품의 용량 변경 시기는 2023년 3개·2024년 8개로 국내 제조상품 6개·해외수입상품 5개로 확인됐다. 품목별 분류로는 식품은 9개, 생활용품은 2개다. 내용물의 용량은 최소 7.1%에서 최대 20.0%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미만 5개 △10~20% 3개 △20% 이상 3개로 확인된다. 소비자원은 "지난 1분기(33개)에 비해 용량 축소 상품 수가 3분의 1수준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시장에서 용량 축소를 통한 가격인상 행위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모니터링 결과 확인된 용량 변경 상품의 정보를 참가격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해당 상품의 제조·판매업체에는 자사 누리집 또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 정보를 제공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주요 유통업체 (대형마트·백화점
[충북일보] 한국은행이 머신러닝(ML)을 기반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오는 9월 2.0% 내외까지 둔화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한은은 26일 BOK이슈노트 '품목별 머신러닝 예측을 통한 단기 물가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확한 인플레이션 전망이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음에 따라 단기 인플레이션 예측력 향상을 위한 머신러닝 기법과 상향식 추정을 결합한 예측모형을 개발했다. 개발한 상향식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8월과 9월의 인플레이션을 추정해본 결과, 7월 2.6%로 소폭 반등했던 상승률은 8월 2.1%내외, 9월 2.0% 내외로 다시 둔화되는 것으로 예상됐다. 상향식 모양의 평균 예측 오차는 8월 0.14%p, 9월 0.19%p 정도다. 품목별 가격 상승률에 대한 모형 예측에 따르면, 비근원(식료품·에너지) 품목인 농산물 가격 오름세가 양호한 기상여건 등으로 완만한 둔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오름세가 확대되던 석유류 가격 상승률은 최근 국제 유가 하락 등을 반영해 둔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가공식품 가격 상승률은 2% 내외로 예상된다. 근원 품목의 경우 최근 더딘 소비 회복세 등의 영향으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물가, 응급의료 등 추석 연휴 민생 안정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00차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 정 대변인은 "관계 부처는 성수품 물가, 임금 체불을 막기 위한 금융지원, 추석 연휴 응급의료 체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전날 국민의힘 지도부와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소상공인·중소기업에 40조원 이상의 추석명절 자금을 신규 공급하고, 공단을 통해 지원하는 자금의 대출금리를 2.5%까지 인하하기로 했다. 민간 재고 쌀 5만t을 추가 매입하고 한우값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이 "임금체불 사업자를 엄벌하고 해소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 고용노동부는 다음달 13일까지 임금체불 집중지도에 나선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6일 지역제한과 PQ(사업수행능력)평가를 병행해 입찰 경쟁성이 낮아진 건설기술용역에 대해 평가 기준을 완화하고 항목을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PQ평가는 건설엔지니어링 입찰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의 수행실적, 신용도 등을 평가해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그간 2억2천만 원 미만은 지역제한입찰과 적격심사를, 이상은 전국입찰과 PQ평가를 해왔다. 지난해 7월 지방계약법이 개정됨에 따라 2억2천만~3억3천만 원 미만 용역은 지역제한입찰과 PQ평가로 전환됐다. 조달청에 따르면 지역제한입찰과 PQ평가의 병행으로 해당 금액 구간의 일부 공종에서 입찰 경쟁성 저하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특히 토목·조경 분야에서 입찰 참여 업체 수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지방자치단체 수요의 2억2천만~3억3천만 원 미만 토목과 조경 용역에 대해서는 실적 기준을 완화하고 평가 항목을 간소화해 지역 중소업체의 입찰 참여 기회를 넓혔다. 먼저, 사업의 수행 능력과 직결되지 않지만 지역 중소업체에게 큰 부담되는 실적기준의 인정기간을 현재보다 약 2배 확대한다. 또한 기술개발·투자 실적 항목은 평가하지 않고 배점 한도(만점)
[충북일보] 대통령실이 2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등 야당의 공세와 각종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먼저 야당의 윤 정부 친일프레임 공격에 날을 세웠다. 대통령실은 이날 '독도 지우기 진상조사'와 '계엄령 준비설'을 꺼내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당이 맞는지 의심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있지도 않은 독도 지우기를 왜 야당이 의심하는지 묻고 싶다"며 "이달 들어 친일 언급 건수만 33건이다. 친일 프레임 공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직 정부 공격용으로 독도까지 끌어들이는 모습을 보면 과연 공당이 맞는지, 국익에 대한 고민이 있는 것인지 의심된다"고 밝혔다. 독도 철거물 논란에 대해서는 "노후화됐기 때문에 새로운 독도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지하철역 조형물은 독도의날 10월25일에 맞춰 새로운 조형물로 설치한다. 전쟁기념관 조형물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6개 전시물을 모두 수거해 재보수 작업을 마친 뒤 다시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도 지우기에 나서는 정부가 연 두 차례씩 독도지키기 훈련을 하느냐"며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해 거대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