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3일 자원관리센터에서 '소각시설 증설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증설 사업은 생활 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와 환경부의 2030년 생활 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따른 선제 대응의 하나로 제천시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의 전량 소각이 목표다. 증설되는 소각시설은 160t/일(80t/일×2기) 규모로 총사업비 761억(국비 215억, 도비 144억, 시비 383억, 기타 1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소각시설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생활 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소각시설 증설 공사로 대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인 쓰레기 처리를 통해 환경 보호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정선용 41대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4일 취임 1년을 맞았다. 정 부지사는 취임 후 민선 8기 전 분야에 걸쳐 현장을 찾아다니며 도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 1년 만에 제정하는데 이바지해 그동안 잃어버린 충북의 권리를 찾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의료비 후불제,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못난이 김치, 디지털 영상자서전 등 충북만의 혁신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출생아 수 증가율과 합계출산율이 전국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충북만 유일하게 증가할 수 있도록 힘썼다. 출산육아수당 등 저출생 대책을 꼼꼼하고 체감 가능하도록 방향키 설정에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 평가다. 올해도 다양한 신규 정책을 발굴 추진해 범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유학생 선발부터 학업, 취업, 정주까지 체계적 지원으로 학업과 일을 병행 할 수 있는 K-유학생 제도를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한 비자 제도와 외국인 정책의 개선을 위해 법무부 등과 적극 협의해
[충북일보] 교육부는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을 연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 진료,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등으로 일시적인 보육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현재 전국에는 2천27개소에서 시간제 보육이 제공되고 있으며 교육부는 연말까지 2천315개소로 늘릴 방침이다. 시간제 보육료는 시간당 5천 원이며, 가정 양육 수당 및 부모 급여 수급 영아는 월 최대 60시간 범위 내에서 부모 부담 2천 원(정부 지원 3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제공기관 확충으로 부모님들이 집 가까이에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편의성이 높아지고 아이 돌봄에 대한 어려움이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이용은 '임신 육아 종합 포털 아이 사랑 누리집(https://www.childcare.go.kr)'에서 확인·신청할 수 있다. 아이 사랑 문의 전화(1566-3232) 및 지역별 시·도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서도 이용 관련 문의·예약이 가능하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3일 청원구 내덕동 2임시청사에서 시 직원들과 문화제조창 입주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실천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 청주시지부가 함께 참여해, 청원생명쌀로 만든 즉석 조미김밥 시식행사와 쌀로 만든 쌀과자 등을 나눠주며 쌀 소비의 중요성과 쌀밥 중심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대해 홍보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5일 이범석 청주시장의 아침밥 먹기 챌린지 참여를 시작으로 지난달 19일에는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차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종관 농업정책국장은 "농업은 어느 산업보다 으뜸이 되고 중요한 산업"이라며 "쌀값 하락과 소비감소로 논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가 없도록 공무원 및 관계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캠페인 동참을 독려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아니면 말고식 거짓선동'에 대해 법적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엄 의원은 지난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종합정잭질의에서 "민주당의 '독도지우기' 주장에 대해 아니면 말고 식의 거짓선동 정치를 그만둬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엄 의원은 "민주당은 윤 정부의 독도지우기 근거로 동북아재단의 역사왜곡 대응 예산이 줄었다는 것을 제시하는데 그런 논리라면 일본·중국 역사왜곡 대응 예산이 줄어든 문 정부가 친일정부에 굴종정부였다"고 비판했다. 엄 의원에 따르면 동북아역사재단의 '일본 역사왜곡 대응 예산'은 2017년 14억2천만원에서 2018년 11억9천만원으로 준 데 이어 다음 해에도 6억9천만원으로 줄었다. 게다가 '중국 역사왜곡 대응 예산' 또한 2017년 20억원이던 것이 2020년 7억으로 65%나 삭감됐다. 엄 의원은 "2019년 일본 역사 왜곡 대응 예산이 삭감된 데 대해 당시 문 정부는 '재정사업 자율평가 결과가 좋지 않아 예산이 삭감된 것 일뿐'이라며 해명하고도 지금 와서는 친일정부 운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미 쇠고기 수입 사태, 성주 사드배
[충북일보] HD현대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중저압차단기 스마트팩토리를 설립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3일 청주 센트럴밸리 산업단지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신공장은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팩토리로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생산라인과 물류를 자동화하고, AI 기반의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로 제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저압차단기는 송전된 전력을 배분·공급하는 배전기기 중 하나로 전력 부하 발생 시 추가 전력 유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신공장 설립을 통해 중저압차단기 생산 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권오갑 회장은 "신공장은 첨단기술과 자동화시스템이 융합된 세계 최고 수준의 배전기기 생산기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청주 지역 내 양질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HD현대일렉트릭이 미래 먹거리인 기술집약형 스마트팩토리 신공장을 충북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 뉴딜사업에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 상당, 정무위원회) 의원에 따르면 지난 총선 당시 지역공약으로 내걸었던 총사업비 97억7천100만원 규모의 '금천동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종인 '우리동네살리기 사업(국비 50억원)' 평가를 통과해 공모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 구역은 지난 2009년 재개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 후 2017년 구역 해제된 지역으로, 노후한 주거 환경으로 인해 그간 인구 유출 등 지역의 슬럼화가 우려됐다. 이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공모해 두번째 도전 만에 선정의 결실을 맺었다. 금천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쇠내울 커뮤니티센터' 건립, 녹색 주차공원 조성, 구역 내 노후주택 수리 지원, 골목길 정비,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 및 LED 보안등·CCTV를 포함한 안심 보행로 조성, 어린이집 환경개선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의원은 "양호한 주거환경이 뒷받침돼야 인구 유입과 마을 발전에 선순환이 된다는 것이 평소의 신념"이라며 "주민들께 약속드렸던 도시재생사업에 탄력이 붙을 수 있게 돼
[충북일보]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예산 전용 과정에서 선거개입 등 여러 의혹들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2023회계연도 결산회의에서 지난해 예산 전용과 관련해 총체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0월 말 예정에 없던 김장행사를 결정하며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다른 예산을 전용해 같은 해 11월 말 행사를 진행했다. 전용한 예산목은 지방분권위원회 운영비, 지방분권 균형발전 홍보비, 공직선거관리 및 지방의회 역량강화, 지방자치단체 경쟁력지원 사업비용이다. '국가재정법' 제46조는 '예산의 전용은 예산의 목적 외 사용금지의 예외로써, 사업간의 유사성, 시급한 필요성, 필수적 경비의 충당을 위한 것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필요 최소한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선거를 6개월 앞둔 시점에 예정에 없던 대규모 김장행사를 진행했다"며 "비용을 전용할 만큼 필요성, 시급성이 있었는지 의문이고 수의계약 진행에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지방교부세 교부 과정에서도 교부세법 위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
[충북일보] 10월1일 국군의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군의날(10월1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 여야가 합의로 통과시킨 전세사기특별법, 택시산업 발전법,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령안도 재가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한덕수 총리 주재로 가진 국무회의에서 해당 안건들을 의결했다. 윤 대통령은 군 장병 격려, 소비 진작 등의 차원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이 필요하다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었다. 대통령실은 이날 알림을 통해 "10월1일은 6·25 전쟁 당시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이라며 "정부는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국방의 중요성과 국군의 존재 가치를 조명함으로써 군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로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세사기특별법(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 범위를 확대하고 해당 주택을 피해자에게 공공임대로 최대 20년간 제공해 피해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법안이다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오는 7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회관 생태관 일원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자연 생태학교 원예체험 '다육식물 분양하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다육식물의 이해 및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며 식물의 번식과 관리 방법도 학습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다육식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공기정화 기능이 뛰어난 식물인데다, 전자파도 차단해 아이들의 공부방, 가정, 사무실 등 일상생활 환경에서 인기가 좋다. 참가 신청은 7일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생태관 일원에서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어린이회관 생태관(043-201-0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일 청원구 문화산업진흥재단 직지룸에서 음식 관광 분야 권위자인 강지영 미식아카데미 원장을 초청해 '맛과 술이 만나는 특별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 원장은 푸드 컨설턴트이자 세계 음식 문화 연구가로, 다양한 외국 식문화를 국내에 소개하고 레스토랑 메뉴 개발 및 개선, 기업 및 대학 대상 맞춤형 음식 강의 등 음식 문화 전반에 걸쳐 폭넓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청주시 음식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목표로, 관광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 원장은 다양한 음식과 그에 맞는 술의 조화로운 페어링 이론과 함께 식재료를 활용한 술 페어링 아이디어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으로 시 관광과 직원들은 음식 관광 트렌드를 파악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 아이디어를 얻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강 원장은 "이번 특강이 청주 음식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음식 관광 상품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만의 독특한 음식 문화를 알리고, 음식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청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8월의 '이달의 연구자'로 문종호(사진)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문종호 교수 연구팀은 최근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20.3, 학문 분야별 IF값 상위 1.1%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코디네이션 케미스트리 리뷰스(Coordination Chemistry Reviews·배위 화학 리뷰지)에 '카본 나이트라이드 계열 촉매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촉매 전환: 최근의 발전, 기회, 그리고 도전(Catalytic conversion of CO2 using carbon nitride-based catalysts: Recent advances, opportunities, and challenges)'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이산화탄소 전환을 위한 카본 나이트라이드 계열 촉매 및 전극의 합성, 특성 분석, 반응 메커니즘 그리고 촉매 응용 등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이다. 문 교수는 "최근 탄소중립에 대해 관심이 높은데, 앞으로도 이산화탄소 전환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는 논문 발표 학술지의 피인용지수(IF) 및 학문분야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가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 문화·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3일 충북대에 따르면 유학생 탐방 프로그램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의 '글로벌 혁신 우수인재 양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지난달 전주와 울산·포항에 이어 오는 26~27일 경주에서 3회차가 진행된다. 경주지역 탐방은 이달 20일까지 충북대 유학생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유학생들은 이번 탐방에서 사물놀이, 탈춤, 전통공예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현대자동차, 포스코(POSCO) 등 국내 대기업을 방문한다. 또한 문화 해설사와 함께 하는 문화유산 답사에도 참여한다. 유학생들은 지난달 5~6일은 전주에서 1회차, 26~27일에는 울산과 포항에서 2회차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해 한국 전통과 문화를 경험하고 국내 기업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유태수 국제교류본부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장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의 글로벌 혁신 우수인재 양성사업은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한 실무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4년제 대학 가운데 평균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사립)였다. 전문대 중에서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사립)가 가장 비쌌다.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서울 강동갑)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2024년 대학·전문대·대학원 평균 등록금 순위'를 보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평균 등록금은 연간 810만7천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청주대학교(765만8천 원·사립), 극동대학교(755만6천 원·사립), 가톨릭꽃동네대학교(746만6천 원·사립), 중원대학교(743만5천 원·사립), 유원대학교(723만6천 원·사립), 서원대학교(695만9천 원·사립), 세명대학교(694만 원·사립), 충북대학교(428만 원·국립), 국립한국교통대학교(411만3천 원·국립), 청주교육대학교(341만4천 원·국립), 한국교원대학교(317만8천 원·국립) 순으로 집계됐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의 평균 등록금은 도내 4개 국립대의 평균 등록금(374만6천 원)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전문대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평균 등록금이 622만1천 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충청대학교(596만3천 원·사립)
[충북일보] 충북도청 본관을 배경으로 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전시 시간이 인근 주민들의 소음 민원으로 단축됐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전시 상영 시간을 1시간으로 줄였다. 도는 애초 근대문화유산인 도청 본관 외벽에 다양한 영상을 상영하는 이번 전시 시간을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정도로 계획했다. 하지만 도청 주변 아파트 단지 등의 주민들이 밤 시간 소음 민원을 제기하자 상영 시간을 1시간으로 조정했다. 도 관계자는 "소음 우려에 따라 공문과 게시판 등을 통해 아파트 주민들에게 사전 양해를 구했으나 일부 민원이 있어 평일은 30분~1시간 정도 줄여 상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도내 대학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디자인 전공 학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2기 충북도 청년브랜드참여단'이 마련했다. 디지털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국내에서는 생소한 생성형 AI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충북의 새 이름(BI) '중심에 서다'를 '역사의 중심', '물의 중심' 등 5가지 테마로 표현했다. 2기 청년브랜드참여단은 지난 4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5개월 동안 각 대학교수들의 지도 아래 작품 마련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