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괴산군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을 찾아 어린이 도서 864권을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달된 책은 공사 직원들이 집에서 보관하고 있던 도서 중 오염이나 훼손이 없는 도서를 선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최현수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과 장우성 괴산군 부군수, 최한균 축수산과장 등은 도서 전달과 함께 물고기 도서관에 책을 진열했다.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은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 내륙어촌재생사업에 선정돼 2020년 괴산군으로부터 농어촌공사가 수탁받아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4년 7월에 토종어류체험관과 올갱이 서식처, 생태탐방로 조성을 완료하고 당월 23일 개관했다. 최현수 본부장은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색다른 체험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체험과 관광이 결합된 내수면 관광사업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4일 청주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2024 충북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도와 고용노동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한다. 도내 만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와 구인 기업에 면접부터 채용의 기회를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 9회째를 맞았다. 박람회에는 CJ제일제당·쿠팡 등 30개 기업이 생산직, 일반사무, 시설·설비 관리,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직종에 288명을 직접 채용하기 위해 현장 면접 부스를 운영한다. 18개 기업은 50여 명을 채용하기 위해 구인 정보를 제공한다. 충북 일자리지원센터와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등 도내 취업지원기관은 구직자 취업상담을 지원한다.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중장년 건강관리를 위한 검진서비스,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도 관계자는 "경험이 풍부한 중장년이 축적된 경험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해 도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들의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3일 농협청주시지부 임직원들과 함께 시정연구원에서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아침밥 먹기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챌린지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쳐 쌀 중심의 아침밥 먹기 습관을 생활화하고 식량안보의 중요성과 우리 쌀 소비의 긍정적 영향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원광희 원장은 "쌀 소비 감소, 쌀값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며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과 연구개발을 통해 쌀 소비 운동에 시정연구원이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4일 영동전통시장과 10일 음성무극시장 두 곳에서 유관기관 합동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 소상공인에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기관·단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테크노파크, 이노비즈 충북지회 등 지역내 9개 유관기관·단체다. 참여기관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이나 생필품을 구입하는 한편,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는 등 '추석 명절 전통시장 이용'과 '온누리상품권' 홍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중기부는 민생안정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판매에서 개인 구매할인율은 종전보다 5% 상향됐다. 지류형 상품권은 10%, 모바일·충전식 카드형은 15% 할인이 적용되며, 최대 2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충북중기청은 이번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눈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3일 전국 최초로 학교 안팎을 연결하는 '충북 학생 체인지(體人智) 플랫폼' 개통식을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체인지(體人智)는 학생들이 온마을 배움터를 활용해 스스로 성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도록 하는 전인 교육의 일환으로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체인지 플랫폼은 도내 수련기관(학생수련원, 해양교육원) 프로그램 예약과 체인지 앱으로 구성되고 플랫폼에서 수련기관 프로그램을 예약하고 학생들이 참여하면 프로그램의 내용과 참여 소감 등을 누적해 관리할 수 있다. 올해는 도내 32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내년 3월에는 도내 모든 학교로 확대된다.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열린 개통식은 윤건영 교육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허영호 산악인의 기조 강연 △시범 개통 세리머니 △체인지 플랫폼 시범 운영 학교(32개교) 현판 전달 △체인지 앱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제천 출신 허영호 강사는 기조 강연에서 세계 최초로 3극지와 7대륙을 정복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과 가치를 전하며 "도전과 성취를 통해 배우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며 "체인지 앱이 학생들에게 도전 의식을 심어주고 다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추석 명절을 앞둔 3일 청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청주종합경기장 입주단체인 충북장애인축구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주야구장, 종합경기장, 청주체육관 주변을 청소하고 쾌적하고 청결한 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화단 내 오염물질 제거 등 자체 조경 정비를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빗물받이를 막는 낙엽도 제거했다. 유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구환경의 경각심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공단이 추진하는 ESG 경영 실현과 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과 농협RPC충북협의회(회장 김영우)는 3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충북 시·군을 대표하는 쌀 가공업체 11개 사와 함께 쌀 가공식품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쌀 가공식품 활성화를 통한 충북 쌀 소비 촉진과 충북의 농업·농촌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상생 업무협약에는 △단양군 소백산술도가(대표 이수영) △제천시 선인협동조합(대표 오정연) △충주시 강봉석조청㈜농업회사법인(대표 강철) △음성군 쌀빵에놀라다 '미놀라'(대표 박영신) △진천군 미잠미과(대표 정창선) △증평군 장뜰영농조합법인(대표 임복순) △청주시 동청주살림 영농조합법인(대표 김희상) △괴산군 ㈜뻐꾸기(대표 구자홍) △보은군 보은양조장(대표 박희정) △옥천군 은혜농산(대표 김중석) △영동군 영동한과(대표 손상화) 등 쌀을 주원료 하는 빵·떡·막걸리·국수·한과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가공업체가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참여 가공업체는 충북 쌀 소비량을 늘리고, 농협RPC는 충북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충북농협은 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우수제품의 소비 촉진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쌀 가공식품 활성화에 협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추석을 앞둔 3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축산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농협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목우촌 축산물 선물세트 190개를 복지시설 8곳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대상 복지시설은 농협하나로봉사단(충북농협 임직원 봉사단체)에서 후원하고 있는 단체로 선정됐다. 행사에 참석한 복지시설 대표들은 "지원이 크게 줄어들어 어려운 시기에 잊지 않고 매년 지원해 주시는 충북농협 임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온정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시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협력을 통해 국민 행복에 기여하고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유진테크놀로지(대표이사 여현국·이미연)가 현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선다. 3일 ㈜유진테크놀로지는 제조 솔루션 전문기업 ㈜샤인소프트(대표 신광배)와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이차전지 제조를 위한 노칭금형·프릭션샤프트·나이프 유닛·라미커터 카트리지·노칭프레스 유닛 등의 정밀 기계 부품과 자동화 장비·리드탭 소재를 생산, 배터리·장비 제조사와 완성차 업체 등에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이번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은 제조 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조 실행 시스템(MES) 도입을 핵심 전략으로 한다. 샤인소프트는 제조 환경에 맞춘 생산관리시스템(MES)과 물류관리시스템(MCS)을 자체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IT 전문기업이다. 관련 특허 4건과 저작권 2건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SK, LG, 삼성전자 등 주요 제조업체와 협력해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픈소스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제조 생산 과정의 안정화와 품질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6월 5일 화성시에 테크캠퍼스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목표로 6대 분야 29개 핵심과제를 반영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중점 추진 분야는 △민생경제 안정대책 △안전 최우선 △생활불편 최소화 △취약계층 보호 △안전한 교통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우선 시는 고물가 장기화 속 계속된 폭염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과 가스·전기 등 공공요금 인상에 따라 추석 명절 물가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물가종합상황실 및 지도점검반을 가동해 성수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불공정 행위 단속, 명절맞이 민·관 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명절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육거리종합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 5개소(육거리, 문의, 가경터미널, 북부시장 및 농수산물시장) 주변 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한다. 또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연휴기간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상시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판매시설, 공연시설, 숙박시설, 공공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사
[충북일보] 청주시는 용정저수지 등 11개소에 대해 기존 저수지 비상대처계획(EAP)을 기반으로 추진한 '청주시 저수지 주민대피세부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3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신병대 청주부시장 등 시 직원과 용역 업체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용역업체로부터 저수지 범람 지역 내 주민대피경로 및 주민대피장소 등을 보고받았다. 시는 농어촌정비법 20조, 같은 법 시행령 27조 및 저수지·댐 붕괴 등에 따른 비상대처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시비 4천700만원을 투입해 저수지 주민대피세부계획을 세웠다. 수립 대상은 총 저수용량 20만㎥ 이상인 저수지다. 시는 이번에 수립한 주민대피계획을 각 관할 읍·면·동에 배포하고 주민대피경로 및 주민대피장소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해 저수지 사고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자체 관리하는 20만㎥ 미만 154개 농업용 소류지에 대해서도 소규모 주민대피계획 수립 완료한 상태다. 신병대 부시장은 "이번에 수립한 주민대피계획에 따라 저수지 붕괴 위험 징후 발견 시 시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고 대피장소에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3일 수안보상록호텔과 청년 취업지원 및 직업능력 개발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 청년들에게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상호 협력해 청년들을 위한 현장견학, 현장실습 활동, 레저스포츠 관련 취업 알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구직 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김성수 교장은 "우리 학교는 특성화 전문학교로서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전문 분야에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가 제공될 것에 대해 기쁘다"고 말했다. 수안보상록호텔 전인호 대표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취업의 문이 쉽게 열리지 않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충주상고의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은 시대에 앞서가는 훌륭한 사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상고는 앞으로 수안보상록호텔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
[충북일보] 사랑제일교회가 3일 1심 무죄 판결을 뒤집고 원고(서울시)의 손을 들어 준 서울북부지방법원의 판결에 즉각 대법원 상고로 대응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판결은 지난 2022년 11월 1심 재판부가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서울시의 현장예배 전면금지 처분이 '(종교의 자유를) 덜 침해하고 완화된 조처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돼 위법하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것과 배치되는 판결"이라고 꼬집었다. 사랑제일교회측은 "2020년 3월 22일 사건 당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예배가 가능했던 시기였고, 사랑제일교회 또한 예배 중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약 등의 방역 조치를 위해 최대한 노력한 것을 1심 재판부가 인정했다"며 "사랑제일교회 내 확진자도 없었던 상황도 1심 재판부가 당시 서울시의 과도한 행정 집행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본 이유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번 항소심 재판부는 '당시는 코로나19에 대해 정확히 몰랐고 백신도 없던 시절임을 고려하면 집회 전면 금지 처분이 감염병 예방이라는 공익을 지키려는 목적에 기울어져 종교의 자유라는 사익을 침해했다고 볼 수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당장 떠나도 부담 없는 특가 프로모션으로 '아무 특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아무 특가'는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권으로 아무렇게나 부담 없이 여행을 떠나보자는 취지로 국제선 항공 운임을 8천400원부터 선착순 판매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4일 오전 10시부터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된다.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은 탑승 기간 9월 5일부터 10월 26일까지는 △일본 5만800원·대만 4만9천800원 △중국 4만5천800원 △동남아 6만4천200원부터며, 탑승 기간 10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는 △일본 6만1천400원 △동남아 8만5천800원부터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여정 변경 시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내년 3월 29일까지로 기간 연장한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회원은 출발 14일 전까지 여정을 몇 번이고 무료로 변경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쿠팡이 20대 청년을 포함해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에 물류 인프라 투자를 대거 늘린다고 3일 밝혔다. 이가운데 충북 제천 풀필먼트센터(FC)도 내년 상반기 착공하면서 제천시내 청년 직고용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추가 물류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인구 감소 추세를 보이는 지역을 포함, 전국 각지에서 20대 청년 등 최대 1만여 명을 신규 직고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쿠팡 전체 직고용 인력의 80% 이상이 비서울 지역에서 창출될 전망이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전국 물류 인프라에 3조 원 이상을 투자키로 한 계획에 따라 내년 초까지 9개 지역에 FC를 비롯한 물류시설을 건립, 운영할 예정이다. 예상 직고용 인원만 1만 명이 넘는다. 먼저 다음달까지 대전 동구 남대전 지역과 광주광역시에 FC 2곳을 준공해 운영에 들어간다. 신규 준공 FC 2곳의 예상 직고용 인력은 3천300여 명 이상이다. 지난달 본격 가동한 충남 천안 FC는 500명 채용 예정이다. 각각 500명·400명 채용 목표인 경북 김천 FC와 울산 서브허브(배송캠프로 상품을 보내는 물류시설)는 오는 10월 착공한다. 경북 칠곡(400명) 서브허브는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