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은 27일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국악놀이극 '호랑이가'를 유치원 강당에서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전통 국악의 요소를 활용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치는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다. '호랑이와 곶감'과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두 전래동화를 결합한 인형극 형식으로, 유아들에게 친숙한 내용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유아들은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다채로운 춤,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등장인물의 감정에 공감하고 이야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성신 원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고용노동부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추석 전 3주간(8월 26일 ~ 9월 13일) 임금체불 취약 업종 사업장에 대해 근로감독 실시 등 '임금체불 집중청산 운영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운영계획은 기존 신고사건 처리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선제적인 임금체불 예방과 청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지청은 건설, 음식·숙박, 정보통신(IT) 등 체불이 크게 증가한 취약 업종 사업장 중 82개소를 선정했다. 또한 △집중적인 사업장 근로감독 실시 △노동포털 온라인·전용 전화 개설 등 전담 신고창구 운영 △현장 중심의 체불임금 청산지도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청주지청 내 34명 근로감독관이 82개 사업장을 찾아가 임금체불 근로감독에 나선다. 이번 근로감독은 최근 임금체불이 많이 증가한 건설, 음식·숙박, 정보통신업(IT 포함) 등 취약 업종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산업안전 분야와 함께 합동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임금체불 취약 관리사업장 및 선제적 예방이 필요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 등 체불예방을 사전에 지도하여 자체 청산의 기회도 동시에 부여한다. 사업장 감독에서 임금체불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지시하고 추석 전에 임금체불
[충북일보] 음성 화훼산업진흥단지 조성 방안과 지역균형발전 및 일자리 창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음성군 맹동혁신도서관에서 '음성 화훼산업진흥단지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음성군은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내 첫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 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내년 2월부터 2년간 화훼유통센터 일원에 화훼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소규모 임대형 스마트팜과 판매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음성 화훼유통센터 중심의 화훼산업진흥단지 육성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수도권과 인접한 음성화훼유통센터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방향도 함께 논의된다. 박기환 환경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화훼산업 진단 및 육성방안', 김미옥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음성 화훼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토론에는 김완순 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 교수의 사회로 박봉주 충북대 원예학과 교수, 신지영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 과장, 황규석 충청북도 스마트농산과 과장, 정만택 음성군 농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오는 28일부터 9월 28일까지 충북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를 온-오프라인에서 다채롭게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9월 동행축제는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경제활력 캠페인으로 추진된다. 먼저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괴산군과 함께 지역 대표 축제인 괴산 고추축제와 연계한 '중소·소상공인 우수제품 특별판촉전'이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진행된다. '괴산 고추축제'는 우수 농특산물과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충북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중소·소상공인 우수제품 특별판촉전'도 행사 컨셉에 맞게 떡보라(떡볶이), 찐촌바이브 등 지역 농특산물과 젊은층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화장품 등 제품들로 다양하게 선 뵐 계획이다. 충북중기청은 특별판촉전 현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5천 원 할인쿠폰·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월 3일부터 13일까지 충북도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도청 신관 1층)에서는 건강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보훈대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청은 최근 관내 공공기관 보훈특별고용 추천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대비 맞춤형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1:1 실시간 화상교육 방식으로 이뤄져 참가자들이 전문 강사로부터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답변 내용뿐만 아니라 말투, 손짓 등 비언어적 요소까지 세밀한 코칭을 받아 실제 면접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 한 특강 참여자는 "강사와의 모의면접을 통해 구체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어 실제 면접에 더 자신 있게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훈대상자들의 취업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보훈가족의 안정적인 삶을 돕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국외자율연수를 통해 필리핀 재난안전 예방을 위한 국제협력 기반체계를 마련했다. 또 국내 유입 필리핀근로자 안전보건교육 개선을 위한 협력방안도 모색했다. 필리핀은 태풍, 집중호우, 화산 등 다양한 자연재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재난안전관리 체계가 원활하게 작동되지 못하고 있어 매년 다수의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방문한 University of Philippines (Diliman)의 재난연구소에서는 필리핀 재난관리국의 공무원 교육 및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제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유병태 교수(안전공학과)는 우리나라 재난안전기술을 소개 했으며, 연수기간에 발생한 태풍 '개미(Carina)'를 재난연구소 연구원들과 함께 직접 경험하면서 필리핀 관리체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토론했다. 재난연구소에서는 우리대학과 향후 지속적인 협력체계와 필리핀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을 통한 국제공동연구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연수기간 중 우리나라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필리핀근로자
[충북일보] ㈜정식품이 베지밀 영유아식 신제품을 출시하고 기존 제품을 리뉴얼했다. 하림·베이비본죽·웅진식품·고래사어묵 등 브랜드도 속속 '골드키즈'를 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국내 영유아식 시장은 하나뿐인 자녀를 위한 '골드키즈(Gold Kids)' 트렌드 속에서 2016년 1천320억 원 규모에서 2022년 2천534억 원으로 약 92%의 시장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정식품은 이에 신제품 '베지밀 킨더랜드 프리미엄'을 선보였다. 성장기 유아를 위해 맞춤 설계된 제품으로 10종의 비타민과 5종의 무기질이 함유돼 있다. 하루 2팩으로 성장기 유아의 평균 영양 섭취량 중 부족 섭취량인 칼륨과 철분의 부족분을 보충할 수 있다. 리뉴얼 출시된 영유아식 '베지밀 인펀트 프리미엄'과 '베지밀 토들러 프리미엄'은 기존 제품 대비 두뇌 구성 성분(DHA+EPA) 함량을 2배 강화하고 특허받은 nF1 유산균 배양물로 장건강과 자기방어력을 위한 설계를 업그레이드 했다.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는 어린이 전용 라면인 '미역국 초록쌀라면'을 출시했다. 국내산 닭고기와 소고기를 진하게 우린 고기 육수와 국산 미역과 마늘로 바다의 맛을 더한 제품으로 봉지와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대학기초연구소(지-램프·G-LAMP)) 사업'의 신규 지원 예비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기초연구소' 사업은 대학이 기초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학의 연구소 관리체계를 개편·운영하고 신진연구인력을 중심으로 한 거대 융복합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북대를 포함해 6개 대학이 선정됐다. 충북대 등 6개 대학은 최대 5년(3+2) 동안 매년 평균 5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물질·에너지 과학 분야에 선정된 충북대는 △지속 가능 에너지 변환·이용 연구(연구과제1) △하이브리드 에너지 시스템 개발 연구(연구과제2)를 수행한다. 지속 가능 에너지 변환·이용 연구는 한반도 암석으로부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한반도 암석 환경·물리화학적 특성, 천연수소 발생가능지 탐색·발생기술 연구를 비롯한 이차전지의 성능·수명 최적화를 위한 신규소재 탐색, 시뮬레이션 방법, 대용량 데이터 분석법 개발 등이 포함된다. 하이브리드 에너지 시스템 개발 연구를 통해 태양광 등 광에너지의 에너지의 변환 효율을 증대할 수 있는 고효율의 유무기 하이브리
[충북일보] 충북조달청(청장 나석영)은 충북지역 레미콘·아스콘 조달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도내 레미콘·아스콘 공급에 대한 운영 상황 확인과 현장에서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레미콘·아스콘 제조업체가 납품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공 건설 현장에 대한 수급 안정화와 품질 강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나석영 충북조달청장은 "레미콘 및 아스콘은 주요 시설 자재로서 엄격한 품질관리 및 적기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이 조달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늘 의료공백… 아파도 갈 병원이 없다 저수지가 가장자리부터 마르듯 생활 필수 인프라도 외곽지역부터 말라가며 중심으로 모인다. 의료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대도시에 대형 병원부터 각종 의료 기관이 쏠리면서 농산어촌 지역은 민간 소규모 병원 혹은 의원조차 없는 곳이 있어 병원을 가려면 차를 타고 지역을 넘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군 지역 등 농촌이 많고 도시라도 도농복합적 성격을 띠는 충북은 의료기관 수, 의사 수 등 타 시·도에 비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다. 지역의 필수의료 실태를 진단할 수 있는 여러 통계들이 낙제점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며 이와 같은 상황을 방증한다. 충북은 치료 가능 사망률, 태아 사망률, 영아 사망률, 암 사망률 등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20년 기준 충북 치료 가능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50.56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기록했다. 치료 가능 사망률이 가장 낮은 세종(34.34명)과 10만 명당 16.22명이나 차이가 났다. 그중에서도 보은 지역이 대표적인 의료취약지역으로 꼽힌다. 보은군은 국립중앙의료원의 '2023년 의료취약지 모니터링 연구'에서 분만취약지 A등급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7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이해 학생 맞춤형 수능 대비를 위한 '2025 수능 도움 자료집(사진)'을 제작, 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집은 올해 수능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충북대입지원단 내에 신설된 평가지원팀이 제작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중 영역별로 오답률이 높은 문항을 선별해 △오답률 원인 분석 △문항 핵심 개념 소개 △유사 기출 문항 △ 문항 풀이 등이 수록돼 있다. 이미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학교가 매우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도교육청이 제공하는 수능 도움자료집을 통해 오는 9월 4일에 진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2024년 상반기 운영실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보과대 창업보육센터는 벌꿀 제조업체인 진성 등 총 35개의 입주시설을 운영 중이며 상반기 기준 입주율은 약 90%에 달한다. 현재 22개의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 가운데 6개 기업이 신규로 입주했다. 입주기업들의 상반기 총매출액은 44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고용 인원은 62명이었다. 충북보과대 창업보육센터는 이러한 우수한 성과를 위해 시제품 제작, 마케팅, 유통, 지식재산권 및 상표권 등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부 지원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충북보과대 창업보육센터는 1998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보육센터 사업자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입주기업을 위한 사무형 및 생산형 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기업들이 원활한 사업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용회의실, 화상회의실, 휴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며 기술개발, 재무·회계 실무 지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연중으로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이차전지·에너지 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제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대는 김재광 에너지융합공학과 학과장 등이 최근 노르웨이의 최대 규모 연구소인 노르웨이 과학산업기술연구재단(SINTEF)를 방문, 이차전지·에너지 공동연구와 인적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에너지융합공학과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2년 동안 SINTEF와 국내의 탄소중립 기술개발을 위한 탄소 포집·활용 국제공동연구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SINTEF는 노르웨이 트론헤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50년에 설립된 독립 연구 기관으로 계약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유럽 4대 연구 기관 중 하나로 세계 최고의 계약 연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재광 에너지융합공학과 학과장은 "SINTEF와 국제공동연구와 인력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조만간 구체적인 추진방향이 결정되면 올해 말부터 가시적인 연구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대 에너지융합과는 독일, 이탈리아에 이어 지난 2월과 7월 미국, 중국 연구기관 및 대학들과 이차전지 및 에너지 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과 에너
[충북일보] 세종시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정부예산 77억 원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세종시 사업예산 1조5천977억원이 반영됐다. 이는 올해 정부예산 대비 775억 원(5.1%)이 증액된 규모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기자 브리핑을 열고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서 정부 총지출 증가율 3.2%보다 높은 증가율을 달성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시정 4기 역점 추진해 온 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과 자족기능 확충, 시민 안전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주요 사업 예산을 보면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 박람회 개최에 필요한 국비 77억 원이 반영돼 사업 첫 해에 모두 지원된다. '국회세종의사당' 건설을 위한 부지매입비 350억,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 예산 45억이 반영돼 정부의 사업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행복도시에서 조치원까지 연결된 BRT를 홍익대까지 연장하는 '세종~천안 BRT' 구축 사업도 신규 반영됐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를 위한 '종합체육시설' 건립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27일 신설학교 현장을 방문해 다음 달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27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9월에 6-3생활권 산울동에 유치원 1개, 초등학교 1개를 개교할 예정이다. 산울유치원은 연면적 4천121㎡에 13학급 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바른초등학교는 연면적 1만6천218㎡에 50학급 규모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지어졌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바른초와 산울유를 차례로 둘러보며 학교 시설, 통학로 안전, 급식, 교육과정 등의 개교학교 준비 상황을 세심히 살폈다. 특히 1번 국도와 인접해 교통량이 많고 산울동 정주 여건 마련 공사가 지속되는 만큼 통학로 안전을 꼼꼼히 점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공사 관계자들 격려하며 "올해 역대급 폭염 속에서도 정상 준공에 힘써 주신 모든 분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학교가 조기 안정화되도록 일정 기간 학교시설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새 건물 새 제품의 유해 물질 제거를 위해 베이크 아웃(Bake out)을 철저히 하고 녹색건축(일반), 제로에너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1++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우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