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의 유력 지역일간지 29개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지역신문육성지원조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신협은 지난 29일 제주에서 '2024년도 제3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을 상위법으로 준용해 지역신문지원조례가 실질적 혜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지원조례를 제정해 운영하는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12곳에 불과하다는 점도 공유했다. 민주주의는 최대한 권력을 나누고 견제하는 균형 잡힌 사회를 지향한다. 다시 말해 사회가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게 하려 한다. 지방분권이나 자치분권을 실현하려는 의도도 마찬가지다. 지역신문이 지역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는 것도 다르지 않다. 지역신문 기자들이 당당히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자치분권의 필수조건이다. 민주주의에 한 걸음 다가서는 길이다.·지역신문의 현실은 여전히 어렵다. 충북 등 거의 모든 지역이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러다 보니 지역신문은 광고주가 던져주는 먹이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야생의 맹수가 점점 길들여진 애완의 동물로 전락하고 있다. 기자들은 자꾸
[충북일보] 충북도가 핵심 현안인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에 다시 도전한다. 이번에 선정을 최우선 목표로 잡았지만 조속한 착공을 위한 예타 면제도 추진하며 '투 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카이스트 오송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에 대한 예타 요구서를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말 정부의 예타 대상 선정에서 탈락했다. 심의 과정에서 바이오 인재 육성 방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 등이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으면서다. 재도전하기로 방침을 세운 도는 과기부, 카이스트, 용역사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기존 바이오 인력 양성 체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책을 마련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예타 요구서를 수정 보완했다. 먼저 바이오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기간이 석·박사 과정을 거치며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신속하게 양성할 수 있는 방안을 담았다. 인공지능(AI) 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해 석·박사 과정을 밟는 학생의 연구 시간 등을 획기적으로 줄여 양성 기간을 감소하는 것이다. 다차원적인 연구도 가능해 전문 인력
[충북일보]◇제천 지역의 교육적 도전과 대응 제천시는 충북에서 유일한 시 단위 인구소멸 지역으로 지속적인 인구감소가 교육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2년 학생 수가 1만3천543명에서 2024년에는 1만2천545명으로 줄어들며 학교 운영 어려움과 폐교 위기를 겪는 학교도 있다. 도농 복합도시로서의 도시와 농촌 간 교육 격차도 교육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농촌 지역의 제한된 교육 자원은 학업성취도 저하와 인구 유출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강 교육장은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생태계 구축과 지역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제천교육지원청의 교육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의 주요 실적과 성과 △학생 성장 미래교육 지원 세계는 날마다 첨단기술의 발전과 함께 급격히 변화하고 교육 분야 역시 그 변화의 물결 속에 서 있다.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돕고 미래 인재로 길러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첫째, 디지털 대전환 시대, 제천교육지원청은 '충북 북부권 디지털 교육혁신 선도교육지원청'으로서 충북 북부권(제천, 충주,
[충북일보]청주시 성안길 대현지하상가 개발과 초다자녀가정 지원책을 두고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양 단체장간 입장차 조율은 소모적인 논쟁에 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청주시가 특례시로 지정돼 중앙정부와 충북도로부터 막대한 권한을 이양받으면 사실상 청주시가 도로부터 독립하는 셈이 되는데 두 단체장의 이견을 좁힐 필요가 있냐는 것이다. 더욱이 특례시 지정이 먼 미래가 아니라는 점이 괄목할 만한 대목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천안을 지역구로 둔 이재관 의원이 대표발의 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올 연말이나 내년 초쯤이면 통과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인구 50만명 이상의 전국의 대도시는 특례시로 지위가 격상된다. 이를 종합할 때 오는 5일 예정된 김 지사와 이 시장의 만남은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이 법안이 무르익고 있다는 사실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최근 특례시 지정 기준 완화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며 "종료 시기는 말할 수 없지만 법안 개정 필요성 등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보통의 연구용역
[충북일보] 청주시는 9월 중 국회 제출 예정인 2025년 정부예산안에 청주시 예산으로 2조8억원이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작년 대비 788억원, 4.1% 증가한 금액이다. 국비가 2조원을 넘은 것은 통합 청주시 출범 10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안 총액은 677조4천억원으로 전년 656조6천억원보다 3.2% 증가한 반면, 청주시는 정부예산안보다 높은 4.1%의 증가율을 보여 소기의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정부의 건전재정 정책에 따른 신규사업 축소 기조로 미반영 됐던 사업들을 반영하기 위해,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전 부서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를 수시 방문해 내년에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필수 국비 사업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국비 사업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분야가 전년도 26조4천억원에서 25조5천억원으로 3.6% 감소했음에도 각종 재생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에 연달아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올해 연말까지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2025년 지능형 교통체계(ITS) 확대구축 사업 등 하반기 공모사업이 확정되고, 국회 증액 건의사업이 더해지면 청주시
[충북일보] 충북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기록의 순간을 빛으로 표현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전시가 충북도청 본관에서 지난달 30일 개막해 9월 7일까지 열린다. ‘문화의 바다 충북, 빛의 항로를 열다’를 주제로 지난 30일 열린 개막식에서 2기 충북도 청년브랜드참여단이 참여해 충북의 새 이름(BI) ‘중심에 서다’를 ‘역사의 중심’, ‘물의 중심’ 등 5가지 테마로 표현한 AI 미디어파사드가 도청 본관에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김용수기자 *미디어파사드 (media facade) : 건물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는 일. #한컷 #이어보기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420회 임시회가 2일 개회하는 가운데 KTX 오송역 선하부지 문화공간 조성 등 김영환 충북지사의 역점 사업이 도의회 문턱을 넘을지 주목된다. 지난 4월 열린 임시회에선 당산벙커 활성화 운영, 충북 김치 수출 세계화 지원 등의 일부 주요 사업 예산이 도의회 동의를 얻지 못해 전액 삭감된 바 있다. 도의회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임시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는 조례안 17건, 예산안 3건, 동의안 6건 등 26건의 안건을 심사해 처리한다. 제출된 안건 중 '충북도 제천시 하소동 화재사고 사망자 지원 조례안'은 2017년 12월 발생한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했다. 조례안에는 참사 사망자에게 위로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위로금 액수 등은 행정부지사가 위원장을 맡는 '위로금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 기정예산보다 1천167억 원이 늘어난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도 이뤄진다. 예산안에는 오송역 선하부지 문화공간 조성(35억 원), 청남대 모노레일 설치(45억 원)·음식점 리모델링(8천500만 원) 등 논란이 될 수 있는 사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목재·종이과학과 졸업생 3명이'2024년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심사 한지장 종목'에 최종 합격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 2월 졸업한 박성원(17학번)·윤성휘(17학번)·박혜민(19학번)씨는 문화재위원 현장 심사와 이수심사를 거쳐 한지장 종목 이수심사에 합격했다. 충북대는 지난 2018년부터 문화재청 산하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실시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학교(종목 한지장) 지원 사업이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했다. 한지장 종목에 합격한 박씨 등 3명은 전수교육학교 3년 교육 과정을 마쳤다. 전수교육학교는 단절돼 가고 있는 전통 한지제조 방법의 전승·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정규 교육을 통한 젊은 층의 무형문화유산 관심 제고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충북대 전수교육생들은 매년 전국의 한지 공방 및 유관 기관을 방문해 한지 초지 실습·제작과정을 습득하고 있으며 학기 수업을 통해 과학적 분석과 실습을 통한 전통기술의 학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해마다 교육·실습 내용을 바탕으로 전수교육학교 한지장 교육 교재 완성 및 무형문화재 전수교육학교를 알리기 위해 전수교육생들이 초지한 한지로 전시회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충북대 전수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2024년 수출바우처 2차' 참여기업을 선정했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내수·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디자인 개발·홍보·바이어 발굴·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수출바우처 2차 모집에 내수·수출 중소기업 4천441개사가 신청, 최종 652개사를 선정해 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지역은 127개사가 신청해고, 최종 22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전년도 수출액 규모에 따라 3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지난 5월 8일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대책'의 내용을 반영해 최종 선정기업 중 2023년도 수출액이 100만 달러 이상이고,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20% 이상인 '수출 고성장 기업' 15개사를 별도 선정해 바우처 지원한도를 2배로 확대(최대 1억→최대 2억)하는 등 고성장기업에 대한 스케일업 지원도 추진한다. 이번 수출바우처 2차 선정기업들은 1
[충북일보] 충북 오송농협(조합장 박광순)은 최근 오송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 느티나무모임(회장 이남희 농협손해 충북총국장) 회원 20여 명은 지난 8월 31일 괴산 고추축제장을 찾아 '아침밥으로 힘차게! 하루를 신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고향이 괴산인 농협 직원들로 구성된 느티나무 회원들은 이날 괴산 고추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괴산 소포장 쌀과 쌀과자를 나누며 쌀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 김명희(농협괴산군지부장) 회원은 "쌀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지원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쌀 소비촉진 운동이 범국민 운동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과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지난 8월 30일 농협충북본부 회의실에서 쌀값 하락에 따른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범국민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북농협 황종연 총괄본부장과 청주문화원 강전섭 원장 등 3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쌀 산업 발전과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 등에 협력하고, 건강한 식습관 장려를 위한'아침밥 먹기 캠페인'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청주문화원이 쌀 소비 촉진 확산을 위해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북농협은 건강한 식습관 문화 정착을 위해 쌀 소비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영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항암제를 아우르는 전 분야의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제품군은 올 1분기 기준 87%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영국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처방 1위를 유지했다. 이중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는 14%를 차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공고히 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처방량이 늘면서 더욱 두드러진 듀얼 포뮬레이션 효과로 램시마IV 처방도 함께 늘어난 데다, 경쟁 인플릭시맙 제품에서 램시마IV로 전환한 뒤 다시 램시마SC로 스위칭하는 시너지가 극대화되면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셀트리온 영국 법인은 성장세를 지속해 올 연말까지 램시마SC만으로 점유율 20%를 넘긴다는 계획이다. 다른 제품군에서도 성장이 이어졌다. 전이성 직결장암,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는 올 1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 8%p 증가한 32% 점유율로 2022년 출시 이후 약 1년 만에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처방 1위에 올라섰다. 이는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20% 이상 시장을 선점한 상태에
[충북일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주센터는 오는 2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할인은 상품권 유형별 할인 판매로 한도 소진시 조기종료 될 수 있다. 특별 할인판매 기간중 개인별 할인 구매 한도는 최대 200만 원이다. 특별 할인율은 지류 10%, 모바일·카드형 15%이다. 지류는 가까운 취급은행에서 구입하고, 카드형 온누리상품권(본인 신용·체크카드 등록)·모바일 온누리상품권(선불 충전식)은 '온누리상품권', '온누리 Pay'어플에서 각각 구입(충전)하면 된다. 소진공 충주센터는 9~10월 2개월간 '모바일 및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고객대상 경품지급행사와 앱가입 홍보 등 판촉 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그룹이 회사 성장의 과실을 소속 임직원들과 나누기 위해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 RSU(Restricted Stock Units)을 오는 10월 처음으로 임직원들에게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지난 2022년 9월 재직 기준 총 2천706명으로 지급 주식수는 총 25만4천913주다. 이 가운데 절반인 12만7천456주가 내달 지급되고 나머지 절반은 내년 10월에 지급된다. 지급되는 주식 수는 직급과 근속연수, 연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당시 연봉의 15~20% 수준으로 책정됐다. RSU는 주가와 행사가격의 차액을 가져가는 스톡옵션과 달리,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무상으로 직접 양도하는 방식의 주식 인센티브 제도이다. 스톡옵션이 미리 약속한 행사가격으로 주식을 취득한 뒤 시가에 파는 방식인 반면, RSU는 주식을 연간 배분 혹은 수년 뒤 일괄 지급한다. 상장사는 상장 주식을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비상장사는 상장 모기업의 주식을 지급한다. 비상장사인 에코프로이엠의 경우 상장 모기업인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받는다. 상장사뿐 아니라 비상장 가족사 임직원들에게도 RSU를 모두 지급해 그룹 임직원 전체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데 일조할 것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