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달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충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을 받는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촌이 가진 공익적 기능 보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가·어가에 60만원 상당을 지역화페로 지급하는 제도다. 2023년 기준 군내 농어업인 공익수당 대상자는 6천410명이다. 도내 3년 이상 거주하면서 농어업경영체 등록 3년 이상된 농어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농어업 외 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이거나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지·산지 불법행위로 처분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공익수당을 수령하면, 생계비 등 복지급여 지원 금액이 감액되거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군은 서류검토 후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이르면 10월 중 신청 읍·면사무소를 통해 공익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농업협동조합 김응식(사진 오른쪽 두번째) 조합장이 지난 11일 '괴산읍 희망나눔 냉장고'에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만두, 누룽지, 즉석식품 등)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식료품은 끼니를 거르기 쉬운 지역 내 홀몸 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지난 12일 여름철 장마 대비 긴급 수해현장 점검을 벌였다. 군은 지난해 유례없는 폭우로 인해 다수의 주택이 물에 잠기고 농경지가 유실되는 등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김낙영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이 참석해 지난해 수해를 입은 불정면과 장연면, 칠성면, 청천면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지역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해 복구의 문제점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낙영 의장은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해 방지를 위한 예산 확보, 주민 지원 대책, 재발 방지를 위한 하천 정비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4일 오전 3시께 괴산군 소수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양계장 4개동 중 3개동(2193㎡)과 경운기 1대, 태양광 설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1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10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양계장에 사육양계가 없어 가축 피해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윤상섭, 민간위원장 신맹섭)가 초복을 앞두고 11일 면내 홀몸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 등을 위한 삼계탕(50인분)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나눔 행사는 감곡시골밥집 이인숙 대표의 도움으로 삼계탕 50그릇을 무상 제공받아 진행됐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푸드'를 설정하고 외식 관광산업에 뛰어들었다. 군은 11일 기업인이자 요리연구가,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했다. 조병옥 군수와 백 대표는 이날 군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교육훈련기관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음성센터' 유치, 음성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 외식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음성센터는 음성군 푸드플러스센터에 들어선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더본코리아가 지자체에 설치해 운영하는 교육훈련 전문기관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외식업 컨설팅 및 교육 사업에 협력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3월부터 더본코리아가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충남 예산군을 답사해 업무협의를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조 군수는 업무 협의를 진두 지휘하며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유치한 것으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아동발달 평가 서비스를 개발한다. 극동대는 스타트업 허니앰앤비와 손잡고 AI기반 아동발달 평가와 부모-자녀 상호작용 향상 서비스 기술을 연구한다. 이 연구는 정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 디딤돌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연구의 핵심은 'AI 기반 아동발달 평가 및 부모-자녀 상호작용 향상 서비스' 개발이다. 원상화 상담심리치료학과 극동대 주임교수와 허니앰앤비 공학, 교육, 심리상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극동대는 아동발달평가 타당도 검증, 놀이 운동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허니앰앤비는 모니터링 알고리즘 개발, 사용자 테스트 지원을 맡는다. 양측 관계자는 "아동 발달과 부모-자녀 상호작용 향상에 기여하는 학문적 융합 연구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2024년 상반기 퇴직자 정부포상 수여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원주시청 투자유치실에서 열리는 충주시 도계지역 원주광역상수도 공급 협약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2일 오전 9시 한국바이오마스터 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되는 특강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2일 오후 5시 군립도서관에서 열리는 장애인식개선 작품공모전 수상자 간담회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안전보안관 위촉식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실에서 집중호우 피해 대책 등'주요 현안 회의'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3시 50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관람. △김문근 단양군수=10시30분 단양 119구조대 수난지대 개청식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을 적기에 적량을 준수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 주는 웃거름으로, 출수기 기준 20~25일(어린 이삭 1~1.5㎜) 전에 주는 것을 권장한다. 음성지역 벼 출수기는 중만생종(삼광, 황금노들 등) 8월 15일, 중생종(알찬미 등) 8월 10일, 조생종(운광, 오대 등) 7월 30일로 예상된다. 벼는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에 따라 도복, 수량, 미질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이삭거름 주는 시기가 빠르면 도복에 약하고 너무 늦으면 질소 성분이 많아져 목도열병, 이삭도열병 발생 가능성이 커지므로 적기에 적량을 사용해야 한다. 비료 주는 양은 맞춤비료 기준 10a당 10~15㎏내외로 엽색의 짙고 엷음 등 벼 생육 상황을 고려, 가감해 시비한다. 밑거름 시비량이 많아 잎색이 짙은 논은 염화가리만 10a당 4~5㎏를 시비하며, 완효성 비료를 시비한 논은 이삭거름을 생략해도 된다. 군은 쌀 적정 생산과 고품질화를 위한 질소비료 10a당 2㎏를 줄이는 적정 시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쌀 적정 생산과 고품질화를 위
[충북일보] 괴산군 시설관리사업소가 성불산 자연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로 성불산 자연휴양림의 숙박 및 편의시설, 응대 서비스, 산책로 등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예정이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무작위 표본조사로 진행된다. 5단계 응답척도(매우 불만족, 불만족, 보통, 만족, 매우 만족)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다.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성불산 자연휴양림 이용 불편 및 개선 사항 등 문제점을 파악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용객들의 의견에 더욱더 귀 기울여 만족도 높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