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대학교 실용예술학부 이수경 교수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100만 원을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 22일, 저서 '너무 애쓰다 지친 당신을 위한 회복력 수업' 출판 기념회를 개최해 당시 모금된 후원금 중 일부를 충북적십자사에 후원하게 됐다. 후원금은 도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지원을 위해 사용 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기부를 통해 모든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법을 알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교수는 비영리 민간단체 문화재생공동체이자 동네기록관인 '터무니'의 대표이며 (사)스마트경영포럼의 ESG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유아교육과(학과장 김민정·왼쪽)와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회장 김은주)가 29일 서원대 행정관에서 충북지역 생태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저출생 여파로 올해 유·초·중·고 학생 수가 19년 연속 감소해 570만 명 밑으로 내려갔다. 충북은 18만 명 선이 붕괴됐다. 29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올해 4월 기준 전국 유·초·중·고 및 대학들의 기본사항이 담긴 '2024년 교육기본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유·초·중등 학생 수는 568만4천745명으로 전년(578만3천612명) 대비 1.7%인 9만8천867명 감소했다. 역대 최고치였던 1986년(1천31만 명)과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학생 수는 1990년 1천만 명 아래로 떨어진 뒤 2006년부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치원은 49만8천604명으로 4.4%(2만3천190명), 초등학교는 249만5천5명으로 4.2%(10만8천924명)했다. 반면 중학교는 133만2천850명으로 0.5%( 6천19명), 고등학교는 130만4천325명으로 2.0%(2만6천56명), 기타 학교는 5만3천961명으로 2.2%(1천172명) 증가했다. 충북의 유·초·중등 학생 수는 17만7천390명으로 전년(18만30명) 대비 1.5%(2천640명) 감소했다. 유치원생은 1만4천216명, 초등학생은 7만8천167명
[충북일보] 30일 충북지역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5도 등 21~2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3도·청주 34도 등 32~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31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고, 낮 최고기온은 32~34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청원구 소재 신협들로 구성된 이사장 협의체인 신협충북지역협의회 동부평의회(회장 송재용)가 29일 폭우피해를 입은 청원신협을 방문해 복구비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와 충북RISE센터(센터장 김진덕)가 29일 우석대 진천캠퍼스 미래센터 영상회의실에서 충북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의 추진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혁신기관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우석대 RISE 추진단과 충북도,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문화재단,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진천군, 진천상공회의소 등 13개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학과 지역 혁신기관들은 이날 각자의 주력 사업을 소개하고, 2025년부터 시행 예정인 RISE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진덕 충북RISE센터장은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평생직업 교육 체계 확대 △지역현안 해결 등 RISE 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대학과 혁신기관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최상명 우석대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대학과 혁신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충북 RISE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대학의 특성화 방향과 체제를 더욱 공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통계청 청주사무소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교류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양 기관이 반부패와 청렴 정책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각 기관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혈액원 허혜숙 원장은 "청렴은 모든 공공기관의 기본 가치인만큼 앞으로도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혈액원은 청렴활동으로 부패방지시책 실무협의회, 매월 '상호존중의 날', 상호 소통을 위한 '다가치크루' 등을 운영 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29일 오전 시티프라디움 1단지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전기차 화재는 2021년 24건, 2022년 43건, 2023년 72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특성상 폭발 위험이 높고 화재 진압이 어려워 특수 소방장비와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 같은 특성을 반영해 동부소방서는 이날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대원들은 지하주차장에서 질식소화 덮개와 상방향 노즐 진압 전술을 활용하고 지상에서는 이동식 수조 등 장비를 활용해 전기차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송정호 서장은 "전기차 화재는 기존의 화재와는 다른 특수성을 갖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신협충북 두손모아봉사단은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에 영동군 9남매 가정 주거비 400만원을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영동군 9남매 다자녀 가정 아동들의 공부방을 마련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상우 신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다자녀 아동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을 마련해주는데 함께 동참해서 뜻깊다"고 말했다. 신협충북 두손모아봉사단은 지난 2017년부터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약 1억 5천만 원을 아동 가정에 지원하는 등 도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인삼의 고장 증평을 비롯한 충북도내 인삼 농가들이 계속되는 폭염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29일 증평에서 30년째 인삼 농사를 하고 있는 김효식(70)씨는 4, 5, 6년근 인삼이 자라고 있는 9천여㎡의 인삼밭을 바라보면 속이 타들어 간다. 그는 "인삼이 끓은 물에 데친 것처럼 흐물흐물하다가 거의 말라 죽었다"며 "인삼 농사를 시작한 이후 이 같은 피해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증평군은 지난 26일부터 인삼피해가 막대하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 전수조사를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피해를 접수받고 있으나 현재 2농가만 접수를 한 상태"라며 "오는 10월 인삼축제를 앞두고 인삼을 캘 경우 피해규모는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증평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염에 인삼잎이 마르면 생육이 멈추고 뿌리가 썩어 버린다"며 "상품가치가 있는 4년근 이상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관계자는 "인삼의 생육에 적정한 온도는 25∼30도로 해가림 시설 내부 온도가 30도 이상이 일주일 이상 진행이 될 경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일부 농가에서는 인삼밭에 대형 선풍기를 틀어주는 등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근초고왕(재위 346~375)은 삼국시대 백제의 13대 왕으로, 마한을 병합한 강력한 전제군주다. 그는 백제와 고구려 간 벌어진 평양성 전쟁(371년)에서 고구려 16대 왕 고국원왕을 패사(敗死)시키고 당시 한반도 패자로 군림했다. 서기 350년경(근초고왕 5) 근초고왕은 충주를 점령했는데, 이때를 백제의 최전성기로 생각한다. 충주가 백제, 고구려, 신라의 점유권에 들어감에 따라 각각 전성시대를 열었고, 백제의 마한 병합과 고구려와의 전쟁에서 우위를 점한 것도 이곳을 점령한 후의 일일 것이다. 그렇다면 왜 충주인가. 그 이유는 충주가 한반도 3대 철(鐵)산지이자 내륙교통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고대 전투에 있어서 무기는 굉장히 중요하고, 우수한 철을 생산할 수 있는 제철시설과 기술은 전쟁의 승리를 보장하는 척도였을 것이다. 때문에 철의 도시 충주를 점유하는 나라가 다른 나라를 제치고 군림할 힘을 얻게 될 수 있었다. 백제는 근초고왕 시기 충주를 점령한 뒤 국력이 팽창했는데, 외교적으로는 동진에 사신을 파견해 '진동장군 영 낙랑태수(鎭東將軍領樂浪太守)'라는 작호를 받았다. 또 왜와 우호 관계를 유지하면서 당당히 국제사회에 모습을 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이차전지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2024학년도 1학기 프로그램 성과창출 우수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은 이차전지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사업단이 운영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8일 학연산공동기술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프로그램 성과창출 최우수자인 신소재공학과 김진영(4학년) 학생을 포함한 113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프로그램 성과창출 상위 30%인 학생에게는 톱(TOP)30 인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톱30 인증 학생은 사업단에서 추후 진행하는 이차전지 기업(에코프로 등) 현장 견학 및 국제 교류 프로그램 대상자 선발 시 가산점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김진영 학생은 "이차전지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학기 동안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이었고, 최우수자로 선정돼 감사하다"며 "다음 학기에도 기회가 된다면 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참여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주 이차전지혁신융합대학사업 부단장(신소재공학과 교수)은 "한 학기 동안 많은 학생들이 이차전지 관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이 허위영상물(딥페이크) 범죄 특별 단속에 나선다. 충북청은 사이버범죄수사대 사이버성폭력수사팀을 전담팀으로 지정해 내년 3월 31일까지 7개월 동안 딥페이크 성범죄 특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허위 영상물 제작·유포 사건에 대해 사건 접수 단계부터 도경찰청에서 직접 수사할 방침이다. 또 텔레그램이나 SNS 등 인터넷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허위 영상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영상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즉시 삭제·차단 처리 하기로 했다. 피해자에 대해선 국선변호사 선임, 신뢰관계인 동석, 심리상담 연계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지인 등 다른 사람의 얼굴 사진을 이용해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사진과 동영상을 합성·제작하는 범죄다. 위반 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9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합성물의 경우 청소년성보호법상의 아동·청소년성착취물로 의율돼 처벌 수위가 더 높아질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허위 영상물 제작
[충북일보] 충북국제교육원 부설 영재교육원은 29일 초·중학생 30명의 영재교육 대상자, 원어민 교사들이 주한호주대사관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현장체험학습을 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주한호주대사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주한외국공관 국제이해교육 프로그램'에서 대사관 교육부 담당 직원과 소통하며 호주의 사회·문화·교육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호주와 한국의 차이점에 대하여 활발하게 질의응답하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했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영어영재교육에 적합한 프로그램 지원을 더 많이 하여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군은 29일 음성 명작관에서 보조사업자와 민간위탁자 등 300명을 초청해 조병옥 군수와 함께하는 '2024년 음성군 청렴콘서트'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