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야6당(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새로운미래) 188명의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국회에 제출됐다. 야6당 의원 전원이 한 사건에 대해 한목소리로 국정조사를 요구한 것은 22대 국회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이강일, 이연희. 이광희, 송재봉, 박주민, 모경종, 이건태, 이해식 의원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은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무능·무관심·무책임으로 발생한 오송참사의 원인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송참사 진상규명TF 임호선 단장은 이 자리에서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참사 원인에 따른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은 물론 진상조사, 유가족과 생존자들에 대한 지원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참사 전반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밝혔다. 공동 대표요구자인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오송참사는 사전예방부터 참사직후 대응, 수습과 피해자
[충북일보] 교단을 떠났던 충북지역 퇴직 교사들이 자원봉사를 위해 교육 현장으로 돌아왔다. '경험의 힘, 다시 학교로'를 슬로건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나란히 선 퇴직 교사들의 도전하는 삶은 학생들에게도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충북도교육청은 28일 청주시 상당구 S컨벤션에서 '퇴직 교직원 교육활동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교육활동지원단에 참여하는 퇴직 교직원은 총 200여 명으로, 이날 발대식에는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활동지원단은 발대식 후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원봉사를 위한 연수를 받았다. 연수에서 최해연 충북대 심리학과 교수와 정아름 충주교육지원청 변호사가 각각 '아이들을 헤아리는 말하기', '요즘 학교, 학생 그리고 교사'를 주제로 강연했다. 도교육청은 자체 제작한 '자원봉사자 활동 안내서'를 바탕으로 지원단의 추진 계획 및 방향성, 교육활동 분야별 안내·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발대식에서 "전문적인 능력과 경험을 갖춘 퇴직 교직원의 체계적인 자원봉사가 앞으로 충북 교육 발전의 든든한 지원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천문대는 청주마을교육네트워크와 오는 31일~9월 1일 가족 단위(16가족)의 특별한 천문 체험 행사인 '별과 함께' 공개관측회를 연다.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충북대학교 천문대 천문체험학교 캠핑장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과학강연, 별자리 안내, 천체관측 등으로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천체 망원경을 통해 도시 불빛 속에서 잊고 지내던 별과 밤하늘의 신비를 가족과 함께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충북대 천문대 캠핑장은 천문대, 교육장, 캠핑장, 화장실 및 샤워실, 소형 워터슬라이드와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대 천문대 누리집(cbnuo.chungbuk.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지역 중·고등 특수교육대상 학생 18명이 28일 충북학생수영장 다이빙장에서 스쿠버다이빙 체험을 했다. 이날 체험은 충북특수교육원이 오는 9월 25일까지 한 달여간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안전한 체험을 위해 특수교육원 교사 4명이 함께 한 가운데 다이빙 슈트 등 장비를 착용한 학생들은 수심 1.5m 속에서 수중 호흡하기, 5m 이내의 깊은 물에서 수면 유영하기 등을 체험한다. 참가 학생들은 "처음엔 무서웠는데 물속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신기하고 재밌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체력 증진뿐 아니라 도전 정신을 기르고 성취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상적 장애 공감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28일 인구구조의 변화와 시대적 흐름에 맞는 노인복지법 전면개정을 주장했다. 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개최한 '노인복지법 전면개정의 필요성과 방향성 토론회'에서 "2026년부터는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고령인구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노인빈곤율은 40.4%로 OECD 국가 중 제일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노인을 단순한 보호대상만이 아닌 정책의 참여주체로서 인정하고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해야 한다"며 "연금, 정년연장, 은퇴자도시 조성 등 제도적 측면에서도 사회적 변화에 맞는 적극적이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보건복지부, 한국노년학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대한노인회 등 관련 부처와 학계, 유관기관들이 참석해 노인복지법 전면개정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김미애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김기현 전 국민의힘 당대표를 비롯해 조경태, 박덕흠, 김정재, 김희정, 이만희, 송석준, 김형동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2산단 전 구역에 4개월에 걸쳐 상수관로 세척 작업을 마치고 통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척 작업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오송2산단 지역에서 발생한 탁수 문제의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오송2산단 전 구역 상수관로 32㎞를 대상으로 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추진해왔다. 시는 오송2산단을 2개 권역으로 구분해 △5월~6월 주거ㆍ상업권역 상수관로 16㎞, △7월~8월 아파트ㆍ공장권역 상수관로 16㎞를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단계별로 세척했다. 세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수 및 일시적 탁수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전 직원이 교대 근무로 주ㆍ야간 작업을 실시해 시민들의 수돗물 사용에 불편함 없도록 작업을 진행했다. 세척 작업은 상수관 내부에 세척 기계 투입하고 공기와 함께 강력한 수압의 물을 동시에 공급해 관로 벽면에 부착된 이물질과 물때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세척 결과 공급 가능한 탁도(맑은 정도) 기준인 0.5NTU보다 낮은 0.2NTU 이하로 나왔다. 시는 이번 관 세척 작업으로 오송2산단 지역에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연차별
[충북일보] 청주시 수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가정에 소원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원박스'사업은 올 해 처음 수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월 1회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가장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조모가 만 1세 아동을 혼자 양육하는 조손가정으로, 손자양육에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해 수곡1동 협의체에서는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커튼을 설치해주고 아기용품을 선물했다. 한재희 수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위기가구에 일률적인 도움을 주기 보다 필요한 것들을 파악해 전달하는 것이 참복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홍헌 수곡1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이웃 간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매월 한 가구씩을 선정해 가구에 꼭 필요한 물품을 담은 소원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태권도외교과 재학생 8명이 키르기스스탄을 찾아 태권도 지도 봉사를 하고 있다. 이번 봉사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2024년 대학생 글로벌 해외연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6일부터 9월 27일까지 총 8주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및 소쿨루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태권도외교과 학생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태권도 교육뿐만 아니라 현지 외국어 습득과 지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양국 간 문화, 체육 교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며 민간외교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태권도 교육에 참여한 키르기스스탄의 아이다넥 학생은 "케이 팝과 영화를 통해 한국에 대한 동경이 있었는데, 이번에 직접 태권도를 배우면서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태권도를 통해 태권도 정신을 배우고 신체를 단련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사에 나선 김정은(4학년) 학생은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키르기스스탄에서 태권도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많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며 "참가자 모두가 열정이 넘치며 남은 한 달 동안 태권도를 통해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진천 서전고(교장 한종희)는 28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는 만큼 보이는 국제정세'를 주제로 지정학과 대한민국, 현대의 국제 관계의 특징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불법 첨단 조작기술(딥페이크) 피해 예방을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관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교육청과 경찰에 접수된 딥페이크 피해사례는 없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긴급 대응전담팀과 신고센터를 운영해 조사·신고·피해자 지원·예방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자료 배포를, 사이버 소통 예절교육 강화, 온라인 성 착취 상담 채널(디포유스 d4youth)도 운영한다. 학교와 가정에 디지털 성범죄 윤리 경각심을 위한 가정통신문 안내도 완료했다. 딥페이크 피해를 인지한 경우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익명신고센터 △핫라인 전화(320-1366, 1720) △경찰(112 긴급 신고, 117 상담 신고)로 신고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피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 기관 연계, 치료비를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9월 한 달간 운영되는 양성평등교육주간에 학교별로 '첨단 조작기술 예방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사이버라는 새로운 문화공간에서 학생들이 순간의 잘못된 행동으로 평생 범죄인이 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충북일보] 해가 뜨기도 전에 충주시 연수동 그린연립 앞 재활용 수거장에 강병옥(65)씨가 나타난다.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들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도 땀을 뻘뻘 흘리며 쓰레기를 정리한다. 이웃 주민인 김화자 깜장새치 미용실 원장은 "근 2년 동안 강병옥씨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새벽에 쓰레기들을 치웠다.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하고 있을 때도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꾸준히 이 일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강씨는 폐암과 유방암 수술을 한 환자지만 고통에 너무 아파서 몸부림칠 때도 매일같이 새벽이면 쓰레기장으로 향했다. 왜 그렇게 아픈 몸을 이끌고 나가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 "내 집의 작은 쓰레기도 보기 싫은데 여러 사람들이 다니는 길에 쓰레기가 넘쳐나고 악취가 나면 내 집이 더러운 것보다 더 먼저 생각이 납니다. 주말이면 사람들이 차를 타고 와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고 가는 것도 봤습니다. CCTV를 설치했는데도 해결이 안 됐고요. 그렇다고 내가 사는 동네가 쓰레기 더미로 덮여 있게 되는 것은 두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몇 년 전 이 일을 시작할 때는 그 더러운 일을 왜 하느냐는 말도 많이 들었지만 이제는 깜장새치 미용실 원장
[충북일보] 옥천군이 인구정책 홍보와 인구 유입을 위해 가족을 주제로 한 생활 수기와 디카시를 공모 중이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해 애초 8월 초 마감할 예정이었다가 참여자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5일까지 접수 기간을 연장했다. 군은 결혼정착금·전입 장려금·청년 월세·출산·육아 지원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펼친다. 군에 거주하거나 전입한 가족이 이러한 군의 지원을 받아 더 단단하게 성장해 간 여정을 담은 이야기를 '생활 수기'로 응모할 수 있다.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인 '디카시'를 통해서도 지역을 홍보하려는 발상이 눈에 띈다. 디카시는 지난 2004년부터 발원지인 경남 고성을 중심으로 확산해 지금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서도 많이 쓰는 문학의 한 장르로 자리 잡았다.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5행 이내의 짧은 문장을 붙여 완성한 디카시는 멀티미디어 시대에 SNS로 쌍방향 소통하는 요즘의 환경과 잘 맞는다. 이런 흐름에 발맞춘 군의 디카시 공모전은 어쩌면 한발 앞선 선제 행정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옥천의 명소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해 찍은 사진과 문장으로 옥천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어서다. 이번 공모전은 분야별 1인 1작
[충북일보] 제천시 청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8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독거세대 부식 꾸러미 및 명절 선물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외부 활동과 장 보기가 어려워 적절한 영양 공급이 힘든 독거세대와 가족과 단절돼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취약계층에 부식 꾸러미 및 명절 선물 세트를 지원하는 청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지역 내 독거세대 취약계층 50세대를 선정해 즉석밥, 라면, 레토르트 식품, 두유 등으로 구성한 부식 꾸러미와 명절 선물 세트를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건희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맨발걷기 대화 중에 정남 충북시인협회 회원 불볕더위를 반으로 뚝 잘라 기름에 볶아서 고추장에 폭 찍어 먹어 봤으면 좋겠어 참아 참는 김에 조금만 더 참으면 금방 계절이 바뀔 거야 더위가 누구 좋으라고 손에 잡혀준대? 손으로 집어야 기름에 볶든지 말든지 하지 운동장 맨발걷기를 하는 할머니 세 분 푸짐한 재료 준비하지 않고도 쉴 틈 없는 대화로 웃음꽃을 피워 낸다 늙어서도 마음이 한결같은 친구 있으니 무더운 여름 이 얼마나 큰 행복인가
[충북일보] 농협 옥천군지부(지부장 이범섭)와 농가 주부 모임 옥천군연합회(회장 김은옥)는 28일 쌀 소비 감소와 쌀 재고 해결을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