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는 26일부터 31일까지 1학년 학생 177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글로벌 인재 육성 해외연수'를 호주에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충주시 고교생 글로벌 인재 육성 해외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시와 충청북도교육청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연수 프로그램은 단순 관광이 아닌 역사, 과학 등 교과와 연계된 주제 탐구 중심으로 구성됐다. 현지에서는 학교 특색 프로그램인 '예성 글로벌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탐구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학교는 해외연수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난민 사람책 행사', '교과 연계 릴레이 발표', '원어민 영어 회화 방과후 수업', '글로벌 테마 교과 융합 수업' 등 총 6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 1학년 부장 홍여진 교사는 "이번 호주 탐방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오는 10월부터 운영할 재가암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자조모임은 암 치료 경험과 식이요법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참가자 간 유대감 형성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궁극적으로는 암 재발 방지와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10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주 1회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암 환자 심리 건강관리 강좌 △나만의 꽃차 티백 만들기 △천연 염색 스카프 물들이기 △약선 명인의 식이치료 강좌 및 실습 △계명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프로그램 △'행복한 삶 살아가기' 교육 등이다. 참여 희망자는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를 방문하거나 전화(850-3542)로 신청하면 된다.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암 환자와 가족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유익한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에게 심신의 안정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부설 생활스포츠지도사연수원이 최근 2024년도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연수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22개 종목에 걸쳐 총 132명이 참가했으며, 주말반으로 운영된 KU스테이션에서 진행됐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KU스테이션의 쾌적한 환경은 무더위 속에서도 연수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연수를 마친 참가자들은 앞으로 24시간의 현장실습을 거쳐 최종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은 이론시험, 종목별 실기시험, 자격연수, 현장실습의 단계를 모두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으며, 체육지도자 취업 및 체육 시설업 운영에 필수적인 자격으로 인정받고 있다. 글로컬캠퍼스 생활스포츠지도사연수원은 2015년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연수원으로 지정받아 국가공인 체육지도자 연수를 위탁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충북 북부권역의 자격연수 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연수의 성공적인 시행으로 글로컬캠퍼스는 지역사회의 체육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에 계속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 두 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은 지역특성화 사업비 약 440만 원을 활용해 진행됐다. 금가면지사협은 주택 보수가 시급한 두 가구를 선정해 벽지 도배, 장판 교체 및 화장실 설치 등의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시각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노인 부부가구를 방문해 곰팡이로 얼룩진 부엌과 거실의 벽지를 새로 도배하고 장판을 교체했다. 또 기초생활수급 가구의 외부 화장실을 주택 내부로 이전하는 공사를 지원했다. 혜택을 받은 한 주민은 "깨끗한 부엌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화장실 설치 지원을 받은 주민은 "이제 안전하게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금가면지사협은 저소득가구 명절 상차림비 지원, 독거노인 반찬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유일의 오페라단인 '씨엘오페라단'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9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민의 다양한 문화 향유를 목표로 추진되며, 상·하반기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총 42개 예술단체가 선정됐다. 씨엘오페라단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창작 오페라 '비-중원고구려비의 연가', '레스큐', '우리 아빠' 등 3편을 충주시와 도내 시·군에서 총 10회 공연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008년 창단된 충주 최초의 전문 오페라단인 씨엘오페라단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과 예술인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씨엘오페라단은 창단 이래 매년 정기 오페라 공연과 찾아가는 콘서트 등을 통해 지역 내 클래식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이번 지원 사업 선정으로 충주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주사랑상품권의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과 '부정유통신고센터'를 활용해 상품권 부정 유통을 감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의심되는 거래를 자동으로 추출하며, 해당 가맹점에는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실제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실제 매출액을 초과하는 거래 △등록 제한 업종의 가맹점 운영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차별 등이다. 특히 '깡'으로 불리는 불법 환전과 대리구매 후 즉시 환전하는 행위도 중점 감시 대상이다. 시는 지속적인 부정 유통이 적발될 경우, 가맹점 등록 취소와 함께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상시 단속을 통해 올바른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의 본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보장하고, 부정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충주시의 적극적인 행정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최근 경상국립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LINC 3.0사업단과 함께 한국공업화학회,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와 공동으로 '제4회 그린에너지 소·부·장 섬머스쿨'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기존의 청정에너지 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술에 더해 에너지 환경 및 국방 분야로 연구 영역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섬머스쿨에서는 교통대 이차전지공학과장 이승준 교수가 '에너지분야의 최신 촉매 활용 및 재활용 기술'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의 전문인력 양성체계와 R&D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참여 기관들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이 7~8월에 걸쳐 실시한 사업장 맞춤형 안전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의 3대 안전캠페인 중 하나인 '마이 세이프티 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참여 사업장들은 각자의 작업환경에 적합한 안전 캐치프레이즈를 자체적으로 만들고 선정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공모전에는 미원스페셜티케미칼㈜, ㈜흥국에프앤비, ㈜한양종합건설, ㈜일창건설 등 9개 사업장이 참여했으며, 각 사업장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체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발했다. 선정된 캐치프레이즈 중에는 '작업은 절차대로 안전은 원칙대로'(㈜동진쎄미켐), '안전점검 잠시 우회, 안전사고 평생 후회'(미원스페셜티케미칼㈜), '당신은 안전문화를 꽃피우는 꽃잎 하나입니다'(㈜한양종합건설) 등이 포함됐다. 심미경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장은 "사업장별 특성을 반영한 캐치프레이즈가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에 더 효과적일 것"이라며 "공단은 마이 세이프티 룰이 사업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와 충주농협이 27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조찬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우리쌀 소비 촉진에 대한 대고객 홍보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 충주시지부는 지난 16일부터 관내 농축협들과 릴레이 형식으로 조찬간담회를 진행해왔으며, 다음 달 초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시지부는 충주시 범농협이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쌀 소비 촉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충주농협 최한교 조합장은 "임직원이 앞장서 아침밥 먹기를 비롯한 쌀 소비 촉진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며 "대고객 홍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 최영준 농협 충주시지부장은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해 주신 관내 농협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쌀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흥덕고등학교(교장 최동일) 사격부가 '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남고부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대한사격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0~26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됐다. 흥덕고 사격부 이종혁(3학년)·임주환(3학년)·이준섭(2학년)·김의선(1학년) 학생은 총점 1천601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0M 공기권총 경기 단체전에서도 총점 1천712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종혁 학생은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총점 235.8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종혁 학생은 "사격부 모두가 노력해 단체전으로 2관왕을 달성해 감격스럽고 개인전에서도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뿌듯하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모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규 흥덕고 사격부 지도자는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이어질 전국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국제교육원(원장 이광우)은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오는 9월 20일까지 개최한다. 공모전은 도내 초·중·고 학생, 교원·강사, 일반인 및 상담(교)사를 대상으로 2개 부문(다문화 인식개선, 다문화 실천사례), 5개 분야(그리기, UCC, 교육자료, 교육수기, 상담사례)를 진행된다. 학생은 다문화교육 6대 요소를 내용으로 하여 그리기, UCC·교육 수기 분야에 응모할 수 있고 교원·강사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교육 관련 교육자료와 다문화교육 관련 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교육수기 분야에 응모할 수 있다. 상담(교)사는 이주배경(다문화)학생 대상 정서·심리상담, 진로진학 상담 내용을 상담사례 부문에 응모할 수 있다. 국제교육원은 심사를 거쳐 44편을 선정해 충북교육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출품된 모든 작품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중앙다문화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 출품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도 ◇5급 승진 △반미영 자치연수원 △안정은 남부출장소 행정지원과장 △신은숙 노인복지과 △장은경 보건환경연구원 폐기물분석과장 △곽원섭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정상훈 오송바이오진흥재단 △김유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 △안효숙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안효숙 △조덕연 〃△정현구 〃 △김창우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9월부터 재활센터 신규반을 개설한다. 이번 신규반은 장애인 및 재활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운영될 예정이다. 신규반 등록을 원하는 시민은 장애인등록증이나 재활 필요를 증명하는 진료기록부 등을 지참하고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안전을 위해 장애인과 낙상 위험이 있는 이용자는 보호자 동반을 원칙으로 한다. 재활센터 관계자는 "늘어난 이용객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예약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재활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이용자 모집은 수시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재활센터 방문 또는 전화(850-3427, 3443)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신규반 개설은 지역 주민들의 재활 운동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관내 경로당 12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사업은 문화동 노인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5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전문업체에 위탁해 진행되고 있다. 소독은 개미와 바퀴벌레 등 해충 구제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작업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장민호 위원장은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문화동 만들기에 지사협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하는 지사협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어르신들의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경로당 이용 시 주기적인 환기와 손 씻기 등 생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폭염 장기화에 따라 전국 승강기 설치 및 유지·보수 현장의 안전관리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회사는 최근 전국 16개 지사와 50여 센터에 온열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수칙 안내문을 배포하고, 각 현장 임직원에게 냉토시와 안전모 내피 등을 지급하는 등 작업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폭염 대비 안전관리 수칙'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작업 전·후 건강상태 체크 등 온열질환 예방 및 조치 방법이 포함돼 있다. 특히 시원한 물 제공, 실내 적정온도 유지, 폭염특보 시 규칙적인 휴식 등을 3대 핵심 사안으로 강조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근로자가 온열질환 발생 우려로 작업 중지를 요청할 경우 즉시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으며, 온열질환 발생 시 대응 방법도 공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승강기 업종 특성상 악천후에도 작업을 멈추기 어려워 사고 예방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보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7월 집중호우 대비 사전 점검 활동을 통해 무사고 현장을 달성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현장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