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 도안면 어르신들이 이번엔 동화구연으로 웃음꽃을 피웠다. 증평군은 29일 도안창고 플러스에서 실버 동화구연가 양성과정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2024 충북평생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 '배움으로 웃음꽃 피는 학습정원'의 일환으로 진행된 해당 과정은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인구감소 지역인 도안면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마련됐다. 지난 6월부터 도안면 문화센터에서 시작한 교육은 도안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9일까지 운영했다. 이날 도안창고 플러스에는 해당 과정을 수료한 15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동화구연 발표회를 열었다. 발표회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 60여 명과 주민들이 함께 자리했다. 아이들은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운 채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샌드아트 공연도 이어져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29일 꽃차 소믈리에 양성과정을 수료한 어르신들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꽃차 나눔행사를 진행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으로 성장하는 증평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다음 달 7일 오후 1시부터 이응다리(금강보행교) 시청 방면 광장에서 '금강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금강청소년축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미래의 예술인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예선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진출한 초·중등부 9팀과 고등·일반부 9팀이 참여한다. 선발된 팀은 그룹사운드, 음악, 댄스, 무대공연, 전통문화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포함한 세종시장상, 의회 의장상, 교육감상,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상 등과 9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청소년들이 즐길 프로그램과 페이스페인팅,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체험마켓 부스도 운영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9월 21일 충주 공군 기지에서 K-Military Festival의 일환으로 '제45회 Space Challenge 2024 in 충주'를 개최한다. K-Military Festiva는 국군의 날의 숭고한 의미를 상기하고 '힘에 의한 평화'를 직접 체험·공감할 수 있도록 국군의 날 전후(9. 3~10. 11)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국민참여형 행사다. 1979년 모형항공기 날리기 대회로 시작해 45주년을 맞는 스페이스 챌린지는 올해부터 모형항공기를 날리는 대회 형식이 아닌 일반 관람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기지개방 행사로 진행된다. 부대 입장은 행사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가능하며 개회식에 앞서 공군 군악대 공연과 의장대 시범이 진행된다. 개회식 이후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지상 세레머니를 포함한 화려한 에어쇼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특수비행이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공군 최정예 전투기인 F-16과 F-15K, 국산 전투기인 FA-50, 수송기 등이 전시된다. 또 사전신청자 200명을 대상으로 고무동력기 날리기와 에어로켓 날리기,
[충북일보] 괴산교육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 의욕 고취 및 독서 문화진흥을 위해 한달간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학생,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시, 특강 등 14개의 독서의 달 행사를 실시한다. 내달 9일 찾아가는 북콘서트 '오백 년째 열다섯' 김혜정 작가와의 만남은 괴산 오성중에서 진행한다. 10일에는 '나의 작은 모루 친구' 는 사서가 들려주는 '친구의 전설'과 함께 모루인형만들기 체험으로 이야기를 더 가깝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주희 작가의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원화를 도서관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너, 나, 우리의 관계'를 주제로 한 9월 북큐레이션은 책 속 한 구절과 함께 자료실에 전시되어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하다. 내달 13~14일은 '달리는 책 놀이터'(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원)는 이동형 디지털 도서관으로 디지털콘텐츠(AR,VR) 및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6일에는 '꿈의 책버스'는 책버스와 독서전문강사가 문광초로 찾아가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나만의 인생 책을 추천하는 '인생 세책 찾기', 올해 대출된 적 없는 책을 찾아보는 '
[충북일보]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가 29일 창립 18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어 그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내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임형택(9~10대) 회장, 이천석(7~8대) 명예회장, 차기 11대 회장인 안준식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김진수 충북중기청 지역혁신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는 지난 2006년 창립 이래 충북 지역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이노비즈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그동안 이노비즈 인증 지원, 금리 및 세제 혜택 제공, R&D 지원,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봉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디지털 전환 기술 혁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으로 디지털 전환 컨설팅, CEO 특강, 재직자 훈련 등을 수행하며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임형택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노비즈 충북지회가 지난 18년간 충북 지역 이노비즈 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회원사들의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석장교차로·혁신도시(센텀클래스) 간 연결도로 개설을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덕산읍 두촌리 3160번지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국비 4억 원, 군비 4억 원을 투입해 신설도로(110m), 완화 차로를 개설했다. 군은 지난 2022년 11월 실시설계를 착수해 관련 행정절차를 밟았고, 2023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9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연결도로 개설로 인해 보은국토관리청이 조성한 국도 21호선-석장교차로와 연결이 가능하게 됐으며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이 국도 21호선에 더욱 손쉽게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신설도로 이용으로 혁신도시 원봉로 사거리, 용몽 교차로의 출퇴근 시간 교통 통행량이 분산돼 교통 환경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충북혁신도시 접근성이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 인구증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거점도시의 정주 환경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른 도시계획도로 공사도 신속하게 완료해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사업비 총 90억 원을 투입하는 덕산읍-혁신도시 연결 1천795m 도시계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2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접수를 받는다. 군은 올해 상반기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 총 1천509필지에 대해 토지 특성 조사, 지가 산정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했다. 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소통과, 읍·면 민원실 또는 군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민원소통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을 통한 열람 및 의견제출은 군청 누리집(https://jp.go.kr ⇒ 우측 상단 메뉴 ⇒ 분야별 정보 ⇒ 부동산/건축 ⇒ 개별공시지가)을 통해 가능하다. 제출된 의견서는 토지특성 재조사 및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와의 균형 유지 여부 등 재조사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다. 처리결과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하고 10월 31일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및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조세·부담금 등의 부과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기간
[충북일보] 괴산군이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괴산고추축제에서 '아동권리지킴이' 부스를 운영한다. '아동권리지킴이' 부스는 축제 방문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스에서는 아동권리 부채 꾸미기, 아동권리교육 영상 시청, 등을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아동권리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 OX 퀴즈를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정답자에게는 푸짐한 선물이 증정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동권리지킴이 운영을 통해 아동의 권리에 대해 이해하고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에서 처음으로 탄소중립 국제포럼이 열린다. 세종시는 다음 달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4차 세종탄소중립전환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종시 출범 후 첫 탄소중립 국제포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럼에는 최민호 시장과 김상협 대통령직속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한화진 전 환경부 장관, 영국 벨파스트시 등 관련 기관·단체 소속 전문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경제협력 로드맵을 협약한 영국 벨파스트시, 캐나다 벤쿠버시는 탄소중립 이행과 기후위기 대응 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위한 혁신기술 동향과 적용방안 등을 공유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닐 휴이트(Neil Hewitt) 영국 얼스터대학교 건축·건설 환경대학원장이 '벨파스트의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유정민 서울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탄소중립을 위한 건축부문 히트펌프 정책', 김채리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 기후변화대응센터 박사가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저탄소 및 회복성 전략'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환경 전문가 등이
[충북일보] 충주시 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을복지사업 일환으로 최근 욕실 미끄럼방지매트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집 안에서 자주 발생하는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이뤄졌으며, 안전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노약자와 독거노인 21가구를 대상으로 지원됐다. 엄정면지사협 위원들은 직접 지원 대상 가구를 방문해 미끄럼방지 매트를 설치하며 취약계층들의 안부를 살폈다. 사업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욕실을 사용할 때마다 미끄러워 항상 조심스러웠는데 이젠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영래 공동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4 찾아가는 공직박람회'가 최근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제천 및 인근 지역의 청년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인사혁신처와 세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함께 주관했으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직 정보를 제공해 청주, 충주, 제천지역 고교 및 대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박람회는 △기관별 홍보 및 체험부스(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등 11개 기관) △공직 특강(특강&토크 라운지) △공직 멘토링 △공직 모의면접 △흥미존으로 구성됐다. 공직 특강에서는 인사혁신처 지은성 사무관으로부터 공직의 보람과 복지, 채용과정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며, 현직자와의 토크 라운지 및 멘토링에서는 자유롭게 공직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사전접수한 24명에게는 면접위원 경험이 있는 현직자에게 모의면접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황형서 교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청년들이 현직 공직자들을 만나 궁금했던 실질적인 채용, 업무정보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우리 대학 재학생과 지역청년들이 공직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카카오와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제천시청에서 체결했다.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서비스를 통해 시내버스의 위치, 속도, 방향 등을 초단위로 수집 갱신해 이동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버스 도착정보 정확도가 향상되고, 불필요한 버스 대기시간을 감소시켜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제천시가 구축 중인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 지도 앱에 적용하여 버스정보안내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정류장에서도 운행 중인 시내버스 위치, 도착 예정정보 등 운행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확인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창규 시장은 "우리 시민과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시내버스 이용 환경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서비스를 10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9일 서울 드림스퀘어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의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절차 개선과 고용보험 가입 확대를 통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소상공인이 근로복지공단에 '자영업자 고용보험'을 신규로 가입한 경우, 별도로 소진공에 고용보험료 지원을 신청해야 한다. 중기부와 고용부는 소상공인이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을 각각 신청하고 있는 이러한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소상공인이 근로복지공단에 '자영업자 고용보험'을 신규로 가입 신청할 때, 고용보험료 지원신청서도 함께 제출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소진공은 현행과 같이 소상공인 여부, 보험료 납부실적 등의 지원(환급) 요건을 검토한 뒤, 보험료를 지원(환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기부와 고용부는 올해 하반기에 관련 규정과 서식을 정비하고 근로복지공단과 소진공은 각각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시스템과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 시스템을 10월까지 개편해 4분기 중에는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보험료를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폐업 소상공인이 재취업을 통해 재기할 수 있도록 중기부-고용부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천시협의회는 최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제천시장,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을 주제로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기회의는 △개회식 △임명장 전수 △탈북민 멘토링 사업 추진실적 보고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제천시협의회 하반기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 북한의 대남 적대정책 지속,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으로 인해 통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론을 결집할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21기 신임 협의회회장으로 오문수 협의회장이 취임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김창규 제천시장이 임명장을 전수했다. 오문수 협의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 지역사회 평화통일 구심적 역할과 탈북민 정착지원 등 진정성 있는 봉사와 소통으로 평화통일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창규 시장은 "지역 사회 내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멘토링 사업과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전국에서
[충북일보] 단양군이 자전거의 메카로 거듭난다. 9월 1일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2024 단양소백산 팔경그란폰도 자전거대회가 열린다. 단양군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충북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단양의 아름다운 관광명소와 연계한 자전거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는 단양생태체육공원 야구장 방면에서 출발해 덕천, 여천, 덕문곡, 가곡, 고수재, 노동재, 달맞이길, 단양역, 선암계곡 등 군의 주요 지점을 지날 수 있다. 특히 단양생태체육공원부터 별곡3교차로, 삼봉대교, 하덕천교, 덕천교차로, 여청방향교차로는 퍼레이드 구간으로 지정돼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종목은 그란폰도(106km) 남·여 로드사이클과 로드 MTB, 메디오폰도(81km) 남·여 로드사이클과 로드MTB로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1천명이다. 접수는 충북자전거연맹 홈페이지(cbbike.co.kr)의 공지사항 '대회 접수가이드'를 참고하면 된다. 대회는 자전거타기 붐을 조성하고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으로 열린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전국의 자전거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