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장하고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15일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방문 진료 등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엄 의원이 발의한 법안과 함께 국민의힘은 △간병비 국가 부담 △재택의료 도입 등을 22대 총선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의료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역별 의료취약도 척도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방도시의 의료 서비스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경우 도시지역에 있는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서는 진찰 등의 의료서비스를 받는 것이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부분 고령층으로 병원을 직접 방문하는 것도 어려운 현실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65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50년에는 고령 인구 비중이 4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방문·재택
[충북일보] 충북 음성 출신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서울 용산에 단수 공천됐다. 충북 영동출신인 부친의 영향으로 충북에 애착이 남다른 나경원 전 의원도 서울 동작을에 경선 없이 공천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4일 4·10 총선을 앞두고 25명의 단수추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나경원 전 의원과 권영세·이용호·배현진·조은희 의원 등 25명을 경선 없이 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광주 5명, 제주 1명 등이다. 공천 신청자가 1명인 나경원 전 의원, 오신환(서울 광진을) 전 의원, 김재섭 도봉갑(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김선동(서울 도봉을) 전 의원 등은 공천이 확정됐다. 권영세(서울 용산) 의원, 김병민(서울 광진갑) 전 최고위원, 영입인재인 전상범(서울 강북갑) 전 판사, 이용호(서울 서대문갑) 의원, 영입인재인 호준석(서울 구로갑) 전 앵커, 험지 출마를 선언한 태영호(서울 구로을) 의원, 조은희(서울 서초갑) 의원, 배현진(서울 송파을) 의원, 박은식(광주 동남을) 비상대책위원회 등도 본선에 직행한다. 윤석열 대통령 40년 지기인 석동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간담회는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을 격려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외국인투자 확대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외국인투자기업은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라 외국인투자가가 일정 비율 이상 출자한 기업들을 말한다. 윤 대통령은 본격적인 오찬에 앞서 지난해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믿고 역대 최대 규모(약 327억불)의 외국인 투자에 나서 준 외국인투자기업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최고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규제를 혁파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전 세계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나라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오찬에 참석한 외국인투자기업들은 투자 인센티브 확대를 비롯해, 금융, 노동,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확대를 위한 의견을 제시하며 오늘 오찬의 의미를 더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제임스 김 회장,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필립 반 후프 회장, 한독상공회
[충북일보] 대한간호협회가 1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의료개혁 적극 지지와 함께 대리수술 등 불법 의료행위를 근절할 근본 대책 마련 등 의료 정상화를 위한 5대 요구사항을 촉구했다. 또 5대 요구사항이 관철 될 수 있도록 국민들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결의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오전 국회 앞에서 '의료개혁 적극 지지 및 의료정상화 5대 요구사항 추진 촉구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65만 간호인은 의대정원 확대를 통한 정부의 의료개혁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료인의 제1책무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 보호"라면서 "국민들의 생명이 위협받는 현실에서 의료인이라면 당연히 국민들 편에 서야 하지만 82%의 의사들은 의료개혁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고 의사단체는 개혁 반대를 위한 집단행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사단체는 의료인의 본분을 지켜야 한다"면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화염에 휩싸인 화재 현장을 떠나는 소방관을 상상할 수 있겠는지,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 현장을 떠나는 경찰관을 상상할 수 있겠는지 되묻고 싶다.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의료인은 어떤 순간에도 국민들을 지키는 현장을 떠나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대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14일 충북도에서 제안한 266개의 제안 사업 중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등 중앙공약과 상당구를 포함한 지역사업을 적극 검토해 22대 총선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에서 제안한 주요사업은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 △미호강(국가하천) 준설사업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 등 49건의 중앙당 건의사업과 청주시에서 제안한 50건 건의사업이다. 이중 중부내륙특별법은 정 부의장이 대표 발의해 정부 각 부처를 직접 설득하고 협의해 수정안을 마련해 발의한 지 1년 만에 제정됐다. 정 부의장은 "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개별사업에 대한 예타면제, 국비 지원, 토지수용 등 후속작업이 절실한 만큼 충북도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나오면 사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특별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부내륙특별법 개정뿐만 아니라 주요 SOC사업의 조기 건설을 통해 충북의 교통망 개선과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기반을 확보하겠다"며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충북도, 청주시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청주 및 충북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13일 초등 늘봄학교 전국시행을 앞두고 청주시 상당구 용아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방문해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초등학교 정규수업 이후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는 윤석열 정부의 약속대로 올해 1학기 전국 2천개이상 초등학교 1학년생을 시작으로 2학기 모든 초등학교(약 6천300개교) 1학년에서 운영되고, 2026년까지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충북에서는 2024년 1학기에 49%에 해당하는 100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실시되고, 2학기에는 253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대신에 늘봄학교 하나의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초등학교 1학년이 희망하면 누구나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늘봄학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늘봄공간 확충, 기존 교원과 분리된 전담인력 배치 및 처우문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양질의 돌봄서비스 체제 마련, 관련 예산 확보 등 지역별, 학교별 여건이 모두 달라 교육현장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 정 부의장은 "그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최초로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한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14일 부산에서 지방시대를 선포하고, 11월 대전에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첫 지방 민생토론회를 기점으로 지역의 균형발전 방안과 지역 활력 제고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경제(SOC, 일자리, 투자)-복지(문화체육, 의료, 생활편의)-교육(인재양성, 특화교육)을 연계한 지방시대 민생패키지 정책의 부산 모델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수도권 집중과 과도한 경쟁이 심각한 저출산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지역 균형발전으로 합계출산율 1.0을 회복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다"고 강조한 뒤 "국민이 진정한 지방시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일자리-인재-생활 환경을 연계한 '지방시대 3대 민생패키지'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제정해 부산을 남부권의 중심축이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명절 기차표 예약시스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불편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코레일이 운행하는 전체 명절 기차표 10장 중 4장은 예약 취소 처리됐지만 정작 필요한 이들에게 돌아가지 못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2023년도 설과 추석 명절기간 중 발권된 기차표는 총 951만 8천800매로 이중 약 45%에 해당하는 433만 2천70매가 취소·반환됐다. 취소·반환된 기차표는 재판매 과정을 거쳤지만 전체의 약 4.8%인 45만 4천348매는 재판매조차 되지 못하고 빈 좌석으로 운행됐다. 100석 중 4~5석은 빈 좌석으로 운행된 셈이다. 특히 기차표 예매취소에 따른 명절기간 반환 위약금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총 70억 8천만 원이 집계됐으며 지난해에만 20억 5천만 원에 달했다. 코레일은 설 승차권 발매를 위한 온라인 예매 사이트도 웹 표준을 지키지 않아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장벽'은 여전했다. 설 승차권 예매 홈페이지의 사전예매 공지사항은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로 작성돼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전예매에 정작 시각장애인은 정보를 읽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12일 설 연휴 지역 민심청취 후 민생파탄에 정부재정이 적극적 역할을 하는 국정기조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지난 8일 북부시장, 오창·내수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청원구지역위원회 설날 장보기 행사를 시작으로 연휴간 민심청취에 매진했다고 덧붙였다. 변 의원은 "만나는 분들 모두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든 경제가 가장 큰 화두였다"며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로 중산층과 서민경제가 한계에 직면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차례상에 올릴 과일이 너무 비싸 파는 상인조차 고객들에게 미안하다고 할 정도였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변 의원은 "정치 이야기는 사치로 느껴질 정도로 4월 총선은 국민 삶에서 저 멀리 있었다"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국정기조를 전환하고, 정부재정이 적극적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속보= 삼성전자가 8일 Z플립 5출시와 관련해 트레이드인(Trade-in)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한·미 양국 간 중고폰 보상금을 다르게 적용해 국내 고객들을 차별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의 주장에 대해 "한국 판매금액이 더 저렴하다"고 알려왔다. 삼성측은 이날 국내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 256GB(출고가 169만 8천400원)'을 구입할 경우 갤럭시 Z플립4 제품을 반납하면 최대 42만원의 중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본보에 전해왔다. 여기에 닷컴 즉시 할인, 카드 할인 등이 더해지면 소비자는 약 117만 원대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데다 추가로 △이벤트몰에서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10만 원 쿠폰, 삼성닷컴에서 사용 가능한 △갤럭시 워치6 시리즈 10만 원 할인 쿠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50% 할인쿠폰 △갤럭시 S24 시리즈 브랜드 콜라보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이 함께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삼성 관계자는 "같은 조건으로 미국에서 동일 모델을 구매하면, 출고가 1천299달러에서 현재 최대 450달러의 중고 보상을 받아 126만 원대(환율 1천350원, VAT 10% 적용)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며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서울시 강북구에 있는 미등록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전국 미등록 경로당에서도 각종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방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대통령이 민생 현장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미등록 경로당 이용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현재 전국에는 약 6만 8천여 개의 경로당이 등록돼 있으며, 약 250만 명의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고 있다. 그러나 미등록 경로당은 실질적으로 경로당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시설요건, 이용 정원 등 일부 기준이 충족되지 않아 냉난방비, 양곡비, 운영비 등을 지원받지 못해 이용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계 부처에 지자체와 협력해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실태조사와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이 방문한 경로당도 약 7.6평 정도로 내부에 화장실이 없고 이용 어르신 인원이 기준(20명)에 미달 된다는 이유로 등록되지 않은 시설이다. 윤 대통령은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건강과 안부를 묻고 난방은 잘되는지, 화재위험은 없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이 7일 설을 앞두고 청주육거리 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정 국회부의장의 명절 장보기 행사에는 박홍준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및 중앙청년위원단과 국민의힘 소속 황영호 충북도의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기초·광역의원 및 관계자들과 최익수 청년위원장 및 청년당원, 이연숙 차세대위원장 및 차세대위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설 물품을 구입하며 상인과 시민들과 소통했다. 육거리 상인회 성낙운 회장은 "시장의 크고 작은 일뿐만 아니라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정우택 부의장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제1부회장에는 손혜숙 제2부회장 … 임기는 전임자 잔여임기인 내년 2월까지 대한간호협회는 김영경 회장이 지난 6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탁영란 제1부회장이 회장직을 승계했다고 7일 밝혔다. 제1부회장직은 손혜숙 제2부회장이 승계했다. 간호협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이 공석일 때 제1, 제2부회장 순으로 회장직을 승계한다. 탁영란 회장과 손혜숙 제1부회장은 내년 2월 정기 대의원총회 때까지 전임자의 잔여임기를 수행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삼성전자가 여전히 중고폰 보상금 및 할인 정책을 국내 이용자들에게 불리하게 적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8월, Z플립 5출시 당시 삼성은 트레이드인(Trade-in)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한·미 양국 간의 중고폰 보상금을 차별적으로 적용해 2023년도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받았지만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레이드인(Trade-in)은 기존에 사용하던 중고폰을 반납하면 중고 스마트폰 가격에 최대 15만 원(한국 기준)을 추가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삼성은 이번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과정에서도 중고폰 보상금을 이전과 유사하게 책정해 여전히 내수차별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갤럭시 Z플립 4 512G A급을 반납하고 S24를 구매할 경우 한국에서는 최대 보상가격이 42만 원인데, 미국에서는 600달러(81만 원, 환율 1천350원 기준)로 약 2배의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동일한 기종이라도 용량에 따라 차등이 있는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용량에 관계없이 동일한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변 의원은 삼성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45만여명 규모의 설 명절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7회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등에 관한 건'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설 특별 사면은 활력있는 민생경제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면허 행정제재를 특별 감면하고 식품접객업자 생계형어업인 여객화물운송업자들에 대한 각종 행정제재의 감면을 추진한다"며 "이번 사면을 통해 총 45만여명에 대해 행정제재 감면 등의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올해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번 토론회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겪고 있는 돌봄의 어려움에 대해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늘봄학교를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참석에 앞서 신우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인 방송댄스, 주산암산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아이들을 응원했다. 윤 대통령은 방학 중에도 늘봄학교를 통해 댄스를 배우고, 암산도 익히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을 보며 늘봄학교의 효과와 확대 필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공감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모두 발언을 통해 "올해부터 늘봄학교를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해 아이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들의 짐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459개 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시범사업을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늘봄학교에 크게 만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늘봄학교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
[충북일보] 오는 4월10일 실시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사실상 위성정당을 허용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치러지게 됐다. 국회 과반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제를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5일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며 머리를 숙였다. 위성정당인 통합형비례정당을 추진해 이른바 '민주개혁선거대연합'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지난 총선부터 병립형을 준연동형으로 바꿨지만 국민의힘이 위성정당을 창당하고, 민주당이 맞대응함으로써 그 목적을 제대로 달성하지 못했다"며 "위성정당을 금지시키라는 국민적 요구에 따라, 민주당은 위성정당 금지 입법에 노력했지만 여당의 반대로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 때마다 반복될 위성정당 논란을 없애고, 준연동제는 사실상 껍데기만 남는 이 악순환을 피하려면 위성정당을 반드시 금지시켜야 되지만, 여당이 반대한다"며 "그렇다고 병립형 회귀를 우리 민주당이 수용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되풀이되는 위성정당의 논란에 대해 지도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5일 군비행장 주변 소음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을 민간공항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군소음보상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변 의원이 앞서 발의한 '군소음보상법'은 2019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군비행장·사격장 주변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2022년 8월 첫 지급을 시작으로 매년 보상금을 지급받고 있다. 그러나 민간공항을 대상으로 하는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공항소음방지법)이 소음대책사업, 주민지원사업 등 주민지원의 근거를 더 폭넓게 규정하고 있는 반면 '군소음보상법'은 보상금 지급에 관한 내용만 다루고 있어 군공항 소음대책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번 개정안은 '군소음보상법'의 보상 및 지원 체계를 '공항소음방지법'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소음대책사업·주민지원사업 추진 근거 마련 △소음영향도 조사 및 소음대책지역 변경지정 주민요청권 신설 △동일 생활권내 동일 보상을 위한 경계지 기준 조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변 의원은
[충북일보]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5일 오전 대전 호텔오노마에서 우동기 위원장, 전호환 지방대학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교육부, 충청권역 대학 총장, 대전·세종·충남·충북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인재 선발 강화를 위한 충청권 대학 총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방시대위원회 소속 지방대학 활성화 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됐던 지방대 인재양성과 지역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한 권역별 의견 수렴 차원에서 지난달 25일 개최된 부산·울산·경남 대학 총장 간담회에 이어 충청권역의 의견 청취를 위해 열렸다. 우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우수 지방인재를 지방대학에서 양성하고 지역 필수의료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방대 의학·약학·한의학·치의학·수의학 계열 지역인재 선발 대입 입학전형 내실화 및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 위원장은 "지방이 주도하는 교육개혁으로 대학·교육청·지방정부와 지역 사회가 합심해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 정주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면 지방 주민의 교육·의료를 포함한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충북지역 8개 선거구 공천 접수 결과 모두 25명이 접수해 3.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 주부터 예비 후보자들에 대한 경쟁력 평가와 여론조사가 본격 시작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6일간 진행된 공천 접수 결과, 지역구 공천 신청자 접수는 총 847명, 전체 선거구 기준 경쟁률은 3.35대 1을 기록했다. 제21대 공천 접수에 647명이 신청한 것과 비교할 때 1.31배 늘어났다. 청주 청원 선거구에 신청 한 김수민 예비후보자가 충북 8개 선거구 신청자 중 유일한 여성으로 기록됐다. 지역별로 공천 신청자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지역으로 59개 선거구에 228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86대 1을 기록했다. 시도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으로 2개 선거구에 12명이 신청해 경쟁률 6대 1을 기록했다. 서울은 49개 지역구에 156명이 접수해 3.18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은 18개 선거구에 77명이 접수해 4.27대 1의 경쟁율을, 대구는 12개 선거구에 44명이 신청해 경쟁율 3.6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인천은 3.53대 1, 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탈당파 중심의 미래대연합과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가 4일 '새로운미래'를 당명으로 공동 창당했다. 공동 대표는 김종민 의원, 이 전 대표가 맡는다. 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새로운미래 지도체제는 당대표와 책임위원으로 구성되는 집단지도체로 김·이 공동대표 외 지도부는 당대표가 위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 상징색은 '힘을 함께 합쳐서 큰 바다로 간다'는 의미의 프러시안블루와 '새싹, 나무, 뿌리' 등 생명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라이트그린으로 정했다. 당헌은 총 9장92조로 △집단지도체체 및 소수자 보호 △중앙당 윤리심판원 독립성 및 사법기능 강화 △당무검증위원회 '레드팀' 도입 △지역위원회에 광장민주주의 도입 △공직후보자 도덕성 담보를 위해 구체화된 공천배제요건 당헌 명시 △당내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도 강화 등을 담았다. 박 공동대표는 "정강·정책으론 김대중 정신을 계승해 서민이 행복하고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익과 실용을 중심에 둔 포용적·중도 개혁주의와,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민주정치 구현을 통한 미래비전의 6가지 원칙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대통령 임기 7년제와 만 69세 근로정년제 등을 주요공약으로 하는 신당이 창당했다. '참여新연합'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국제회의장 1층에서 참여신연합 신당 창당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젊은이들에게는 Visions', '어르신들에게는 Dreams'이라는 슬로건과 '정당과 국민' 그리고 '공의', '승리', '겸손'이라는 '당나귀 2마리'를 상징으로 국회의원들이 국민에게 봉사하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주장했다. 또한 동서간, 세대간, 계층간, 남북간 화합과 협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참여新연합의 조성범 정책위의장은 이 자리에서 "과거 1991년 신한국교육제도와 92년, 97년, 2003년, 이번 정부에 정치적인 정책명 그리고 슬로건과 대통령 프로젝트를 국민 제안으로 발전적인 대한민국을 만들려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신당 창당 선포식과 5대 정책 선언식을 가졌다. 5대 정책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일하는 국회의원과 입법을 위해 각종 규제 수정 정, 개정 등 입법 규제 풀기 △근로정년제 69(70)세로 확대 전환하고, 건강보험료의 부담을 근로정년연장으로
[충북일보] 고향사랑 기부제도의 모금방법 제한을 현행보다 완화하고, 지정기부금의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 의원에 따르면 이 법의 주요내용은 고향사랑 기부금의 모금방법을 원칙적으로 허용하면서, 예외적으로 △호별방문 △개별적인 전화 또는 서신 △그 밖에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법에 한정해 금지했다. 현행법은 문자메시지 등 전자적 전송매체, 향우회·동창회 등 사적 모임을 통한 모금방법를 명시적으로 금지해 과도한 모금방법이라고 지적돼 '전자적 전송매체'와 '향우회' 및 '동창회' 등에 대한 모금 금지규정이 개정안을 통해 삭제됐다. 지정기부에 대한 내용도 명확히 했다. 지방자치단체는 고향사랑 기금 목적 사업에 필요한 경비 충당을 위한 고향사랑 기부금을 모금할 수 있고, 기부자는 목적을 지정해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신설했다. 다만, 목적을 지정해 기부한 기부금의 경우 해당 사업 또는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정 의원은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이 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지역의료를 살리는 것은 교육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남부권 필수의료 중추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른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지역·필수의료 붕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의료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근본적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참석에 앞서 병원 내 임상실습을 위한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방문해 전공의들의 외과수술 실습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의사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며 "고도화된 실습 등 의학교육과 수련의 질을 제고해 우수한 의사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모두 발언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 역량과 건강보험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에도 의료시스템의 붕괴를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작년 10월 '담대한 의료개혁'을 국민께 약속드린 이후, 그 실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경북 문경시 육가공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숨진 소방관 2명과 관련해 "두 소방 영웅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빌고 유족 여러분께도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비보를 듣고 가슴이 아파 잠을 이룰 수 없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공동체를 위한 희생은 고귀하다"며 "두 소방 영웅의 안타까운 희생을 우리 모두 잊지 말아야 할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의 노고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다시 한번 김수광 소방교, 박수훈 소방사, 두 소방 영웅의 희생 앞에 옷깃을 여미고 삼가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문경소방서 119안전센터 소속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47분께 경북 문경시 신기동 4층 규모의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다 순직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