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순)이 1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날 교육은 한국노동교육원 이공희 교수를 초빙해 갑질 및 직장내 괴롭힘 행위로 파생하는 조직문제를 뿌리뽑고 관리자들의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국비 확보를 위한 '광폭행보'를 하고 있다. 조 군수는 2일 국가철도공단과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먼저,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을 만나 중부내륙철도 지선 반영을 건의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주요 거점지역을 고속으로 연결하면서 경부선 이용 수요분담을 통한 국가철도 운영의 다양성 도모로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조 군수는 또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음성군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을 위한 기재부의 본격적인 예산심의를 앞두고 국비 확보를 위해 나선 것이다. 주요 건의사업은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백야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대풍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개선사업 △무극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 등이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찾아 △수정교 보수·보강 사업 △대소면 대풍1리 배수로 개선사업 등 5건에 대한 특별교부세(현안, 재난) 지원을 건의했다. 조병옥 군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기존 노선을 활용해 최소한의 사업비로 국가 균형발전의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경제성과
[충북일보]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되면서 지난해 물난리를 겪었던 괴산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3~15일 사이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괴산댐 월류(越流)로 400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다. 올해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대비책으로 지난달 21일부터 괴산댐 수위를 일반 홍수기 제한수위(134m)에서 4m 낮춘 130m로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환경부와 한강홍수통제소, 충북도, 농림부 등이 참여한 한강수계 댐·보 연계운영협의회의 결정을 반영한 결과다. 발전용 댐이기는 하지만 홍수기 수해 예방을 위해 '홍수조절용' 기능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괴산댐 수위 조절로 오는 9월 20일까지 유람선 운행이 제한되면서 산막이옛길 인근 상권 주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이지만 관광 성수기 유람선을 운항하지 못해 생계를 위협받는 주민들의 불만이다. 군은 지난해 수해 발생 이후 항구적이고 근본적인 괴산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썼다. 그 덕분에 한국수력원자력이 '괴산댐 안정화 및 홍수조절에 관한 내용'의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
[충북일보] 음성군 인구가 1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군내 내국인 수는 9만245명으로 전월 대비 31명 증가했다. 이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출생 124명, 사망 528명 등 인구 자연 감소분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올 들어 '내고장 음성愛(애) 주소 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기업체 기숙사와 대학교 인근에서 전입을 홍보하고, 1마을1전입 운동을 펼쳤다. 인구증가 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전입자에 대한 전입 지원금을 크게 확대했다. 대학생이 전입하면 2년에 걸쳐 100만원, 기업체 근로자는 한 번에 100만원의 전입 지원금을 준다. 전입 지원금은 중복해 받을 수 있다. 이에 기업 근로자 부부와 학생 2명으로 구성된 4인 가족이 전입하면 40만원, 학생지원금 40만원, 기업체 지원금 200만 원 등 모두 28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전입 유도를 위해 오는 8월부터 다자녀 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범위를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한다. 아울러 외국인 주민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국적 취득자 축하금 40만원도 주기로 했다. 군은 2
[충북일보] 괴산군이 2일 군청에서 아동안전차량 구입비 지원 전달식을 열어 수달지역아동센터(센터장 천병주)에 3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한 아동안전차량 구입비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편리한 이동과 체험학습 운행을 위해 사용된다.
[충북일보] 괴산군의 민원처리 속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복합민원처리기간의 단축과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속민원과를 신설했다. 지난 1~5월 간 민원처리 분석 결과 신속민원과에서 처리한 2천606건의 평균 민원처리기간은 3.7일로, 법정 처리기간인 9.5일보다 5.8일 단축됐다. 분야별로는 농지·산지·개인하수 인허가는 평균 9.7일에서 2.7일로, 개발행위 인허가는 13.7일에서 6.1일로, 건축허가 등 건축복합민원은 5.3일에서 2.55일로 각각 줄었다. 이처럼 민원처리 속도가 단축된 것은 신속민원과에서 건축, 산지, 농지, 개발행위가 의제 처리되는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으로 군은 분석했다. 특히 신속민원과 신설 이전에는 관련부서가 분산돼 있어 건축 등 복합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각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민원처리 실태를 점검해 신속한 업무처리로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객감동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자전거팀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강원 양양에서 열린 '2024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남자부 제외경기에서 이수현(19)은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수현은 올해 의정부공고를 졸업하고 음성군청에 입단해 일반부 경기에서 첫 메달을 신고했다. 진용철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훈련에 매진해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청 자전거팀은 진용철 감독의 지도 아래 남자부 김용준, 이수현, 홍석현과 여자부 김지은, 이향현, 김진솔, 황윤민 선수로 구성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9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지난 1일 332회 임시회를 열어 운영행정위원회 위원장에 김영희(국민의힘) 의원을, 산업개발위원장에 이양재(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달 21일 의장단 선거를 치러 후반기 의장에 김낙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부의장에 송영순(국민의힘) 의원을 선출하는 등 9대 후반기 원 구성을 완료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4명, 더불어민주당 3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했고 3선 1명, 재선 3명, 초선 4명이다. 이후 군의회는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9대 후반기 개원식을 열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개원식은 모범공무원 표창, 개원사, 축사, 홍보영상 시청 순으로 간소하게 열렸다. 김낙영 의장은 "전반기를 이끌어 준 신송규 의장과 김주성 부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후반기에도 괴산군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과 협치로 인구가 증가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며, 관광객이 넘쳐나는 잘사는 괴산, 누구나 살고 싶은 괴산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군의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30분 군청 2층 복도에서 열리는 3분기 음성군 복도갤러리 오픈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괴산새마을금고에서 열리는 문화교육센터 개관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충주시장실에서 열리는 초복맞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삼계탕 전달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3일 오후 2시 옥천읍 문정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옥천군 신청사 건립공사 기공식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3일 오후 4시 교육업무 추진을 위해 충북대학교 방문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0시30분 단양관광호텔에서 열리는 제9회 농아인의 날 행사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2시 시청 박달재실에서 열리는 제천·단양상공회의소 기업인 간담회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 =오후 3시 군청에서 열리는 보은군 쌀 청주 탑 요양병원 납품 업무협약식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실에서 '주요 현안 회의'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장학금 접수.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1일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지역 현장을 누비며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조 군수는 매일 새벽 청소로 하루를 여는 환경미화 공무직원 20여 명을 만나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군청 앞에 커피 부스를 설치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일일이 음료를 건네며 군정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후에는 소이면 충도1리를 찾아 마을 공동급식에 참여해 농업인 40여 명으로부터 농번기 농가에서 겪는 고충과 생활민원을 청취했다. 이 자리서 조 군수는 주민들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크고 작은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주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그는 대소 대금고등학고를 방문해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학창시절 꿈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이여, 꿈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대소면 택시업계를 찾아 애로사항과 시가지 교통문제 등 주민불편 사항을 수렴하고 미비한 점이 없는 지 버스정류소 이전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조 군수는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별도의 기념행사 대신 소통하면서 하루를 보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가지고 군민과 함께하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