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복대중학교(교장 이재인) 사격부가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지난 25~26일 치러진 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남자 단체, 남자 개인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복대중 변상우·우민권(3학년)과 조현우·김승현(2학년)은 1천666점을 쏴 남자 단체 2위를 차지했다. 변상우는 본선 점수 569점, 결선 점수 230.9점을 획득하며 남자 개인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봉황기 전국사격대회는 지난 1971년 태릉국제종합사격장 개장을 기념해 시작된 대회로 대한사격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나주시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이후 열리는 첫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 경기로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비롯해 2천600여 명의 선수들이 총출동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서태평양 5개국 가스기기 인증기관과 협력 방안을 찾았다. 공사는 29일 로얄호텔서울에서 13회 서태평양지역 가스기기 인증기관 회의(GACM)를 열었다. GACM은 공사(KGS)를 비롯해 호주가스협회(AGA), 중국가스기기품질검사시험센터(CGAC), 일본가스기기검사협회(JIA), 대만가스기기연구개발센터(TGDC)가 1996년 결성한 안전협의체다. 이번 회의는 '에너지 대전환과 가스기기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가스기기 시험인증기관과 국내기업의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AGA의 빌 타볼로스(Bill Tabourlos) 사장은 호주의 수소 준비 상황을, JIA의 카즈키 쇼다(Kazuki Shoda) 이사는 도시가스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기업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해외 인증기관과 가스업계 간 비즈니스 미팅도 열었다. 국내 10개 사와 해외 2개 사가 참여해 국가별 인증 정보 등을 교류했다. 공사는 국내기업이 해당 국제규격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해외 22개국 46개 기관과 협약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도 지원한다. 박경국 사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
[충북일보] 외국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한 업자가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8)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주시 청원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독일 등 외국산 돼지고기 1만 5천여㎏을 국내산 돼지고기에 섞어 손님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외국산 돼지고기를 1억 3천여만 원에 구입한 뒤 원산지 표지판에는 국내산 돼지고기라고 속여 약 6억 원의 금전적 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거짓으로 표시한 돼지고기 판매 수량 등 범행의 규모가 상당해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범행을 자백하고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가 31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충북청주FC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홈경기를 '충청대학교 브랜드데이'로 지정하고 공식 응원에 나선다. 이번 '브랜드데이'는 지난 12일 충청대와 충북청주FC가 체결한 에듀파트너십 협약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이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한 의지를 담고 있다. 충청대는 협약에 따라 충북청주FC의 성공적인 시즌을 지원하고 학생들과 지역 사회가 함께 축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당일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더클래스 효성'의 GLE 쿠페 시승권(6박 7일) 추첨, 건조기 경품 추첨 등 풍성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하프타임에는 실용댄스과 학생 30명의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충청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통해 선수들에게 큰 힘을 주고, 지역 사회와의 연대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경기는 충청대가 지원하는 경기로, 충북청주FC도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개장 이래 첫 전석 매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원정석이 예매가 시작되자 3천 석이 30초 만에 매진되어 열기를 실
[충북일보] 충북에서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6건이 적발됐다. 29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달까지 도내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665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채소류 4건, 서류(마)와 허브류(고수) 각 1건이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했다. 나머지 농산물 659건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잔류농약이 검출된 농산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련 행정기관에 통보해 유통을 차단하고 출하물량 등 238㎏을 전량 폐기했다. 해당 농산물 생산자에 대해서는 각 시·군을 통해 출하금지·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이뤄진다. 연구원은 다음 달부터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기존 339종에서 345종으로 확대하는 등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한다. 추가된 항목은 클로로탈로닐, 이프로디온, 디메토모르프 등 농약성분 6종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잔류농약 다성분 시험법 개정에 따라 강화된 중점 검사 항목을 반영한 것이다. 잔류농약 검사 항목은 2021년 230종에서 2022년 339종에 이어 2년 8개월 만에 345종으로 늘어났다. 그동안 기준초과 부적합 농산물은 2021년 5건, 2022년 9건, 지난해 11건으로 2.2배 증가했다
[충북일보] 신재호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은 29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정부가 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의 해외 거점으로 세종학당을 혁신하기로 하면서 최민호 세종시장이 제안한 한글문화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해외 한국어 보급 전진기지가 세종학당이라면, 한글문화단지는 세종학당에서 활약할 한국어 교원과 외국인 학습자를 교육하는 국내 기반 시설이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국정 현안 관계 장관회의에서는 해외 세종학당을 오는 2027년까지 300곳까지 늘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됐다. 현재 세종학당이 전 세계 256곳에서 운영 중으로 세종학당 거점 조직 확대와 추가 신설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교원 자격 기준을 갖춘 전문 교원 양성이 급선무다. 동시에 해외 16개국 20곳에서 활동 중인 828명의 현지 교원에 대한 교원 자격취득 지원도 절실하다. 현지 교원 중 교원 자격 비율이 49% 수준에 불과한 실정에서 이들에 대한 교안 작성, 발음 교정 등 교수법 컨설팅을 지원하는 일은 지속가능한 한국어 보급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또, 정부의 세종학당 혁신 방안 중 하나로 추진되는 국내 이주민과 유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 지원을 위해서는 전국에서 접근이 쉬운 곳에 학습공간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5년 대입 수시 원서 접수 기간(9월 9~13일)를 대비해 학교 방문 집중 컨설팅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29일 도교육청은 전날 일반고등학교 57개교 교감·3학년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2025 수시 지원 대비 협의회를 진행했다. 협의회에서는 △대입 환경 변화에 따른 착안 사항 △수시 지원 전략 △수시 원서 접수 시 유의사항 △ 수시 원서 접수 이후 고3 학력 제고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29일부터 일반고를 대상으로 학교 방문 집중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에서는 △수시 지원 전략 수립 △수시 원서 접수 시 유의사항 △학교장 추천 전형 유의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안내된다. 교무실을 방문해 수시 원서 접수에 온 힘을 쏟고 있는 고3 담임교사들을 격려하고 수시 원서 접수 시 지원하는 방안도 청취할 계획이다. 이미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도교육청은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둔 매우 중요한 시기에 학교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총력을 기울여 공교육을 통한 진학 만족도 제고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왼쪽 다섯 번째)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왼쪽 네 번째)이 29일 농협 충북본부 대회의실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은 29~30일 전국 초·중등 교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양성평등 교육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축·환경·예술·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은 강사로 참여해 양성평등 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집합 연수에 9~10월 온라인 연수도 함께 추진해 더 많은 교원들이 양성평등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정미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연수가 학교 양성평등 교육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교원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북여성재단 교육사업팀(043-285-242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MBC충북의 새 프로그램 '계란이 왔어요(기획 장세일, 연출 한경수·김우림)'가 31일 오전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계란이 왔어요'는 지역소멸과 인구 감소로 신선식품을 구하기 힘든 농촌 지역 해결책을 모색하는 12부작 프로그램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제작비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프로그램은 인구 감소 시대, 사는 사람이 줄다 보니 동네 마트가 문을 닫고 새벽 배송도 되지 않는 '식품 사막'인 농촌마을이 배경이다. 초고령화가 진행된 충북의 농촌에는 동네 마트가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달걀과 두부 같은 기본 식재료조차 읍내까지 한참을 나가지 않으면 구하기 힘든 '식품 사막'이 매년 늘고 있다. 제작진은 식품 사막에 직접 이동식 냉장 차량을 끌고 가 신선 식품을 판매하면서 지속 가능한 해결 방안을 지역민과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1편에서는 옥천군 청성면 장연리에서 식품 사막 속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의 밥상 현실을 보여주고 식량이 생산되는 농촌에서 오히려 신선식품을 구하기 힘든 현실을 보여준다. 2편부터는 개그맨 김종석, 독일 출신 가수 로미나와 함께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한 밥상을 위한 해결책으로 이동식 냉장차량을 끌고 신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새마을부녀회는 29일 송절동 테크노폴리스 내 상가를 방문해 '내 집 앞, 내 상가 앞 쓰레기 치우기' 캠페인과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날 20여 명 회원들은 상가 주인들에게 캠페인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고 다가구 주택과 상가 주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정자 강서2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추진해 우리 동네가 더욱 깨끗해지니 우리 마음까지 깨끗해졌다"며 "앞으로도 쓰레기 치우기 활동을 생활화해 깨끗하고 맑은 청주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9일 충북도, JSR마이크로코리아㈜와 함께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생산 공장을 신설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도청에서 진행된 투자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신병대 청주부시장, 이이지마 타카히로 JSR마이크로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JSR마이크로코리아㈜는 2003년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에 1호로 입점한 기업으로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JSR마이크로코리아㈜는 2천㎡ 부지에 공장을 신설해 고성능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이 확대되는 MOR(Metal Oxide Resist)은 반도체 제조 공정 가운데 노광공정(포토리소그래피)에서 사용되는 재료로, 일본 및 미국에서도 중요기술로 지정 받았을 뿐만 아니라 고성능 반도체 제조에 사용돼 메모리 및 로직 반도체 등 고밀도 칩 제조에 필수적이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며, 반도체 소재에 있어서 한국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투자다. 투자 결과와 향후 수요에 따라 능력 증강 또는 타 품종 추가 등 확장 가능성이 있고 고용과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는 29~30일 제천청소년수련원에서 도내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38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으로 중증발달장애인운동프로그램 MATP, 유아체육, 통합체육 이론·실기교육으로 진행된다. 신준범 충북장애인체육회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들이 필요한 교육을 배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31일~9월 1일 오후 3시부터 밤 8시까지 성안길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여름:성안이즈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회장 홍경표)와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가 든든한 협력자로 동참해 성안길의 명성 되찾기에 힘을 더한다.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에서는 총 700만 원 규모의 상품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옛 롯데시네마 앞 광장에 마련되는 상인회 부스에서 '성안길 SNS 팔로우 이벤트'에 참여하면 성안길 내 상점 30곳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성안길 옛 유니클로 건물에서 청년친화공간 점프스테이션을 운영 중인 청주상공회의소에서도 축제 기간 옛 롯데시네마 앞 광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청년정책홍보·청년성장프로젝트'를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구매영수증을 제시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영수증 이벤트는 성안길 내 축제 종합안내소와 밤 8시부터 진행하는 연계행사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2곳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누리집(www.cjculture.org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