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학장 양기용) 디지털 기계시스템과가 폴리텍대 전체 학과 250개 학과를 대상으로 한 2024년 학과평가에서 1위를 했다. 폴리텍대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대학으로, 대학으로 전국에 40개의 캠퍼스 250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률, 취업 유지율, 자격증 취득률, 입학률, 양성률(입학 정원 대비 졸업생 수), 산학협력 등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 청주폴리텍대 디지털 기계시스템과는 '2023년 졸업생 취업률 95% 달성'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 거뒀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분야 경기 침체에도 취업 범위가 넓은 기계과 특성을 살려 CJ제일제당, 동서식품, 오비맥주 등 식품회사와 녹십자, 셀트리온, 유한양행 등 제약회사, 포스코, 한화솔루션 등 제조 기업으로 다수 취업을 하며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청주폴리텍대 인근에 있는 한국야금(KORLOY, 코오로이)과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마다 다수의 학생이 취업하고 있다. 디지털 기계시스템과는 최근 변화하는 산업에 맞춰 설비보전 분야의 교육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2025년 변경·신설되는 '설비보전 기사'와 '설비보전 산업기사'의 국가자격 기술 시험장을
[충북일보] 세종시 민생사법경찰팀은 무면허 영업 등의 불법 미용업소 13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불법 미용 의심업소를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벌였다. 주요 위반 유형은 미신고 피부미용업 10건, 미신고 네일미용업 2건, 미신고 일반미용업 1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6개 업소는 무면허로 영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미용업 영업 신고 없이 속눈썹 파마·연장, 피부 미용, 붙임 머리 시술 등의 미용업을 운영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미용사 면허를 받지 않고 해당 업무에 종사한 경우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한다. 류제일 시민안전실장은 "신고 없이 불법으로 운영되는 업소의 경우 위생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민들은 관련 업소를 이용할 때 미용 면허 소지와 영업 신고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폭염에 수온이 높아지면서 식수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큰 비 소식도 당분간 없다. 수면 온도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결국 녹조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충청권 최대 식수원인 대청호에도 녹조가 발생했다. 각종 쓰레기 더미 사이로 녹조 띠가 선명하다. 녹조 찌꺼기들이 뒤엉켜 악취도 심하게 나고 있다. 지난 장마에 2만여㎥의 쓰레기가 떠밀려와 쌓여 있다. 폭염으로 수온이 33도까지 치솟아 녹조현상도 아주 심하다. 대청호 회남·문의 지점엔 지난 16일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 예년보다 10일이나 빨랐다. 지난 23일 옥천 쓰레기 처리업체 직원들이 중장비를 이용해 녹조와 뒤엉킨 쓰레기 더미를 수거했다. 대청호 녹조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어김없이 녹조로 한바탕 소동을 겪곤 한다. 물론 봄과 가을에도 없는 건 아니다. 봄가을 녹조는 대부분 가뭄으로 인한 저수량 부족 탓이다. 반면 여름철 녹조는 주로 고수온과 장마철 부유물 유입이 원인이다. 강한 햇볕이 계속되면 고수온 환경이 조성된다. 남조류 등이 과다 증식할 수밖에 없다. 녹조류가 과도하게 번식하면 물의 탁도를 높이고 용존산소량을 감소시킨다. 오래 지속되
[충북일보] 사회적 문제로 최근 대두된 일명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충주지역 고등학교 학생 2명이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26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영상물 등의 반포) 혐의로 모 고교 학생 A(18)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군 등은 지난해 10월 같은 학교 여학생의 얼굴을 합성해 딥페이크 음란물을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제작한 음란물을 친구들과 돌려본 뒤 삭제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퍼지고 있는 텔레그램 기반 딥페이크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 등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뒤 디지털 포렌식 실시하는 등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음란물을 돌려본 학생들에 대한 추가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최근 피해 여학생의 신고를 받고 자체 조사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학폭위 전담조사관 면담을 여는 등 심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증평군지부(지부장 김두영)는 26일 쌀 소비촉진을 위해 증평군 식량산업 발전협의회 위원과 함께 증평 쌀 애용 및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 25일 오후 4시께 청주 우암산. 등산로에 들어서자 정체를 알 수 없는 여러마리의 벌레가 얼굴 주변을 맴돌기 시작했다. 날파리라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손으로 휘저으며 쫓아냈지만, 이 벌레는 곧바로 나타나 얼굴 주변을 끊임없이 맴돌며 성가시게 했다. 이 벌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걸어보고, 뛰기도 했지만 집요하게(?) 쫓아오며 기자를 괴롭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벌레 기피제도 써봤지만 별다른 소용이 없었다. 대부분의 등산객들도 마찬가지였다. 이 벌레를 쫓는데 애를 먹고 있었다. 등산객 김정임(67)씨는 "최근 들어 날파리 같은 벌레가 계속 얼굴에 달려들어 불편을 겪고 있다"며 "평소 취미가 등산이었는데 벌레 때문에 등산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산이나 숲속에서 사람이나 동물의 얼굴 주변을 끊임없이 맴도는 이 벌레의 정체는 '눈초파리류'다. 눈초파리류는 크기가 3㎜에 불과한 작은 파리류로 초파리과에 속하는 Amiota(아미오타)와 국내 미기록과가 Cryptochetidae(크립토케티데, 국명미정)에 속하는 몇몇 종을 아우르는 명칭이다. 이들이 사람 얼굴 주변에 달려드
[충북일보] 충북도가 KTX 오송역 고가선로 밑 공간에 홍보와 전시, 회의를 위한 복합 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유휴 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문화 공간을 만든다는 구상이지만 기존 오송역의 기능과 중복되고 대규모 컨벤션 시설인 '오스코'가 건립 중이어서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다. 소음과 진동으로 문화 시설이 외면 받을 수 있는데다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구조여서 안전에 대한 우려마저 제기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6일 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송역 선로 밑 주차장 상부의 선하공간에 건축물을 지어 도정 홍보·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하공간은 오송역 철로 아래에서 지상까지 18m 높이 공간이다. 폭은 150~300m, 길이는 1~5㎞에 이른다.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교량 아래 빈 공간에 건축물을 지어 도정 홍보·전시 시설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이 시설은 오송역 B주차장 일원에 실내면적 956.13㎡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3.6m 높이에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2층 바닥이 올라가는 필로티 구조로 지어진다. 도는 지난 6월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이 부지의 사용허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총사업비 37억1천500만 원을 들여 이달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화재 시 완강기 사용법을 홍보한다고 26일 밝혔다. 완강기는 공동주택과 고층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몸에 밧줄을 매고 지상으로 대피할 수 있는 비상용 피난기구로 사용자가 교대하며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완강기와 사용자가 교대하며 사용할 수 없는 간이 완강기(1인용 완강기)가 있다. 사용 순서는 △지지대를 흔들어 제대로 고정됐는지 확인 △완강기 후크를 고리에 걸고 지지대와 연결 후 나사 조이기 △벨트를 머리에서부터 뒤집어 쓰고 겨드랑이 밑에 걸기 △고정 링을 조절해 벨트를 가슴에 조이기 △로프가 감겨있는 릴을 내려갈 곳을 향해 내려놓기 △지지대를 창밖으로 위치하기 △두 손으로 조절기 바로 밑 로프 2개를 잡기 △손으로 벽을 가볍게 밀며 내려가기 순이다. 청주동부소방서 여다솜 교육담당은 "완강기는 사용법을 미리 숙지해놓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비상시에 활용될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에 중점을 두고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대청댐을 이용한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에 나선 충북도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동시에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 절차도 밟는다는 구상이다. 26일 도에 따르면 '대청댐 수열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며 컨소시엄을 구성한 업체들이 지난 5월 용역에 착수했다.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총 15억 원이 투입된다. 기간은 오는 2026년 4월까지다. 이번 연구용역은 앞서 도와 청주시, 공사가 공동 진행한 기본구상 용역 결과를 토대로 타당성조사가 이뤄진다. 도가 밑그림을 그린 기본구상을 보면 대청댐 수열 특화단지는 수온의 변화가 적고 효율성이 높은 댐의 하류 지역에 들어선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25% 수준인 20만 평(66만1천157㎡) 규모에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산업시설 등을 만든다는 것이다. 단지 내에는 데이터센터(40MW급) 4개의 냉방 부하를 감당할 수 있는 수열에너지가 공급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도는 대청댐 물을 활용해 2만1천360RT(냉동톤),
[충북일보] 김태순 청주시의원이 최근 청주시가 소속 공무원들의 이름을 비공개처리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시 조직 내부에서는 김 의원을 향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김 의원은 26일 시의회 8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난달 26일부터 청주시는 홈페이지에 직원 이름을 비공개하고 있다"며 "이는 시민의 알 권리와 공개행정 이름 실명제를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충북도청과 중앙부처는 직원의 이름을 공개하고 있다"며 "정보공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시도한 '혁신도시' 청주시를 무색케 한 조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직원 신변보호도 필요하지만 시민들은 업무 담당자 이름도 모른 채 '깜깜이 행정'에 답답해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김 의원의 이날 발언은 시대착오적 발언이라는 일침의 목소리가 나온다. 게다가 시가 직원들의 이름을 비공개처리한 것은 시의 독단에 의한 것이 아니라 지난 4월과 5월 전국 모든 지자체에 시달된 행정안전부 지침에 근거해 이뤄진 것인데, 마치 시의 독단적인 행정처리가 문제가 있다는 식의 발언은 옳지 못하다는 것이다. 특히 김 의원이 주장한 '충북도와 중앙부처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2~2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2도 등 29~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응급실 의사 7명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해 지역 응급의료 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충주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 의사 7명이 최근 사직 의사를 밝혔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응급의사 7명이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책임지는 형태로 가동되고 있다. 이들은 당직 의사 부재로 인한 과도한 업무 부담과 응급환자 전원 조치의 어려움을 주요 이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응급실 의사들을 설득하며 응급의료 전문의를 추가로 모집하는 상황이다. 의료계 관계자는 "건대병원 응급실이 문을 닫으면 지역 의료대란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충주지역은 현재 건국대 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 2곳에서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어, 한 곳의 응급실 폐쇄는 지역 의료 시스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사태는 단순한 '번아웃' 현상이 아닌 병원 운영 체계와 내부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응급실 의사들은 포괄적 의료 운영체계의 개선을 요구했으나, 병원 측의 대응이 미흡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응급환자 발생 시 빠른
[충북일보] 변재철(54) 13대 청주상당경찰서장이 26일 취임했다. 변 서장은 이날 오전 10시 취임식을 마치고 각 사무실을 둘러보며 직원들과의 인사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청주 출신인 변 서장은 1993년 경찰대학교 9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충북청 여성청소년 과장, 영동경찰서장, 충북청 형사과장, 중앙경찰학교 교무과 교무기획계장, 교수부 교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찰 기본 업무에 충실하겠다"며 "특히 국민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경찰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영 12대 상당서장은 충북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5회 CBS 전국청소년음악콩쿠르'가 오는 9월 7일 오전 10시 충청대학교에서 열린다. CBS 청소년 음악콩쿠르는 초·중·고등부로 나눠 피아노와 관악, 현악과 성악, 실용보컬 등 5개 부문별로 예선과 본선, 대상 경연으로 치러진다. 특히 전국의 유명 대학교수와 전문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지며, 각 부문별 최우수상에게는 100만 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CBS콩쿠르 누리집(http://www.cbsconcours.org)을 참조하거나 충북CBS 경영기획국(043-292-4100~1)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이봉균 청주흥덕경찰서장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