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유현(사진) 청주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학생이 최근 대전 KT 인재 개발원에서 열린 '2024 케이클래식 대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청주대에 따르면 케이클래식은 '보디빌딩·피트니스 경기종목의 전문성을 높이고 대중화에 앞장서다'를 슬로건으로 지난 2017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김유현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스포츠모델 주니어체급 우승, 클래식피지크 주니어체급 우승, 스포츠모델 노비스체급 2위를 각각 차지했다. 김유현 학생은 "인생 첫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받게 돼 행복하다"며 "시합을 준비하면서 얻은 많은 운동 및 다이어트 경험과 앞으로 학과 전공수업에서 배워나갈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훌륭한 재활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원들이 청주시가 추진하는 주요사업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7일 청주시청사 건립 및 우암산 둘레길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안성현 위원장은 "시청사 건립은 청주·청원 통합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원도심 활성화와 더불어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협력의 공간의 재탄생"이라며 "청주시청사와 우암산 둘레길 모두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안전하되 지체되지 않도록 시민 품으로 하루빨리 환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같은날 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는 청주동물원과 미원면에 위치한 동보원 자연휴양림을 방문했다. 박노학 농업정책위원장은 "동물복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청주동물원이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꿀잼 청주시 실현을 위해 동물원, 휴양림 등 시민들의 즐길거리를 위해 농업정책위원회 위원님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27일 기초수급자 홀몸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여름철 안부를 확인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 대상은 오래전 이혼후 가족들과의 관계가 단절된 세대로, 홀로 살아가는 고령의 어르신으로 주민센터의 관심이 필요한 세대이다. 담당공무원은 누락된 복지서비스를 살펴보고 응급안전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신청의뢰 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살뜰히 살펴볼 계획이며 보다 촘촘한 탑대성동만의 복지 네트워크망을 형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연휴 기간 중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총 28개소를 대상으로 다음달 6일까지 가스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충청에너지서비스와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점검에서 시는 △가스누출 자동경보기 및 긴급차단장치 작동 여부 △비상연락망 정비 현황 △사고발생시 시민·상인 보호(대피) 매뉴얼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상인 및 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가스 안전사용 요령을 점검현장에서 교육하는 등 사고 예방법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중요 위반사항의 경우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를 실시해 명절 전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선제적 점검을 통해 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공무원과 소비자단체, 상인회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 명절 대비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점차 둔화하고 있지만 이상기온 및 국제정세 불안, 명절 기간 성수품 등의 수요 증가로 인해 농축수산물 등의 먹거리 물가가 한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시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에서 캠페인을 추진해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독려했다. 특히 급격한 가격인상, 바가지요금 부과 등 불공정거래행위는 지양해야 한다고 적극 홍보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홍보했으며, 청주사랑상품권인 청주페이를 활용한 지역 내 소비촉진을 집중 홍보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두가 즐거운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건전한 상거래 문화를 만드는 데 동참해달라"며 "우리 시에서도 물가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더 좋은 청주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과 KB국민은행 충청지역그룹(대표 송용훈)은 27일 도내 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충북도 출산 장려 정책 활성화 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Ⅱ'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신보와 국민은행은 지난 3월 1차 협약(지원규모 150억 원)을 체결해 현재까지 특별보증을 지원 중에 있으며, 이번 2차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이 충북신보에 5억 원을 추가 출연하고 충북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75억 원의 특별보증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임신·출산·다자녀가정 등에 보증한도와 보증료율 우대를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별도 내방 절차 없이 충북신보 '보증드림' 앱(온라인 https://untact.koreg.or.kr 접속)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하거나 충북신보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예약 후 영업점에 방문하면 된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고금리 장기화, 티몬·위메프 사태 등 도내 소상공인분들의 위기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충북신보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충북신보와 국민은행의 긴급 수혈이 소상공인분들의 위기 극복에 작지만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정무비서실 소속 직원(별정직) 2명이 '김병우 전 충북교육감 장모상 조문객 명단 작성' 의혹을 제기한 박진희 충북도의원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정무비서실 소속 A씨와 B씨는 27일 오후 충북경찰청을 찾아 "박 의원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한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18일 박 의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제기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팩트가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식' 게시글의 표현으로 인해 공직자로서 도덕적으로 평가 절하됐다"고 고소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의) 게시글과 관련된 언론보도가 20차례 이상 보도돼 교육 현안에 대한 정무, 대외 활동을 해야 하는 정무비서관, 정무비서로서 신뢰에 큰 타격을 입어 공무에도 지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해당 글에서 A씨와 B씨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A씨와 B씨는 "정무비서실에는 5명이 근무지만 최근에 입사한 정무수석을 제외하면 구성원이 적어 특정된다"며 "박 의원의 글이 올라온 순간부터 지금까지 저는 매일 수십 통의 끊이지 않는 전화를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기관단체장협의회는 지난 27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기관·단체 간 인사 및 소개 △북이면장 인사 말씀 △단체별 사업 홍보 및 의견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윤문한 북이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기관단체장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북이면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이장단협의회와 북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북청주신협과 함께 내추2리 경로당에서 이·미용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석을 맞아 북청주신협 홍보위원 5명이 봉사자로 나선 이날 행사에는 북이면 내추2리 및 이웃마을 어르신 30여명이 이·미용봉사를 받았다. 윤문한 북이면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방문하여 미용봉사를 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북이면 주민들을 위해 주변 복지자원 연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7일 올해 첫 벼 베기 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김종렬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장, 유호광 서청주농협 조합장 등과 함께 흥덕구 신전동에 위치한 신용호(54) 씨의 논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벼를 수확했다. 이후 이 시장은 한국쌀전업농 청주시연합회 관계자들과 차담을 갖고 벼 수확 일정 및 예상 수확량,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범석 시장은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여건을 잘 견뎌내고 벼 수확을 위해 노력해준 농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역은 이번 벼 베기를 시작으로 중생종부터 중만생종까지 10월 초순부터 수확을 본격화해 11월 초순쯤 벼 베기 일정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올해 쌀 생산량은 약 8천999ha에서 약 4만7천t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충북 쌀 생산량의 약 28%를 차지하는 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 상당) 의원은 27일 K-ISA(한국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도입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K-ISA, 한국형ISA법은 납입금을 최대 3억원까지 상향하면서 전액 비과세 조치를 하도록 한 점이 최대 특징이다. 기존의 적립식 방식을 개선해 2억원 수준의 일시금도 납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금투세 등으로 인한 일반개인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새로운 서민중산층 자산형성 지원 정책을 도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투자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한국 가계자산 중 금융자산 비중은 35.6%인데 비해 미국은 71.5%, 일본은 63%, 영국은 53.8% 수준이다. 부동산이 한국 가계의 중심 자산 구성이라는 점을 엿볼 수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선진국 수준의 금융자산 비중 상향과 비생산적 부동산자산을 생산적 금융자산으로 다변화, 고령화 등에 따른 개인 소득원의 다각화를 위한 국가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ISA제도를 한국에 맞게 재설계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K-ISA가 일반개인투자자를 금투세에서 완전히 분리해 비과세 혜택을 보장하는 수단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7일 청주시 동부창고에서 '마케팅 우수직원과 함께하는 RICE DAY'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충북 상호 금융 마케팅 우수직원 18명을 '아침밥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쌀컵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쌀로 만든 건강한 디저트를 경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위촉된 '아침밥 서포터즈'는 향후 각종 쌀 가공식품을 충북농협으로부터 지원받아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등 쌀 소비 촉진 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호금융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마케팅 우수직원의 능력과 열정이 아침밥 먹기 운동으로 전파되어 상호금융 사업과 아침밥 먹기 운동이 모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속보=충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 사건이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합성사진을 만든 학생들과 같은 방에 있던 학생들까지 신상이 털리고 가해자로 몰리면서 예기치 않은 2차 피해를 양산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27일 충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A(18)군 등 2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영상물 등의 반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수학여행 중 같은 학교 여학생의 얼굴 사진을 음란물에 합성했다. 같은 방을 쓰던 남학생들과 사진을 본 뒤 그 자리에서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전화 사진 편집 프로그램으로 만든 합성사진의 존재는 곧 잊히는 듯했으나 최근 피해 여학생이 이 사실을 전해 듣게 되면서 공론화했다. 교육 당국은 피해 여학생 측의 신고에 따라 사건을 경찰에 넘겼고, 경찰은 조사를 거쳐 문제의 사진을 만든 2명을 입건했다. 1명은 여학생 사진을 제공한 혐의, 1명은 이를 음란 사진과 합성한 혐의다. 경찰은 문제의 사진을 찾기 위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 중이다. 교육당국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학생들의 학업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충북일보]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 청장이 지난 26일 국내 헬기 정비 전문 MRO 기업 ㈜알에이치포커스(대표 김수언) 청주센터를 방문했다. 정 청장과 함께 방문한 지역 기업인 등 13명은 이날 알에이치포커스 기업설명과 헬기 정비 현장 등을 둘러봤다. 정 청장은 "㈜알에이치포커스는 항공분야 MRO 전문기업으로 크게 발전하고 있으며 충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헬기 전문 MRO사업이 지역의 신성장 사업으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언 ㈜알에이치포커스 대표는 "최근 러시아 우크라니아 전쟁으로 부품이 제때 들어오지 못해 어려움이 있으나 위기를 기회로 보고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충북 MRO 1호 기업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충북도 및 지역 기업인들과 협업해 충북 발전은 물론 MRO 메카로 우뚝 서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여름을 보내며 山情 장광수 충북시인협회 이사 뜨거웠던 여름의 모습도 원하는 대로 흘러간 8월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다시 힘을 내어 봅니다 들녘엔 푸른 물결이 넘실대지만 하루해는 점점 짧아지고 당당하던 초록 잎의 기세도 조금은 꺾였습니다 떠나기 싫은 여름의 몸부림에 가을은 저 멀리서 바라만 볼 뿐 두 계절 모두 시간을 거스를 순 없듯이 달이 가고 한 계절이 흘러가면 우리의 고단함도 물 흐르듯 지나가길 가을이 오면 단풍처럼 삶이 곱게 물들길 기다려봅니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