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4월 정례회의는 대면과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양희(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 김연준(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김재용(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렬(NH농협 청주시지부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희(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그동안 뜨거웠던 22대 총선거가 4월 10일로 막을 내렸다. 충북의 여야 당선자들이 후보 시절에 약속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내놓은 공약들을 꼼꼼하게 점검해 당선자들의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으로 끝나지 않도록 언론의 파수꾼 역할을 기대한다. 또한, 현 시점에서 지자체장들이 공약한 내용들을 체크해 앞으로 남은 기간 약속한 현안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해 보도해주면 더욱 좋겠다. 18일 3면에 실린 이민자 체류 실태·고용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의 11.9%가 충청권에서 거주하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한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5일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와 지역 청년 지원프로그램의 협력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골자는 △청년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청년지원 협업사업 공동개최와 지원 △청년 문화, 교육, 산업 등 양 기관 추진사업 참여 및 협력 프로그램의 인식 제고를 위한 대내외적 홍보 전개 등이다. 두 기관이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 정책을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문화도시 청주는 청년 문화기획자를 양성하는 청년학당을 비롯해 청년문화창작소 느티와 청년문화상점 굿쥬 등 청년 문화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또 청주문화재단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충북글로벌게임센터, 청주영상위, 김수현드라마아트홀 등이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인재 양성 사업을 집적해 2023년부터 4년간 2천 천명의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로크 챌린지 2000'도 진행 중이다. 청주상공회의소 역시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선정돼 쉬고 있는 청년이 구직활동을 단념하지 않도록 일대일 심리상담과 함께 경력 설계, 진로 탐색, 취업 준비 실전과정 등 맞춤형 청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성안길 옛 유니클로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포함한 미술기획전 '명화, 예술가의 시선'을 충주공예전시관에서 이달 2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명화 작품을 소재로 '원작·작가(재구성)-관람객'으로 이어지는 세 개의 시선이 시공간을 넘어 서로 교차하며 상호작용함을 인지한다는 주제로 다양한 미술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전시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후원·협조하고 혜원아트갤러리, S2A, 클로이수가 협력, 기관별 소장품 총 24점을 대여해 제공된다. 전시는 '교차하는 시선'과 '담고 싶은 시선' 두 섹션으로 나눠 구성된다. '교차하는 시선'에서는 세기의 명화 모나리자, 클림트의 키스 등의 명작을 대상으로 동시대 작가들이 다양한 시선과 위트를 가미해 재해석한 작품 총 17점을 만나볼 수 있다. '담고 싶은 시선'에서는 익숙한 대상을 낯선 시선으로 바꿔 바라볼 때 발현된 예술성을 주제로 작품 총 7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와 함께 레진아트 공예, 패브릭 인형만들기 등 특별체험이 주말마다 운영되며, 각 체험의 예약방법은 재단 SNS를 통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롤페이퍼 드로잉 체험이 상시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