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재언(사진) 충북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가 '59회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전기인 공로탑 표창을 받았다. 29일 충북대에 따르면 전기인 공로탑 표창은 전기산업에 평생을 바친 인물을 기리는 상이다. 대한전기학회장, 한국전기기술기준위원회 신재생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김 교수는 기술기준,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제정 및 개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전력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여식은 지난 28일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됐으며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지역 초선 국회의원 중 최고 자산가는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 상당) 의원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2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국회의원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충북 초선 의원 4명의 평균 재산은 9억8천303만 원이다. 이강일 의원은 총 26억7천301만 원을 신고해 도내 초선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다. 그는 본인 명의의 경기 안양시 상가 사무실 5개, 서울 강동구 아파트, 청주 상당구의 빌딩 전세임차권, 배우자·모친이 소유한 아파트·단독주택 등 16억6천230만 원 상당의 건물을 보유했다. 예금 6억4천98만 원과 주식 3억6천921만 원도 보유했으며 채무는 없다. 같은 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6억5천855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모친 명의의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토지(7천56만 원)와 본인이 보유한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전세임차권, 배우자·모친 명의의 아파트 등 8억5천657만 원 상당의 건물을 보유했다. 예금은 1억959만 원, 채무는 4억160만 원으로 신고했다. 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은 8천971만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 명의의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아파트와 모친·
[충북일보]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29일 충주시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막바지 무더위 속에서 느슨해질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기 위해 실시됐다. 안 이사장은 화곡초등학교 신축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장시간 옥외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이나 열탈진 같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조치들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품(Cool-kit)과 가이드를 배포하고, 근로자 휴게실 설치 및 휴식시간 부여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또 건설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난간, 추락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 현황을 꼼꼼히 살폈으며, 근로자들의 안전모와 안전대 착용 여부도 점검했다. 안 이사장은 "건설현장은 옥외 작업이 많아 기온 변화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공단에서 보급하는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와 지역별 맞춤형 폭염 영향예보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충북경제포럼은 29일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는 저출생 극복 방안'이라는 주제로 '2회 도정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세미나는 충북경제포럼 회원, 주요 경제·기업인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서용석 카이스트(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인구감소는 한번 진전되면 되돌리기 힘든 불가역적 특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 번 시작되면 수십 년간 진행되고 인구정책을 통해 다시 인구 증가로 돌아서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인구의 양보다 질을 우선시하는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가정에서는 가족과 이웃공동체가 다 같이 아이를 돌보는 문화를 조성하고, 기업에서는 직원들의 전생애 주기적 관점에서의 돌봄 친화적인 기업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인성 충북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장웅진 ㈜하나플라텍 경영본부장, 배지현 언더스텐㈜ 대표이사, 조성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원, 김두환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이 참여해 중소기업 중심의 저출생 문제 극복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장웅진 경영본부장은 "현시점 중소기업에서는 대체인력 지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에 대한 여야의 평가가 극명하게 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 대해 "윤 대통령의 불통과 독선, 오기만 재확인됐다"고 혹평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갈수록 심각해지는 민생과 의료대란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과 고통에 대해서는 한 마디 사과도 없이 일방통행식 국정브리핑과 기자회견이 진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국민 누구도 납득하지 못할 자화자찬으로 가득했다"며 "최악의 경제난으로 민생이 신음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경제 활력이 살아나고 있다고 염장을 질렀다"고 비판했다. 이어 "재정도, 복지도, 외교도, 안보도 최악인데 대통령 혼자 다른 나라에 사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든다"며 "대통령이 밝힌 4대 개혁의 방향도 추상적이고 말만 번드르르해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자회견은 대통령의 인식이 국민과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만 확인시켜 줬다"며 "의료붕괴로 온나라가 비상인데 비상응급체계가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니,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는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4대(연금·의료·교육·노동)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연금개혁, 의료개혁, 교육개혁, 노동개혁의 4대 개혁은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가 걸린 절체절명의 과제들"이라며 "저는 쉬운 길을 가지 않겠다.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4대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치적 유불리만 따진다면 하지 않는 것이 훨씬 편한 길"이라며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구조개혁이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연금개혁과 관련해 "연금개혁의 3대 원칙은 지속 가능성, 세대 간 공정성, 노후 소득보장 이 세 가지"라며 "첫째, 장기간 지속 가능한 개혁으로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지급을 보장한다는 것도 법률에 명문화해야 한다"며 "출산과 군 복무로 인해 연금 가입기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크레디트도 더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어떠한 저항에도 의료개혁을 반드시 이루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이라는 것은 대한민국 어디에 살
[충북일보] 충주시가 29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시는 △관아골 청년몰 △충주자연생태체험관 △도촌 쌀겨효소 찜질방 △서충주생활문화센터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충주시 당뇨교육센터 등 총 31개 시설에 대한 이용현황을 검토하고 개선점을 찾았다. 과학문화체험이 가능한 충주어린이과학관을 비롯해 육아종합지원센터, 계명산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 등의 시설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에 대한 시민 이용 만족도는 대체로 높게 평가받았으나, 일부 시설의 경우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시는 SNS 등의 매체 활용, 지역 행사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또 시는 노후 시설 리모델링, 전시 프로그램 다양화와 같은 시민 개선사항을 수렴해 이용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공들여 지어 놓은 시설의 운영이 어려운 이유는 시민들이 시설의 존재를 모르기 때문"이라며 "외지인은 물론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설 명칭 정비와 홍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그램 다양화와 운영 효율을 높이고, 시민 생활 패턴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청주지역 고려인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 홍보와 더불어 제천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청주 지역 고려인 동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재외동포지원센터 소개, 이주정착을 위한 종합지원시스템 등을 설명했다. 참여기업인 휴온스, 일진글로벌, 케이팩, 유유제약은 자사 홍보와 현장 면접을 통해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기업 관계자는 "지역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시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우수한 동포들이 많이 이주해 지역의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주를 희망하는 고려인이 제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취업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과 함께 우수한 고려인 동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충북일보] 진천군이 시군종합평가를 앞두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문석구 부군수 주재로 지표 담당 부서장, 담당 팀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종합평가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가졌다. 시·군종합평가는 충북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 합동 평가와 연계해 국·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 성과를 총 117개 지표, 정량평가 102개 지표, 정성평가 15개 지표로 세분화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지난 7월 개최된 1차 보고회에서는 정량평가 신규 지표와 부진 지표에 대한 실적제고 방안과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 방안 등을 논의했다. 2차 보고회에서는 정성평가 우수사례 작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사례 발굴을 위한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문 부군수는 "시군종합평가는 증평군의 행정력을 입증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부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는 29일 지역 내 학교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증평또래상담자연합회 소통한마당'을 개최했다. 또래상담자는 일정한 상담훈련을 받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 및 학교적응과 친구관계의 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친구들에게 상담자 역할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는 활동을 한다. 이번 행사는 증평지역 내 또래상담자들을 위한 자리로, 또래상담자 연합회 리더십 & 인성 특강, 명사 초청 강연, 소통한마당 등 상호 교류와 공동체 관계 형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명사 초청 강연에는 이재영 군수가 강연자로 나서 '군수님께 물어보살'코너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 군수는 △청소년 후배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리더가 갖춰야 할 자질 △청소년 e-편하고, 행복한 증평지역 이야기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윤은미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또래상담자들의 소통과 관계 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피레네의 진짜 얼굴은 원형 빙하분지다. 가바르니 폭포는 맑은 짜릿함 그 자체다. 마을에서 남쪽으로 4km쯤 걸어간다. 빅토르 위고가 찬양한 폭포가 웅장하다. 산이면서 성곽인 천연의 콜로세움이다. 빙하가 깎아낸 암벽이 하늘로 치솟는다. 암벽 중간 중간에 단구 3개가 선명하다. 깎아지른 단구면이 얼음벼랑과 닿는다. 그 위 능선이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이다. 가바르니는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이다. 우묵이 들어간 계곡이 압도적 풍경이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청량감을 느낀다. 빙하 녹은 물이 450m 높이서 떨어진다. [충북일보] 피레네산맥은 스페인·프랑스 접경이다. 유럽에선 고급 휴양지로 정평이 나 있다. 아직 한국인에게는 낯선 여행 공간이다. 지중해와 대서양 사이 430㎞를 잇는다. 여름엔 자연호수가 2천500개를 넘는다. 호수 따라 하는 트레킹과 하이킹도 좋다. 그만큼 잘 보전된 환경이 산객을 반긴다. 수많은 야생 동식물도 쉽게 만날 수 있다. 피레네는 그리스 신화에서 산의 신이다. 트레킹 마니아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다. 스페인과 프랑스서 모두 방문할 수 있다. 거대 암봉과 설산이 대표적인 풍경이다. 여름이면 아름다운 야생화가 아름답다. 초록으로 가득한 초원은
[충북일보] 청주시 수곡1동 자원봉사대는 29일 지역 내 생계형 폐지수집 어르신들 15명에게 콩국수를 대접했다고 밝혔다. 이명자 수곡1동 자원봉사대장은 "올해 여름이 엄청 더운데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자원봉사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홍헌 수곡1동장은"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무더위와 장마에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도록 더욱 세밀히 살펴, 행복하고 살기좋은 수곡1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 청원생명축제'에서 진행되는 농산물 수확체험장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되는 청원생명축제에서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고구마와 작두콩 두 가지 작물을 수확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험비는 1천원으로, 고구마 또는 작두콩 중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고구마 수확체험은 축제 전 기간에 운영하며, 작두콩 수확체험은 주말 및 공휴일에만 운영한다. 수확체험 신청은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청원생명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사전예약은 고구마 수확체험만 가능하며, 작두콩 수확체험은 체험장 현장 접수만 진행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청원생명축제 홈페이지 팝업창 또는 청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미영 친환경농산과장은 "올해는 작두콩 수확체험을 추가해 준비한 만큼 청원생명축제에서 더 많은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좋은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대전·충남선관위는 다가오는 추석을 전후해 위법행위 예방·단속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선관위는 정당·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지방의원 등에게 추석 명절 관련 정치자금법 주요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공정한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기부·매수행위 등 주요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신속·엄중하게 조사·조치할 방침이다. 추석에 '할 수 있는 행위'로는 △선거구내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자선사업을 주관·시행하는 단체에 후원금품을 기부하는 행위 △의례적인 추석 인사 현수막을 거리에 게시하는 행위 △의례적인 추석 명절 인사말을 자동동보통신 방법의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행위 등이 있다. 자선사업 후원금품 기부시 개별 물품 또는 그 포장지에 직·성명이나 그 소속 정당의 명칭을 표시해 제공하는 행위는 위반이다. '할 수 없는 행위'로는 △관내 경로당·노인정 등에 명절 인사 명목으로 과일·선물 등을 제공하는 행위 △법령에 따라 기부행위로 보지 아니하는 행위라도 자신을 지지·호소하는 등 선거운동 관련 발언을 하면서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등이다. 유권자가 정치인으로부터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받을 경우 최고 3천만 원의 범
[충북일보] 청주시는 개학기와 추석 연휴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대형 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점검기간이 2학기 개학 시기와 맞물린 만큼 학교 인근 공사장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안전점검은 지역안전센터 건축사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난 26일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기간에 관내 건설현장 및 해체공사장 총 20개소를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학교 주변 공사장 보행자 도로안전 확인, 공사현장 및 주변 안전상태, 가설울타리·낙하물방지망 등 가시설물 안전 확인, 배수로 정비 등 배수계획 점검 등이다. 시는 일부 경미한 지적사항은 즉시 현장 시정조치하고, 결함 등 보수‧보강이 필요한 공사장에 대해서는 조치를 명령할 예정이다. 향후 조치결과가 미진한 현장에 대해서는 추가 안전대책 마련을 지시해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