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음성군협의회(회장 김기명)는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 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을 주제로 3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29일 '칭찬하면 행복배달통(通)이 간다' 프로그램의 8월 주인공으로 건강증진과에 근무하는 최소영 주무관을 선정해 행복배달통을 전달했다. 보건소는 지난 2021년 10월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구축하고, 2022년 걷기활성화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워크온'은 올해 5월을 기준으로 가입자 2만 명(충주시민의 10%)을 돌파하며 충주시의 걷기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를 바탕으로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모바일 챌린지를 기획하고 걷기 좋은 장소를 선정하며 충주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최 주무관은 워크온의 업무 담당자로, 워크온 운영 뿐만 아니라 야간 걷기 프로그램, 걷기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맨발 걷기 사업 운영 지원 등 다양한 걷기 사업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그는 건강증진과 막내 직원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뚝심 있는 근무 자세로 시민들의 걷기 활성화를 위해 매일매일 고민하며, 걷기 좋은 장소를 발굴하기 위해 충주시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이날 노사대표는 "8월 행복배달통 주인공에게 조합원들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항
[충북일보] 음성군 가족센터(센터장 변정순)는 29일 용천초등학교와 다문화 학생 통합사례관리와 다문화가족 자녀의 기초학습지원, 강사 파견 등을 위해 '학교-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25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충북도 사회복지대회가 29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주무대에서 열리고 있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요양병원에서 장애인들을 자신의 교회로 데려와 감금·폭행하고 금품까지 빼앗은 60대 목사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22형사부는 29일 강도상해와 중감금치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0)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7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2년여간 함께 생활하던 지적 장애인 B(50)씨를 교회 부지 내 정자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한 요양병원에서 자신이 돌봐주겠다며 데려온 B씨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그는 B씨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정자에 잠금장치를 설치해 가뒀으며, B씨가 나가고 싶단 의사를 밝히면 둔기로 폭행했다. A씨는 B씨 이외에도 다른 장애인을 폭행하고 현금과 체크카드, 기초생활수급비 등도 빼앗았다. A씨의 범행은 학대당한 피해자가 도내 장애인기관의 도움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드러났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B씨 등 다른 피해자들을 폭행한 건 맞지만 감금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교회를 운영하면서 함께 생활하던 피해자들에게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9일 본청 2층 대강당에서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9월 1일자 인사발령에 대한 교육전문직원과 각급학교 교원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훈포장과 표창장 수상 인원은 △황조근정훈장 3명 △홍조근정훈장 3명 △녹조근정훈장 7명 △옥조근정훈장 7명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장관 표창 3명으로 총 26명이다. 임명장을 받은 교원은 △교육전문직원 14명 △교(원)장 12명 △교(원)감 15명, △신규교사 35명으로 총 76명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퇴직하는 교원들에게 "오랜 시간 교직의 길을 걸으며 아이들의 삶을 밝히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중한 밑거름된 가르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종교육에 관심과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29일 제천교육청 소회의실에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와 제천교육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를 위한 공동 실천을 다짐하는 '청렴사회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제천교육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의 공공성, 투명성,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협약서의 세부 이행과제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학생,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요구가 학교 교육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위원의 지위를 남용하지 않고 오직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 강화에 노력 △상호 교류 협력 활동을 통한 교육 부문의 잘못된 관행과 부조리 척결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캠페인 등 적극 참여 및 협력 강화 등 구체적인 이행약속을 담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청렴한 제천교육을 위해 각 급 학교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함께 청렴실천을 약속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상호간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교육가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가 정착돼 신뢰받는 제천교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충북도 장애인 권리 보장정책의 졸속행정을 규탄했다. 이들은 29일 오전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01년 오이도역 휠체어 리프트 사고 이후로 여전히 장애인의 이동권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전국 최하위 수준인 충북 지역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했지만, 관련 예산은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휴지통에 버려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말로는 장애인을 위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장애인의 이동권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며 "충북도청 본관 정문에 펼쳐져 있는 울퉁불퉁한 돌길과 5층만 운행하는 동관 엘리베이터, 비장애인만을 위한 옥상 정원 등 장애인이 이동할 권리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충북도의 무관심은 이동권에 국한되지 않고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노동권 정책에서도 볼 수 있다"며 "중증장애인 권리 보장 공공일자리가 각 지자체에선 논의되고 있지만 충북은 아무런 계획도 없고 시범사업조차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도는 장애인을 도민으로 대우하고 장애인의 이동권과 노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주민 돌봄 불안 해결을 위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긴급돌봄서비스는 노인 장기 요양과 장애인 활동 지원, 가사·간호 서비스 등 기존서비스로 돌봄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제공한다. 질병이나 부상, 돌봄자 부재 등 긴급 위기 상황에 놓인 19세 이상 주민이 대상이다. 요양보호사 등 전문인력이 이용자 집을 방문해 재가 돌봄, 가사 지원, 이동지원 서비스를 최대 30일(월 72시간)까지 지원한다.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을 낼 수 있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전화나 우편, 팩스로도 신청할 수 있다. 유영미 군 복지정책과장은 "긴급돌봄서비스는 일시적 돌봄 공백을 해결하고,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군과 함께 지난 28일 이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육행정 협의회를 개최해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 협의회의 공동의장은 군수와 교육장이 맡는다, 이날 회의에 정영철 군수, 손태규 교육장, 백승원 영동문화원장, 영동군 의회 의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어디서나 함께! 작은 학교 연합운동회 개최' 등 5건의 교육 현안을 세세히 살펴봤다. 상정 안건 외에도 지역 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할 것도 다짐했다. 손 교육장은 "군과 교육청의 협력과 신뢰를 토대로 영동교육 발전을 꾀하겠다"라며 "협의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들어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결초보은 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연말까지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추석 명절 소비 진작을 위해 9월 한 달 동안 '결초보은 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두 배 상향하고 상품권 구매 때 제공하는 할인율도 기존 10%에서 최대 15%까지 상향하기로 했다. 또 10월부터 12월까지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20만 원 증액한 70만 원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군은 이런 혜택이 소비자들의 소비 부담을 덜면서 지역의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결초보은 상품권'은 군에서 지정한 1천6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형은 휴대전화 앱 '지역사랑상품권 착(Chak)'을 설치한 뒤 발급·충전하거나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하면 된다. 지류형(종이) 상품권은 기존처럼 10% 할인율을 유지하고, 구매 한도는 15만 원까지다.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군내 28개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황대운 군 경제정책실장은 "'결초보은 상품권' 구매 한도와 할인율 상향을 통해 침체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
[충북일보] 보은군은 30일 오후 6시 30분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보은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 200여 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다. 가야금 반 수강생들의'밤의 소리'를 비롯해 전자 오르간, 기타, 색소폰, 한국무용 등 15개 팀이 무대를 꾸민다. 보은문화원은 올해 43개 문화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스스로 문화를 배우고 관객에게 선보이는 이번 음악회의 문화적 선순환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며 "여름의 끝자락을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다음 달 3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군립 난계국악단의 차세대 명인 발굴 프로젝트인'청어람'을 공연(2차) 공연을 개최한다. '청어람'은 영동 출신인 난계 박연(1378~1458) 선생의 얼을 이어 미래의 국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군립 난계국악단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6회째를 맞았으며, 관람료는 없다. 이번 공연은 난계국악단과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합격자(서울, 경기, 강원지역 합격자)들의 협연으로 꾸민다. 대한민국의 국악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명인들의 열정과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공연 내용은 해금 협주곡'상생'(박채윤), 25현 가야금 협주곡'찬기파랑가'(김승호), 거문고 협주곡'섬화'(강태훈), 해금 협주곡'혼불V-시김'(강서연), 대금협주곡'서용석류 대금산조'(차루빈), 아쟁 협주곡'신 맞이 굿'(이정은) 등으로 짰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차세대 국악인들의 열정과 재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분이 오셔서 대한민국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을 응원해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남 보령에 있는 충북해양교육원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비치발리볼 경기 선수촌으로 활용된다. 충북도교육청과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9일 도교육청 본관 회의실에서 충북해양교육원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윤건영 교육감, 이창섭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지용환 경기시설 본부장, 최연규 선수촌 부장, 안재경 선수촌 시설팀장 등이 참석했다. 윤 교육감은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공동으로 개최하고 150여 개국에서 1만 명 이상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가적 행사에 도교육청이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젊은 스포츠인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선수촌은 대회의 중심과도 같은 곳으로, 충북해양교육원이 다양한 나라에서 온 젊은 선수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스포츠 정신을 통해 하나 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니버시아드대회, U대회로도 불리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12일 충북과 충남, 대전, 세종 등 충청권 4
[충북일보] 영동군의 올해 첫 벼베기가 지난 28일 올해 상촌면 하도대리 65번지 남기생 씨의 논(0.5ha)에서 이루어졌다. 남 씨는 지난 4월 27일 군에서 가장 먼저 모내기를 한 뒤 123일 만인 이날 수확의 기쁨도 첫 번째로 누렸다. 남 씨가 수확한 벼의 품종은 조생종으로 밥맛과 수확량이 뛰어난 '해들 벼'다. 군은 남 씨의 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지역에서 본격적인 벼 베기 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남 씨는 "매년 조생종 벼로 추석 전에 쌀을 수확했다"라며 "올해는 다행히 기상 여건이 좋고, 병해충도 발생하지 않아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늘었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