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박용규(옥천2) 의회운영위원장이 11대 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수석부회장에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시·도의회 간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기구다. 박 위원장은 지난 26일 대전에서 열린 1차 정기회에서 수석부회장에 선출돼 협의회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박 수석부회장은 "큰 영광이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국 17개 시·도의회가 보다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정보를 교환하면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와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여러 시·도의회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딥페이크(deepfake)'를 활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며 전국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교육청이 예방·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인터넷에 떠도는 얼굴과 음란물을 합성한 가짜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범죄다. 27일 도교육청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불법 합성물 성범죄 피해가 예상되는 학교 명단에 충북 소재 학교가 다수 포함됐다는 글이 퍼지자 사실 여부 파악에 나섰다.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9일까지 '사이버범죄 예방 특별교육주간'도 운영한다. 사이버범죄 예방 특별교육주간에는 △하반기 단위학교 학생 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 조기 실시 △학생자치회 주관 사이버범죄 근절 및 대응 캠페인 추진 △단위학교별 사이버범죄 예방 강화를 위한 교원 교육 실시 △학부모 대상 사이버폭력 예방 가정통신문 발송 △충북경찰청 및 유관기관 합동 사이버범죄 예방 아침등교맞이 캠페인 등이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딥페이크 피해 학교가 SNS를 통해 퍼지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다"며 "예방교육과 함께 학교별 실태, 현
[충북일보] 최성호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장(축산학과 교수·가운데)이 27일 대학본부에서 발전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고창섭(오른쪽) 총장, 황재훈 대외협력본부장와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27일 지역 의료계와 만나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의사 집단행동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김원섭 충북대병원장, 김영규 청주의료원장, 이준연 청주성모병원장과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에 따른 지역 의료계의 대응 방안과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진 이탈, 응급실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와 지역 의료계는 의료인력 부족, 응급의료체계 유지 등과 관련해 현 상황에 따른 집단행동보다 국민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에 공감했다. 의료계에서는 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없으면 진료가 불가능한 점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또 대형병원의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는 만큼 다가오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에 1·2차 병원도 휴일을 최소화하는 등 진료 공백을 줄이는데 동참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의료계 주요 현안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인력 부족이 지역의료체계 붕괴로 이어지지 않도록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가 유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주민과의 대화에서 접수한 불편·건의사항 중 18.4%를 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시가 접수한 불편사항 등 관련 민원은 총 413건으로, 이 중 완료된 건은 76건으로 집계됐다. 현재 처리 진행 중인 건의사항은 196건(47.5%)이다. 시는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및 내년도 예산 수립 등을 통해 나머지 사항들에 대해서도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만 사전 행정절차가 필요한 사업 및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한 경우 등 신속한 처리가 어려운 70건(16.8%)과 법적으로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 71건(17.3%)에 대해서는 건의자에게 개별적으로 충분한 설명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다각도로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통공감도시' 실현을 위해 청주시는 지속적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시민의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르게 조치해 속도감 있게 응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강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우리동네 마음이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독사 예방과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획된 마을복지사업으로, 고위험가구를 가정방문하거나 안부전화 등을 통해 모니터링을 하는 활동이 주를 이룬다. 강서2동 지사협은 이날 지역 내 고위험군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용원 강서2동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가구의 고립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고민하고 계획해 앞으로도 강서2동만의 따뜻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비엔날레)와 지역문화의 동반 성장과 인접 도시 주민 간의 연대·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은 27일 도안면 화성3리 온마을돌봄센터에서 이재영 군수,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 겸 비엔날레집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증평군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예술활동 참여 지원 △지역 문화유산 활용 콘텐츠 개발 △지역 연계 관광 산업 활성화 △생활권 연계 로컬 문화산업 및 브랜드 구축 관련 확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배리어프리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공방교실이 운영됐다. 비엔날레가 화성3리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도자 핸드페이팅 수업을 진행해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군에 내재된 가치 있는 문화관광자원과 다양한 문화 수요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전문성, 인프라 등과 폭넓게 연계해 많은 협력사업이 추진되고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이 27일 저소득 난청 어르신들을 위한 보청기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뉴톤보청기 충주점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지원대상은 난청이 있지만 장애등급 미달로 국고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했다. 중원농협은 이를 통해 관내 저소득 난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톤보청기 충주점 안철희 대표는 "2021년 농협에서 받은 조합원 자녀 장학금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중원농협과 협력하여 난청 및 청각장애 어르신들에게 보청기 구입비 지원과 무료 청력검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광주 조합장은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신 안철희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기회 제공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9월 추석명절을 맞이해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청원생명쇼핑몰'에서 다음날 1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추석을 앞둔 시민들에게 청원생명쇼핑몰을 홍보하고, 특별 가격할인 이벤트를 통해 질 좋은 지역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기간에 청원생명쇼핑몰에서는 품목별 20% 할인된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주요 판매 품목은 쌀, 농축산물, 가공식품, 건강식품, 전통식품, 전통주 등이다. 또 10만원 이하 구매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마일리지 1만점을 증정할 예정이며,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중에서는 5명을 추첨해 청원생명쌀(알찬미) 10kg을 증정한다. 추첨 발표는 9월 11일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청주시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청원생명쇼핑몰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입점농가의 소득증대와 쇼핑몰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배재성 도시재생과 재생사업2팀장이 충북도 내 지방공무원 중 최초로 '토질 및 기초 기술사' 시험에 최종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토질 및 기초 기술사는 토목 분야 10여개 기술사 자격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자격시험으로 꼽힌다. 배 팀장은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격려해주고 함께 고민해준 동료, 선후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토질 및 기초 기술사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주시 발전과 시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 팀장은 충북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청주시 공무원으로 임용돼 흥덕구청 건설과, 청원군 도시과(교류), 하천방재과 등을 거쳐 현재 도시재생과에서 재직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일 국정브리핑을 겸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에 더해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 추진성과 등을 국민들에 생중계로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정브리핑의 핵심은 국민연금 개혁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은 지난 5월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비슷하게 100분 동안 주제의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로운 형식의 질문과 답변 형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충북 농업인 공익수당과 도시농부 지원 사업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7일 도의회에 따르면 산경위는 지난 26일 김꽃임 위원장과 이옥규 부위원장, 이의영 의원, 농업인 단체, 반주현 충북도 농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농업인 공익수당과 관련해 김영환 지사의 공약인 100만 원 지급, 지급 대상과 제한 조건, 지급 시기, 도시농부 관련 성과와 인건비 적정성, 재원 확보와 시·군 보조비율, 농가 불편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농업·농촌·농민은 농업생산비 급등, 고령화, 농촌 일손 부족, 농산물 가격 불안정, 일상화된 자연재해 등 수많은 위협요인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위원회 차원에서 농업인단체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농업인 단체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통해 농업인 공익수당과 도시농부 개선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면서 "김 지사의 농업인 공익수당 공약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
[충북일보] NH농협생명 충북총국은 27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9월 신상품 '치료비안심해(암심뇌)NH건강보험(갱·비갱·무)' 출시에 앞서 충북농협 임직원 집합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H농협생명보험의 9월 신상품 '치료비안심해(암심뇌)NH건강보험'은 암·심·뇌 관련 종합병원 의료비를 보장하고, 농협생명보험 기가입자를 대상으로 면책기간 예외와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오는 9월 2일부터 가까운 농축협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쌀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행사도 진행됐다. 참석한 임직원들은 충북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장준성 총국장은 "쌀 소비 촉진은 단순히 판매량 증대의 문제가 아닌 식량안보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라며, "농협생명 충북총국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쌀에 대한 인식 개선과 건강한 식생활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유아교육·보육혁신연구소와 충북도교육청 유보혁신지원센터가 지난 26일 서원대 행정관에서 '충북형 유아 방과후 강사 워크숍'을 열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충북형 유아교육·보육혁신지원사업 방과후 과정(문화예술체육, 창의과학, 도서관연계) 안내 등이 이뤄졌다. 사진제공=서원대학교
[충북일보] 청주시는 12월 말까지 숙박업 등록신고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이행강제금 유예기간이 올해 종료되는 데 따른 조치다. 내년부터는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을 하지 않은 미등록 생활형 숙박시설에 매년 시세의 10%에 달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6월 기준 청주지역의 생활형 숙박시설 3726실 중 숙박업으로 등록한 곳은 749실에 불과하다. 시는 계도기간 종료 후 현장 점검을 통해 주거용으로 쓰이는 생활형 숙박시설에 이행강제금을 물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형 숙박시설에 지속적으로 숙박업 등록을 독려하고 있으나 등록률이 저조한 상황"이라며 "건축법 위반으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반드시 연말까지 등록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