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유아의 보육료 1억4천만 원을 전액 지원했다 군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외국인 유아 보육료 지원' 예산을 편성해 지난달 말 보육료를 지급했다. 보육료를 지원받은 군내 외국인 부모는 54명이다. 보건복지부가 책정한 올해 월 보육료 단가는 0세 54만원, 1세 47만5천원, 2세 39만4천원, 3~5세 28만원이다. 매월 11일 이상 어린이집에 등원할 경우 보육료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는 전액 부모가 부담하는 게 원칙이지만, 충북도교육청이 최근 외국인 유아에게 유아학비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어린이집을 제외하는 바람에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었다"며 "군비로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 여름 볼거리·체험거리 가득한 음성으로 떠나요." 음성군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나들이를 할 수 있는 '팩토리 투어'를 운영한다.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는 2천900여 개의 기업체가 모여 있는 산업도시 음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현재 참여기업은 △㈜세모(핸드워시 만들기) △우리와㈜(반려견 동반 교육프로그램 및 어질리티 체험) △㈜여명(스마트 텃밭 가꾸기) △코메가(삼각김밥 만들기) △에쓰푸드㈜(소시지 만들기)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수제 맥주 시음과 식혜 만들기) △㈜풀무원(세계 1등 두부 공장 여행) △㈜한독(솔방울을 이용한 에코 체험) △인터바스(춤추는 양변기 투어) 등 9곳이다. 팩토리 투어는 오는 10월까지 모두 9차례 당일과 1박2일 코스로 운영된다. 이달 15일(4회차)에는 에쓰푸드㈜에서 나만의 소시지 만들기 체험과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에서 맥주공장 투어에 이어 브류어리 수제맥주 시음 및 식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월(5회차)에는 ㈜풀무원에서 세계 1등 두부공장 여행이라는 테마로 나만의 두부 만들기, ㈜한독에서 한독의약박물관 관람과 공장을 견학하고 솔방울을 이용한 에코 체험을 한다. 참가
[충북일보] 괴산군은 3일 장연면 지역의 기초생활 기반을 다지는 '장연면 오가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을 마쳤다. 군은 이날 장연면 오가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조성한 느티나무공부방 광장에서 준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커팅식 순으로 이어졌다. '장연면 오가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 소재지 특성에 맞게 지역 주민들의 문화·복지 및 교류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8억원, 군비 12억원)을 들여 지난 2020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오가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 곳에는 주민 기초생활기반 확충을 위해 복지회관 리모델링(면적 159㎡), 느티나무 공부방 조성(면적 354㎡), 다목적광장 조성(면적 6,672㎡), 공동주차장 조성(주차대수 28대), 가로경관 개선사업(가로등 9개, 가로수 22그루), 행복나눔둥지(공급호수 2호)를 조성했다. 지역경관 개선을 위해 장연 소공원과 느티나무 공원을 정비했다. 또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과 교육도 진행했다. 군은 장연면 지역 기초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주민 공동체 활성
△송인헌 괴산군수=오후 1시40분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 개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팔천고혼위령탑에서 열리는 제432주기 팔천고혼위령제 참석. △송기섭 군수 = 4일 오전 8시 50분 군수 집무실에서 주요 간부회의 주재 △이재영 증평군수 = 4일 오전 11시 소월문학관에서 열리는 소월·경암문학관 개관 5주년 기념행사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1시30분 동명초등학교 학교급식 현장 방문.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은군 이장 협의회 월례 회의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옥천군의회에서 열리는 정례간담회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3시 복합문화 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 현판식 및 D-DAY 점등식' 참석.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하즐 (하루가 즐거운) 인성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베트남과 필리핀, 중국 등 이주 배경 학부모와 자녀 4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들은 음성군 대소면 소재 한독의약박물관의 '찾아가는 뮤지엄' 활동에 참여해 '전통 먹 만들기와 한글 목판인쇄 체험을 했다. '찾아가는 뮤지엄'은 충북도내 21개 박물관과 미술관이 연합해 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이다. 이어 음성읍 설성시네마에서 가족 애니메이션 영화을 관람하며 가족 구성원간 친목과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채민자 교육장은 "인성 체험활동을 계기로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내고장을 더욱더 잘 알고 사랑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면 덕정2리 김정마을(이장 안상원)주민과 부녀회원 50여명이 지난 31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손모내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삼성면 음성풍물어우리패(단장 이병림)가 흥을 돋우는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마을공동사업장인 약 3천㎥ 논에 손모내기를 시연하며 마을발전과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 수검독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3일부터 11월 29일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괴산군 거주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참여방법은 올해 검진 대상자로 수검을 완료한 대상자가 신분증과 건강검진 결과지를 가지고 괴산군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선착순 150명에게는 수검상품으로 전자레인지, 밥용기 세트 등이 제공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수검률이 저조한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에 대한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31일 풍수해 대비 실전역량 강화를 위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괴산군을 비롯해 괴산소방서, 괴산경찰서, 충북소방본부 119항공대, 육군 2161부대 2대대 등 10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에서 90여 명이 참가했다. 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올해 안전한국훈련의 재난 유형을 풍수해로 선정했다. 재난대비 초기 대응점검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신속 전파,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 역할 수행을 통한 현장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펼쳤다. 집중호우에 따른 괴산댐 월류로 하류지역에 도로 및 주택 침수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고 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토론훈련과 동시에 칠성면 송동교 일원에서 현장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침수 및 수난사고 구조, 이재민 발생, 응급환자 구조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장비와 인력 동원으로 실제와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군은 참여 유관기관과 함께 2차례 컨설팅 회의를 열고 기본계획과 참여기관의 임무 및 역할을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민·관·군의 재난 대처 능력을 더욱 강화해 재난대응 초기태세 확
[충북일보] 극동대학교가 음성고등학교와 함께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극동대는 지난 31일 음성고와 자율형 공립고 운영을 통한 지역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융합 교과 및 교육과정 개발 협력과 콘텐츠 공유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융합 교과 수업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자원 지원 △고교 교원의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연수 지원 △대학 설명회와 학과 체험 등 진학 연계 활동 상호 지원 등을 약속했다. 극동대 AI컴퓨터공학과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위성정보 빅데이터 활용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해외 대학과의 국제 공동연구 및 해외 유학생 유치 등 학술, 교육분야에서 국제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의용소방대는 지난 1일 생극초등학교에서 '32회 음성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내빈과 의용소방대 13개팀 등 450여 명이 참가했다. 대원들은 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 등 5개 종목의 소방기술 경연으로 대원 간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대회 시작에 앞서 조병옥 음성군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허영환 의용소방대원 등 7명이 모범대원 표창을 받았다. 조병옥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화재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임을 다해준 의용소방대연합회 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