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송산리 장이익어가는마을에서 2024년 장애인과 함께하는 여름캠프'불타는 청춘'을 열었다. 3일 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증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증평군수어통역센터, 증평군장애인연합회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의 참석자들은 바람떡, 깍두기, 쌀강정, 삼계탕, 빙수 만들기 체험을 통해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놀이를 즐기며 함께하는 소통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가곡 및 클래식 공연 관람으로 정서적인 교감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여름캠프가 함께하는 사회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형성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 강화와 소통과 공유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가는 세심한 복지정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2일 제천여성문화센터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1년 중 1주간으로 하며 우리나라 최초 여성 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의 발표일인 9월 1일부터 개최된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선)가 주관하는 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제천 솔리스트앙상블의 오케스트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축사, 양성평등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2부에는 명사 특강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어린이 성폭력 예방 포스터 공모전 작품 전시, 가족 친화 액자 만들기 체험, 내 손으로 만드는 양성평등 실천 다짐,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폭력 예방 공동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김창규 시장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이 되고 사회 모든 영역에서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단양경찰서 등과 3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단양초등학교 학생자치회와 함께 2024.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가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단양초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단양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경찰, 단양군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전면 금지, 횡단보도 일시 정지, 규정 속도 준수 등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나광수 교육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학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은 4일 매포초등학교, 11일 상진초등학교에서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 소속 봉사동아리 'F4'는 최근 제천 사랑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토·마·토'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F4 청소년들이 진행하고 있는 '토·마·토' 활동은 '토닥토닥 마음 토닥이기'라는 이름의 약자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먼저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세대공감을 나눌 수 있는 전래놀이(딱지치기, 실뜨기, 웃음 박수 등)를 시작으로 부채 만들기, 슈링클스 이름표 만들기, 기념사진 찍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대화와 웃음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도 방문해 준 청소년들에게 고맙고 덕분에 남은 여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부채도 만들어 보고 예쁘게 사진도 찍어주어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 봉사동아리 F4 이은지 회장은 "다양한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특히 이번 활동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다양한 대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F4'는 청소년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8월 정례회의는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양희(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 김연준(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김재용(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렬(NH농협 청주시지부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희(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광복절을 맞아 잊혀져가는 호국영웅을 기리기 위해 김종오 장군 동상을 찾아간 적이 있다. 광복절만이라도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기억하는 일은 중요하다. 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실린 14일자 '3대 걸쳐 독립운동… '잊혀져가는 연병호 선생''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시기 적절하게 게재됐을 뿐만 아니라 현지답사를 통해 독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 연병호 선생에 대한 활동을 알려줌으로써 독자들에게 유익한 기사였다. 그 시대에 겪은 아픔을 뒤돌아보며 현재 시대가 나아갈 방향을 재조명하고 더욱 세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생활 인구 늘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인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개최하는 제4차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시도지사협의회의 건의 사항인 '지역맞춤형 외국인 정책의 도입과 추진 방향'에 대한 법무부 답변을 청취하고 행안부 주관 '2024년 생활 인구 산정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군수는 회의에서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 인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의료취약지 간호사를 안정적으로 고용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외국인 관련 정책 등 생활 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제도 개선 및 시책을 발굴해 생활 인구 늘리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장, 민간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생활 인구 늘리기 특별위원회는 서로 장벽 없이 협업해 지역에 필요한 정책과 특례 등을 도출하고 행·재정적 지원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 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 중,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까지 인구로 보는 새로운 개념이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처음 산정해 발표했으며 최근 지방소멸을
[충북일보] 제천지역의 푸드트럭과 제천지역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지역과의 상생 더해 사진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무지카 파라디소 포스터. 사진제공=JIMFF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무지카 파라디소 프로그램을 연다. 제천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의림지의 풍경을 배경으로 3일간 14명의 뮤지션 공연과 다양한 플리마켓 부스가 진행된다. 의림지 무지카 파라디소의 모든 행사의 참가 비용은 무료다.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저녁 워크숍으로 6일과 8일에는 해가 지는 호숫가에서 관객들과 함께 체험하는 단체 요가 체험인 '레저넌스 플로우(resonance flow)'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탈리아에서 공수한 대형 타악기 공(gong)을 활용해 소리로 경험하는 독특한 명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7일은 '릴리컴퍼니'의 주도로 아프리카 댄스를 함께 배워보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여기에 매일 오후 8시에 시작하는 밤 공연 출연진들은 깊은 음악적 내공을 자랑한다. 먼저, 한국 인디 1세대이자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DJ운진'이 참여하며 앰비언트 명상음악을 들려주는 '아지랑이 밴드'에
[충북일보] (사)제천한방연합회와 제천시 오미자생산자연합이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매년 최소 50t(약 4억8천만원) 이상 오미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일 첫 납품 했다. 이번 오미자 판매계약은 (사)제천한방연합회 소속 오미자생산자와 제조업체 간의 계약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선순환을 촉진함으로써 제천시 한방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는 연합회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2016년 설립 후 8여 년간 제천시 한방산업의 기반을 다져온 (사)제천한방연합회 지용우 회장은 "이번 계약은 지역 내 생산 한약재의 안정적인 판로와 공급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계약을 계기로 황기와 더불어 오미자가 제천을 대표하는 작물로 육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미자 생산연합회 김재수 회장은 "농작물의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생산자를 위해 이번 계약을 성사해 준 (사)제천한방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청년회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마을 어르신 90여 명을 대상으로 흰여울권역 다목적회관과 적성문화복지회관에서 장수 사진을 촬영했다. 매년 적성지역 경로당 14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적성면 청년회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주민 공모사업비를 지원받아 그동안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부모님을 위로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 사진 촬영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촬영 장소까지 안전한 이동을 위해 청년회원들의 차량으로 직접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왔으며 어르신들의 가장 아름답고 멋진 모습을 담아드리기 위해 적성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이·미용 봉사자 양성반' 수강생들의 도움으로 어르신들에게 간단한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을 해드려 참여하신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적성면 주민자치위원들과 적성면 귀농·귀촌인협의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의 현장 안내를 도와주는 등 적성면 내 지역단체가 서로 협력해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 조성에 앞장섰다. 이춘우 청년회장은 "아버지와 어머니 같은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024. 3분기 충주-청렴인으로 충주교육청 정윤하, 친절직원으로 앙성중 변경균, 주덕초 박세명 주무관을 선정했다. 3일 충주교육청에 따르면 충주-청렴인으로 선정된 정 주무관은 교원호봉 획정, 전입학 배정, 검정고시 시험 지원, 공무원 급여 지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공무원의 중요한 덕목인 '청렴'의 자세로 업무에 임해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기여해 충주-청렴인으로 선정됐다. 친절직원으로 선정된 변 주무관은 앙성중에서 민원업무 담당자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민원인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민원 만족도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박 주무관은 학교 예산의 집행 및 학교 시설물 관리 등 능동적인 자세로 임할 뿐 아니라, 신속한 업무 수행으로 교직원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원활한 학교 운영에 기여, 친절직원으로 뽑혔다. 충주교육청은 청내 직원, 관내 학교, 기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분기별로 충주-청렴인과 친절 직원을 선정해 청렴하고, 친절한 민원행정을 펼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보다 친숙하고 신뢰 높은 충주교육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지난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 종합정잭질의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 없이 댐 후보지 안을 발표한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엄 의원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단양은 충주댐 건설로 군청 소재지가 수몰돼 구 단양 전체가 신 단양으로 이주한 뼈아픈 아픔이 있는 곳"이라며 "댐 건설에 따른 수몰로 1983년 7만 명에 달했던 인구는 현재 3만 명도 안 되는 소도시로 전락해 소멸 위기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1990년 9월 당시 늦장마에 따른 단양군 침수 피해 사진과 언론 기사 등을 제시하며 "가뜩이나 수몰 상처가 깊은 곳인데 정부가 서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충주댐 방류를 자제해 애먼 단양이 침수되는 인재참사(人災慘事)로 군민 전체가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엄 의원은 한 총리에게 "이런 아픔이 새겨진 단양군민의 의사는 전혀 묻지 않은 채 정부가 지난 7월 비밀리에 기습적으로 댐 건설을 발표해 대규모 반대 시위 등 혼란을 자초한 점은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2013년 정부는 댐 건설 반대 여론에 따라 '사전검토협의회'를 신설해 '선 지역 합의, 후 계획 확정'이라는 원칙을 천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 및 청렴 실천 결의 대회'를 열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렴인문학 : 청렴 그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교육은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적극행정 등 공직자가 알아야 할 주요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시작 전 단양군 공무원을 대표해 이동훈 농촌활력과장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썼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해 조직의 발전과 청렴한 단양군 만들기에 노력해 달라"며 "조직 구성원 간 적극적인 소통으로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단양군은 연 6회 이상의 특별감찰과 3대 비위행위(음주운전, 성 비위, 금품수수)에 대한 집중 감찰을 강화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6일부터 8일까지 시내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3일간 '제천 원도심 상권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를 개최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하는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를 부제로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원도심을 찾는 제천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제천 지역상인들로 구성된 먹거리 부스에서는 빨간오뎅 및 제천 맥주, 한방닭강정 등 제천의 명물 먹거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달빛정원 주 무대에서는 OST 경연대회, 초대 가수 김영흠의 축하 무대를 비롯한 제천시민이 참여하는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제천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는 제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축제 당일 '제천 문화의 거리' 카카오톡채널 친구 추가 인증 시 먹거리 부스 이용할인권(3천원)을 선착순 증정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일부터 3일까지 중원교육문화원 공연장에서 영유아 정서지능(EQ) 함양을 위한 '버블나라 애니멀그림자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총 5회로 진행됐으며, 지역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사 2천여 명이 관람했다. 한미경 회장은 "무대를 수놓은 커다란 비눗방울과 다양한 동물들을 손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한 그림자쇼는 아이들과 선생님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어린이집연합회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과 영동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를 맞이해 차별화한 모금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 품목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벤트 확대 등을 담은 '2024년 보은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보은대추축제와 보은 벚꽃길 축제 등 주요 축제를 비롯해 각종 행사 기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해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기존 답례품 혜택 외 추가 답례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친구 추천 이벤트', '고향 사랑 기부금 3억 원 달성 이벤트' 등을 열기로 했다. 시기별 집중 모금을 위해 고향의 의미를 더 생각할 수 있는 설과 추석, 소액 기부 집중 기간인 연말 등에 맞춰 추가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구상하고 있다. 군은 현재 33개 업체에서 생산한 34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지정해 놓았지만, 생산자의 판로 개척과 기부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체험형 답례품 등 꾸준히 품목을 늘릴 방침이다. 또 10개 지역 향우회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한편 유튜브 제작, 군정 소식지, 군 밴드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영동군도 추석 명절을 맞아 고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